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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기는 마트에 가는 것을 좋아해요. 특히나 고기를 싫어해서 야채코너에 가면 일단 마음에 드는 종류를 하나 들어요. 그래야 한 바퀴 편하게 둘러볼 수 있거든요^^ 이날도 어김없이 "엄마, 반찬 만들어 줘." 하는 표정으로 애호박 하나 골라 봅니다. "그래, 알았어. 엄마가 다은이 좋아하는 애호박볶음 맛있게 만들어 줄게." 애호박은 풍부한 섬유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요. 부드러운 식감과 보다 깊은 맛을 자랑하고 있어 돌아기 반찬으로 활용하면 좋은데요? 애호박과 궁합이 잘 맞는 새우젓을 이용해 감칠맛을 더한 별꽃맘의 레시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아기 애호박볶음 3~5회 분량 ▶재료: 애호박 반개, 당근 15g, 양파 20g, 파 10g, 새우젓(또는 액젓) 1/2티스푼, 참기름 약간, 물 약간 먼저 재료를 손질해 볼게요. 1. 애호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애호박의 양쪽 끝을 제거한 후 반으로 잘라 주세요. 그런 다음 반달 모양으로 썰어 주세요. 잘 먹는 아기라면 그냥 먹어도 좋아요. 하지만 돌아기를 위한 반찬이라면 길게 채를 썰거나 깍둑썰기를 해 주세요. ※여기서 잠깐! 너무 얇게 썰면 볶으면서 뭉그러지지 않냐고요? 네, 맞아요. 그래서 물러지지 않게 새우젓을 넣는 거예요. 애호박볶음에 새우젓을 넣으면 뭉그러지는 느낌 없이 만들 수 있거든요^^ 새우젓이 없다면 액젓으로 대체해 주시고, 5~7mm 정도 크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