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단풍 명소인 천은사를 다녀오는 길에 삼척 가볼만한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삼척미로정원은 2015년 행정자치부 마을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마을 공동체 사업장으로 방갈로, 미로주막식당, 투명카누체험, 두부만들기체험, 공예체험, 야생화정원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삼척미로정원은 크게 야생화정원과 통방아정원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야생화정원과 통방아정원은 함께 조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약 2.2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통방아정원은 야생화정원에서 천은사 방향으로 더 올라가다 보면 보입니다. 삼척동자가 반겨주는 야생화정원 출입구가 있습니다. 삼척미로정원 야생화정원은 전국 최초로 폐교된 미로초등학교 두타분교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한눈으로 보기에 건물이나 규모에서 학교 분위기가 살짝 났는데 역시나 폐교를 재활용했네요.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인증샷 남기기 좋습니다. 소나 말의 힘으로 곡식을 빻았던 연자 방아가 있습니다. 나무 그네, 야외 테이블 등 휴식공간도 있고 천천히 한 바퀴 돌면서 산책하기 좋은 삼척미로정원입니다. 미로에 오면 늙지 않는다는 테마로 조성된 삼척미로정원은 식당, 찻집, 체험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나머지 공간은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시간이 늦어서인지 체험장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삼척미로정원 야생화정원 중앙에는 사계절풀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계절풀장에서 투명카누를 체험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