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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만 주구장창 다니다가 오래간만에 경남 여행으로 통영을 선택했다. 5~6년 전에는 통영 여행을 자주 갔었는데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여행하면 제일 먼저 호텔부터 정해야지. 통영 호텔을 검색하다 보니 수년 사이에 새로운 호텔들이 정말 많이 생겼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통영 마리나리조트 외에는 갈만한 호텔, 리조트가 없었는데 새로운 호텔들이 꽤 많이 생겼다. 호텔 예약 사이트를 검색해 보고 공부를 좀 해보니 통영 호텔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스탠포드 호텔 & 리조트 통영. 여행의 시작과 끝은 역시 호텔이기 때문에 제일 좋은 곳으로 예약을 했다. 무엇보다도 통영 오션뷰 +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호텔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스탠포드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10년 전에 홍콩에서 이용해 보고 국내에서는 첫 숙박이다. 상암에 첫 번째 호텔이 생겼는데 부산과 통영까지 국내에 3곳의 호텔이 있다. 통영 스탠포드 호텔 & 리조트는 140여개의 호텔 객실, 100여개의 리조트 객실, 3개의 레스토랑, 해수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편의점 등의 시설이 있는 대형호텔이다. 낮에도 멋있지만 밤이 되면 호텔 전경이 더 멋있다. 한 겨울의 통영은 춥지가 않다. 강원도의 봄날씨 수준이랄까. 겨울 여행은 따뜻한 동네가 역시 좋다. 4성급호텔 중에서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꾸며진 로비. 로비층에는 비즈니스 센터가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