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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형수술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청소년 소설, 플라스틱 빔보

    *출판사 : 자음과모음 *저자 : 신현수 *장르 : 국내 도서 > 소설 > 청소년 소설 *분량 : 232 페이지 * 2016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2016년 책따세추천 도서, 2016년 조선일보 추천 도서 선정 청소년에게 성형 수술의 폐해를 드러냄으로써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도서는 다양합니다. 그중 이 도서는 단연코 그 실태를 여실히 드러냄으로써 좀 더 현실적으로 독자로 하여금 문제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합니다. 예컨대, 자연 미인이라고 하지만 실제 몰래 성형 수술을 하고 부작용으로 인해 자살을 선택한 아이돌, 한 번 시작하면 멈추고 싶어도 다시 얼굴에 손 대게 되는 중독성, 마취 이후 실제 전문의가 아닌 고스트 의사가 집도함에 따라 발생하는 수술 부작용 등을 여실히 담아냈습니다. 이와 동시에 사고를 당했거나 얼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수술을 했다고 타인에게 설명하거나 이해시킬 의무가 없음을 전달합니다. 외모 지상주의의 현실을 그대로 투영시킨 <플라스틱 빔보>는 성형수술의 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도서입니다. 국민일보 기자로 활동하던 신현수 작가님은 2001 샘터상 및 2002 여성동아 장편소설에 당선되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 <정조 대왕께 올림>, <조선가인살롱> 등이 있습니다. 흡사 뮬란과 유사한 외모의 혜규는 자신의 개성 있는 외모를 자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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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gieia83
    📖 성형수술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청소년 소설, 플라스틱 빔보 ✍ 청소년에게 성형 수술의 폐해를 드러냄으로써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도서는 다양합니다. 그중 이 도서는 단연코 그 실태를 여실히 드러냄으로써 좀 더 현실적으로 독자로 하여금 문제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합니다. 예컨대, 자연 미인이라고 하지만 실제 몰래 성형 수술을 하고 부작용으로 인해 자살을 선택한 아이돌, 한 번 시작하면 멈추고 싶어도 다시 얼굴에 손 대게 되는 중독성, 마취 이후 실제 전문의가 아닌 고스트 의사가 집도함에 따라 발생하는 수술 부작용 등을 여실히 담아냈습니다. 이와 동시에 사고를 당했거나 얼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수술을 했다고 타인에게 설명하거나 이해시킬 의무가 없음을 전달합니다. 외모 지상주의의 현실을 그대로 투영시킨 <플라스틱 빔보>는 성형수술의 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도서입니다. *출판사 : 자음과모음 *저자 : 신현수 *장르 : 국내 도서 > 소설 > 청소년 소설 *분량 : 232 페이지 * 2016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2016년 책따세추천 도서, 2016년 조선일보 추천 도서 선정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공학도 #플라스틱빔보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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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gieia83
    📖 언니의 죽음을 지켜본 아이의 성장을 그린 소설, 그 여름의 끝 ✍ 몰리와 매그는 평범한 자매 사이입니다. 자신보다 예쁜 언니를 질투하기도, 그래서 곱지 않은 말과 시선을 보내 다툼을 벌이기도 하죠. ​ 그러던 언니가 코피를 쏟아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언니의 증세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동생 매그는 언니에게 드리워지는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며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니와 싸우지 말걸, 그랬으면 아프지 않았을 텐데 자책하며 아이의 시선으로 언니의 죽음을 바라봅니다. ​ 어느덧 언니가 세상을 떠나고, 치열하게 아프고 힘들어하던 그 여름날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고통과 슬픔은 어느새 마음속 깊은 그리움으로 서서히 물들게 되죠. ​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의 죽음을 지극히도 현실적 그리고 잔잔하게 그려 그동안의 소설에서 그린 죽음과는 또 다른 면모를 느끼게 합니다. 게다가 언니가 점점 죽음에 가까워지는 과정과 동시에 이웃의 출산을 보여줌으로써 생명의 양면을 노출시켜 주기도 하고요. ​ 마지막에 그려지는 매그의 할아버지 친구, 윌과의 여유로운 대화 속에서 몰리를 그리워하는 장면이 오랜 잔상으로 남는 아련한 소설입니다. 🧐 도서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hygieia_/223604232486 *출판사 : 보물창고 *저자 : 로이스 로리 *장르 : 소설 > 청소년 소설 *분량 : 206 페이지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공학도 #그여름의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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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안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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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의 죽음을 지켜본 아이의 성장을 그린 소설, 그 여름의 끝

    *출판사 : 보물창고 *저자 : 로이스 로리 *장르 : 소설 > 청소년 소설 *분량 : 206 페이지 몰리와 매그는 평범한 자매 사이입니다. 자신보다 예쁜 언니를 질투하기도, 그래서 곱지 않은 말과 시선을 보내 다툼을 벌이기도 하죠. 그러던 언니가 코피를 쏟아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언니의 증세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동생 매그는 언니에게 드리워지는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며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니와 싸우지 말걸, 그랬으면 아프지 않았을 텐데 자책하며 아이의 시선으로 언니의 죽음을 바라봅니다. 어느덧 언니가 세상을 떠나고, 치열하게 아프고 힘들어하던 그 여름날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고통과 슬픔은 어느새 마음속 깊은 그리움으로 서서히 물들게 되죠.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의 죽음을 지극히도 현실적 그리고 잔잔하게 그려 그동안의 소설에서 그린 죽음과는 또 다른 면모를 느끼게 합니다. 게다가 언니가 점점 죽음에 가까워지는 과정과 동시에 이웃의 출산을 보여줌으로써 생명의 양면을 노출시켜 주기도 하고요. 마지막에 그려지는 매그의 할아버지 친구, 윌과의 여유로운 대화 속에서 몰리를 그리워하는 장면이 오랜 잔상으로 남는 아련한 소설입니다. 1989년 <별을 헤아리며>로 뉴베리상을, 1987년 <래블스타키>로 보스톤 글로브 혼 북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 외 주요 저서로는 <기억 전달자>가 있습니다. 늘 언니 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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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gieia83
    📖 지구 종말을 앞둔 인간의 선택을 그린 SF 소설, 폭우 속의 우주 ✍ 올해 읽은 도서 중 손에 꼽을 정도로 훈훈함을 느꼈던 <물망초 식당>의 저자 청예 작가님의 지구 종말을 앞두고 두 가지 옵션을 고민하고 갈등하는 상황을 그린 SF 소설 <폭우 속의 우주>입니다. ​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통해 또 다른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이들. 실체 없이 가상 세계로 의식만을 보내 삶을 그대로 영위하고자 하는 이들. 두 가지 경우를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인 하리와 예리의 갈등과 화해를 투영하여 글을 이끌어 냅니다. ​ 지구에게 주어진 두 가지 옵션과 쌍둥이 자매의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성향을 대비해서 전개하는 방식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지구 종말을 대비하여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준비하는 과정과 다른 행성에 지구인과 똑같이 생긴 우주인이 살아 숨 쉰다는 점 등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지구의 종말과 지구인의 생명을 담보로 내리는 결정이 다소 가볍게 터치되고, 그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해 개연성이 낮은 부분이 아쉬웠으나, 소재의 독창성만큼은 높이 평가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 도서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hygieia_/223601467010 *출판사 : 팩토리나인 *저자 : 청예 *장르 : 국내 도서 > 소설 *분량 : 264 페이지 * 제2회 K-스토리 공모전 SF 분야 최우수작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공학도 #폭우속의우주 #청예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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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안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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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종말을 앞둔 인간의 선택을 그린 SF 소설, 폭우 속의 우주

    *출판사 : 팩토리나인 *저자 : 청예 *장르 : 국내 도서 > 소설 *분량 : 264 페이지 * 제2회 K-스토리 공모전 SF 분야 최우수작 올해 읽은 도서 중 손에 꼽을 정도로 훈훈함을 느꼈던 <물망초 식당>의 저자 청예 작가님의 지구 종말을 앞두고 두 가지 옵션을 고민하고 갈등하는 상황을 그린 SF 소설 <폭우 속의 우주>입니다.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통해 또 다른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이들. 실체 없이 가상 세계로 의식만을 보내 삶을 그대로 영위하고자 하는 이들. 두 가지 경우를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인 하리와 예리의 갈등과 화해를 투영하여 글을 이끌어 냅니다. 지구에게 주어진 두 가지 옵션과 쌍둥이 자매의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성향을 대비해서 전개하는 방식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지구 종말을 대비하여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준비하는 과정과 다른 행성에 지구인과 똑같이 생긴 우주인이 살아 숨 쉰다는 점 등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지구의 종말과 지구인의 생명을 담보로 내리는 결정이 다소 가볍게 터치되고, 그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해 개연성이 낮은 부분이 아쉬웠으나, 소재의 독창성만큼은 높이 평가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교보문고 스토리크리에이터에 선정되어 <틀니와 싹수>를 집필하였습니다. 제1회 K-스토리 공모전에서 <편식 식당-트라우마를 치료해 드립니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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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안한 일상
    나를 위한 기록

    안녕하세요. 남편과 두 명의 친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를 오늘 이곳에서 털어놓으려고 해요. 온라인상이지만, 책으로 엮여 있는 나름의 동지들과는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문득 들어서요. 오늘 저는 소설 공모에 응모했습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가족끼리 모여 내년의 목표에 대해 생각하고, 작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곤 하는데요. 제가 그때 작성했던 목표 중 하나가 "소설 써보는 것" 이었거든요. 틈날 때마다 써오던 이야기가 어느새 10장, 20장, 그리고 80장이 되었더라고요. 살짝 침체기에 빠질 즈음, 우연치 않게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의 공모 소식을 듣게 되어 원고를 마무리하고 퇴고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어요. 학창 시절, 시험 보던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시험이 닥쳐 오면 부리나케 공부하던 그때를 떠올리며,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미리 공부하라고 잔소리할 때 헛기침 한 번 하고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오늘 제출했습니다. 너무 후련하네요.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도 아니지만, 온통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기에 지인들과의 만남도, 운동도 등한시하며 소설 속에 빠져 살았거든요. 지금 드는 생각은 명확합니다. 그 길은 너무 힘들고 어려우며, 제가 감당하기에는 벅차다는 것을요. (작가님들 정말 대단해요.) 저는 이번에 제가 얼마나 많이 부족한 사람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어요. 감당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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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gieia83
    📖 너무나 닮은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판타지 소설,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 따뜻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아이들을 동경의 눈빛을 바라보는 남녀가 있습니다. 20대의 아이바와 중학생인 이치노세가 그 대상인데요.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한 그들은 그 외에도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왕따, 학교 폭력 등의 어려움을 겪은 인물이었습니다. ​ 수명을 내어주는 대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은시계를 받는 거래를 한 남자 아이바는 여중생 이치노세의 자살을 막아 줍니다. 자신과 똑 닮은 그녀의 자살 시도를 한 번, 두 번 막다 보니 어느새 친숙해진 그녀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게 애정을 쌓아가게 되는데요. 그러나 3년 뒤 죽음을 앞두고 있기에 그는 좀처럼 그녀에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 판타지 소설이라는 생각을 잊게 할 만큼, (자살 시도를 방해한 뒤) 아이바와 이치노세가 보내는 시간들 을 보고 있노라면 달콤함을, 희망을, 흐뭇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 사신이 은시계를 매개체로 사람들의 심리를 엿보는 배경도 흥미롭고 두 남녀의 감정이 깊어지는 과정은 설렘을 느끼게 하며 마지막의 반전은 놀라움을 선사하는, 오랜만에 뒷이야기가 궁금해 열일 제쳐두고 읽게 되는 소설이었습니다. 🧐 도서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hygieia_/223593243523 *출판사 : 모모 *저자 : 세이카 료겐 *장르 : 소설 *분량 : 404 페이지 * 2022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선정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공학도 #어느날내죽음에네가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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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안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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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닮은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판타지 소설,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출판사 : 모모 *저자 : 세이카 료겐 *장르 : 소설 *분량 : 404 페이지 * 2022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선정 따뜻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아이들을 동경의 눈빛을 바라보는 남녀가 있습니다. 20대의 아이바와 중학생인 이치노세가 그 대상인데요.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한 그들은 그 외에도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왕따, 학교 폭력 등의 어려움을 겪은 인물이었습니다. 수명을 내어주는 대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은시계를 받는 거래를 한 남자 아이바는 여중생 이치노세의 자살을 막아 줍니다. 자신과 똑 닮은 그녀의 자살 시도를 한 번, 두 번 막다 보니 어느새 친숙해진 그녀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게 애정을 쌓아가게 되는데요. 그러나 3년 뒤 죽음을 앞두고 있기에 그는 좀처럼 그녀에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판타지 소설이라는 생각을 잊게 할 만큼, (자살 시도를 방해한 뒤) 아이바와 이치노세가 보내는 시간들을 보고 있노라면 달콤함을, 희망을, 흐뭇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사신이 은시계를 매개체로 사람들의 심리를 엿보는 배경도 흥미롭고 두 남녀의 감정이 깊어지는 과정은 설렘을 느끼게 하며 마지막의 반전은 놀라움을 선사하는, 오랜만에 뒷이야기가 궁금해 열일 제쳐두고 읽게 되는 소설이었습니다. 2020년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를 통해 제8회 인터넷 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습니다. 지하철 플랫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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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gieia83
    📖 진정한 시간의 가치를 그린 청소년 소설, 시간 유전자 ✍ 김혜정 작가님의 신작 <시간 유전자>의 가제본을 읽었습니다. ​ 인간의 몸속에 있는 시간 유전자 DNA를 사고팔아 이식함으로써 인위적으로 늙어지기도, 젊어지기도 하는 시간을 거래할 수 있는 개념으로 보는 소재의 청소년 소설입니다. 시간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대가로 돈이 오고 가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시간 유전자를 얻어 젊어진 사람과 시간 유전자를 판 대가로 노화를 앞당겼으나 경제적인 부를 얻게 된 사람 중 누가 이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과연 이득이라는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일까요. ​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 강박이 있어 온 가족의 (잠자는 시간 까지 정해 놓고) 하루를 컨트롤하는 엄마, 아빠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시간을 팔아 병원비를 마련하는 아이, 그리고 그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하는 아빠와 불법업자를 통해 내가 지금 머무르고 있는 현재, 그리고 이 시간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더불어 바삐 움직이고 시간을 쪼개어 사는 삶이 아닌 잠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의 필요함과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도서입니다. 🧐 도서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hygieia_/223589582014 *출판사 : 라임 *저자 : 김혜정 *장르 : 국내 도서 > 소설 > 청소년 소설 *분량 : 156 페이지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공학도 #시간유전자 #라임 #김혜정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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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시간의 가치를 그린 청소년 소설, 시간 유전자

    *출판사 : 라임 *저자 : 김혜정 *장르 : 국내 도서 > 소설 > 청소년 소설 *분량 : 156 페이지 김혜정 작가님의 신작 <시간 유전자>의 가제본을 읽었습니다. 인간의 몸속에 있는 시간 유전자 DNA를 사고팔아 이식함으로써 인위적으로 늙어지기도, 젊어지기도 하는 시간을 거래할 수 있는 개념으로 보는 소재의 청소년 소설입니다. 시간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대가로 돈이 오고 가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시간 유전자를 얻어 젊어진 사람과 시간 유전자를 판 대가로 노화를 앞당겼으나 경제적인 부를 얻게 된 사람 중 누가 이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과연 이득이라는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일까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 강박이 있어 온 가족의 (잠자는 시간까지 정해 놓고) 하루를 컨트롤하는 엄마, 아빠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시간을 팔아 병원비를 마련하는 아이, 그리고 그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하는 아빠와 불법업자를 통해 내가 지금 머무르고 있는 현재, 그리고 이 시간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더불어 바삐 움직이고 시간을 쪼개어 사는 삶이 아닌 잠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의 필요함과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도서입니다. 김혜정 작가님은 2008년 장편소설 <하이킹 걸즈>로 데뷔하였고 2008년 제1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분실물이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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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gieia83
    📖 명대사로부터 얻는 삶의 깨달음, 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 ✍ 학창 시절 오빠가 즐겨 읽는 만화를 우연히 읽고 그 매력에 빠져 전권을 살짝 내 방 침대맡에 진열해둔 추억이 있는, 엄마가 된 지금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을 하던 일을 제쳐 두고 함께 앉아 응원하며 보게 되는 마력의 만화 슬램덩크의 촌철살인 같은 명대사를 모은 도서 <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입니다. ​ 이 도서는 슬램덩크에 나왔던 주옥같은 50가지의 명대사를 우리의 인생과 연결시켜 성장할 수 있는 힘, 그리고 함께 하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자기 계발서입니다. ​저자의 경험과 인사이트에 의존하여 가르치는 방식이 아닌 팬의 한 사람으로서 즐긴 만화의 한 장면을 인용하여 설명하기에 재미는 배가 되고 의미는 더욱 강하게 와닿음을 느끼게 됩니다. ​ 더불어 명대사마다 제공되는 키워드에 대한 설명과 관련된 명언은 조금 더 자기 발전에 이르르도록 도와주는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하고요. ​ 오랜만에 느껴보는 슬램덩크 주인공의 치열한 삶과 그에 따른 감동과 함께 내 지금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재미를 동반한 자기 계발서입니다. 🧐도서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하기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hygieia_/223582544496 *출판사 : 자음과 모음 *저자 : 사이토 다카시 *장르 : 자기 계발서 *분량 : 252 페이지 #삶의에이스가되는슬램덩크의말 #자음과모음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공학도 - 업체 제공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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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대사로부터 얻는 삶의 깨달음, 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

    *출판사 : 자음과 모음 *저자 : 사이토 다카시 *장르 : 자기 계발서 *분량 : 252 페이지 학창 시절 오빠가 즐겨 읽는 만화를 우연히 읽고 그 매력에 빠져 전권을 살짝 내 방 침대맡에 진열해둔 추억이 있는, 엄마가 된 지금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을 하던 일을 제쳐 두고 함께 앉아 응원하며 보게 되는 마력의 만화 슬램덩크의 촌철살인 같은 명대사를 모은 도서 <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입니다. 이 도서는 슬램덩크에 나왔던 주옥같은 50가지의 명대사를 우리의 인생과 연결시켜 성장할 수 있는 힘, 그리고 함께 하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자기 계발서입니다. 저자의 경험과 인사이트에 의존하여 가르치는 방식이 아닌 팬의 한 사람으로서 즐긴 만화의 한 장면을 인용하여 설명하기에 재미는 배가 되고 의미는 더욱 강하게 와닿음을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명대사마다 제공되는 키워드에 대한 설명과 관련된 명언은 조금 더 자기 발전에 이르르도록 도와주는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하고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슬램덩크 주인공의 치열한 삶과 그에 따른 감동과 함께 내 지금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재미를 동반한 자기 계발서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자 언어학자라고 소개되는 작가님입니다. 주요 저서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어른의 말공부> 등이 있습니다. 배운 바를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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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gieia83
    기대되는 도서 <시간 유전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게요 #라임출판사 #김혜정작가 #시간유전자 #도서도착인증 @lime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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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gieia83
    📖 스토리 기반으로 즐겁게 터득하는 성적 향상의 지름길, 고스트 티처의 밀착 과외 ✍ 이혼한 엄마의 남자친구, 뜬금없이 나타난 램프의 요정인 지니, 남자아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나의 여사친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 다채롭게 녹아져 있는 청소년 소설입니다. ​ 그렇지만 여기서 끝나는 소설이 아닙니다. 이 소설의 골자는 스토리 방식으로 전달하는 성적 향상을 위한 유익한 공부법 제공입니다. ​ 수학 성적 45점의 우주가 80점을 맞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이면에는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성적의 향상의 지름길, 즉 팁을 알려줍니다. 교과서 위주의 공부라는 기본 중에 기본을 자연스레 부각해 다시 한번 인지하게 도와주고, 인강과 해설지 활용 등의 실제 공부에 있어 도움이 되는 노하우, 일명 꿀팁을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주는 친구들의 꼬임에도 넘어가지 않고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쓰이는 신경도 억누른 채 공부에 전념하는 자세와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공부의 정도는 꾸준한 노력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누구나 가능하다는 믿음을 얻게 되는 재미와 실질적인 쓸모를 한 번에 얻게 되는 도서입니다. 🧐 도서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hygieia_/223580018659 *출판사 : 우리학교 *저자 : 로서하, 이윤원 *장르 : 국내 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공부/학습법 *분량 : 243 페이지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공학도 #고스트티처의밀착과외 #우리학교 #김주희 #이윤원 - 이 책의 리뷰는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 받아 작성되었으며, 작성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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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기반으로 즐겁게 터득하는 성적 향상의 지름길, 고스트 티처의 밀착 과외

    *출판사 : 우리학교 *저자 : 로서하, 이윤원 *장르 : 국내 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공부/학습법 *분량 : 243 페이지 이혼한 엄마의 남자친구, 뜬금없이 나타난 램프의 요정인 지니, 남자아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나의 여사친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내용이 다채롭게 녹아져 있는 청소년 소설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끝나는 소설이 아닙니다. 이 소설의 골자는 스토리 방식으로 전달하는 성적 향상을 위한 유익한 공부법 제공입니다. 수학 성적 45점의 우주가 80점을 맞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이면에는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성적의 향상의 지름길, 즉 팁을 알려줍니다. 교과서 위주의 공부라는 기본 중에 기본을 자연스레 부각해 다시 한번 인지하게 도와주고, 인강과 해설지 활용 등의 실제 공부에 있어 도움이 되는 노하우, 일명 꿀팁을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주는 친구들의 꼬임에도 넘어가지 않고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쓰이는 신경도 억누른 채 공부에 전념하는 자세와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공부의 정도는 꾸준한 노력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누구나 가능하다는 믿음을 얻게 되는 재미와 실질적인 쓸모를 한 번에 얻게 되는 도서입니다. 로서하 작가님은 <수학특성화중학교> 시리즈를 집필한 작가님으로 이 외에 저서로는 <구해줘>, <미치도록> 등이 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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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gieia83
    📖 언어를 통해 독일의 문화와 습성을 배우다,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 철학자인 작가님이 성인이 되어 시작한 독일살이에서 (작가님 자칭) 다섯 살 어린이의 언어 수준으로 바라본 독일어에 대한 의미, 그리고 이와 연계된 독일이라는 국가의 문화와 독일인의 습성을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 오랜만에 책을 읽고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먼저, 작가님의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표현을 보며 또 다른 비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컨대 외계인과 교신하는 느낌의 러시아어, 헤어진 옛 애인처럼 아득히 멀어진 스페인어, 홍길동이 변신술 쓰듯 오만 가지로 변하는 관사, 속 시원함을 표현하기 위해 활용된 귓속에 부어진 박카스 등의 표현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문맥상 녹아져 있는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문체가 아닌 작가님만의 독창적이고 쾌활하고 직관적인 문장력이 글을 읽는 재미를 가미합니다. 또한, 단어를 통해 독일을 그려낸 과정이 흥미롭고 독일이라는 나라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도서를 읽고 진정한 독일은 자신의 역사를 부끄러워할 줄 알고, 어울려 살아가는 함께의 소중함을 중요시 여기고 실천하며, 독일의 맥주가 유명하듯 삶을 즐길 줄 아는 나라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 독일어에 문외한인 저 조차도 머릿속에 날아다니는 독일어를 읊조리게 되며 다시 한번 독일에 가서 그들의 문화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다채로운 내용의 에세이입니다. 🧐 도서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hygieia_/223576288388 ​ *출판사 : 동양북스 *저자 : 이진민 *장르 : 국내 도서 > 시/에세이 > 에세이 *분량 : 248 페이지 #모든단어에는이야기가있다 #이진민 #독어철학사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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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안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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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를 통해 독일의 문화와 습성을 배우다, 모든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출판사 : 동양북스 *저자 : 이진민 *장르 : 국내 도서 > 시/에세이 > 에세이 *분량 : 248 페이지 철학자인 작가님이 성인이 되어 시작한 독일살이에서 (작가님 자칭) 다섯 살 어린이의 언어 수준으로 바라본 독일어에 대한 의미, 그리고 이와 연계된 독일이라는 국가의 문화와 독일인의 습성을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오랜만에 책을 읽고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먼저, 작가님의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표현을 보며 또 다른 비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컨대 외계인과 교신하는 느낌의 러시아어, 헤어진 옛 애인처럼 아득히 멀어진 스페인어, 홍길동이 변신술 쓰듯 오만 가지로 변하는 관사, 속 시원함을 표현하기 위해 활용된 귓속에 부어진 박카스 등의 표현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문맥상 녹아져 있는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문체가 아닌 작가님만의 독창적이고 쾌활하고 직관적인 문장력이 글을 읽는 재미를 가미합니다. 또한, 단어를 통해 독일을 그려낸 과정이 흥미롭고 독일이라는 나라를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두 번 다녀온 국가라 어느 모임 자리에서 해당 주제가 나오면 호기롭게 독일의 앤티크 한 문화에 대해 떠들어대곤 했는데요. (살짝 부끄럽네요) 이 도서를 읽고 진정한 독일은 자신의 역사를 부끄러워할 줄 알고, 어울려 살아가는 함께의 소중함을 중요시 여기고 실천하며, 독일의 맥주가 유명하듯 삶을 즐길 줄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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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gieia83
    📖 외면뿐 아니라 내면까지도 옭아매는 음모를 그린 SF 소설, 가면 생활자 ✍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모여 사는 기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의 아이들은 엄청난 금액의 가면을 쓰고 출중한 외모를 갖은 이들만이 갈 수 있는 정원을 동경합니다. 외모를 기준으로 신분과 계급이 결정되는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화려한 외모를 갖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도 마음대로 조작하려는 기업의 음모를 그린 소설입니다. ​ 외모 지상주의를 소재로 그린 여타의 도서와 달리 이 도서는 가면을 씀으로써 외모가 변하는 SF 성격을 띠고 있어 참신함을 느끼게 합니다. 동시에 출중한 외모를 갖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단순한 생각과 마음을 비도덕적으로 이용하는 기업의 행태를 보며 역시나 어른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결이 비슷한 또 다른 청소년 소설이 생각나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과 아쉬움을 느끼게 합니다. ​ 기숙사와 정원, 가면 여부에 따라 나누는 계급의 구분 등 대조적으로 구분되는 상황과 인물의 묘사는 이 소설의 또 다른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도서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hygieia_/223574169564 *출판사 : 자음과모음 *저자 : 조규미 *장르 : 국내 도서 > 소설 > 청소년 소설 *분량 : 240 페이지 * 2019년 한국일보 미디어 추천도서 선정, 2019/2023년 책따세 추천도서 선정, 2020년 아침독서 중고등 추천도서 선정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공학도 #가면생활자 #자음과모음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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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안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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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면뿐 아니라 내면까지도 옭아매는 음모를 그린 SF 소설, 가면 생활자

    *출판사 : 자음과모음 *저자 : 조규미 *장르 : 국내 도서 > 소설 > 청소년 소설 *분량 : 240 페이지 * 2019년 한국일보 미디어 추천도서 선정, 2019/2023년 책따세 추천도서 선정, 2020년 아침독서 중고등 추천도서 선정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모여 사는 기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의 아이들은 엄청난 금액의 가면을 쓰고 출중한 외모를 갖은 이들만이 갈 수 있는 정원을 동경합니다. 외모를 기준으로 신분과 계급이 결정되는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화려한 외모를 갖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도 마음대로 조작하려는 기업의 음모를 그린 소설입니다. 외모 지상주의를 소재로 그린 여타의 도서와 달리 이 도서는 가면을 씀으로써 외모가 변하는 SF 성격을 띠고 있어 참신함을 느끼게 합니다. 동시에 출중한 외모를 갖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단순한 생각과 마음을 비도덕적으로 이용하는 기업의 행태를 보며 역시나 어른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결이 비슷한 또 다른 청소년 소설이 생각나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과 아쉬움을 느끼게 합니다. 기숙사와 정원, 가면 여부에 따라 나누는 계급의 구분 등 대조적으로 구분되는 상황과 인물의 묘사는 이 소설의 또 다른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설가이자 국문학자인 조규미 작가님은 제10회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 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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