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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하면 무슨 생각들이 드시나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 우리나라에서 눈이 제일 많이 내리는 곳. 그리고 가기 너무 힘든 곳. 거리도 거리지만 배멀미를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럴텐데요. 작년 2021년 10월 24일 포항 영일만신항과 울릉 사동항을 오가는 울릉크루즈가 취항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2만톤급 선박으로 1200명과 7500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으며 포항 영일만 신항에서 밤 00시 30분, 울릉 사동항에서 오후 12시 30분 각각 출발하며 운항은 약 7시간 소요됩니다. 크루즈를 처음 타보았는데 처음 배에 들어와서는 마치 호텔에 들어온듯한 느낌. 로비에는 프런트가 있고 맞은편으로는 엘리베이터과 계단이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6~8층 객실로 이동을 하면 됩니다. 정박해 있던 상태이긴 했지만 분명 물위에 떠있는 상태일텐데 걸어다니고 이동하면서도 우리가 배에 타고 있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을정도. 우리가 묵었던 객실은 4인 객실(바다뷰)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소파가 있고 오른쪽으로 화장실 그리고 안쪽으로는 2층 침대가 마주보고 자리해있습니다. 바다뷰 객실이라 창문을 통해서 밖을 내다볼 수 있어서 덜 갑갑하고 덜 지루했던 듯. 각 층별로 그리고 방의 위치마다 같은 객실이지만 크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4인 가족 또는 4인 지인이 이용하기에는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울릉크루즈 이용에 있어서 몇가지 ...

혹시 울릉도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 계실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울릉도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저도 처음에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젤 고민되었던 것이 울릉도 자유여행 교통편이였습니다. 울릉도 여행을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은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금액이라던지 도로의 사정은 국내는 물론 해외 어느지역보다도 난이도가 높은 편이였습니다. 먼저 울릉도는 평지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언덕이고 산길이 많습니다. 그리고 특히 겨울에 찾으신다면 갑자기 눈이 내려서 버스도 잘 못다니는 경우도 많고 대부분의 차량들이 스파이크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또 제가 본 택시들은 모두 SUV차량...대충 짐작이 가시죠?! 방문전 검색을 해보니 운전에 정말 자신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렌트카는 비추라고 하던데 직접 2박 3일동안 버스투어를 하면서 느꼈던 것이 겨울 울릉도 자유여행한다면 운전에 자신있어도 렌트카는 비추드립니다. 물론 함께 타고 가는 사람들은 조금(?) 편하긴 하겠지만 운전하는 사람은 편하지 않을껍니다. 그렇다면 남은 울릉도 교통편은 택시와 버스 두가지가 있습니다. 택시의 경우 택시투어(5시간)기본 코스가 18만원입니다. 택시의 99%는 도동항이나 저동항에 있기때문에 이외의 지역에서는 콜을 불러야하는데 요금이 몹시 매우 비쌉니다. (전해들은 말에 의하면 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