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침. 이번에는 어린이집에서 따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방문(?)이나 친구들끼리 선물 교환 이벤트 같은 행사를 한다는 말이 없어서 그냥 여기 어린이집은 조용히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는 건가 했음. 그래서 간단히 친구들이랑 먹을 작은 케이크만 준비해서 어린이집에 등원을 시켰는데... 저녁시간 홍시를 데리러 어린이집을 가니 친구들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방과 양손이 한가득 이라는거. 아...이거 내가 놓친거구나 싶었음. 집에와서 친구들이 준 선물을 보니 이름이 적힌 편지까지 넣어서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줬다. 친구들아 진짜 고마워 아저씨가 눈치가 없었다...ㅠ 오늘 어린이집 알림장을 보니 별다른 공지가 없었지만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한 것같다. 한껏 흥이 난 홍시 ㅎ 홍시야 너 좀 많이 신난표정이네?ㅋㅋ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랑 케이크에 촛불도 끄고 같이 맛있는 간식도 먹고 진짜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 집에 오자마자 친구가 준 장난감 세트를 뜯어서 신나게 가지고 노는 중. 그리고 장난감 세트 말고도 진짜 넘넘 고마운 선물을 많이 받아왔다. 진짜 엄마, 아빠 이제 눈치 좀 챙겨야겠다. 다음주 부터는 방학이니 새해 되면 홍시랑 같이 친구들 선물 준비해 봐야겠다. 홍시는 좋겠다 마음이 따뜻한 친구들이 옆에 있어서! #크리스마스이브 #어린이집선물 #크리스마스선물 #친구들아고마워 #육아일기 #4살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