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시조
7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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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시조 모음 / 청산리 벽계수야, 동짓달 기나긴 밤을 감상 및 해석

황진이 시조 모음 '청산리 벽계수야' & '동짓달 기나긴 밤을' 시조 감상 및 해석 청산리 벽계수야 황진이 청산리(靑山裏) 벽계수(壁溪水)1야, 수이감2을 자랑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3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명월(明月)4이 만공산할 때 쉬어 간들 어떠리 1. 벽계수(壁溪水): 산골짜기를 흘러내리는 푸른 냇물 / 세종의 17번째 아들 양해군의 손자 이종숙을 일컬음. 2. 수이감 : 쉽게 감, 빨리 감 3. 일도창해(一到滄海) : 한번 푸른 바다에 다다르면 4. 명월(明月) : 밝은 달 / 황진이를 의미 황진이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해석 청산에 흐르는 벽계수야 쉽게 흐름을 자랑마라 한 번 바다에 닿으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달빛이 가득할 때 쉬어감이 어떠하겠는가 황진이의 대표작 시조로,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흐르는 시냇물이 바다에 닿으면 다시 못오니 쉬어 가라는 것이지만, 속뜻은 변계수라는 사람을 유혹하는 의미로도 알려져 있다. + 해석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청산리 벽계수야' 출처 : 문화재청 김홍도 산수인물도 동짓달 기나긴 밤을 황진이 동짓달1 기나긴 밤을 한 허리2 베어내어 춘풍 이불3 아래 서리서리4 넣었다가 어룬님5 오신날 밤이어든6 굽이굽이7 퍼드리지요. 1. 동짓달 : 음력 11월, 밤이 가장 긴 절기 2. 한허리 : 한가운데, 가운데 토막 3. 춘풍 이불 : 따스한 봄바람이 감도는 듯한 젊은 색시의 이...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