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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쯤 홍시의 앞니 뒤쪽에 뾰족한 뿔 같은기 튀어나와서 과잉치 인줄 알고 치과에 갔었는데 치과에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기형치일 확률이 높을거라 이야기를 들었었음. [생후13개월] 홍시 앞니 안쪽에 "과잉치" 인줄 알고 치과에 갔는데 "기형치" 라고 한다. (feat. 부부의 날) _ 190521 오늘은 5월 21일 부부의 날.가정의 화목을 위해 만든 법정기념일이니그냥 넘어갈 수 없지.정양한테... m.blog.naver.com 두달전 치과에서 진료받은 포스팅. 결론은 기형치 이던 과잉치 이던 어차피 지금은 치료가 불가능하니 지켜보면 된다고 함 이사진이 약 3달전 처음으로 홍시의 과잉치를 알게 된날. 정말 이때는 앞니 뒤쪽에 작은 뿔이 난것 같았음. 그러다 문득 어제 홍시랑 놀다가 이 과잉치가 어떻게 되었나 궁금. 홍시야 일루와바~~~~ 홍시를 안아서 놀아주다가 기회를 틈타서 사진을 찍었음 ㅋ 역시 의사선생님 말대로 기형치가 맞구나 인제 앞니와 뒤쪽에 있던 뿔이 완전히 연결된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렇게 비교해서 보니 홍시 치아가 많이 자라긴 했구나 처음엔 이게 뭔가 엄청 걱정했었는데 치과에서 그냥 지켜보다가 1년후에 와서 한번더 보자고 했으니 그냥 양치만 잘 시켜줘야지. 그나저나 홍시야 너 유니콘 인거야? 머리위에 뿔나면 부끄러우니 입안에 숨킨듯...?ㅋ

오늘은 5월 21일 부부의 날. 가정의 화목을 위해 만든 법정기념일이니 그냥 넘어갈 수 없지. 정양한테 미용실 간다하고 나와서 머리 자르고 꽃다발 사서 인제 들어가는 중. 나와 부부가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정양~! 그리고 홍시 어린이집 하원시간에 맞춰서 정양이랑 홍시데리고 집근처 치과에 왔다. 홍시를 데리고 치과에 오게 된 이유는 제주도에 있을때 정양이 발견한건데 홍시 앞니 안쪽에 뭔가가 생겼기 때문. 만져 보니 딱딱한게 꼭 이빨같다는거. 인터넷 검색해보니 "과잉치"라는게 있는데 그거 인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병원에 가서 제대로 진료를 받아봐야지. 집근처에 진치과라고 있는데 예전에 내가 스케일링 받으러 한번 왔었음. 광명에서는 과잉치료 없기로 소문이 자자한 치과임. 실제로 결혼 전에 살던동네에서 치과가서 진단받을때에는 이것저것 다 바꿔야해서 견적이 200만원이 넘게 나왔었는데, 여기와서 치아 엑스레이 찍고 의사선생님께 진단 받으니 전부다 지금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놀랬었음. 당장 치료할 치아도 없고 어릴적에 치료받은 아이들도 지금다 상태가 좋아서 굳이 교체 안해도 된다고 해서 여기 진치과에 무한 신뢰를 갖게되었음 근데 홍시 치아 때문에 소아치과를 찾다가 여기 진치과에 물어보니 소아전문의사선생님도 있다고 해서 바로 한걸음에 달려왔음. 근데 2년전인가 내가 왔을때에는 1층에 이런 공간이 없었는데, 이번에 오니 따로 대기공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