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의남자들
52021.09.23
인플루언서 
이다랜드
4,365도서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2
5
하렘의 남자들 단행본 2권, 궁중 로맨스에 판타지까지 더해진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단행본 2권 알파타르트 | 해피북스투유 로맨스소설 / p.448 자객의 습격을 받으며 끝이 났던 하렘의 남자들 1권에 이어 드디어 단행본 2권이 나왔다. 아직 정해진 남자 주인공이 없었기에 어떤 후궁과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설레는 로맨스를 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의 예상과 달리 상황이 점점 복잡해진다. 분명 초반엔 평범하지 않은 대신관 자이신 때문에 큭큭 거리며 웃기 바빴는데 점점 갈수록 뭔가 무서웠다. 때마침 밖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었고 다들 자고 있는 새벽에 불하나 켜놓고 읽고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오싹하기까지. 그냥 평범한 궁중 로맨스가 아니었다. 전편에서 부황의 암살로 인해 어느 정도 추리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뱀파이어, 흑마법 등 판타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했다. 걸크러쉬 여황제 라틸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후궁들 사이에서 오가는 로맨스 속에 웃음과 추리에 더해진 판타지가 어느 것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잘 분배되어 진행되면서 절로 재미있다는 말이 나오게 만든 「하렘의 남자들」이었다. "감히 날 습격하다니." 근육질의 남자는 이번에는 아예 적을 바닥에 냅다 꽂아버리면서 외쳤다. "이것은 신의 분노이다!" '아니, 그건 신의 분노가 아냐! 어딜 봐도 그쪽 분노잖아!' p.9 자객의 습격을 받을 때 함께 있던 근육질의 남자, 설마 대신관은 아니겠지?!라며 지켜보던...

2021.09.23
4
「하렘의 남자들 1」 궁중 로맨스 판타지, 네이버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1」궁중 로맨스 판타지, 네이버 웹소설 알파타르트 ㅣ해피북스투유 다들 두는 후궁을 왜 나는 못 둔단 말이오. 나도 역대 황제였던 분들처럼 최소 다섯 명 이상은 후궁으로 두어야겠소. p.9 타리움 제국의 라트라실 여황제가 된 라틸이 제국 최초의 하렘을 선언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역하렘 이야기로 표지 또한 달콤한 로맨스가 가득할 거 같은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으나 부황의 암살, 이복 남매 틀라의 반란, 사라진 선물, 훼손된 무덤 등 여러 가지 사건이 순차적으로 발생하며 로맨스에 추리까지 더해진 궁중 로맨스 판타지 네이버 웹소설이다. 순애보 황제 콘셉트로 우선 다섯 명의 후궁을 들였던 라틸이었지만 바쁜 정무에 시달리며 하렘의 생활은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고, 그 와중에 후궁들은 서로 티격태격 싸우기 시작하니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다. 그런데 이 상황들이 어느 것 하나 티는 거 없이 잘 어우러져 재미있어도 너무 재미있다. 고구마 하나 없이 ‘이 언니 너무 멋진 거 아냐?!’를 연발하기 바쁘게 만드는 걸크러쉬 여황제 라틸과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다섯 명의 후궁 사이에서 오가는 로맨스에 더해진 사건들, 중간중간 나오는 웃음 포인트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천천히 아껴 읽었음에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내 의도와 상관없이 계속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되고 순식간에 진도...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