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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 홍시가 넘어져서 이마에 큰 멍과 혹이 났었음. 정말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불안하고 무서웠던것 같다. 인제와서 돌이켜 보니 당시에 홍시를 데리고 성형외과에 다녀오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함. 3개월전 넘어져서 이마에 혹도 나고 멍도 들었을때... 저때 혹시나 머리뼈에 금이 갔거나 나중에 흉터가 크게 남으면 어쩌나 고민을 많이했었음. 그러다 결국 종합병원 성형외과를 다녀왔었고 의사선생님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열심히 마사지 해준결과 지금은 거의 원래대로 돌아왔다는거! [생후20개월] 태어나서 처음으로 성형외과 방문한 홍시 (feat. 이마에 혹나고 멍들었을 때) _ 200113 최근에 홍시가 어린이집에서 넘어졌는데 하필 창틀 모서리에 부딪혀서이마에 혹이 나고 멍이 들었음.어린... blog.naver.com 3개월전 성형외과 다녀온 후기. 간단히 요약하면 - 이마뼈는 머리에서 가장 단단한 뼈다. - 정확한건 CT를 찎어야하나 방사능 노출이 있다. - 다치고나서 수일내에 구토나 쳐짐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와야한다. - 몽우리가 잡히지 않게 하려면 최소 6개월간 10분씩 마사지를 해줘야한다. - 불안하면 병원을 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위에 3개월전에 쓴 성형외과 방문 후기에 적어놨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3개월간 마사지 해준 결과 홍시의 이마는 다시 원래대로 거의다 돌아왔다. 눈으로 보기에는 거의 정상수준인데...

최근에 홍시가 어린이집에서 넘어졌는데 하필 창틀 모서리에 부딪혀서 이마에 혹이 나고 멍이 들었음. 어린이집에서는 계속 사과말씀을 해주셨고 나와 정양은 아이들이 놀다가 그럴수도 있는거니 괜찮다고 앞으로 잘 보살펴 달라고 말씀드렸음. 실제로 나와 정양은 홍시가 놀다가 넘어지고 다치는 거에 대해서 관대한 편임. 애들이 넘어질수도 있고 그런거지 라는 생각. 근데 이번에 이마에 혹과 멍은 제법 사이즈가 크고 혹시나 이마에 실금이라도 간거는 아닐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음. 물론 홍시의 컨디션은 평소와 다름없이 '매우 신남' 상태임. 쳐지거나 열이난다던가 그런 증상은 전혀 없음. 단지 눈에 보이는 이마의 혹이 자꾸 눈에 거슬리는 정도? 그래도 이렇게 혹이 난건 처음이라 계속 정양과 마음속으로 불안함이 남아있었음. 그래서 결국엔 홍시를 데리고 병원에 한번 다녀오기로 결정! 홍시야 우리 병원 가서 의사선생님께 이마 한번만 보여드리자! 광명 성애병원에 와서 난 당연히 소아과 일거라 생각해서 소아과를 예약하고 갔더니 머리쪽 외상은 신경외과로 가야한단다. 그래서 다시 접수센터로 와서 신경외과를 접수 하려고 했더니 이마를 포함해서 얼굴 외상은 성형외과를 가야한다고 함. 이마가 아닌 머리 두상쪽을 다친거면 신경외과가 맞는데 이마를 다친거라 성형외과로 접수했음. 홍시야... 너 어쩌다보니 생후 20개월만에 성형외과를 다 와본다 ㅋ 성형외과 오는일이 흔치는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