예전에 익선동에서 술집을 하던 동생이 있어 몇 번 찾았던 종로3가 노포 영춘옥. 가족들과 안국에서 식사 후 창덕궁을 둘러보고 예전 생각이 나서 찾았던 날. 02-765-4237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5가길 13 24시간 영업 영춘옥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5가길 13 외관에서부터 노포미 뿜뿜해주시고.. 언제 업뎃된 건진 모르겠지만 85년 전통이면 대체 몇 대를 이어온 건지?? 익선동 맛집 영춘옥의 메뉴 꼬리곰탕과 꼬리찜을 즐길 수도 있지만 갓성비를 찾는다면 뼈다귀와 곰탕이 최고의 조합. 주방. 2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한 번도 올라가 보지 못했다. 찬은 김치와 석박지로 단출하다. 곰탕 2개와 따귀찜(뼈다귀)를 주문. 적당한 농도의 곰탕은 깔끔함과 짙음의 그 중간 즈음 위치한 서타일로 따로 내어주신 소면을 넣어 건져먹은 후 꽤나 푸짐하게 들은 고기와 밥, 국물을 함께 즐기면 된다. 곰탕도 좋지만 영춘옥의 인기 메뉴 따귀찜. 당연히 예전의 방문 때보단 가격이 꽤나 올랐지만 푸짐한 양을 보면 소주와 함께하기 최고의 안주가 아닐 수 없다 ㅎㅎ 어른 2과 아그 2명이 곰탕 2개에 뼈다귀까진.. 다 먹기 힘들 것 같은 양이었지만 소주 한 병과 깔끔하게 클리어했던.. ㅎㅎ 뼈다귀엔 사실 기본으로 시래기 해장국이 나오기에 2,3차로 찾는다면 따귀찜 하나만 주문하고도 소주를 여러 병 비워낼 수 있는 곳. 첨엔 들어가지 않는다고 뻐팅기던 아그들도 잘 먹...
노말레 바롤로로만 벌써 4번째인가 만나보는 듯한 아젤리아. 13,14에 이어 18은 두 번째 만남이다. 이태리 와인에 대한 열정은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너무 훌륭해 마실 때마다 감탄하는 아젤리아의 바롤로. 이전에 와인그랩에서 사두었던 바틀인 듯. 18빈은 1년 만의 시음인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노즈에서부터 빵빵 터지는 퍼포먼스는 변한 데가 없었다. 일단 향부터 먹고 들어가는지라 팔렛은 거슬리는 것만 없으면 만족하게 되는데... 팔렛 역시 기본급이니만큼 복합미는 좀 딸릴 수 있다고 해도 즐기는 데는 아무런 아쉬움이 없는 와인. 이후의 빈티지나 싱글 빈 와인들도 이 집은 계속 만날 듯!! 써쳐 평균가 : $49 alc : 14.5%
지난달 가족들과 찾았던 옛골 만두. 오크밸리 주변에서 갈만한 식당을 찾다가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휴무여서 급하게 찾아내었던 곳인데.. 결론적으론 가족 4인 모두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곳! 033-734-5234 강원 원주시 동화택지길 3-7 11:00~20:00 월요일 휴무 옛골소고기샤브샤브만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동화택지길 3-7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약 20여 분을 달려 도착한 옛골소고기샤브샤브만두. 국도를 달리다 보면 아무것도 없다가 갑자기 아파트들이 보이는데 인근의 동화농공단지나 동화산업단지의 베드타운으로 만들어진 곳인 듯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방문했는데... 인근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식당으로 보였다.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주방이 위치해 있고.. 아래 사진의 할머니가 이곳의 사장님이신 듯. 원주 맛집의 메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론 심플하다. 만두전골만 인원수대로 맞춰 주문하면 된다는... 우린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는 중간 맛을 택. 별건 없지만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던 실내. 벽면에 붙어있던 후기들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지방에 오면 지역의 막걸리를 주문해 보는 편인데, 달지 않고 깔끔함이 좋았던 치악산 막걸리 곧이어 준비된 만두전골 4인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겉절이 김치도 양껏 담아주신다. 만두전골 4인분에 포함된 소고기. 고기를 좋아하기에 이런 류의 음식을 먹을 때면 고기 추가가 필수였지만 양이 넉넉해 고기 추가...
아마도 지난 기타큐슈 여행 때였나? 웬일로 면세점에서 구입한 술도 없고 타이트한 일정으로 와인샵이나 주판점 등을 가볼 타이밍도 없었기에 귀국전 마트 털러 들렀던 곳에서 구매했던 사케. 일본 다수의 마트가 그렇듯 급이 높은 사케나 레어템은 당연히 찾아볼 수 없지만 개중에 박스도 있고 가격도 나가는 편이라 데려왔던 바틀 (아마도 3천 엔대?) 눈에 띄는 하얀 병과 Snow Aged 3 Years라고 친절하게 영어로 쓰여있는 점도 구매에 한 몫 했다지 ㅎㅎ 마시고나서 보니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핫카이산으로 사케는 직구로 다양하게 구매해 마셔보기도 했고 작년에 친구들과 떠났던 삿포로 여행에서는 나름 한가닥 한다는 사케들도 접해봤지만 큰 감흥이 없었던 건 사실이다. 기대가 없어서였는지 구매한지 한창 방치해 두었다가 생각이 나서 오픈. 은은한 누룩, 쌀 향과 깔끔하면서도 목 넘김이 부드러웠던 사케로 요즘 잘 친다는 사케들이 달게 만드는 경향이 있고 그런 부분이 나랑은 그닥 맞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핫카이산 유키무로는 깔끔하게 떨어져 나름 괜찮게 즐겼던 바틀이었다. 데일리샷에서 9~10만 사이에 팔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가격에 사기엔 아깝지만 저렴하게 구할 기회가 있다면 한 번 접해보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
여의도 종합상가 1층에 오랜 기간 자리하고 있는 삼보청국장(삼보정) 방문기. 즐겨보는 블로거의 칭찬과 꽤나 훌륭해 보였던 퀄리티의 삼겹살 사진에 상당히 오랜만에 다시 찾았으나... 다시 한번, 집 앞이지만 자주 찾지 않았던 이유가 떠올랐던. 02-783-0890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여의도종합상가 1층 매일 11:00~23:00 삼보정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여의도종합상가 1층 30년 전통 고기맛집 삼보 청국장의 외관. 청국장도 청국장이지만 여의도 노포 중 삼겹살이 나름 유명한 곳 중 하나이다. 종종 매스컴도 탔던 곳이지만 대세인 맛집 유튜버들의 픽을 받지 못해 그런지 손님들의 연령대가 꽤나 높은 편이다. 여의도 맛집 삼보정의 메뉴. 사실 메인인 청국장과 삼겹살 외에도 꽤나 다양한 메뉴들을 취급한다. 솥뚜껑 ST의 불판이 세팅되고.. 청국장 및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그런지 찬은 꽤나 다양한 편이다. 간만에 소맥. 삼겹살은 국내산 생삼겹살과 지리산 흑돈이었나? 가격이 좀 더 비싼 흑돈도 있길래 일반 삼겹과 흑돈을 2개씩 주문. 흑돈은 지방이 너무 심한 부위가 껴 있어 컴플레인을 걸었지만 중간 부분이라 어쩔 수 없다며 쿨하게 넘어가시길래 나도 쿨하게(?) 넘어갔.. 흑돈 2인분 생삼겹 2인분 첨에는 꽤나 두툼하다 생각되지만 구워지고 나면 집에서 먹는 삼겹살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ㅎㅎ 상추에 파김치와 마늘, 쌈장...
Famille Joly는 프랑스 루아르 밸리(Loire Valley)의 사브니에르(Savennières) 지역에 위치한 와인 생산자로, 슈냉 블랑(Chenin Blanc) 품종을 사용한 숙성 잠재력이 높은 와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monopole 밭인 쿨레 드 세랑(Coulée de Serrant)에서 생산되는 와인이 대표적이다. 이 도멘은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의 강력한 옹호자인 니콜라 졸리(Nicolas Joly)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본 도멘은 졸리의 지도 아래 명성을 얻었다. 그는 미국과 영국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다가 1977년 사브니에르로 돌아와 부모님의 포도밭을 운영하게 되었다. 잡초 제거제 사용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후, 1980년대 초반부터 포도밭을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전환하기 시작하였으며, 1984년까지 모든 포도밭에서 이를 엄격히 적용하였다. 이후 졸리는 와인 생산에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쿨레 드 세랑 포도밭은 사브니에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포도밭 중 하나로, 라 로슈 오 무안(La Roche aux Moines)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포도밭은 12세기경 시토 수도회(Cistercian monks)에 의해 조성되었으며, 1961년 졸리 가문이 인수하였다. 현재, 이 포도밭은 졸리 도멘의 대표 와인인 클로 드 라 쿨레 드 세랑(Clos de la Cou...
오크밸리를 다녀오는 길에 초계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여 팔당초계국수에서 식사 후 찾았던 면포도궁. 얼마 전 김민희 홍상수 커플의 파파라치? 샷이 찍히며 더욱 인기가 올라간 추억의 도나스와 꽈배기를 판매하는 곳이다. 031-521-0908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다산로 50 1층 6:00~19:00 (월요일 정기휴무) 면포도궁 팔당본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다산로 50 1층 김민희 홍상수의 도나스로 더 유명세를 모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웨이팅 라인이 있길래 일단 가서 서보는 줄. 이쪽은 자전거 탈 때 많이도 지나다닌 길이지만 면포도궁이라는 곳이 유명한 데인 줄은 이날 처음 알았... 이 줄의 대부분이 포장 손님인데 구매는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짐에도 20분 이상은 대기했던 듯. 쇼윈도 앞에서 만들어지는 팥도나스. 다양한 옛날 빵들이 쇼케이스에 진열되기 위에 대기 중 ㅎㅎ 6종 15개의 도나스 선물세트도 구입할 수 있다 ㅎㅎ 평일과 공휴일 그리고 비 올 때의 수량이 다르다 ㅎㅎ 줄을 기다리며 들어가는 중에 만들어지던 츄러스. 튀겨지던 모습을 보니 매우 땡겼지만 옛날빵집에 츄러스는 어울리지 않는 듯하여 패스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빵들. 요즘의 빵 가격을 생각하면 착한 가격이지만 이러한 빵들을 메인으로 파는 곳과 비교했을 때는 절대 저렴한 느낌은 아니다. 득템하여 집으로... 도나스, 꽈배기 등 바로 튀겨낸 걸 먹는 그 맛이야 더할 나위 없다...
마트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고 국내에서 구하는 가격이 상당히 매력 있는 와인인 폰토디 비냐 델 솔보. 이날은 커런빈이 아닌 직구로 잘 묵은 빈을 사두었던 것을 오픈. 나름 간직하던 바틀이다 ㅎㅎ 정확히 몇 년도에 해당 와인이 리제르바에서 그란 셀레지오네로 바뀐지는 모르겠으나 리제르바를 달고 있는 바틀이다. 오픈 초반엔 이태리 묵은 빈티지에서 종종 보이는 장향이 지배적인데... 생각보다 잘 걷히질 않는다. 팔렛에선 거진 20년이 된 키클임에도 아직 피크엔 다다라지 못한 느낌. 산도, 탄닌 둘 다 거칠어 반 병정도 마시다 다음날 재시음. 장향은 꽤나 사라졌고 검붉은 과실향과 체다, 허브향이 느껴지며 팔렛도 어제보단 훨씬 먹기 좋게 매끄러워진.. 좋은 경험이었지만.. 소보로빵은 커런빈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적당히 먹는 게 이득인 덧 ㅋㅋ 써쳐 평균가 : $158 alc : 14.5% V96 RP95 WS95 Vinous The 2006 Chianti Classico Riserva Vigna del Sorbo shows the pedigree of the vintage, one of the very best of the last 25 years. Blackberry jam, cloves, menthol, licorice and graphite explode from the glass in a wine that comes across as a ...
떼땅져의 플래그십 뀌베인 꽁뜨 드 상빠뉴 시음기. 레브어에서 스타트로 오픈했던 바틀이다. 사과, 시트러스 노트를 필두로 올라오는 토스티함. 입안에서는 자글자글한 기포감과 크리미한 질감이 돋보이던 바틀. 대형 샴페인 하우스의 플래그십 와인이지만 접근성도 훌륭하고 가격도 크게 오르지 않은 꽁뜨 드 상파뉴는 언제나 실망시키는 일이 없는 듯. 써쳐 평균가 : $180 alc : 12.5% JS97 D95 JD93 WS93 James Suckling A firm, fresh Comtes with a tight and composed palate. It’s full-bodied with a racy mid-palate. Long and persistent. Very structured with phenolics and acidity. Minerally. Floral, too. Refreshing and energetic. September 2021 release. Decanter 2011 is a year that continues to surprise. Warm and dry conditions from March into May set up an early harvest, but the growing season was cool and wet, dashing grower’s hopes. Despite the dreary summer, how...
최근 회사 주변에 빵집이 두 개나 생겼는데 괜찮네, 아니네 말들이 많아 다녀와봤다. 브레드팩토리와 라망베이커리인데 브레드팩토리는 클라식한 빵들을 하는 전형적인 명인의 빵집 같아 일단 패스하고 좀 더 군침이 싹 도는 빵들을 갖추고 있던 라방베이커리를 먼저! 0507-1430-9091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59-21 1층 120호 08:30~21:00 일요일 휴무 라망베이커리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59-21 1층 120호 에그타르트가 떠오르는 노랑노랑한 외관. 아래는 네이버에 적혀 있는 라망베이커리에 대한 소개들이다. 5살 아기엄마아빠가 만드는 믿고 먹을수 있는 빵집입니다. 처음 시작은 현석동 라망베이커리에서 합정역 라망베이커리. 마지막으로 마곡 라망베이커리로 이전하였습니다. 라망베이커리는 최고급 버터와 서울우유만 사용하며 직접 새벽부터 반죽과 성형등.. 라망베이커리에서 파는 모든 제품은 직접 만듭니다. 작은 규모의 베이커리지만 커피를 비롯 기본적인 음료 메뉴도 판매 중이고.. 라망베이커리의 빵 종류는 아래 영상을 참조~ 사진은 못 찍었지만 판매 베스트 랭킹도 적혀 있는데... 일단 정보가 많지 않으니 랭킹과 내 취향을 반영해 구매한 빵들. 오른쪽의 뺑오쇼콜라에 초코 코팅과 크림이 들어간 초코홀릭, 무화과깜빠뉴, 소금 바게트로 만든 앙버터, 공주 밤식빵까지 4개를 구매해왔다. 나의 1픽을 꼽는다면 초코홀릭. 초코를 좋아하기도 하...
그랑크뤼인 Bougros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는 패트릭 피우제의 샤블리. 샤블리에서 비교적 떠오르고 있는 생산자로 17빈티지 부그로를 살 때만 해도 가격이 매우 좋아 구매했던 와인인데... 지금은 그렇진 않은 듯ㅠㅠ 그랑크뤼는 살 생각도 못 하고 기본급이 위클리에 저렴하게 나왔길래 구매해 보았다. Patrick Piuze Bougros Chablis Grand Cru / 빠뜨릭 피우제 부그로 샤블리 그랑크뤼 2017 Domaine Patrick Piuze 는 2008년 샤블리에서 설립되었고 역사는 짧지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네고시... blog.naver.com 피우제의 특이한 점 중 하나가 여러 지역에서 빌라쥬 레벨의 샤블리를 생산한다는 건데, 이날 마신 Terroir de Chablis 외에 다양한 빌라주 급 샤블리를 내고 있다. Terroir de Chablis는 기본 샤블리에서 가장 대표가 되는 뀌베로 볼 수 있다. 그랑크뤼긴 하지만 부그로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 기본급에 대한 기대도 커졌는데... 바틀 베리에이션인지 기본급임에도 최소의 시간이 더 필요한 건지... 애매했던 맛과 향. 얼마 전 마셨던 빠뜨 루 샤블리와 마찬가지로 실망스러웠던 와인이었다. 남은 2개 바틀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써쳐 평균가 : $33 alc : 12%
도착 시간이 늦었던지라, 렌트카를 빌린 후 숙소 주변에 찍어놓은 맛집 중 영업을 하는 사와야카 세노바점을 찾았다. 사와야카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시즈오카현 내에서만 34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직원 수가 2천여 명에 이르는 거대? 함박스테이크 전문 체인이라고... 이날 찾았던 세노바점은 S.SPAGO와 더불어 시즈오카현 타베로그의 함박스테이크 자리 1,2위를 다투는 곳이다. +81 54-251-1611 Shizuoka, Aoi Ward, Takajo, 1 Chome−1−1 新静岡セノバ 5階 영업시간 11:00~22:00 사와야카 세노바점 일본 〒420-0839 Shizuoka, Aoi Ward, Takajo, 1 Chome−1−1 新静岡セノバ 5階 앞서도 언급했듯이 시즈오카현에만 다수의 점포를 운영 중이나 그만큼 인기가 있는 곳으로 웨이팅이 상시 있는 곳이라고... 점포별 웨이팅 현황은 사와야카의 홈피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genkotsu-hb.com/ げんこつハンバーグの炭焼きレストランさわやか げんこつハンバーグの炭焼きレストランさわやか「安心・安全・元気のでるおいしさ」で、静岡県下34店舗展開中です。 www.genkotsu-hb.com 사와야카 세노바점의 외관.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느낌도 좀 있고.. 상시 웨이팅이 있는 곳답게 대기 공간이 상당한데... 우리는 늦은 시간(오후 9시경)에 찾...
간만의 오베르. 노즈에서는 파인애플, 레몬 커드, 핵과류 과실이 강하게 다가오며, 크리미한 질감과 짭짤하고 자글자글한 미네랄, 꽃향기 그윽.. 폭발적인 노즈에 이어지는 느낌은 좋지만 팔렛에선 살짝 떪은 느낌과 15%라는 알코올 부즈가 좀 강하게 느껴지던 바틀로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였던 바틀. 25년 시작을 독감과 함께해서 괜찮아져서 마신 오베르였는데.. 바로 다음날이었나? 굴을 먹고 장염까지 ㅜㅜ 이제야 괜찮아져 써보는 간만의 포스팅. 덕분에(?) 약 1 잔 반 분량 못 먹고 남겨놨던 오베르를 거의 4~5일이 지나서 다시 시음했다. 완전 산화가 되어 신맛만 나겠지 하는 예상과는 달리 노즈도 60~70%는 살아있는 모습에 팔렛도 어느 정도 짱짱했던... 확실히 숙성 잠재력이 강력한 와인이란 걸 다시 한번 느낌 ㅎㅎ 써쳐 평균가 : $200 ALC : 15% JD99 RP99 JS98 D97 V94-97 WS95 Wine Advocate CIX stands for 109, because this was originally called “Parcel 109” when Aubert bought the vineyard. Planted in 2008 to Montrachet clone, the 2018 Chardonnay CIX Estate is wonderfully intense, exploding from the glass wit...
일전에 위클리 와인에서 괜찮은 가격에 나와서 실뱅 파타유의 레지오날, 빌라쥬, 싱글 빈야드를 각각 한 병씩 구매했었는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생산자라 레지오날은 오자마자 빠르게 마셔보곤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Domaine Sylvain Pataille Bourgogne Rouge / 실뱅 파타유 부르고뉴 루즈 2022 Sylvain Pataille은 디종 근처의 Marsannay-la-Cote에 기반을 둔 유명한 와인 생산자로 부르고뉴 여러 ... blog.naver.com 화이트와인으로 시작하여 친구가 놀러와 추가 오픈했던 바틀. 미약한 향,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맛으로 실망을 시켰던 불곤 후즈와는 다르게 잔에 따르자마자 기분 좋은 레드베리 계열의 노즈가 뽝! 적절한 산미와 입안에서의 밸런스도 이 정도면 상당히 좋다. 본전이 생각나던 불곤 후즈와 달리 한 병만 산 걸 후회하게 만들던 바틀. 지금은 어려서 그런지 과실에 치우치지만 집중도도 좋았고 나름대로 즐기기 좋았는데.. 적당히 익은 실뱅 파타유의 막싸네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써쳐 평균가 : $46 alc : 13% V90 D96 Vinous The 2022 Marsannay Rouge is a mixture of Domaine and negoce wines (from Pataille’s father). Initially, it is a litt...
송파 쪽에서 최근 청담으로 넘어와 와인 바지만 수준급의 음식으로 평을 받고 있는 레브어(reveur)에 다녀왔다. 레스토랑의 설명에 따르면 프렌치 베이스의 레스토랑 겸 와인 바로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레브어 만의 스타일로 해석했다고.. 간만에 친구들과 송년회 겸 와인 모임으로 만났던 날. 070-7547-9784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8길 12 K2빌딩 2층 휴무 : 월요일 예약 : 캐치테이블 레브어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58길 12 K2빌딩 2층 지인이 상당히 호평을 하길래 매우 궁금했던 레브어. 와인 바임에도 콜키지 정책이 까다롭지 않았기에 각자 와인을 한 병씩 들고 BYOB으로 모였던 날. 문을 열고 들어서면 펼쳐지는 공간.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와인바치고는 밝은 느낌이 주를 이룬다. 왼쪽으로는 바로 와인셀러가 눈에 들어오고. 바(bar) 공간은 실제로는 사용이 될까? 싶을 정도로 좌석수도 4개뿐이고 바로 주방 앞쪽에 위치하여 있다. 그 뒤, 홀 쪽에 테이블이 배치된 구조. 테이블 세팅. 레브어의 메뉴. 사전에 검색해 보았던 결과, 디쉬 별로 포션이 꽤 작아 보였고 후기들 역시 양이 적다는 내용을 심심찮게 보았기에 전 메뉴를 뽀개겠다는 생각으로 주문을 하려 했는데... 시작은 뽀글이로~ 내어주신 잔은 소피앤왈드의 피닉스 글라스였던 듯. 아이스버킷도 요청해 칠링칠링~ 가장 먼저 서브된 메뉴는 flat fish로 광어를 베이스...
Nakazawa Vineyard는 2002년 홋카이도의 이와미자와시(구 쿠리사와초)에 나카자와 카즈유키와 부인인 유키코 씨가 와인 양조용 포도밭 설립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는 코코팜, 2016년까지는 10R 와이너리에 위탁 양조를 맡겨오다 마침내 2017년 본인의 와이너리인 크리사와 와인스를 설립하게 된다. Kurisawa Blanc은 Gewurztraminer, Pinot gris, Silvaner, Kerner 4가지의 포도 품종을 메인으로 필드 블렌딩되었으며 이후 피노누아가 더해지고 총 15가지의 포도가 블렌딩되어 만들어지는 와인이다. Takahiko Soga, Atsuki Suzuki, 農楽蔵 등의 와인과 더불어 입수곤란의 일본 와인 중 하나로, 소가의 나나츠모리가 일본 최고의 레드와인이라면 나카자와의 쿠리사와 블랑은 일본 최고의 화이트와인으로 꼽는 이들이 보이더란... 여느 일본 와인과 마찬가지로 릴리스되는 가격은 3~4천 엔 수준이지만, 일단 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고, 일본 내 소수의 샵에서도 추첨 등을 통해서 어렵게 구해야 하는 와인으로 넘나 애정하는 북해도의 레스토랑 쥔장이 선물로 쥐어준 보석 같은 와인을 당시 함께했던 북해도 멤버와 오픈했다. 레몬, 감귤류 등의 과실향이 상당히 강조되며 산미가 꽤나 도드라졌고 기본적으로 드라이함이 깔려 있지만 기분 좋은 달달함이 이제까지 먹어본 화이트와는 궤를 달리하는 스...
동우 황태를 갔으니 바로 옆의 신원을 빼놓을 순 없다. 이곳 역시 우거지 고등어조림을 필두로 낮엔 고등어조림 및 구이를 저녁엔 삼겹살이 인기인 여의도 직장인 맛집이다. 02-3772-8366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56 지하1층 신원 10:00~22:00 주말 휴무 신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56 지하1층 신원 연말에 남은 연차가 많아 이날도 오후 반차를 통해 다녀왔던 여의도 맛집 신원. 한화손해보험 빌딩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신원의 메뉴. 아무래도 식사로는 우거지고등어조림과 고등어구이가 메인이지만 제육쌈밥도 인기라고... 역시나 점심시간을 살짝 지난 1시 즈음 도착했더니 한산했던 실내. 홀에서 주방이 보이는 형태이다. 여의도에서 점심 장사로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곳답게 대단한 찬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맛이 괜찮다. 고등어조림을 2인분 할까 하다가 구이도 맛보고 싶어 조림 1, 구이 1개씩 주문. 조림은 나오면 한번 불에 올린 후 바로 먹으면 된다. 우거지고등어조림 11,000원 두툼한 부위의 살이 딸려왔다 ㅎㅎ 푹 익은 우거지도 좋고~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막상 찾으려면 쉽게 맛보기는 어려운 맛이랄까? ㅎㅎ 고등어구이는 불향이 예술이다. 생선구이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생선구이를 주문할 때면 퍽퍽하고 말라버린 구이를 만날 때가 종종 있는데 여의도의 애정하는 생선구이 집인 구이구이의 고등어 대비 퀄이 절대 떨어지지 않던....
Domaine Jean-Marc & Hugues Pavelot는 Savigny-lès-Beaune 지역에서 손꼽히는 와인 생산자로 현재 도멘은 Jean-Marc의 아들인 Hugues Pavelot가 이끌고 있으며, 사비니와 그 외 지역에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파블로 가문은 사비니-레-본 지역의 프리미에 크뤼에 광범위한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페르낭-베르젤레스와 코르통에서도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를 재배하고 있다. 코르통-샤를마뉴에서 생산된 네고시앙 와인 또한 제작하고 있다. 도멘의 포도밭은 biodynamic 농법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공식 인증은 받지 않았다고.. 사비니-레-본에서 생산되는 7가지 피노 누아 프리미에 크뤼 와인은 각 포도밭의 테루아에 따라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고 한다. 낮은 지대는 점토 비율이 높아 수분 보유력이 강하고 포도나무가 덜 스트레스를 받아 더 과일향이 강하고 덜 농축된 피노 누아를 생산한다. 높은 지대는 석회암과 자갈이 많아 배수 능력이 뛰어나며, 포도나무가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받아 수확량은 줄지만 복합적인 아로마와 구조적인 탄닌, 그리고 강한 미네랄 특성을 지닌 와인을 만든다. 화이트와인은 전체 송이를 압착한 후 오크 배럴에서 발효한다. 레드 와인은 플롯과 빈티지에 따라 15-30%의 전체 송이를 사용하며, 최근에는 스킨 접촉을 줄이기 위해 펌핑 오버(pumping over) 방식을 선호하...
Domaine Pattes Loup는 샤블리 지역의 유기농 와이너리로, 2005년에 토마스 피코(Thomas Pico)가 설립하였다. 본 와이너리는 샤블리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약 3킬로미터 떨어진 쿠르지(Courgis)라는 마을에 위치하며, 와인은 깊고 복합적인 풍미와 짭조름한 미네랄 감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토마는 그의 할아버지로부터 2.4헥타르의 포도밭을 상속받고, 아버지로부터 8헥타르를 추가로 증여받았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수확량을 엄격히 제한하였고 포도밭 관리를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전환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샤블리 지역의 까다로운 기후와 관리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작업이었다. 그 결과, 2009년 에코서트(Ecocert)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였다. Pattes Loup는 "늑대의 발"을 뜻하며, 도멘 소유의 마을급 샤블리 포도밭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도멘은 총 15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포도나무는 성숙 상태에 있으며, 다수는 토마의 할아버지가 Courgis와 Preys 언덕에 식재한 나무들이다. 이 두 마을은 샤블리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포도밭은 최대 해발 300미터에 이른다고... 포도밭의 토양은 Kimmeridgian 석회암과 풍부한 점토질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포도는 손으로 수확하며, 이후 양조장에서는 미숙하거나 결점이...
지난 시즈오카 여행 때 다녀온 이즈반도의 최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시모다시에 위치한 히모노 만포를 다녀온 후기.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 동안 보다 많은 것을 보겠다는 욕심에 메인인 후지산 에어리어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채, 이즈반도 거의 끝에 위치한 숙소에서 숙박하고 멀지 않은 곳에 건어물 구이로 매우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보았다. 이곳의 룰이 재미있는데... 일본에서 예약이야 당연한 거고, 건어물 외에 모든 것은 셀프 조달이며(밥, 음료, 술까지) 숯불구이 요금은 팀당 4명까지 2,500엔의 차지가 부과된다. 내부엔 테이블이 2개로 동 타임에 최대 8명이 이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타베 로그와 구글 후기 등을 검색해 본 결과, 판매하는 건어물의 가격대는 비싸기로 소문난 일본 백화점 식품관의 가격대도 가볍게 눌러버리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맛 역시 그 이상이라고... 그래서 숙소에서 30분도 걸리지 않는 이곳을 아니 찾을 수는 없었기에 인스타 DM을 통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 0558-22-8048 일본 〒415-0013 Shizuoka, Shimoda, Kakisaki, 707-13 伊豆下田 外浦海岸 9:30~17:00 Manpo Store 일본 〒415-0013 Shizuoka, Shimoda, Kakisaki, 707-13 伊豆下田 外浦海岸 사전에 DM으로 방문 시간을 조율하고 찾아온 Manpo store.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