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멜리아 나트랑 | 여행준비로 정리위주 글 00 :: 자 이제, 홍콩은 끝났고, 다음 해외여행은 나트랑이다. 베브9 100만원 상품권을 풀빌라에 써볼까 생각중이라서 풀빌라 싹 조사 중임. 쭉 봤는데, 일단 특이점은 23년도에 지은, 상당히 신축이라는 점, 그리고 위치가 참 신기한 곳에 있다는거? 나트랑 시내 북쪽에 위치해 있음. 그나저나 나트랑 풀빌라 가격이 요즘 왜케 비쌈? ㅋㅋㅋㅋㅋㅋㅋ Villa Le Corail, a Gran Meliá Hotel Đại Lộ Phạm Văn Đồng khóm Đường Đệ, khu vực Bãi Tiên, Nha Trang, Khánh Hòa, 베트남 Gran Meliá Nha Trang - Điểm Chạm Tinh Hoa 76XP+WX8, Đại Lộ Phạm Văn Đồng, Khu vực Bãi Tiên,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위치 및 입지 입지 신기하게 나트랑 시내 북쪽에 위치함. 즉, 깜란 지역에 없다는게 특징 참고로 공항이 최남단, 그 근처가 깜란, 그리고 시내까지 40분 정도 소요되고, 해당 숙소는 시내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야함 from 공항 : 공항에서 가장 먼곳에 있음 그랩비용 : 45만동이나 부르네 날강도 같은 놈들 소요시간 : 약 1시간 / 이거 때문에 가기 싫어질라그러네. from 시내 : 차로 15분 정도, 깜란에서 가...
오늘도 뿌꾸 사진으로 ㅋㅋㅋㅋㅋ 뿌꾸가 은근 치트키다. 댓글 유발러임. 3일 쉬었더니 출근하기 싫어서 미칠 것 같다. 어쩜 해가 갈수록 출근하기 싫은걸까. 내가 이상한걸까, 아니면 이 비러먹을 회사가 이상한걸까. 나만 미치는게 아닌 걸 보면 후자 같다. 홍콩에 다녀온다고 뿌꾸를 부모님에게 맡겼다. 아버지가 뿌꾸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먹을걸 풍족하게 준다. 먹을걸 많이 주면 이 놈 자식 똥이 묽어진다. 똥이 묽어지면 저 자식 똥꼬에 똥이 묻고, 제때 안 닦아주면 벽에 똥칠을 한다. 연휴 마지막날에 가뜩이나 심난한데, 이 놈이 이른 아침부터 똥테러를 했다. 뿌꾸 이 자식은 지 똥꼬에 똥이 묻어 있으면 꼬리를 축 내리고 다닌다. 축 쳐진 꼬리를 보면서 후다닥 이 놈 자식 똥간 (=비니 방)으로 갔더니만, 온동네가 똥밭이었다. 내 똥냄새도 드러운데 남 똥 냄새 맡고 사는것만큼 현타오는 것도 없다. 똥꼬를 닦는데 순간 빡침이 밀려왔다. 안그래도 봄맞이 기념으로 밀어버릴 생각이었는데, 이참에 확 밀어버리자고 결정하고 화장실에서 한시간 넘게 이 놈 자식 털을 밀었다. 정말 이 놈이랑 6년 넘게 살고 있지만, 매번 털 밀 때마다 마취총으로 휘갈기고 싶은 욕망이 있다. 곤히 자는 이 놈의 털을 미는 상상. 상상만으로도 힐링될 정도로, 깨어 있는 이 놈 자식 털을 미는건 정말 어렵다. 가장 어려운 부위는 이 놈 자식 다리다. 대체 다리털 미는게 뭐...
DAY02 | 헬싱키 성당 2개, 알라스 씨풀 00 :: 시뎅할 이때로 돌아가고 싶다. 그나저나, 전편에 사진이 하나도 없는걸 이제서야 알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헬싱키는 프라하로 가기 전, 체류시간이 길어서 당일치기 한 곳이다. 공항에서 시내로 간 다음, 당일치기 한 일정을 적고 나가고 있는데, 길어서 한편에 다 못 적는 점 양해 바란다. 헬싱키 대성당 Unioninkatu 29, 00170 Helsinki, 핀란드 우스펜스키 대성당 Pormestarinrinne 1, 00160 Helsinki, 핀란드 01 :: 성당 도장 찍기 | 춥다 근데? 헬싱키. 사실 딱 한 번 와본 적이 있다. 서른 살 언저리에 이곳을 출장으로 왔었다. 출장도 말이 출장이지 한 협력사가 본인들의 회사로 초청해서 이것저것 설명해 주는 행사였다. 나는 얼떨결에 쩌리로 가게 된 출장이라 한껏 즐기다가 온, 여행 같은 출장이었다. 회사가 라우마라는 도시에 있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일정이 라우마에서 이루어졌고, 헬싱키는 말 그대로 찍먹 수준에 차를 타고 보이는 시가지가 전부였다. 핀란드는 처음이 아니었지만, 사실 헬싱키는 나에게도 처음이기도 한 도시였다. 그래서 공항에서 시내로, 지하철을 타고 보이는 전경을 보며, 마음속에선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고 있었다. 약 30~40분 정도 달려 헬싱키 역에 도착했다. 역에 설 때마다 불어들어오는 차가운 바...
2009년 9월 11일 부터 1483번째 책 2024년 1월 01일 부터 008번째 책 2009년 9월 11일부터 독서에 대한 카운팅을 시작한 이후로 초창기엔 주로 소설을 읽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소설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의도적으로. 영화, 드라마, 그리고 소설은 일종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는 그 이야기를 읽는 독자에게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인공, 혹은 등장인물들, 그들의 감정이 내 감정 속에서 스며들때, 나는 적잖이 혼란스러웠고, 힘들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이야기를 피했다. 거의 5년 넘게 소설을 멀리하다가, 올해는 그래도 소설을 읽어보자 싶어서 조심스럽게 펴든 책이 헤밀메리와 이 책이었다. 이 두 책의 공통점은 우울한 이야기가 아닌 나름의 희망찬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은 편의점에 미련 곰팅이 같은 한남자가 알바로 일하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소설이다. 한남자에 의해 그 주변사람들이 변화하는 이야기. 가독성이 좋고, 등장인물마다의 사연, 비밀들에 대한 궁금증, 더 나아가 그 남자는 정체는 무엇일까에 대한 호기심이 이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다 읽고 나면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희망까지 함께 해서, 읽고 나면 괜히 뿌듯해지는 책. 불편한 편의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조금 냉철하게 말하면 사실 앞 두 책 모두...
미키17 | 영화 후기, 스포x, 쿠키x, 초등학생과 관람 00 :: 이거 개봉 직후에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영화라서, 사실 좀 걱정을 했다. 걱정을 해서인지 어느정도 기대감을 내려놓고 보았다. 그래서인지 난 재미있던데? 물론 런닝타임이 길어서 중간에 루즈해지는 부분이 없진 않았지만, 충분히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간단하게 후기 적어봄 01 :: 쿠키영상 | 없음 따로 쿠키영상은 없다. 그냥 엔딩크래딧 올라가면 나오면 될듯? 뭐, 스토리상 시즌2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지 않을까, 라는게 내 생각이다. 아마도 혹시나 시즌2가 나온다면 시즌1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 나오겠지만 말임. 02 :: 원작 | 22년 SF 소설 미키 7 난 원작이 아시아쪽 소설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찾아보니 미키17은 미국 작가인 에드워드 애슈턴의 2022년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했다고 한다. 그럼 왜 봉준호 감독은 미키7 대신에 미키17로 했을까? 내 생각엔 18스러운 미키18 캐릭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생각이고 왜 17로 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음. 03 :: 후기 | 재미없진 않았음 주제별로 묶어서 후기를 몇개 적어보겠음.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고, 내 주관이기 때문에 태클 걸지 말기 바람. 솔까 재밌음 재미없다는 인간은 정치적 개념을 좀 들여다봐야할듯 난 솔직하게 재미있...
구례 산수유축제 | 기본정보, 가수라인업, 행사일정, 꽃길코스 00 :: 광양에 매화축제가 있다면, 구례엔 산수유축제가 있다. 그런데 이 둘은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다는게 핵심이다. 축제 기간이 겹치는 구간이 발생하는데, 이때 2곳을 함께 묶어서 가는게 좋음. 보통 3월 중순 정도에 만개를 하기 때문에, 약 2주정도 뒤에 가면 좋은 곳이다.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해보겠음. 01 :: 기본정보 | 2025년 3월 15일 (토) ~ 23일 (일) 꽤나 긴 축제다. 보통 금토일 하고 말아버리는데, 아무래도 꽃구경이 목적인 축제이다보니 기간이 긴 편. 축제 이름 : 구례 산수유꽃축제 축제 장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온천관광지 일원 축제 기간 : 2025년 3월 15일 (토) ~ 23일 (일) / 9일간, 첫 시작일이 금요일이 아닌 점 주의 자세한건 아래 보겠음. 02 :: 가수 라인업 | 개막일에 몰빵 가수들은 첫날 개막식에 온다. 다른 날엔 안오니까 주의하시고, 3월 15일 (토) 오후 6시 ~ 8시 주 행사장 임창정, 나태주, 장예주, 이정옥 총 4명의 가수가 온다. 개인적으론 임창정이 눈에 띈다. 원래 축제 행사에 거의 안나오시는 분인데, 이번에 나오셔서, 이왕 가실거면 공연까지 보고 가는게 좋지 않으려나? 사실 축제에서 가수 섭외 비용이 만만치 않고, 여러 가수들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꽃구경 간김에 겸사겸사 보고 ...
DAY31 | 하롱베이 일일투어 시작 00 :: 요즘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휴직 때리고 여행 다니고 싶다 ㅠ 그나마 작년 추억으로 버티는 것 같음. Ngọc Trai Hạ Long - HALONG PEARL Đồn Điền, Ha Long, Quảng Ninh 201310 베트남 Ti Top Island Ti Top Island 01 :: 진주박물관 | 말이 박물관이지 일종의 쇼핑 내가 패키지여행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강제 쇼핑 때문이다. 딱 한 번 나트랑에서 패키지여행을 해본 적이 있는데, 거의 하루를 통으로 쇼핑만 다니다가 끝이 났다. 싼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일일투어도 약간의 쇼핑이 있는데, 하롱베이 투어에는 진주박물관을 빙자한 진주 쇼핑이 있었다. 물론 패키지처럼 강제하는 건 아니라서 프리하게 보고 나오면 되지만, 가뜩이나 길고 긴 투어, 이런 게 하나 빠져 있으면 집으로 좀 더 일찍 복귀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여하튼 약빨로 숙면을 취하고 있는 와중, 도착했다는 안내 멘트에 깨어나게 되었다. 이제 크루즈를 타나 싶었는데, 진주 박물관이라니. 진주를 조개에서 채취하는 과정을 잠깐 설명해 주는 점은 좋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바글거려서 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진주를 주제로 한 여러 가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다들 보는 둥 마는 둥 밖으로 나가 버스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우리 말고도...
2009년 9월 11일 부터 1482번째 책 2024년 1월 01일 부터 007번째 책 마션 작가라는 타이틀을 본 순간, 이건 무조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션 작가의 3번째 책이지 아마? 마션작가인 앤디 위어는 마션 관련 시리즈를 총 3권 집필했다. 마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헤일메리 3개 다 읽어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마션과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너어무우 재미나게 읽었다면, 아르테미스는 이 둘에 비하면 살짝 무게감은 떨어진다. 이 책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태양의 열을 뺏어가는 세균? 세포? 같은 존재 때문에 인류에 위기가 온다. 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인공이 우주선을 타고 그 존재가 있음에도 별의 에너지가 유지되는 다른 행성계로 떠나는 내용? 그 이상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말은 안하겠음. ㅋㅋ 소설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현재 시점, 그리고 과거 시점, 두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끌고 간다. 보통 소설에서 흔히 쓰는 기법이랄까? 한가지 이야기만 쭉 진행하면 지루할 수 있으니, 과거 시점을 현재와 교차하면서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번역을 잘한건지, 아니면 작가가 원래 필력이 쩌는건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작가와 번역가 둘의 필력이 합쳐져서 굉장히 가독성이 좋은 소설이다. 항상 하는 말이고, 매번 느끼는 거지만, 글을 잘 적으려면 문장이 간결해야하는구나, 실감함. 더 적으면 스포가 되니까 말은 아낄 생각이지만,...
2025 광양 매화축제 | 기본정보, 주차장, 행사장지도, 셔틀버스, 프로그램 00 :: 광양에서는 대표 축제인 매화축제가 다음주부터 시작이 된다. 꽤나 큰 행사이고, 실제로 가보면 매화꽃에 매료가 될 정도로 매화꽃 축제 중에서 봐도 대표축제인데, 관련 내용 정리해봤음. 01 :: 기본정보 | 2025년 3월 7일 (금) ~ 16일 (일) 다음주에 열리긴 하지만, 이미 다녀온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매화가 개화가 조금은 되기 시작했는데, 이왕이면 축제 기간에 가는게 낫지 않나 싶다. 축제 이름 : 제 24회 광양 매화축제 축제 기간 : 2025년 3월 7일 (금) ~ 16일 (일) / 10일간 축제 장소 : 광양 매화마을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축제 요금 : 유료 / 자세한건 아래 하나씩 주제별로 알아보겠음. 02 :: 입장료 | 있긴 하나, 다 돌려준다 입장료가 있긴 있지만, 그걸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성인 5천원에, 청소년은 4천을 받긴 한데, 환급액이 입장권 요금이랑 동일하다. 상품권은 당연히 광양에서 사용하게끔 유도를 함으로써, 광양 주민들에게 축제 입장료가 고스란히 유입되기 위한 조치인데, 개인적으론 이런 입장료 정책은 환영한다. 어차피 축제에 갔으면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크게 부담되는 금액도 아니고, 이 정도는 쓸 수 있지 않을까? 축제가 선순환이 되어야 오래 가는데, 난 찬성임. 03 :: 행사...
모지코사료 | 기타큐슈 모지코역 맛집 00 ::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저녁에 글 하나 적기가 너무 힘들다. 모지코는 주차장 하나 적었고, 여행 가기 전에 하나 적고, 다시 실시간 여행 중에 적은 글들이 있다. 궁금하시면 규슈 폴더에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다. 모지코 하면 야끼카레가 국룰이다. 야끼카레라고 하면 우리가 아는 일반 카레를 옹기그릇 같은 곳에 한번 더 구운 방식을 말한다. 그래서 일반카레에 비해 농도가 더 짙다. 한마디로 꾸덕한 카레를 말한다. 야끼카레하면 모지코라는 말이 바로 나올 정도로, 모지코엔 야끼카레가 유명하고, 또한 야끼카레 맛집들이 참 많은 곳이 바로 이 곳인데, 그 중에서도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맛집이 바로 카레 혼포라는 곳이다. 그런데 단점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거기에 조금 웃긴건 막상 카레혼포는 본점이 후쿠오카라는 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하게 후쿠오카 본점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 나 역시 처음엔 카레혼포를 생각 안했던 건 아닌데, 줄 보자마자 포기했고, 구굴 평점이 꽤나 괜찮은 곳을 고르다보니 들어간 곳이 바로 모지코사료 (MOJIKO SARYO)라는 식당이었다. 관련 후기 자세하게 적어드리겠음.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난 모든 여행을 100% 내돈으로만 간다. 카레혼포 모지코레트로점 일본 〒801-0852 Fukuoka, Kitakyushu, Moji Ward, Minat...
4박5일 마지막날 실시간 여행기를 안적어서 지금에서야 적는다. 사실 실시간으로 적는 의미로다가 보통 여행 중에 글을 적는다. 나중에 후기나 정식 여행기를 적기 전, 일종의 기록용이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느꼈던 감정은 잘 기억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자기 전에 적는 편인데, 항상 마지막날엔 한국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적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안적으려고 했는데, 아는 지인이 왜 마지막날 여행기는 안적고, 카드쇼를 적었냐고 물어보길래, 늦게나마 마지막날 일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추가로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실시간 여행기는 정보를 거의 안담으려고 노력한다. 저번에 누군가가 왜 위치라던지, 정확하게 말을 안해주냐, 댓글로 남겨주신 적이 있었다. 일단 시간이 없다. 하루종일 걷다오고, 여행에 치이고, 밤늦게 들어오면, 정말 쓰러져서 자고 싶은 와중에 적는 글이다보니 글 자체가 원초적이고, 직설적이며, 주로 감정 위주로 빨리 적어나가는 편이다. 안그러면 제 시간에 글을 못 적고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고, 추후에 여행후기, 그리고 정식 여행기가 나오니 이 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물론 겁나 늦게 나오긴 하는게 좀 그렇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하루종일 후기만 작성하고 싶은데, 그럼 돈이 안된다. 그래서 직장인으로 살고 있는거고. 전날이 아마 디즈니랜드였지? 한 이틀 지났다고 벌써 혼란이 ...
부산 카드쇼 | 장소 및 일정, 이벤트 내용 정보 00 :: 아는 친구가 주최한다고 해서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보는 글이다. 그런데 관심 가지고 계속 들여다보니까, 카드수집에 관심이 없는 나 같은 일반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아서, 축제 없는 요즘 시기에 딱 가기 좋은 축제인 것 같아서 적어본다. 거기가 실내라서 추운날씨에 고생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은 것 같음. 친구와 시간되면 한번 놀러오라고 해서 연락이 된건데, 봐서 나도 시간이 되면 가볼까 생각 중이다. 3일 연휴라서 아마 하루 정도는 근교로 나갈 것 같은데, 부산이나 다녀와야 하나. 01 :: 기본정보 | 2025년 3월 1일 (토) 하루 축제는 3월 1일 토요일 단 하루만 열린다. 이번이 제 1회, 부산 경남권에서는 이런 카드쇼가 처음 열리는데다가, 친구가 밤낮을 세워가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함. 축제명 : 제 1회 부산 카드쇼 축제일정 : 2025년 3월 1일 (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축제장소 : 부산패션비즈센터 축제요금 : 무료 카드쇼는 뭔가? 카드수집 취미자들을 위한 축제 자세한 축제 내용은 아래에 자세하게 적어보기전에, 카드쇼가 대체 뭐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나도 사실 궁금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쇼라고 하면 막연하게 카드로 마술하는 쇼라던지, 혹은 카드를 이용한 게임을 하는 곳인가 싶었는데, 여러 종류의 카드를 수집하...
오늘 너무 힘들어서 그냥 사진 편집 안하고 바로 적어야겠다. 여행을 다니면 유독 드럽게 안풀리는 하루가 있다. 보통 나의 경우엔 3일차에 발현이 되는데, 이번 여행은 4일차에 찾아왔다. ㅁ니ㅏ엄ㄴ리ㅏㅓㅁㄴ이ㅏㅓ리ㅏㄴ머 ㅣ라ㅓ 조금 일찍 일어났다. 걍 오전에 쭉 쉴까 하다가, 그래도 익청빌딩을 다시 가보고 싶다는 비니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뭐, 나도 한번 더 보고 싶기도 했음. 조식은 뭔가 소피텔에 비하면 많이 아쉽긴 했다. 하지만 가짓수가 많은 것보단, 내 입맛에 잘 맞는 음식 한 두개만 있으면 우린 ㅇㅋ임. 그래서 크게 나쁘진 않았음. 비니 이 놈은 군만두 킬러인데, 마침 여기 군만두가 있네? 한 15개는 먹은 것 같다. 거기에 메론이 맛있다면서 메론 반통 정도 먹은 것 같음. 난 크로와상이 꽤나 맛있어서, 크로와상이랑 군만두 조졌음. 익청빌딩 가는길에 베이크하우스 완차이점이 있어서, 중간에 잠깐 내려서 엑타를 사가기로 했다. 시뎅할 아침 9시반이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 겁나 긴거임. 거의 30분 기다려서 드디어 먹어보나? 싶었는데, 이 비러먹을 놈들이 선결제하고 오후 2시반에 찾으러 오라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양아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으면 팔질 말든가. 장난해? 가게 앞에 써붙이던가, 지금 줄서봐야 씨알도 안먹힌다고 이놈들아...
아 요즘엔 만보 이상을 못 걷겠다. 이번 여행은 어떻게든 안걸어보려고 갖은 꼼수를 부리고 있는데도, 홍콩은 당췌 안걸을 수가 없다. 혹시나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방법이 궁금해서 찾아왔다면, 맨 아래에 관련 자료를 자세하게 정리해놓았으니 참고 하면 되고, 내가 페리랑 hzmb 버스랑 둘다 이용해본 입장에서 정리해드리면, 일단 홍콩 공항에서 바로 마카오 갈거면 닥 hzmb버스가 답이다. hzmb 버스터미널이 공항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내가 홍콩섬에 센트럴 부근에서 마카오를 가겠다? 그럼 페리가 답이다. 페리 터미널이 셩완쪽에 있기 때문이다. 홍콩섬 기준으로 볼때 버스를 타나 페리를 타나 가격은 비슷하다. 왜냐면 버스비가 더 저렴하긴 하나, 공항까지 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비슷함. 반면, 홍콩섬에서 페리를 타고 가는게 전체적인 시간으로는 약 1시간 가까이 아낄 수 있음. 여튼 이 글 목적이 이게 아니라서 맨 하단 글 보심 되고, 이제부터 여행기를 적겠음. 전날 11시반쯤 잤나? 아침에 깨보니 8시였다. 9시까지 더 자고 싶었는데, 회사 생각이 나더니만 급 빡침이 올려와서 깨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줜나 가기 싫다. ㅠ 오늘은 30분 일찍 조식을 먹었다. 이 놈은 오늘도 완탕면? 2그릇을 해치웠다. 대단한 놈임. 방에 들어와서 12시까지 호텔에 머물렀다. 체크아웃이 11시까지였는데, 아코르 플랫티어의 권한으로 1시간 ...
확실히 1년 전에 빡세게 돌아다녔을 때보다 여유가 있는 것 같다. 그때 제대로 좀 알아보고 왔어야 했는데, 마카오 교통 체계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나니까 많이 안걸으면서도 효율적으로 여행 중이다. 전날 새벽 4시에 잠을 잔대다가, 5시간 자고 일어나서 하루종일 돌아다녔다. 글 다 적고 기절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10시반에 자서 담날 오전 9시에 일어났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요즘 새벽비행기 타기가 싫어서 여행가기가 싫을 정도다. 그래서 요즘엔 일본만 가고 싶어짐. 이 자식은 요즘 진짜 잘 묵는다. 에그누들이랑 쌀국수면 혼합해서 넣은걸 2그릇이나 먹어치웠다. 물론 나도 많이 쳐묵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85키로로 회귀중임요. 방에 와서 다시 또 느긋하게 나갈 준비를 했다. 모닝똥도 싸주고, 정수기에 물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오늘은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상황봐서 일정을 추가로 늘리던지 하기로 했다. 일정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어제 짬뽕 먹다가 우연히 합석하게 된 커플을 봤는데, 종이에다가 일정을 다 적어서 빡빡하게 다니더라고? 돈까지 철저하게 계산하던데, 참 신기했다. 이웃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슈퍼파워J다. 하지만 막상 여행을 가면 일정을 아주 유연하게 짜는 편이다. 여행을 오지게 다니다보면 그렇게 된다. 상황에 맞게 유도리 있게 움직이되, 대신 나는 가기 전에 일정보다 2~3배의 정보를 미리...
실시간 여행기. 난 이거 적는게 가장 재밌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눈치 안보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막 적는 글이라서 좋다. 게다가 실시간으로 받은 느낌 바로바로 때려박는 글이라서 좋음. 그나저나 오지게 힘든 날이었다. 대략 1년 전 마카오때도 그랬지만 홍콩도 왜케 출발 시간이 느린거임? 오후 5시에 집에서 나섰다. 하루 풀로 휴가를 내서 푹 쉬다 가야지 싶었는데, 왜케 바쁜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이번 여행은 거의 준비를 못했다. 전날까지 오지게 회사에서 갈리다가 왔다. 나 담주 화요일에 옴??? 이랬드만, 상사가 휴가라도 전화하면 나오는거 알지?? 이러길래, 응, 나 해외 도피함 ^^ 전화 하지마셈~ 이러고 전화기 꺼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 신고 가라고 새신발 꺼내줬더만, 막상 ev타고 1층으로 내려오니까 이 놈 시키가 양털 크록스를 신고 있어서 출발부터 빡침 제대로 올라왔다. 신발을 갈아신자니 버스 시간을 놓칠 것 같아서 그냥 출발했음. 곰한테 태워달라고 부탁할까 하다가, 그냥 시내버스를 타고 갔다. 택시를 타자니 돈이 너무 아까웠다. 비니랑 둘이서 할게 없어서 틈만나면 틀어서 같이 킥킥거리면서 보다보니 공항버스 정류장에 도착함. 잘하면 버스 탈 수 있겠는데? 기대감 한껏 끌어올리고 있었는데, 비니 이 놈 자식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발전에 쌌냐니까 쌌다길래 그냥 가자 했더만, ...
해외여행 준비물 | 체크리스트 목록 00 :: 막상 가려니까 겁나 귀찮다. 기존 목록에 추가로 들어갈 사항 한번더 체크하는방식으로 갈 생각임. 필수준비물 이거만 있으면 되는거 여권 : 이거만 있으면 간다. 항상 맨 마지막에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체크해야하는것 여권 만료일 확인 : 최소 6개월 이전이여야 안정빵 여권 스캔 또는 복사본 : 분실시 꼭 필요함 여권 사진 : 이거 실제 분실 했을 때 있으면 겁나 유용하긴 함 현금 달러 : 만국 공용이라 100달러 정도 지니고 있으면 유용하게 쓰임 현지통화 : 이번 여행은 홍콩-마카오라서 홍딸, 마딸 챙길 것 카드 트래블로그 : 혹시 모르니 한국에서 미리 충전하고 갈것 트래블월렛 : 이것도 마찬가지 현대 네이버 카드 kb 베브 9 카드 : 라운지 입성때 필요 옥토퍼스 카드 : 전에 다녀왔다가 가지고 있는 카드 찾아낼 것 출력물 여권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비행기 e티켓 호텔 바우처 폰에 저장할 파일 여권 사본 비행기 e티켓 호텔 바우처 뱅기에서 볼 영화나 드라마 미리 다운 설치할 어플 구굴맵 : 이건 필히 / 오프라인 저장도 있긴 함. 미리 다운 받아놓으면 좋음 현지용 어플 : 홍콩, 마카오 / 디즈니랜드 어플, 우버 어플 전자제품 이것도 없으면 안됨 현지 유심 공항에서 꼭 찾아갈 것 여행하는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재차 확인할 것 충전기 휴대용 숙소용 충전선 : 넉넉하게 챙길 것. 간혹 캐이...
홍콩 왔다. 오자마자 마카오로 가는 중. 이게 두번 일 안해도 될 것 같아서 바로 마카오로 간 건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나이가 이제 42세가 되니까 새벽에 깨어있는거 자체가 도전임. 마카오는 왜 자꾸 새벽에 오나 모르겠음 ㅠ
오사카-나고야 렌트카 여행 | 진마켓 특가를 결국 잡았다 00 :: 잇님들 진에어 특가 잘 성공하셨는지 모르겠음? 야, 근데 정말 요즘 사람들 왜케 많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엔 밤에도 접속하면 기본 20분 대기는 기본이길래, 나는 2일차에서야 들어가볼 수 있었다. 부산 출발 중에 있는 도시들은 대부분 가봐서리, 특가 없으면 그냥 포기하려고 했는데, 또 찾아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가 예약 썰부터 오사카에서 나고야로 이어지는 여행 계획 간단하게 이야기 해볼 예정이다. 01 :: 진에어 진마켓 특가 예약 | 포기 하지 않으면 결국 찾을 수 있다. 보통 내가 지인들에게 특가 소식도 알려주고, 오지랖 넓게 꿀팁도 자세하게 알려주는데, 대부분의 지인들은 어차피 가봐야 없던데? 이러고 포기해버린다. 그런데 내가 누차 말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아보면 특가가 분명 나온단 말임?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둘째날 오후 12시에 잡았단 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삿포로를 가려고 했다. 앞서 말한대로 이미 다 가봤단 말임. 부산 출발 동남아는 이미 가본데다가 기본 2~3번 이상씩 가봐서 재꼈다. 그리고 타이페이는 저 시기에 가면 쪄죽거나 태풍거나 둘중 하나라 패스. 결국 일본 밖에 없어서 삿포로를 초이스했는데, 삿포로는 여름휴가때 자리가 없었다. 미리 말 좀 해주던가. 첫날에 괜히 삿포로만 팠단말임? 그래서 그냥 오사카라도 보자 싶...
2025 울진 대게 축제 | 기본정보, 가수, 행사일정 00 :: 날씨가 따듯해지니 슬 지자체들의 축제 릴레이가 시작되는 것 같다. 2월말에서 3월초 사이엔 동해에서 각종 대게축제가 열리는데, 대게축제 중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 축제가 바로 울진 대게축제이다. 울진의 대표항구라고 하면 후포항인데, 후포항에서 축제가 열리며, 축제 외에도 울진에 가볼만한 곳들이 꽤 많아서 이번 기회에 울진여행 한번 가보는것도 겸사겸사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01 :: 기본정보 | 2025년 2월 28일 (금) ~ 3월 3일 (월) / 4일간 날짜가 참 좋은게, 3월 1일 대체휴일을 끼고 있다. 그래서 4일간 행사가 이어지는 것 같음. 축제 이름 :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축제 기간 : 2025년 2월 28일 (금) ~ 3월 3일 (월) / 4일간 축제 장소 : 경북 울진군 후포항 일원 행사 문의 : 054-789-5485 자세한건 아래 다루겠음 02 :: 행사장 약도 및 주차장 | 후포항으로 오셈 행사장은 후포항 그 잡채라고 보면 되는데, 그냥 네비에 후포항 찍고 오면 되는데 울진대게와붉은대게축제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울진대게로 236-14 요즘 유명한 축제? 그냥 오래한 축제들은 네이버에 축제 이름만 검색해도 장소가 뜬다. 그냥 여기로 오면 됨. 행사장 배치동이다. 후포항이 그렇게 크지가 않아서 그냥 오면 알아서 된다. 주차장은 여기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