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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이 포함된 연휴가 지나고 3월의 새로운 계절이 열렸다.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 나온다는 24절기 중의 세 번째인 경칩이 5일이다. 긴 겨울을 버틴 인간들도 이제는 도약해야 하는 계절인가 보다. 코로나에 지지 않기 위해 봄철의 영양 많은 음식 먹고 규칙 잘 지켜서 현명한 계절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이다. 연휴 동안 만들어 먹은 음식들. 작은 아들이 대전에서 올라오고, 큰아들 부부가 다녀간 엄마는 행복 했지만 많이 바쁜 연휴였다. 연휴 동안 식구들을 위하여 음식 만들기에 바빴지만, 나의 행복임을 알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꺼이 나의 최선을 다한 것 같다. 냉동실에 남아있는 만두 몇 개를 가지고 만들어 먹은 오징어순대. 작은 아들과 함께 주말에 어시장 구경하고 싱싱한 오징어 두 마리를 구매하여 만들어 보았다. 손님 초대요리로 정말 좋았고, 베스트 술안주로 모두의 반응이 좋은 오징어순대였다. 재료 오징어 2마리 오징어순대 양념 대파 1줄기 다짐 다진 마늘 1T 술 1T 참기름 1T 후추 톡톡 전분 가루 1/2T 오징어 다리 다져서 넣는다. 냉동 만두 4개 밀가루 꼬지용 나무 주말에 작은 아들과 오랜만에 데이트하였다. 종합 어 시장이 집에서 15분 거리 정도에 위치하여 좋다. 전에는 1시간가량 운전을 하고 왔는데 이사하고 나니 모든 면이 새롭고 좋아진 것 같다. 그렇게 두루두루 돌면서 손님들께 선물할 젓갈도 구매하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