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종
42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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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1, 92 (진주종 없어짐, 산책의 힘)

2023. 4. 1 토요일 d+91 주말인데 남편이 출근하게 되서 오늘도 혼자 육아중... 다행히 오늘은 우주가 순한맛기운이 풀풀... 저녁에 자유부인도 해야해서 남편 퇴근전에 우주도 목욕시켜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하니 좀 정신없을 예정이었다. 요즘 계속 오줌이 새서 라라스 세탁이 이틀에 한번꼴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낮잠시간이 참 힘든데 간만에 나비잠으로 재워봤다. 휴.. 이렇게만 자주면 오줌이 샐 일이 없는데, 참...ㅋㅋㅋㅋㅋ어렵네... 우주랑 놀아주려다가 모빌 치우면서 우주 머리를 쳐버렸다. 헉...;;;;; 우주도 아픈지 살짝 울었는데 엄청 빨개져서 나도 당황했다. 어쩌지.... 다행히 금방 울음은 그쳤고 빨갛게 부어오른 것도 사라졌다. 분명 잘 옮긴다고 들어올렸는데 왜..머리에 부딪혔을까;; 더 조심해야지.. 요즘 산책을 자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끔 육아하다 보면 지치기도 하고, 울적해지기고 하고, 자책도 하게되고 그렇다. 이래서 산후우울증이 생기는거구나..하고 느낄 수 있는 오묘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폭풍처럼 밀려들어올 때가 있다. 물론 자주 그러는건 아니고, 정말 핵매운맛 육아일 때만...그렇긴 하다 ㅎㅎ 나는 집에 있으면 깊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그냥 나온다. 나와서 우주랑 걷는게 기분전환하는데 가장 좋은 것 같다. 요즘 같이 날씨가 좋은 날이면 더더욱 산책을 즐겨야 할 때! 집 앞이 철길숲이라 그것도 참 좋고 다...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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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3 (독박육아 시작, 신생아 진주종, 먹놀잠, 수유텀 6시간 성공!)

2023. 2.22 수요일 d+53 친정엄마의 산후조리 2주, 산후도우미 3주가 끝나고 진정한 독박육아가 시작됐다. 온종일 우주와 붙어서 지내본건 처음인데 아기의 모든 수유텀, 수면시간, 놀이습관 등은 다 엄마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오늘 아침부터는 우주에게 먹놀잠, 먹고 놀고 자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거실에 나와 모빌도 보여주고, 아기체육관도 하고 옹알이 하는거 따라해주고 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하다보면 우주가 지쳐서 누워서 울기 시작~ 그러면 살짝 달래줬다가 라라스와 쪽쪽이 콤보로 낮잠을 재워줬다. 처음에는 안자는거 아닌가 했는데 본인도 노느라 피곤했는지 잘 자고 일어났다. 이렇게 하다보니 수유텀은 자연스레 조금씩 연장되었다. 다행히 우주가 잘 따라와줘서 나도 오후시간을 잘 보낸것 같다. 항상 잘 놀고 잘 자면 좋겠지만 그건 내 욕심이고, 울기도 자주 울어서 열심히 달래줘야 한다.^^ 그런데 우는 우주를 바라보고 있는데 잇몸에 흰색점이 보였다. 뭐지???? 처음엔 뭐 묻은건가 싶어서 닦으려고 했는데 비립종처럼 생겨서 떨어지지는 않았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잇몸 진주종 같다고 했다. 이건 뭐 또 뭐야~~~?ㅋㅋㅋ 정말 육아는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거구나~~ 신생아 진주종 신생아의 진주종은 흔히 입천장, 잇몸 등에 하얗고 동그란 진주 모양의 작은 물집의 형태로 나타나느데, 이로인해 아프지는 않고 치아가 생성되기 전 생후...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