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235
2023.08.1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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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두증 100일부터 교정한 효과, 방법, 변화 기록

사두가 된 원인 아기의 머리뼈는 밀가루 반죽같아서 쉽게 모양이 변형된다고 해요. 눕는 방향이나 자세에 따라 두상이 형성되는데, 똑바로 눕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두상이 납작한 단두증,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고 눕게 되면 한쪽만 눌려 비대칭이된 사두증이 된다고 하네요. 단두증과 사두증은 드물게 뇌에 영향을 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능적인 측면보다 미용적인 측면에서 교정이 필요해요. 저희 아이는 자세성 사경이 있어 신생아때부터 고개를 오른쪽으로만 돌리곤 했어요. 사진첩을 열어보면 신생아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오른쪽으로 고개 돌린 사진이 80%에요. 저희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주려고 하면 목에 힘이 들어가고, 어느새 본인이 편한 방향으로 고개를 틀더라고요. 이렇게 돌려놔도 조금 있으면 목을 반대로 돌린답니다. 목 뒤에 수건을 괴거나 모빌이나 장난감으로 유도해서 목을 왼쪽으로 돌리게하는 방법도 소용이 없었어요. 그리고 잠을 잘 때 보통 라라스 등의 옆잠베개 많이 쓰는데요. 저희 아이는 속역류와 구토가 심해 옆잠베개도 쓰지 못했어요. 오로지 기울기가 있는 침대를 100일까지 사용했어요. 영유아 돌연사가 무서워서 옆잠베개를 쓰지 않은것도 있어요. 등을 대고 재워야한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러다보니 두상에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요. 태어날때부터 두상이 동그랗고 예쁜편이어서 약간 방심한 것도 있어요. 옆에서 보면 두상이 예뻤거든요. 사두증의 발견 아이의 ...

2023.08.14
2023.06.24참여 콘텐츠 1
제왕절개 회복일지 :: 훗배앓이란 이런 것이로군!

퇴원하기 전 날, 내일부터 진통제 없이 지낼 수 있을까? 라며 걱정하던게 무색하게도 수술 5일차가 되니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회복이 됐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먹는 진통제를 챙겨먹는 것 만으로도 수술부위가 당기거나 욱신거리거나 하는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입원 기간 병원 내에 돌아다닐 곳이 마땅치 않아 운동을 많이 한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사부작 사부작 방에서 최대한 움직이려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회복이 빠른 편인데? 싶었다. 조리원에 올라와서까지 불편한 점은 서너가지 정도가 있는데 1. 퇴원 후에도 3-4일은 소변볼때 칼로 방광을 찌르는 느낌이 계속됐다. 수술 후 10일 정도 지난 지금 소변볼 때 불편함은 다 사라짐. 2. 아랫배를 스치는 것만으로도 아린 느낌이 든다. 수술부위가 아니라 임신 때 늘어났던 배꼽 아래쪽의 배 부위. 살짝만 스쳐도 느낌이 이상한데, 마사지 원장님 말을 들어보니 이건 한참이 지나도 불편한 느낌이 들고 꽤 오래 갈거라고 하더라. 3. 마지막으로 제일 큰 문제는 장 내 가스였다. 수술을 하며 장운동이 약해졌는지 가스가 차서 종종 몸이 뒤틀릴 정도로 배가 아팠다. 그럴때면 가스를 어떻게든 밖으로 빼보려고 많이 움직여도 보고 배 마사지도 해보고 허리를 돌려가며 스트레칭하거나 심지어 유산균도 먹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방구가 안나온다는 말이다. 아니 나와도 통증이 줄지를 않는걸?! 엄마랑 통...

2023.04.17
2024.07.0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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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아기 유아식 반찬 슈렉 소세지 만들기 실패후기

슈렉소세지를 만들려다 실패했.. 열심히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하려다 죽이 되어 버린 슈렉소세지 비주얼에 포스팅은 물건너갔구나 생각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내가 왜!! 왜!! 실패했는지 모르겠다규...😭 인터넷에는 성공 후기만 있지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과연 있을까?) 실패 후기도 올려보기로 합니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복직 전 이것 저것 만들어보고 싶은 엄마 욕심으로 배달된 갖은 채소들.. 그 중 부추, 양파, 새송이버섯, 파, 당근만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소고기. 소고기 베이스로 슈렉소세지를 만들거에요. 보통은 닭 안심이나 돼지고기로 햄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러번 만들어보니 개인적으로는 닭고기로 만드는 게 실패할 확률도 제일 적고 식감도 제일 나은 것 같더라고요. 당근과 부추를 산 이유는 색색의 슈렉소세지를 만들고 싶어서였답니다. 다른 야채는 각각 반으로 나누고 한쪽에는 당근을, 한쪽에는 부추를 넣어 주기로 했어요. 제가 슈렉소세지를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야채를 생으로 사용했다는 겁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무조건 한 번 찌거나 볶아 수분을 날린 상태로 야채를 넣으세요😭 익힌 야채 큐브가 있다면 소세지 만들기가 정말 쉬워요. 고기랑 같이 갈갈한 뒤에 찌기만 하면 되니까요. 저는 양파, 파, 새송이버섯을 대충 잘라서 넣어주었고요. 어차피 블렌더에 갈아버릴거기 때문에 대충 자르면 됩니다....

2024.07.07
2023.06.21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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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업체 예약을 완료했다. 구로구 업체 상담 후기

👇🏻지난번에는 바우처신청을 다뤘다면 복지로 산후도우미 신청방법 :: 온라인 접수 시 구비서류 준비물 산후조리원에서 2주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친정어머니가 도움을 주시면 참 좋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 blog.naver.com 이번에는 업체와 관리사님 지정했던 과정 포스팅! 네이버 검색창에 거주지역의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라고 검색하면 보건소 홈페이지가 나온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소득기준표와 지원금액, 본인부담금 등의 표가 나오는데 업체 선정하는 단계에서는 중요하지 않다. 바우처 신청할때나 필요한 기준들이니 스크롤을 밑으로 쭉 내려 <제공기관 현황>을 확인한다. 열댓개의 수많은 산후도우미 업체가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혼란이 찾아온다. 이 중 어떤 기관을 이용해야하는 걸까....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광고글같고 어떤 글을 신뢰해야할지 모르겠다면 기관현황 하단의 링크를 클릭한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바로가기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문 의 안 내 사회서비스 콜센터(유료) 1566-3232 ( ※ 선택 : 4번 ) *운영일시: 평일 09:00~18:00* 단말기 문의 LG 개통센터 1899-0656 LG A/S센터 1577-8911 SK A/S센터 1599-3813 제공기관 검색 판매점 검색 결제가능 스마트폰 지역자문기관 커뮤니티 HelpCom 원격지원시스템 POPUP ZONE 공지사항 [품질평가] 2024년도 사회...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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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로 산후도우미 신청방법 :: 온라인 접수 시 구비서류 준비물

산후조리원에서 2주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친정어머니가 도움을 주시면 참 좋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산후도우미 신청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있었다. 산후도우미 바우처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업체 예약과는 별도. 업체 예약은 그 전에도 할 수 있고 요 포스팅에서는 바우처 지원만을 다룹니다) 보건소에 직접 가면 구비서류가 줄어들긴 하지만 만삭의 몸이 되니 택시를 타더라도 보건소까지 이동하는게 여간부담이 아니어서 복지로 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하기로 했다. 산후도우미 신청 전에는 사이트도 어색하고 구비서류도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끝내고 보니 어렵지 않다! 소득기준이니 건강보험료니, 가형 나형 다형 라형이니 하는 지원금 규정도 23년 버전으로 나와있는게 없어서 한참을 찾았는데 어차피 심사는 보건소에서 하는 것 같고 산모가 신청할때에는 구비서류만 잘 준비하면 된다. 어렵게 생각할필요 전혀 없다! 산후도우미 신청 구비서류 복지로 사이트 접속 전 준비해야할 것들 가족관계증명서 출산예정 또는 출산 증빙자료 (임신확인서나 출생증명서 등) 최근 12개월분의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맞벌이라 부부 모두 해당)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맞벌이라 부부 모두 해당) 1-4까지의 자료를 이미지 파일로 저장해놓으면 된다. ▼가족관계 증명서는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발급이 가능하다. 증명서발급 ...

2023.03.14
2024.08.26참여 콘텐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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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기랑 주말에 갈만한 곳 추천 :: 청와대 사랑채 무료전시(주차)

청와대 사랑채 무료 전시 <연화,설렘의 빛> 주말 아기랑 갈만한 서울 무료 전시가 있어 소개해봅니다😆 전시 장소는 청와대 사랑채.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5분에 300원) 주차 정보는 글 하단에. 사랑채 앞에서 보이는 청와대 모습. 푸르다~ 사랑채 안으로 들어가면 1층 로비에 시민들이 앉아 쉬어갈만한 공간도 제법 마련되어 있다. 참고로 수유실이 있지만 현재 공사 중으로 이용 불가. <연화, 설렘의 빛> 전시 정보 무료전시인 <연화, 설렘의 빛>은 24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9-18시 개방되며 입장 마감은 17:30으로 관람 소요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매주 화요일과 1/1은 휴관이다. 사랑채 입장 후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거나 유모차 사용 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됨! 사진 상에 왼쪽이 입구고 오른쪽 커튼 쳐진 부분이 전시 출구. 전시 공간이 한 눈에 파악될정도의 규모로 티켓팅 없이 자유롭게 입장 가능! 용산 어린이 정원의 <온화>전시와도 비슷한 느낌. 내부 공간이 어두워서 아이가 처음에는 무서워할 수 있다. 반딧불이가 떠다니는 숲에 들어온 느낌. 공간이 주는 느낌, 온도, 습도가 차분하고 고요했다. 너무나도 몽환적이고 예뻐서 아이뿐 아니라 엄빠도 좋았던 전시 내용.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했다. 전시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지 않...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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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물놀이장(오금교) 이용 후기 :: 아기랑 주말 일상

안양천 물놀이장 개장 소식은 진작 들었지만 날이 너무 덥다보니 이제서야 가본 안양천 물놀이장! (꼭 안양천 물놀이장이 아니더라도 서울 곳곳에 각 자치구가 운영하는 물놀이장이 무료 운영중이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총 세 곳이 있다. 1. 오목교 역과 가까운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 2. 구로역과 가까운 오금교 부근의 구로 안양천 물놀이장 3. 광명쪽으로 내려가면 구일역 인근의 광명 안양천 물놀이장 안양천물놀이장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동 285-34 오금교 하부 우리가 간 곳은 오금교 부근의 구로 안양천 물놀이장. 목동에서 광명으로 향하는 서부간선도로 옆쪽으로 물놀이장 입구로 빠지는 곳이 있다. 네비 찍을 때 '안양천 물놀이장' 검색하면 티맵에는 안나오고 네이버앱이나 현대차 네비에는 나옴. 주차 안내요원도 있고 운영부스도 있고 나름 질서 정연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곳. 24년도 안양천 물놀이장 운영 정보 24년도 안양천 물놀이장 운영기간 7/2-8/25 운영시간 화~일 10:00-17:00 매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12-13시 점심시간(휴식) 매주 월요일, 우천 시 휴장 주차 가능(무료) 입장료(무료) 안양천 물놀이장 주차 정보 광명 안양천 물놀이장에는 최근 주차장이 생겼다.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며 저렴하지만 유료로 운영됨. 구로 안양천 물놀이장은 주차가 무료다! 주말에는 10시 물놀이장 오픈 시간에 맞춰 가도 빡세다는 후기를...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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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아기랑 갈만한 곳 추천 ::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어린이집 방학을 맞이해 다녀온 아기와 양가 함미야 집 투어를 하며 매일매일 박물관을 찾아다녔다. 아직 박물관에 다니기 이른 나이지만 요즘처럼 뜨거운 날씨에는 박물관만한 곳이 없다는거... 쇼핑센터나 백화점이 없는 지역이면 더더욱 그렇다. 다행히 김천에도 아기랑 갈만한 박물관이 있어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 다녀왔다! 매우 푹푹 찌는 얼집 여름방학 기간. 밖에서는 단 10분도 버티지 못하는 쨍-한 날씨. 김천에 혁신도시가 생기면서 건물이 참 많이도 생겼는데, 그 사이에서 굉장히 미래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경상북도 김천시 혁신6로 31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주차는 건물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다. 빡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얼집 방학 + 주말이었지만 차 댈 곳이 있었다. 실내로 들어가면 매우 시원함... 4D 영화상영도 스케줄에 따라 진행된다. 3d도 아니고 무려 4d라니.. 아이들이 참 좋아할듯.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아기보다는 조금 더 큰 아이들(유아, 어린이)를 위한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17개월된 우리 아기 놀 거리도 곳곳에 있어 아쉽지 않았다. 김천미래과학관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무, 화-일 9:30-18:00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며 성인 3,000원 초등학생은 1,500원이다. 우리 아기 + 성인 4명 해서 12,000원 결제! (박물관 만세) 티켓 대신 팔찌를 주시는데 손목에 차고 입장하면...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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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기랑 갈만한 곳 추천 서울형 키즈카페 동작구 대방동점 실내놀이터

2,000원에 즐기는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요즘처럼 푹푹 찌는 날이나 비가 자주 올 때에는 실내 놀이터가 최고! 보통 키즈카페에 가면 하루 3-4만원은 기본으로 쓰게 되는데, 입장료가 단 돈 2,000원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소개해봅니당😆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대신 일 2시간의 이용 시간 제한이 있고,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 평일같은 경우는 비교적 예약이 쉬운 편이나 주말은 미리미리 예약해야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임. 각 지점별로 시간당 이용 가능 인원이 상이하고, 일부 지점은 최근 이용요금이 인상되기도 한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 요금은 아이 1인당 2,000-5,000원선이고 보호자는 무료 입장이다. (아이 1인당 보호자 2인까지 입장 가능) 서울형 키즈카페 예약 : HOME > 예약신청 > 서울형키즈카페 > 서울형 키즈카페 예약 전체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 검색 초기화 ※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가 직접(또는 지원하여) 조성하고 운영하는 시설로 서울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키즈카페별로 운영요일 및 운영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시립 서울특별시 제1호 시립 서울형 키즈카...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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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기랑 갈만한 곳 추천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과자만들기 체험이 열리는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과자만들기는 4~5세 이상 권장되는 체험이라 이제 막 15개월 된 우리 아기가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키즈뮤지엄 내의 놀이시설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72길 3 크라운해태제과 지하1층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은 남영역 인근에 위치해있다. 입장권이나 체험권 예매는 네이버에서 가능하고, 당일 예매도 가능하다. 링크는 아래에.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79 · 블로그리뷰 392 naver.me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주차 크라운해태제과 건물 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다만 주차 공간은 넉넉하지 않아 만차시 인근 우리빌딩에 유료로 주차하면 된다. 주차장 옆쪽으로 난 공터도 크라운해태제과 주차장이어서 여기에 주차도 가능! 토요일 정오쯤 도착했는데 이곳에 주차가 가능했다.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 이용기 주차장 바로 옆 건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크라운해태 키즈뮤지엄이 있다. 과자집 만들기 홍보 배너가 있는데, 아이가 크면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체험이다.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 보통 키카나 베이비카페는 양말을 꼭 신어야 하는데 그런 제한은 없었다. 신발장과 짐보관함 입구. 내부가 살짝 오래되어 보이는 느낌. 지하라서 그런지 밝은 분위기는 아닌 점이 조금 아쉬웠다. 예매 바코드 확인 후 입장했는데 테이블 건너편의 저 공간이...

2024.07.17
2024.05.0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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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보리 목동센터 크롤러 수업후기, 문센 비교 아기 대근육 발달

아기가 기기 시작하면 짐보리 수업을 듣는 게 좋다는 말을 듣고 지난 봄학기 목동 짐보리 수업을 들었어요. 한학기 수업을 듣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짐보리 수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짐보리가 뭐에요? 짐보리는 아이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춰 신체 발달을 도모하는 놀이프로그램이에요. 짐보리 센터는 아이가 대근육과 소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수업 때마다 구조가 변경됩니다. 매번 기구 세팅이 바뀌니 쉽게 질릴 일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대기구뿐만이 아니라 소도구도 매 수업마다 다르게 세팅돼요. 대기구에 자석이 붙어있다거나 마라카스를 똑똑 떨어뜨리며 소리를 들어볼 수도 있고, 다양한 소리가 나는 악기나 튜브 등이 매달려있기도 합니다. 저희 아기는 대근육 발달이 늦은 편이기도 하고 낯선 장소일수록 잘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대기구에 설치된 소도구들을 이용해 소근육 사용은 매 수업마다 알차게 하고 돌아왔어요. 짐보리 수업을 듣기 전에는 단순히 몸을 움직이면서 대근육 사용에 초점이 맞춰진 수업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소근육을 사용하는 요소도 많고 시각, 촉각, 청각 등 오감을 자극하도록 수업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짐보리 프로그램 수업 구성 짐보리는 신체를 움직이며 활동하는 프로그램이기때문에 아이 발달 단계에 따라 반이 구성되요. 기는 아이들...

2024.05.06
2023.08.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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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경 증상, 소아재활의학과 도수치료 후기,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사경이란 사경은 한쪽 목의 흉쇄유돌근이 경직되어 목이 기울어지고, 이로 인해 안면이 비대칭적으로 자라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기는 생후 26일차에 1차 영유아검진에서 사경의심 진단을 받았어요. 왼쪽 목에 강낭콩만한 종괴가 만져진다고 했는데 자알~ 만져봐야 살짝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지금생각하면 종괴보다 더 중요한 시그널이 여럿있었는데 저희 아기는 오른쪽 선호가 심해서 항상 오른쪽으로만 고개를 돌렸어요.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주면 목에 엄청 힘을 주며 싫어하고 울곤했습니다. 그때는 다 그런줄 알았는데 사경이 없는 아기들은 한쪽 저항이 없다고 하더군요. 1차 영검병원에서 소아재활의학과가 있는 대학병원 진료를 받아보라고 하셔서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양승남교수님 진료를 예약했어요. 예약하려하니 2주 뒤에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대학병원이라 진료가 빡세니 혹시라도 사경이 의심된다면 서둘러 진료 예약을 잡으셔야 해요. 첫 방문때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서를 꼭 지참해야하고 진료의뢰서 또는 소견서도 지참해야해요. 생후 2개월, 초음파&엑스레이 촬영 교수님이 아기 목을 만져봤을 때 손으로 만져지는 종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셨어요. 하지만 왼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 저항이 심했어요. 엑스레이, 초음파 촬영 결과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하셨어요. 이 때가 생후 2개월때였어요. 교수님께서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목을 가누기 시작할 때 ...

2023.08.25
2023.09.09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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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룸으로 아기 키우는 집 인테리어 완성 :: 리틀라이프베이비룸

아기가 5개월에 접어들며 하루 종일 뒤집기 시작했어요. 이제 되집기도 하고, 배밀이도 하고, 기어다니는 것도 순간이겠다 싶어 베이비룸이 필요하겠다 싶던 차에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리틀라이프 베이비룸을 만나게 됐어요 :) 경동택배로 총알배송된 리틀라이프 베이비룸. 베이비룸과 베이비룸 전용 매트가 각각 따로 상자에 포장되어 배송돼요. 매트는 가벼웠지만 상자가 생각보다 컸고 베이비룸은 10p 라 그런지 상자가 무거웠어요. 혼자 있는 낮에 배송돼서 베이비룸을 한피스씩 집 안으로 옮기니 쉽게 들여올 수 있었어요. 베이비룸과 전용 매트 모두 상자 안에서 비닐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어요. HDPE 무독성 플라스틱으로 안전한 베이비룸 아기들은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고 입에 닿는 모든 걸 핥고 빨아요. 베이비룸도 예외는 아닐텐데요. 리틀라이프 베이비룸은 HDPE 소재의 무독성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어요. 프탈레이트, 카드뮴, 납 등의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과 불쾌한 냄새가 없는 재질이에요. 개봉할 때에도 새것 특유의 플라스틱 냄새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자연을 닮은 아치형 디자인 리틀라이프 베이비룸은 가드 사이에 아치형 디자인이 적용되어있어요. 영국 교육학자 켄 로빈슨의 말에 의하면 자연에는 완벽한 직선이 없고, 아이들은 교육하지 않아도 자연의 형태를 닮은 곡선의 물건을 선호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치형 베이비룸안에서 아기가 더욱 편안함...

2023.09.09
2024.03.27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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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규모 돌잔치, 가성비 챙긴 돌잔치 비용 공유

결혼식도 마찬가지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돌잔치 비용도 천차만별이에요. 호텔에서 돌잔치를 할 경우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천만원은 우습다고도 하더라고요. 저희는 예산을 높게 잡을 생각은 없었어요. 친척, 친구 모두 초대해 화려하게 할 생각도 없었고요. 직계 가족끼리 식사하며 시간을 보내는 데 의의를 두는 소규모 돌잔치 비용을 공유해보고자 해요. 제가 준비한 돌잔치 기준은 ✔️돌잔치 전문 파티하우스 분위기는 피하고 싶었고, ✔️그만큼 공간이 얼마나 세련되었는지가 중요하고, ✔️소박하더라도 정갈하면서 부족하지 않아야 하고, ✔️음식이 부실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가성비 챙기기.. 어렵지 않나요? 그런데 끝나고 나서 비용을 계산해보니 250만원도 들지 않았더라고요. 가성비 갑 맞죠?? 장소대여&식사 : 174만원 스냅 : 37만원 엄마 헤어&메이크업 : 16만5000원 아기 돌 드레스 대여 : 5만원 답례품 : 10만원 토탈 비용이 242만 5000원 나왔습니다. 직계가족끼리 진행한 가성비 갑 서울(광명) 소규모 돌잔치 비용, 부분 별로 살펴볼게요. 장소대여&식사 _ 광명 포이에 포이에로 베뉴 선정을 한 게 비용 절감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포이에는 인스타에 견적이 오픈되어 있는데 최소 인원 10인에 169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어요. 여기에 공간대여+식대+ 돌상이 포함입니다. 공간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포함된 아기 한복...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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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명 소규모 돌잔치 후기 :: 포이에 FOYER, 에이스냅, 스탠바이

*사적인 사진 많음 주의* 드디어 돌끝맘이 되었어요. 원래 돌잔치를 할 생각은 없었고 가족끼리 식사정도 할 생각이었는데요. 가족 식사지만 프라이빗하게, 돌잡이도 해야하고 스냅사진도 찍으면 좋겠다..?! 하다보니 소규모 돌잔치를 준비하고 있더라고요. 돌 파티를 끝낸 지금, 소규모 돌잔치를 하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잔치를 안했다면 그때 할 걸 그랬나..? 하면서 두고두고 마음 쓸것 같거든요. 돌잔치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업체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하는데요. 돌잔치 베뉴는 포이에 FOYER (광명역) 스냅은 아이폰스냅인 에이스냅 (메인스냅 X) 헤어&메이크업은 목동 스탠바이(오목교역) 에서 했고요. 세 업체 모두 만족도 최상입니다. 모두 협찬X, #내돈내산 입니다. 따로 작성하기 애매해서 한 포스팅에 묶어서 리뷰해볼게요. 포이에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 43 B동 7층 13호 포이에는 광명역에서 도보 6분거리에 있는데요. 광명역 근처 건물들이 대부분 빌딩이다보니 부모님이 걸어서 찾아오실 때 좀 헤매셨어요. 차라리 광명역에서 택시 탑승이 간단할 것 같기도 해요. (가능하다면? 너무 가까워서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같은 건물에 cgv가 있더라고요. 주차는 널널합니다. 평일보다 주말이 훨씬 여유롭다고 해요. B동 7층으로 올라가니 엘리베이터 앞에 행사 안내 입간판이 있었어요. 미리 사진을 보내드렸더니 사진을 인화하여 포토테이블을 ...

2024.03.25
2023.08.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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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배앓이방지 닥터브라운 ppsu 젖병 사용 후기

소이의 첫 젖병은 스펙트라의 PA젖병. 플라스틱 소재 중 PA가 UV소독기를 사용해도 되는 소재였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예뻤다! 하지만 스펙트라 PA젖병의 단점은 스크류 결합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너무 잦은 점이었다. 분명 수평을 맞춰 끼웠는데 분유 섞는 순간 새고, 다시 끼워도 새고 또 새고.. 급할 때는 신경이 예민해질 정도였다. 게다가 분유를 먹을 때 너무 허겁지겁 먹어 공기를 많이 마시고 트름도 꿀럭거리며 불편하게 할 때가 많았다. 배앓이 때문인지 밤잠을 보챌 때가 많아 닥터브라운젖병을 써보기로 했다. 마침 수유량이 150ml였고 노발락ar이 너무 안녹는게 분유량에 비해 젖병이 작은가 싶어 큰 젖병으로 바꿔보기로 함! 설거지 지옥이라는 닥터브라운이지만 배앓이때문에 아이를 달래는 시간과 비교하면 설거지 번거로운 게 낫겠다 싶었다. 닥터브라운 젖병 소재 유리, ppsu, pp, pesu 닥터브라운 젖병은 유리, ppsu, pp, pesu 소재가 있고 모양도 내로우넥, 와이드넥이 있어 뭘 사야할지 한참 고민했다. 유리는 열탕소독, uv소독 모두 가능하고 가장 안전한 소재지만 닥브 유리 젖병이 너무 무거워 손목에 무리가 간다는 후기가 많았다. 또 유리 젖병도 깨지거나 금간 걸 모르고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서 깔끔하게 구매 포기! ppsu(폴리페닐설폰) 내열온도가 200도여서 열탕소독을 해도 안전한 플라스틱. uv 소독기 권장하지...

2023.06.16
2024.04.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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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해열제 종류, 복용 간격, 교차복용 주의사항 총정리

아기가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해서인지 돌이 되어서인지 최근에 열 나는 일이 무척 많았어요. 일주일 간격으로 4일, 5일씩 열이 나서 입원까지 고려해야 했으니까요. 한달 간 해열제를 달고 살다보니 출산 후 엉망이 되었던 기억력이지만 해열제 마스터가 되어버렸는데요 ㅎㅎ 나중에 열어볼 일이 있을 것 같아 정리해봅니다. 아기에게 어떤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지, 교차복용은 어떻게 시켜야하는지 궁금하시다면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해열제 종류 아기 해열제는 성분에 따라 타이레놀 계열(성분 : 아세트아미노펜) 맥시부펜 계열(성분 : 덱시부프로펜) 부루펜 계열(성분 : 이부프로펜 계열)이 있음. 여기서 타이레놀, 맥시부펜, 부루펜은 약의 이름일뿐 성분에 따라 구분해야 함.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진통, 해열 작용을 하며 소염효과는 없음. 생후 4개월 부터 먹일 수 있으며 공복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 생후 4개월 이전 접종열 등으로 해열제가 필요한 경우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먹이게 되는데, 생후 4개월 전에 먹여도 되기때문이 아니라 '먹였을 때와 안먹였을 때의 득과 실을 따져보면 먹이는 게 낫기 때문이다.'라고 약국에서 설명해주심. 회당 복용량은 체중에 따라 다르고 복용 간격은 4시간~6시간 간격으로 일 최대 5회까지 복용 가능하다. 이부프로펜(부루펜)은 해열, 진통, 소염 효과가 있어 염증성 발열에 효과적임. 생후 6개월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위장장애...

2024.04.25
2024.06.19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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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ktx 여행 꿀팁 :: 유아동반석, 유아좌석 예매

2주 연속 14개월된 아기와 단 둘이 ktx를 타고 주말마다 친정에 다녀왔어요. 이제는 아이가 카시트 어깨끈을 탈출하기도 하고, 떼는 쓰는데 컨트롤 되지 않는 시기라 아이와 단둘이 장거리 운전이 위험하겠더라고요. ktx를 이용해보니 정말 편하고, 빠르게 전국 각지를 갈 수 있었어요. 아기랑 단 둘이 여행을 가거나 지방 이동할일이 있다면 ktx 이용을 추천해요. (짐은 줄이고 또 줄인다는 전제 하에..) 제목은 아기와 ktx 여행꿀팁이라고 거창하게 붙였지만 사실은 소소한 팁이에요 ㅎㅎ 모르면 불편할 수 있기에 공유해봐요! 유아동반석 이용하기 아이와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 항상 마음이 불편한 부분인데요. 아이가 옹알이를 하거나, 떼를 쓰거나, 울때면 정말 난처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입이 트이는 시기라 종종 큰 소리로 발화를 시도하곤 하는데, 이게 집에서는 귀엽지만 밖에서는 진땀이 나거든요. 본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칭얼거리기도 하고요. ktx에는 유아동반실이 있어요. 유아동반실은 대화가 가능한 객실입니다. 유아동반실에서도 아이가 너무 큰 소리를 내면 마음이 불편하긴 하지만, 유아 동반 승객 비율이 제법 많기 때문에 다른 일반실보다는 유아동반실 이용을 추천합니다. 유아동반실로 좌석을 지정하려면 표를 예매할 때 기본적으로 '일반석'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유아동반석'으로 변경해준 후 열차 스케줄을 조회해야 합니다. 아이 좌석 구매하...

2024.06.19
2023.10.1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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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이유식, 초기 이유식의 기록 (베이비무브 큐브만들기, 토핑 이유식)

전에는 4-6개월 사이에 시작하는 이유식, 지금은 지침이 바뀌어 6개월에 시작하도록 되어 있어요. 몇일 전 삐뽀삐뽀 선생님 병원에서 2차 영유아 검진을 받았는데 이유식은 6개월부터 시작해야하고, 처음부터 죽 형태로, 입자감을 빨리 빨리 키우며 빨리 진행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일찍 시작했다고 혼남... ㅠ ) 하지만 저는 이 '빨리빨리'가 은근 스트레스였어요. 처음 이유식을 아기에게 먹이면 먹는 방법을 몰라 반은 흘리고 뱉기 마련인데 6개월부터 시작하면 제 마음이 급할 것 같더라고요. 저는 아기도 천천히 이유식에 적응하는 시간을 주고 싶었고, 시판이 아니라 직접 만드는 토핑 이유식을 할 계획이라 저에게도 이유식 만드는 루틴에 적응하는 기간을 주고 싶었어요.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면 쌀미음(혹은 쌀죽) 테스트 후 바로 소고기로 넘어가야 하지만 5개월에 시작하면 쌀미음(혹은 쌀죽)->오트밀 -> 찹쌀 -> 현미 로 잡곡 테스트를 할 수 있고 쌀, 오트밀, 찹쌀, 현미는 가루를 사서 물만 부으면 되기 때문에 소고기나 야채 큐브를 만들때처럼 가는 과정이 필요없어요. 만드는 게 쉬우니 아기가 남기거나 흘려도 버리기 아깝지 않고요. 각각 3일씩 알러지 테스트를 한다 치면 12일, 대략 2주 정도 잡곡테스트를 하며 먹는 연습, 이유식 연습 기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한때는 4-6개월 사이에 시작하는 게 지침이었고 이미 많은 아이들이 ...

2023.10.13
2024.06.1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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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전후 아기와 갈만한 곳 추천 :: 베이비카페 허니버디 고양점

아기가 기고 걷기 시작하면 아기가 활동할 수 있는 조금 더 넓은 공간을 찾게 되는데요. 돌이 지나면 베이비카페는 시시하다고 생각해 키즈카페로 향하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저도 그 중 한명이었는데 최근 그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유럽에 사는 친구가 잠시 한국에 놀러왔는데 키즈카페는 투 머치 자극이라며 베이비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친구 아들은 두 돌이 다되어 가지만 베이비카페에서 스스로 놀잇감을 찾아가며 세 시간이 넘도록 잘 놀더라고요. 생각해보면 키즈카페가 시시할거라는 건 엄마 생각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는 놀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베이비카페에서도 얼마든지 대근육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돌이 지나도 소근육 사용은 중요해요. 아직 구강기가 지나지 않은 아기라 키즈카페보다 훨씬 청결한 베이비카페에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허니버디 고양점 리뷰 출산율이 점점 낮아져서 그런지 베이비카페 찾아보기가 참 힘들어요. 돌만 지나도 베이비카페보다 키즈카페를 찾는 경향이 강해 더 그런것 같고요. 많은 베이비카페를 다녀본건 아니지만 최근 다녀온 허니버디 고양점은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 참 좋았어요. 아주 크지 않은 규모, 시간 당 인원 제한이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깔끔한 시설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 놀잇감도 다양했고요. 일단 채광이 좋아 규모는 크지 않아도 답답한 느낌이 없었어요. 쿠션으로 공간이 레이아웃되어 점퍼루,...

2024.06.11
2023.09.03참여 콘텐츠 2
외출 수유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저는 마더케이 일회용 젖병을 만나고 난 뒤 외출과 여행 짐싸기가 더이상 번거롭지 않아요! 특히 아기띠로 외출할 때엔 짐 줄이는 거 필수잖아요. 마더케이 일회용 젖병 사용 방법을 알려드릴게요🤍#일회용젖병#외출수유#여행수유#육아꿀템#육아꿀팁#육아아이템

2023.09.03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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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수유를 편리하게 해주는 마더케이 일회용젖병 리뷰

저는 아기랑 외출을 자주하는 편인데요. 아기랑 외출을 하다보면 아기 짐이 한가득이에요. 유아차를 가지고 가까운 곳에 갈 때에는 크게 부담이 없지만 유아차를 가져가지 않는 경우는 7kg에 육박하는 아기를 아기띠로 매고, 수유할 짐, 기저귀 짐, 손수건이랑 쪽쪽이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마더케이 일회용젖병을 사용해봤어요. 젖병 개수가 확 줄어드니 길게 외출할 때 젖병을 여러개 챙길 필요가 없어 좋았고 2박 3일 아기랑 여행을 다녀오면서도 수유할 짐만큼은 부담이 없더라고요. 급하게 젖병을 씻어야한다는 부담도 덜 수 있고요. 일회용 젖병을 사용하기 전에 제가 궁금했던 부분과 일회용 젖병 사용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마더케이 일회용 젖병 어떻게 주문할까? 마더케이몰에 들어가면 일회용 젖병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해요. 외출수유패키지, 여행수유패키지로 묶여있어 간편히 주문이 가능해요. 그런데 저는 무직타이거 콜라보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예쁜 젖병을 포기할 수 없어 젖병과 블록젖꼭지 케이스, 캡, 젖꼭지, 변온비닐을 다 따로 주문했어요. 제가 주문한 건 무직타이거 일회용젖병(노꼭지) 블록젖꼭지케이스 젖꼭지2p 스크류(베이지, 무직호환) 2p 일회용 변온 젖병비닐팩 이에요. 젖병 비닐팩의 경우 지퍼백형태가 있고 일반 비닐팩이 있는데요. 저는 외출할 때 스틱형 분유를 사용해서 일반 비닐팩으...

2023.08.30
2023.08.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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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라이너 돗투돗 :: 쿠션감 좋은 양면, 사계절 유모차시트 추천해요

이제 신생아 시트가 작아진 소이. 작을뿐만 아니라 보기만 해도 너무너무 더워보였어요. 신생아 시트를 빼고, 쿨매트를 깔아주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이어서 폭풍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일반 쿨매트는 이렇게 푹푹 찌는 여름날에는 너무 덥다고 하더라고요. 집에서도 잘 때 듀라론 원단으로 된 쿨매트를 깔고 자는데 아이 살이 오래 닿은 부분은 뜨거워지는 게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폴레*, 다이*의 통풍시트를 깔아주자니 쿠션감이 없어도 너무 없는 것.... 그래도 일단 통풍시트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통풍시트를 깔아줬는데요, 아이가 점점 구겨지네요...? 목도 꺾이고…🥲 유모차가 생각보다 쿠션감이 없고 딱딱해서 유모차 라이너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걸 신생아 시트를 빼보니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통풍시트 아래에 돗투돗 사계절 유모차 라이너를 깔아주었어요. 여름에는 통풍시트와 함께 사용하지만 여름이 지나면 요거 하나 깔아줘도 좋은 아이템이라 소개해드려요! 돗투돗 유모차 라이너는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 라이너에요.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진 면은 순면으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부드러워요. 무더운 한여름을 빼곤 이쪽 면을 앞면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등을 따라 세로로 라인이 들어가 있고 목 양 옆으로 하트 모양의 쿠션이 붙어있는데 이 부분이 아이의 몸을 꼬옥 잡아주면서 훨씬 포근하고 폭신하게 해주더라고요. 엉덩이에도 라인이 들어...

2023.08.02
2023.06.29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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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0 고작 2개월 아기 눈에 다래끼가 났다.

소이가 몇일 전부터 얼굴이 가려운지 안고 있으면 몸에 얼굴을 계속 비볐다. 손으로 얼굴을 자주 긁어서 평소처럼 눈을 긁은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약간 붉던 눈꺼플이 다음날이 밤이 되니 여전히 빨갛고, 더 부어 올라 있었다. 그제서야 긁은게 아니라 다래끼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눈에 다래끼 나는 아기가 많더라. 어쩐지 하루 종일 잠만 자고 깨어있을 때는 보채고, 안아주면 얼굴을 부비고 눈꼽도 많이 끼더라니… 이걸 이상하다고 눈치채지 못한 둔한 엄마😭는 주말 내내 컨디션이 안좋은 아기를 데리고 하루 종일 외출을 했다지..😭 신났냐..😡 일요일이라 문 여는 병원이 없어 인터넷에서 본대로 손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올려가며 온찜질을 해줬다. 눈두덩이는 피부 중에서도 약한 편이고 아기들은 더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해서 따뜻한 정도로만 물을 적시다보니 손수건이 엄청 빨리 식었다. 정말 막노동이 아닐 수 없었던 아기 눈 온찜질하기. 다음날(월요일) 아침. 소이 눈이 더 빨갛게 부어있었다. 아기 눈에 다래끼가 난 경우에는 소아과가 아니라 안과를 가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날씨.. 무엇..? 비가 와서 집 근처지만 차를 가지고 갈 수밖에 없었다. 혼자 아기를 차 태워서 외출하기는 처음인데 하필이면 비오는 날이라..힘들었음. 😭 그래도 계속 잠만 자준 아가덕분에 무사히 병원방문 완료! 2개월 아기 눈 다래끼...

2023.06.28
2024.08.2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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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개월 아기 언어발달 기록

언어발달이 빠른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기관에 아기를 맡겨야 하는 입장에서 아기 언어발달이 빠르면 어느정도 마음이 놓이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아이가 어릴 때부터 언어 발달에 관심이 많았던 1인. 관심만 많았지 양질의 언어 노출을 해주지는 못했기 때문에 돌 이후로도 아이 언어가 빠른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말할 수 있는 단어 수가 많지 않아 느리다고 생각될 정도. 그랬던 아이가 13-14개월 즈음 말할 수 있는 단어가 빠른 속도로 늘었다. 16개월에 들어서니 동물 이름을 말하면 울음 소리를 흉내내기도 하고 발음도 전보다 훨씬 선명해졌다. 만 16개월, 17개월에 들어선 어느 날 “똑똑 문 열어주세요!”를 “똑또 문 여어 따다다-” 로 말하려고 시도하더니 며칠 후에는 제법 명확하게 “버뜨 아니야!”(버스 아니야)를 말했다. 빠른 아이들은 18개월에 문장을 말한다는데 그게 정말이었다니.. 여자아이라 언어가 빠른편일 수도 있고 타고난 기질일 수도 있지만 아이 언어발달에 조금이나마 도움되라고 내가 한 것들이 있었기에 정리해보는 글.. 책 읽어주기 주변에 보면 100일때부터 지속적으로 책 노출을 한 아이들은 언어가 정말 빠르다. 나는 돌까지도 책을 많이 읽어준 편은 아니어서 돌 즈음 부랴부랴 그래그래 전집을 당근으로 들였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요소도 많고 정말 잘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는 전집에 관심갖지 않았다....

2024.08.24
2024.05.27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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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기 전집 추천 그레이트북스 그래그래 내돈내산 후기

아기가 돌이 지나면서 부쩍 인지능력이 좋아졌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 있어요. 사물의 이름을 알려준 뒤 '00어딨어?'라고 하면 포인팅 하거나, 기저귀 가져와~ 하면 기저귀를 가지고 오는 등 부쩍 말 뜻을 알아듣더라고요. 제 입모양을 좀 더 유심히 보다가 비슷한 소리를 따라 내는 등 발화를 하려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돌이 지나면 아기는 인지능력도, 언어능력도 급성장한다고 해요. 그래서 조금 더 신경써서 책을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돌 전에는 단순하게 그림이 예쁜 책을 골라 보여주었는데 이제는 책 내용도 신경쓰게 되더라고요. 생활습관, 언어습득, 수 개념 인식을 돕는 전집을 찾다가 그레이트북스의 그래그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돌 아기전집 그래그래는 총 40권 중 언어놀이 15권 생활습관 10권 수학놀이 15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영역별 가이드북, 그래펜, 그래그래 인형, 책가방, CD(영상콘텐츠40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돌 아기 전집으로 그래그래를 선택한 이유는 40권 전권이 조작북, 보드북으로 되어 있는 점, 그림체가 너무 촌스럽지 않은 점이 가장 컸고요.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었답니다. (정가 40만원, 보통 10% 할인적용되어 구매 가능합니다. 전집 한질만 사줄 게 아닌데 영다나 핀덴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었어요. )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같은 책도 보다 다양하게 읽어줄 수 있어요. 책 표지 맨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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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전아기 돌아기 전집 추천 두두스토리 첫돌 명화클래식 내돈내산 후기

아기들은 반복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매일 읽어주는 책을 읽고, 또 읽어줘도 좋아하나봐요. 하지만 집에 있는 책을 읽어주고, 또 읽어주다보면 엄마가 지겨워져버리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새로운 전집, 두두스토리 명화클래식을 들였습니다. 두두스토리의 명화 클래식 구성은 사운드빅북 3종, 조작북 2종, 명화카드 1세트, 미니 아트북 6권, 그리고 설명서 1부에요. 여기에 사운드북에 사용하는 건전지도 한 세트 함께 와요. 두두스토리 명화클래식 전집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요 사운드 빅북때문이에요. 표지부터 감각적이라 눈에 확 띄는데요. 표지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각각 오르세, 내셔널갤러리,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어요. 책마다 각 10여점이 수록되어 있어요. 명화뿐만 아니라 명화와 어울리는 클래식이 삽입되어 사운드북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아기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읽어주기 참 좋더라고요. 버튼을 누르면 클래식이 나오면서 명화를 설명해주는 오디오가 재생되는데요. 의성어와 의태어가 다양하게 사용되서 좋았어요. 아래쪽의 엄마 가이드 덕분에 아기에게 책을 보며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소재도 많고요. 사운드 빅북에는 기본적으로 건전지가 끼워져 배송되는데, 테스트용이에요. 재생이 되지 않으면 테스트 건전지를 새로운 건전지로 교체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저도 한 권이 음원이 재생되지 않아 건전지를 갈아보니 그제서야 재...

2024.01.10
2023.09.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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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개월 이앓이로 무너진 수면패턴 :: 잠 퇴행기 극복한 방법

저희 아가는 생후 70일에 8시간, 생후 100일에 10시간 통잠을 자줬어요. 이전에 썼던 수면교육에 관한 글은 아래 링크해두었어요. 생후 100일, 3개월 아기 10시간 통잠자게한 수면교육 과정 저희 아기는 생후 70일에 8시간 통잠을, 생후 100일되는 날 10시간 통잠을 잤는데요. 요즘 공동육아에 조금... m.blog.naver.com 제가 아기를 재우는 시간이 들쭉날쭉하긴 했지만 수면 교육 이후에는 늦어도 9시에는 잠들던 고마운 아가죠.. 잠투정이 있긴 했지만 쪽쪽이만 물리면 눈을 부르르 떨며 금새 잠들곤 했구요. 중간에 깨거나 보채는 일 없이 아침까지 쭉 잤어요. 육퇴 후 달콤함도 잠시, 4개월 후반이 되니 이앓이가 시작됐어요. 분명 졸려해서 침대에 눕혔는데 계속 울고, 보채고, 쪽쪽이도 뱉어버려요. 이앓이때문에 너무 괴로워해서 잠깐 안아줬다 다시 재울까싶어 아기를 안아주면 말똥 말똥 눈을 뜨고 흥분을 해버립니다. 그렇게 빠르면 10시, 늦으면 12시까지도 안자고 버티더라고요. 늦게 잔다고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일어나는 시간이 빨라졌어요.. 자다가도 금새 깨서 보채고 깊이 잠을 못자고.. 그렇게 내일은 괜찮겠지, 내일은 일찍 잘 거야 하다가 무려 한 달이 흐르더라고요. 잘 때마다 전쟁이었습니다.. 8시부터 재울 준비를 하는데 아기가 잘 때까지 매일 두세시간씩 아무것도 못하는 날의 연속이었고 스트레스...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