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자산의 100% 포트폴리오를 부동산 투자로 만들고 유지해왔다면 (= 시세차익형 투자를 반복하면서 자산의 크기를 최대한 키우는데 집중) 올해부터는 조금씩 수익형 부동산으로 포트를 리밸런싱하고 유연하게 운영 가능한 현금을 늘려나가기 위해 주식이나 코인 투자에 시간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이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조금씩 조정해서 10년 이내에 60(부동산):40(주식)으로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이렇게 자산의 리밸런싱 외에도 올해 새롭게 시작한 일이 하나 있다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증여'가 있습니다. 치열하게 자산의 크기를 늘리던 시기에는 늘어나는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에도 버거웠기에 아이들에게 해주는 '증여'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놀아주는 '정서적 증여'였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회사일로 바쁜 평일에 부동산 투자, 공부를 몰고 주말엔 나들이 가고 몸으로 놀아주며 시간을 보냈네요. 올해는 부동산을 몇 개 정리하고 수익형으로 갈아타기 한 뒤 현금흐름을 만들고 남은 여유 자금으로 금융자산(주식)에 투자하고 여유가 없어 하지 못했던 증여도 조금씩 해줬습니다.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 주식계좌를 만들고 각각 통장에 1000만원 씩 증여를 마친 뒤 유망한 테크 기업 위주로 미국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아이들 주식 계좌 수익률 중간 점검 돈이 생기면 부동산을 사모으고 이자를 내...
세상에는 관성이 존재하기에 모든 사람들은 늘 해오던 관성때문에 새로운 일보단 익숙한 일을 택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새로운 분야의 일과 마주하면 '와.. 내가 이걸 어떻게 하지? 못할 것 같은데..' 시작부터 포기하고 싶은 생각부터 먼저 들곤 합니다. 저도 지극히 평범한 사람인지라 새로운 도전보다 익숙한 일상들이 좋습니다. 회사에서 월급받으며 주어진 업무만 해도 충분한데 굳이 험난한 과정들과 스트레스들을 견디며 새로운 방법들과 상품들을 찾아서 투자를 하는건 관성을 이겨내야 할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죠. 건물을 등기치고 거의 한 달 정도는 퇴근 후 대부분의 시간들을 건물수리나 이런저런 인수인계 작업들로 보냈네요.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들은 돈을 써서 전문가를 불러 해결하고 있지만 작고 사소한 수많은 작업들은 스스로 해야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세면대 수전에 물이 새면 뛰어가서 교체해주고 타는 냄새가 난다고 하는 콘센트는 교체해주고 수명이 다 된 화장실 전구는 LED로 교체해주고 싱크대를 철거하고 조립하는 일, 낡은 옷장과 신발장을 혼자 옮기고 버리는 일, 가리고 싶은 곳은 셀프 도배로 마감해버리는 일. 돈을 쓰고 사람을 불러 시키기에도 애매한 이런 작고 사소한 작업들을 하면서 생각합니다. '아.. 내가 왜 여기 앉아서 이걸 하고 있는거지..' 무거운 이삿짐을 날라 본 적...
저는 직접 해보지 않은 투자에 대해서는 해본 척 하지 않고, 직접 해 본 투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두루뭉실하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예전에 잠시 재건축 단지 내 상가 투자 강의를 할 때도 이런 투자 방법들이 있고 어떻게 접근하면 되고 어떤 물건들을 보면 좋다를 전달하는데 집중하려 했고, 어떤 물건이나 지역을 찍어주는 것을 피하고 저의 투자 원칙과 방법들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강조하려 노력했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쓰는 투자 이야기들도, 수익을 냈다고 해서 그 방법들이 꼭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정답지가 될 순 없기에 최대한 주관적이기보다 객관적으로 전달해서 제 글을 읽는 분들이 스스로 곱씹어 보고 생각하고 의사결정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5년도에 네이버 카페글을 보며 공부하고 네이버부동산을 통해 시세를 파악하고 엑셀에 정리해서 필터 걸어가며 보던 제 경험들과 2024년도에 텔레그램과 톡방을 통해 공부하고 아실과 호갱노노, 디스코를 보며 시세를 파악하는 투자자의 경험이 같을까요? 저는 본인의 생각만이 정답이라고 확신에 가득 차 설득하려 하는 사람들을 멀리하고 경계합니다. 물론 그들은 강의를 모집해야 하고 책을 팔아서 수익을 내야하기 때문에 어떤 방향이든 확신에 찬 스탠스를 유지하는게 어쩔 수 없겠지만 강의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만들어내야 하는 확증편향이 누군가에겐 독으로 작용할 ...
솔직하게 메타는 페이스북 하나밖에 없는, 왠지모르게 자꾸만 싸이월드(?)가 연상되는 메타버스 세계관만 추구하는 기업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지난 9월 스마트글래스 출시 발표 영상을 보면서 어쩌면 메타도 인터넷, 스마트폰처럼 세상을 바꿀 W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인상 깊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손을 쓰지 않고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스마트글래스 오라이언. 사실 세상을 바꿀 기술의 혁신이라는게 1)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2) 기존에 있던 것들을 결합해서 새롭게 만드는 두 가지 방법밖에 없는데 스마트폰과 안경을 결합해서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 한 신제품이 바로 스마트 글래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사진이나 영상을 찍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꺼내 손으로 눌러서 찍지 않아도 내가 바라보고 있는 장면들을 단순히 말로 촬영하거나 기억하거나 분석할 수 있는 것, (AI 개인비서를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능한) 그리고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구글이 가장 먼저 출시할거라 기대했던 동시 통역도 가능한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네요. 어느샌가 인터넷이 우리 삶에 당연하게 스며들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메타의 스마트글래스로 모든 일상을 처리하고 테슬라의 FSD와 옵티머스가 노동을 대체하는게 당연해지는 세상이 생각보다 빨리 올 것 같습니다. 21년에 53만원에서 22년엔 12만원까지...
주말 내내 화서역 근처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교재를 구매하려고 잠시 스타필드에 있는 영풍문고에 들렸다가 시간이 남아 화서역 푸르지오 형제를 둘러봤어요. 요즘 주식 이야기, 건물 이야기만 쓰다가 정말 오랜만에 아파트 임장(?)을 다녀왔네요. 스타필드가 들어오면서 화서역 주변의 시세가 많이 올랐죠. 2021년에 입주한 화서역파크푸르지오는 용적률 499%의 주상복합이라 사람들에게 닭장이냐는 비난을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분양가가 84타입 기준 5~5.5억이었으니까 지금 실거래 11억 ~ 13억인걸 감안하면 역시 욕먹을 때가 매수 타이밍이라는게 확실하죠. 스타필드 + 신분당선 연장의 힘으로 기존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네요. 단지를 한 바퀴 둘러봤는데 채광 측면에서는 다른 단지들 대비 열세지만 단지 주변을 감싼 대유평공원, 숙지공원 때문인지 높은 용적률 대비 쾌적한 느낌을 받고 나왔습니다. 바로 눈 앞에 스타필드가 있는걸 실제로 보니 화서역파크푸르지오의 시세가 어느정도 이해되는. 스타필드와 붙어있는 23년 입주한 화서역푸르지오브라시엘도 당시에 84타입 기준 7.2억 정도에 분양하면서 말도 안되는 고분양가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역시나 매물 호가는 평균 12억 정도로 나와있네요. 단지를 둘러보는데, 길 건너 반대편의 스타필드의 모습과 단지에서 바로 이어지는 대유평공원의 모습이 복잡함과 편리함, 여유로움과 평온함이 공존...
스페이스X의 시험비행 영상을 보면서 공학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놀라움을 넘어선 소름돋는 경이로움을, 공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엄청난 과학 기술의 진보를 경험할 수 있었겠죠. 정말로 일론머스크는 산업혁명 이후 가장 뛰어난 과학자이자 사업가인 것 같습니다. "화성에 새로운 세계 건설"…머스크, '스타십' 또 쏘아 올린다 스페이스X가 스타십 6차 시험발사에 나선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6차 시험발사를 통해 지난달 5차 시험발사 때 처음 성공한 고난도 로켓 귀환 기술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선 머스크 CE naver.me 기존의 기득권 세력들은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자신들이 구축해놓은 세상의 질서가 흔들리면 오랜 시간 누리고 있던 권력이 흔들리기 때문이죠. 일론머스크 같은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놓을 천재도 자신들이 로비해놓은 언론과 정치인들을 이용해 얼마든지 대중들의 웃음거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투자를 할 때 영향력 있는 미디어의 소리를 철저하게 배제하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필터링해서 시장을 봐야겠죠. 테슬라 스페이스X 솔라시티 뉴럴링크 보링컴퍼니 스타링크 X(구 트위터) xAI 일론머스크의 기업들 전부 다 각자의 기술 영역들은 다르지만 한 가지 방향으로 귀결되며 연계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 테슬라의 에너지 기술, 자율주행, 로봇을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 기술에 결...
역시 도박사이트 대박! '일찌감치 트럼프 당선 예측' "역시 돈을 걸어야" 미국과 영국의 유력 일간지 또는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이 줄줄이 예측이 빗나간 가운데 정치 전문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의 정확한 예측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매일 당선 확률을 naver.me 국내 언론에서 트럼프와 해리스가 박빙이라고 말할 때 도박사이트는 이미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했었죠. 돈을 벌고 싶다면 언론과 대중들의 이야기는 필터링하고 철저하게 돈이 몰리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어떤 공약들이 실현되고 어떤 정책들이 만들어질지 알 수 없지만 비트코인과 테슬라는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트코인이 주도하는 코인 시장, 트럼프 정부가 적극적으로 밀어줄 테슬라, 두 곳에는 계속 돈이 몰릴거라 예상해봅니다. 거시경제의 흐름을 예측하려하거나 정치적인 주관적 견해를 반영하면서 비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보단, 철저하게 자본주의 마인드로 돈이 몰리는 곳을 찾아서 기회를 잡는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겠죠.
돈이 생기면 부동산을 사모으고 이자를 내느라 버거워서 첫째에게 비과세 증여할 타이밍을 놓쳐버렸는데, 올해는 매도를 하면서 조금 숨을 쉴 수 있어서 각각 천만원씩 주식 계좌에 증여를 해줬습니다. 부동산을 사줄 순 없을 것 같고 장기투자로 봤을 때 가장 좋은 자산은 미국주식과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들 계좌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담았습니다. 현재 세계 최고 기업 엔비디아, (개인적으로) 5년 뒤 세계 최고 기업 테슬라 두개의 최고 기업의 주식을 80% 정도로 담고, AI 전력난을 해결해 줄 뉴스케일파워,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AI 협업중인 팔란티어, 슈퍼컴퓨터를 뛰어넘을 양자컴퓨터 아이온큐. 이렇게 텐베거가 될 수 있는 기업을 20% 담았죠. 저는 지정가 매수를 하는 편이 아니라 두 아이의 매수 시점이 조금 차이가 나서 약간 수익률은 다르지만 현재 약 38% 정도네요. 올 5~6월 쯤 증여하고 매수했으니까 대략 4~5개월만에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왜 내 계좌는.....!?!?!) 아이들 계좌의 주식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팔지않고 계속 조금씩 모아갈 예정이에요. 10년 뒤 성인이 되었을 때, 아들과 딸의 커다란 자산이 될거라 믿습니다. 비트코인은 따로 사는 것보다 아이들 주식 포트폴리오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추가하는게 조금 더 괜찮지 않을까 싶어 담아 둘 생각입니다. 내년 이맘때 쯤, 어떤 수익률이 되어있을지 기...
돈과 시간, 돈으로 살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은 시간을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돈을 써서 다른 사람의 시간(노동력, 능력)을 사고 그 시간에 나는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는 그게 바로 진정한 경제적 자유라고 할 수 있겠죠. 얼마 전 매수한 건물에 공실이 몇 개 있습니다. 예전 매도인분은 공실이 생기면 최대한 빠르게 임차인을 맞추기 위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방을 빼곤 했었는데 조금 천천히 방을 채우더라도 적당한 수리를 하고 시세대로 받아서 수익률을 끌어 올리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건물 연식이 20년 가까이 되다보니 '적당한 수리'의 기준이 정말 애매한거죠. 도배, 장판을 하고 나니 몰딩과 창,문틀의 색이 거슬리고 화장실과 싱크대가 마음에 안들고 손을 대고 싶은 곳이 점점 늘어납니다. 이걸 다 돈을 써서 해결해버리면 편한데 결국 돈을 쓴만큼 돈을 벌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안할 수 없으니까 계속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는 셀프 도배,장판을 해보려다가 시간 상 업자를 부르는게 낫다고 판단했고, 화장실은 견적을 받고 최대한 네고를 했는데 월세를 올리는데 큰 영향은 없을거 같더라구요. 적당한 수리를 위해서 적절한 돈과 시간 배분이 필요했는데, 뭐 하다보니 시간이 꽤 많이 투입되어버렸습니다. 현관 바닥 데코타일을 깔고, 싱크대 문고리를 전부 교체하고, 오래된 부분들에 실리콘 작업을 하고, 욕실 샤워기, 수건, 휴지걸이를 교체하고, 하...
minku kang @ unsplash 10년 전, 경쟁률이 2:1 ~ 5:1 나오던 시절에 넣는 족족 광탈하면서 결국 분노에 가득차 첫번째 집을 사면서 통장을 해지해버렸습니다. 청약통장을 해지하면서 혹시 몰라서 새 청약 통장을 만들었지만 예치금을 넣지 않고 10년을 보내왔네요. 한참을 잊고 지내다가 지난번 방배5구역 청약을 해보려고 예치금을 넣어놓고 깜빡해서 놓쳤었습니다. 오늘은 잠실래미안아이파크 1순위 청약일이네요. 개인적으로 올림픽 공원을 정말 좋아하는데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입지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동쪽으로 올림픽공원을 끼고 서쪽으로 롯데월드몰을 끼고 북쪽으로 한강을 끼고 있는 입지. 일단 청약 넣었습니다. 1주택자 추첨제라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일단 기회라도 있으니까 도전해봐야겠죠. 계약금 20%는.. 당첨되면 생각해보는걸로 하겠읍니다. 굿럭
올해 상반기에 보유중인 물건 하나를 매도했습니다. 매수할 때 대출이 안되서 투자금이 많이 묶여있던 물건인데 수익까지 더하니 현금이 꽤 생기더군요. 여기서 이 돈을 어떻게 할지 투자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1. 실거주 갈아타기(평형 업그레이드) 2. 분양권, 입주권 매수(주택 수 늘리기) 3. 수익형 부동산 투자(현금 흐름 만들기) 1번을 고민했던 건 이제 아이들이 자라니까 확실히 20평대가 좁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축이 아니라면 40평대는 되야 체감 가능할 것 같아서 괜찮은 매물이 있는지 찾아봤었습니다. 5~6월에 시작된 부동산 반등 전 4월 쯤에 전화해서 해당 매물을 보러간다고 했었죠. 당시에 이 매물이 다른 단지의 매물들과 비교했을 때 해당 매물 가격이 1~2억 정도 저렴했거든요. 한 달도 넘게 올라와있던 해당 물건이 5월에 거래된 걸 보고 상승 분위기라는걸 살짝 눈치챘었습니다. 1번 실거주 갈아타기를 선택했다면, 5개월만에 호가로 3억이 올랐겠네요. 대신에 주담대가 늘어나니까 원리금이 최소 200만원은 더 늘어났겠죠. 2년 넘는 고금리 시기에서 살인적인 대출 이자를 버티고 있었는데 현금 흐름의 추가없이 대출을 늘리는 건 빛 좋은 개살구와 같다 판단해서 패스했습니다. 두번째로 추가 주택을 매수하는 방법에는 갭투자 또는 분양권, 입주권이 등이 있겠죠. 갈현1구역 같은 서울 재개발 입주권을 사거나, 평촌트리지아 같은 경기도 ...
아마존도 AI 구동에 원자력 이용키로 '원전 르네상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아마존도 인공지능(AI) 구동에 원전을 이용키로 해 ‘원전 르네상스’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 naver.me 구글에 이어 아마존도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주들이 폭등했습니다. 뉴스케일파워(SMR) +40.01% 오클로(OKLO) +41.97% 나노뉴클리어에너지(NNE) +37.85% 로또 대신 1주씩 이 주식 사세요 : SMR, NNE 1년 전에는 5위, 5년 전에는 20위 밖이었던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제치고 ... m.blog.naver.com 4개월 전에 이런 글을 쓰고 뉴스케일파워를 매수했었는데 3개월 동안 -60%까지 가는 고통을 견디다 결국 어제부로 +35%가 되었습니다 ㅠㅠ 저점에서 매수해놓은 아이들 증권 계좌의 뉴스케일파워는 어느새 수익률 100%를 넘겨버렸습니다. AI 시대는 먼 미래가 아니라 현재진행중이며, AI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차원이 다른 거대 전력이 필요한건 팩트입니다. 화석연료는 환경오염문제로 인해 Out, 태양열과 풍력,수력 발전의 발전량은 감당 불가, 결국 AI를 감당할 수 있는건 원자력밖에 없겠죠. 이미 향후 10년 정도의...
건물을 매수하면서 기존 임차인분들을 승계받았는데 묵시적 갱신으로 연장된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냥 승계받은대로 둬도 되는데 직접 한 분씩 뵙고 인사도 드릴겸 임대차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젊어서 깜짝 놀랬다는 분들도 계시고 축하하고 잘부탁한다고 다들 덕담도 해주시고 다행히 임차인 분들이 좋은 분들인 것 같습니다. 계약서 쓰러 간 김에 마음에 안들던 현관 타일도 직접 데코타일을 사서 붙여보고 (타일 무늬 방향이 다른걸 몰랐던..ㅠㅠ) 낡은 화장실 등도 교체하려 했는데 공구를 놓고 가는 바람에 다음 기회로.. 이것저것 손 볼게 많은데 임차인들과 통화하고 인사하느라 피로가 몰려오길래 일찍 시마이하고 탕짬면이나 한 그릇 먹으러 갔읍니다. 어머님(임차인) 방을 큰방으로 옮기고 싶어하는 자녀 분께 공실 하나를 보여드렸더니 '저였다면 여기 전부 다 리모델링했을거에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지방에서 수익형 건물을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건물 임대 수익률 15%.. 역시 수익률은 지방) 도배, 장판, 화장실 전부 다 리모델링해서 월세를 올리고 수익률을 올려야 된다 하시는데 월세 상승은 임차인들의 심리적 저항 때문에 수리를 잘하더라도 상방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500/40 받고 있던 방을 300~400 들여서 리모델링 한다고 해서 500/60 받는건 쉽지 않기도 할 뿐더러 2년이 지나야 투자 비용이 회수되기 때문에 수지타...
공급 부족에 ‘신축’ 쏠림현상 부각… ‘얼죽신’까지 등장 - 천지일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고 특히... www.newscj.com 요즘 부동산 트랜드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고 하죠. 젊은 세대들의 신축 선호 현상에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까지 맞물리면서 예전보다 더 신축에 수요가 쏠리는 중입니다. 예전에는 동일 급지를 놓고 보면 신축이 치고 나가고 구축이 따라갔었는데 요즘은 신축만 오르고 구축은 소외되고 있습니다. 그럴만도한게 반포원베일리,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등 최근 입주한 대단지 신축에 가보면 너무 좋거든요. 같은 금액이라면 구축보다는 신축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동산은 입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1급지 구축 > 2급지 신축, 이런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2급지 신축을 훨씬 더 선호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금리 및 공사비 인상과 계속 반복되는 공급 정책의 실패로 앞으로도 계속 서울 신축 아파트는 희소할 것이고 또한, 서울 신축 아파트만 오를거라는 말이 되겠네요. Clark Gu @ unsplash 그런데 저는 신축 아파트에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주륵 ㅠ) 투자도 분양권 투자를 빼면 전부 구축 아파트들만 했던 것 같아요. 30년이 넘은 아파트...
Nejc Soklic @ unsplash 예전에 출장으로 라스베가스에 방문했을 때 어떤 중국인이 테이블 게임에서 베팅하던 모습을 구경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100달러 짜리 검은색 칩만 잔뜩 들고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서 바로 100달러를 베팅하더군요. 100달러를 잃자 다음판에 200달러, 200달러를 잃자 다음판에 400달러, 그 다음판은 800달러를 걸더군요. 이런식으로 잃으면 베팅을 계속 2배씩 올려가며 공격적으로 하다보니 결국은 그 사람 앞에 100달러짜리 칩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문제는 거기에서 멈추거나 안정적으로 베팅하는게 아니라 일관되게 공격적인 베팅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 사람은 짧은 욕설과 함께 빈손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져버렸습니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긴 상승장 속에서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1,000만원씩 오르던 시절을 겪다보니 공격적으로 물건을 매입해서 단기간에 수익을 내고 '이게 되네?'라는 확신으로 더 많은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더 많은 물건을 매입하고 무한베팅하던 경험. 몇 번의 성공의 경험과 지식들은 모든 변수들을 통제하고 이길 수 있다고 많은 투자자들을 확신에 차게 만들었지만 결국 시장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건 막을 수 없었습니다. 투자를 하다보면 이렇게 공격적인 베팅과 안정적인 베팅의 타이밍과 밸런스를 맞추는게 정말 어렵...
부동산 투자에서 이루고 싶은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잭파시입니다. 제가 2012년 가을쯤 1호선 남영역 인근 지지옥션에서 경매를 배웠습니다. 당시 ... m.blog.naver.com 주말 아침부터 이웃이 늘어나길래 무슨일인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블로그 이웃인 잭파시님께서 글을 써주셨네요. 아직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여러 부분에서 리스펙하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가끔씩 블로그에서 안부를 묻고 지내왔습니다. 2022년에 출간하셨던 '나는 대출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 책도 보내주셔서 당시 북리뷰도 남겼었습니다. (2024년에 보내주신 신간은 리뷰 못남겼네요ㅠ) 잭파시님은 부동산 투자자로서, 블로거로서 본받을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때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잭파시님은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을 가진 분입니다. 투자금을 최소화하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가치를 판단해서 소형아파트, 강남 원룸 오피스텔 갭투자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부동산 투자자이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방법들을 블로그와 책, 강의에서 아낌없이 공개하고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는 인플루언서죠. 정확하게 본인이 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자신의 원칙대로 실행하며 목표를 향해 가는 모습이 저와 비슷하다 느낍니다. 부동산 투자의 본질은 사실 아주 단순하다고 생각...
사람들은 건물주가 된다면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있어도 통장에 따박따박 찍히는 월세를 보면서 즐겁고 여유로운 생활이 펼쳐질 거라고 생각하죠. 현실은 번듯한 신축 근생 건물을 사옥으로 통채로 임차 맞추거나 아니면 돈을 써서 관리업체와 계약하거나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할 일이 많습니다. 모든 행위들이 돈(=수익률)과 직결되기 때문에 건물 공용부 청소 및 관리를 직접 하거나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직접 따거나 공실이 생기면 셀프 인테리어나 수리를 하죠. 잔금날부터 며칠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을 했는데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분리수거장 새단장을 위해 새 쓰레기통 설치, 공실은 도배 장판을 새로 업체에 맡겨서 하고 콘센트, 조명을 직접 교체하고 가구들을 옮기고, 엘레베이터 안전 관리 업체와 신규 계약을 하고, TV 인터넷, 상하수도, 전기 명의 변경도 하고, 임차인들에게 소유주 변경, 안내 문자를 보내고, 소방안전관리자 교육 신청 및 시험 준비를 하고, 누수는 없는지, 외벽 청소를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 그 외에도 계속 생기는 일들을 처리하면서 관리하고 운영해야 할 일들이 끝이 없습니다. 다른 주변 건물주분들을 봐도 그런 것 같아요. 임차인들과 명도 문제로 심하게 다투거나 누수나 하자로 인해 돈과 시간이 깨지거나 여러가지 문제들을 매일 매일 해결하고 있죠. 어쨋든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일이니까 열심히 하고 재미있게 해...
평소에 MMA 경기를 즐겨보는 편이라 UFC 경기들을 하이라이트로 챙겨보고있고 국내 격투 단체는 블랙컴뱃을 좋아합니다. 블랙컴뱃은 원래 UFC 경기 분석을 해주던 유튜브 채널이 점점 성장해서 국내 격투기 단체를 설립하게 되었고, (검정 대표님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함, 리스펙) 단체의 대표가 유튜버라서 그런지 타 국내 격투 단체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에 대한 복지나 페이 등 처우 개선, 그리고 선수들의 스토리를 만들어 줘서 경기를 볼 때 더 흥미를 유발하게 하는 등 팬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정확히 알더라구요. 각설하고, 블랙컴뱃 초창기에 활약하던 옐로우몽키(임정민) 선수가 있습니다. 입담도 좋고 성격도 좋고 경기력도 화끈해서 좋아했는데 갑자기 보디빌딩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팬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격투기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며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가 최근 대회에서 은퇴 번복 후 돌아온 빅마우스 선수와 오랜만에 경기를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블랙컴뱃에 복귀한 두 선수의 경기는 3라운드 무승부로 연장 4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는데요, 결국 판정에서 빅마우스 선수에게 패배했습니다. 비록 패배했지만, 옐로우몽키 선수 인터뷰가 마음을 울려서 글로 남겨봅니다. 도전하세요. 여러분들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가세요. 포기하면,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옐로우몽키(임정민) 선수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각자의 다양한 이유로...
분양권, 재건축, 갭투자..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대부분 아파트 투자로 돈을 벌었지만 주거용 투자보단 비주거용 투자가 좋습니다. 한창 아파트 투자를 할 때도 세금이 싫어서 비과세를 만들거나 최대한 절세하는 방법들을 찾았었으니까요. 세금을 피하려면 명의를 빌리거나 하는 방법들도 있는데 사실 전 제 명의가 아닌 투자는 싫어하기에 공투나 가족,지인들의 명의를 빌린적이 없습니다. 아무튼 이런 투자 성향과 원칙을 가지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지긋지긋한(?) 부동산 규제를 피해 비주거용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건 당연한거겠죠. 며칠 전, 오래된 부동산 투자 동료인 미스디오르님과 저녁 식사 자리가 있었습니다. 미스디오르재건축 : 네이버 블로그 월급쟁이 맞벌이로 목동+반포+한남+도곡+송파 재건축 & 재개발을 모았습니다. 아홉개의 하이엔드 신축을 올리는 목표+@ 어나더월드로! 조금 더 상방을 높이기 위해, 오늘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뜨겁게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달려가는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인스타그램 @missdior_sister #디클래스대표 #미스디오르재건축대표 #목동사랑방네이버카페운영자 m.blog.naver.com 목동 재건축 투자로 친분을 쌓아서 목동부터 반포, 강남까지 같이 투자를 하다가 이제는 범접할 수 없는 곳까지 올라가신 분이죠. 항상 저에게 좋은 물건이 있으면 가장 먼저 연락해서 갈아타기하라 말해주시는데 앞에서 말...
마흔살이 되기 전 달성하기 위해서 목표했던 두 가지, 강남 신축 아파트 그리고 건물 첫번째 목표는 조금 시간은 걸리겠지만 상급지 재건축 아파트에 실거주하면서 강남 신축 아파트가 될 입주권은 셋팅해두었고, 두번째 목표였던 경기도 역세권 근생건물은 드디어 오늘 잔금을 치고 왔습니다. 매수하기 전 투자 원칙을 기준으로 여러 번 검토와 시뮬레이션을 돌렸고 괜찮은 물건이라고 판단해서 매수했습니다.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서울 건물을 매수할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너무 많이 올라버린 공사비'와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낮은 수익률'이 건물을 사는 목적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가치 대비 저렴하게 매입했기 때문에 큰 시세 차익(안전 마진)도 가능하면서 서울에서 찾을 수 없는 높은 수익률을 가진 물건이라서 운영만 잘 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상업지역, 경기도 지하철 초역세권, 사연 있는 매물(= 저렴하게 매입), 경기도 역세권 일반상업지역 건물 평당가 조사 광명시 7호선 철산역 토지면적 기준으로 평균 실거래가 6,358만원 평균 매물가 10,912만원 광명시 7호선 광... m.blog.naver.com 매번 바뀌는 정부 규제로 복잡한 아파트 투자 셈법보다 변수 자체가 훨씬 더 적기 때문에 머리속에 그려놓은 큰 그림대로 흘러간다면 몇 년 안에 큰 시세차익을 주거나 지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의 월세가 나오는 효자템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