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세가지거짓말
2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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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어디까지가 거짓말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어디까지가 거짓말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소년은 조서에 서명을 했다. 거기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적혀 있었다. 국경을 같이 넘은 남자는 그의 아버지가 아니었다. 이 소년은 열여덟 살이 아니고, 열다섯 살이다. 이름은 클라우스(Claus)가 아니다. p.556 강렬한 1부 '비밀노트'에 빠져 읽다 2부 '타인의 증거'에서 마주친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이때부터 대혼란이 시작된다. 그 혼란에 몽상과 거짓말이 오가는 3부 '50년간의 고독'이 더해지며 정점에 이른다. 펼친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만큼 재밌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완독 후 간신히 혼미해져가는 정신을 붙잡으며 생각해 본다. 그럼 어디까지가 거짓말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파고들수록 모든 이야기가 다 거짓말같게 느껴졌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전쟁으로 인해 어머니는 어린 쌍둥이 형제를 국경지대에 살고 있는 할머니 집에 맡긴다. 하지만 할머니로부터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쌍둥이 형제는 악과 선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서로를 때리고, 욕하며 감정을 지우는 등 자신들이 처한 고통의 상황들에서 살아남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세계관과 가치관을 '비밀 노트'에 기록한다. 이후 할머니의 죽음 그리고 그들을 찾아온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 국경을 넘다 아버지는 지뢰를 밟아 죽고, 그 뒤를 쌍둥이 중 한 명이 따라 국경...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