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법 수두의 진단은 어려운 편이 아닙니다. 바로 의심할 수 있는 특징적인 발진을 보이고 최근 노출된 병력을 통해 바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두와 비슷한 양상의 다른 바이러스 감염들도 있지만 이들은 수포형, 수포 농포형을 보이기 보다는 출혈 성분이 있는 홍역 모양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혈청학적 검사 또한 다른 질환과 감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거기에 더해 수두 병력이 없던 성인은 감수성 확인도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 포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발진이 없는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는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 대상포진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피부분절을 따르는 수포 병변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나 콕사키바이러스 감염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진단 확진을 위해 바이러스학 진단과 함께 피부 찰과 표본을 이용하는 형광 염색도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전구기에는 진단이 어렵고 이후에 병변이 나타나거나 혈청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치료법 정상 면역력을 가진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수두에 대한 치료는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매일 위생 상태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손톱을 잘 관리하여 2차적 피부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환자가 가려움을 호소한다면 항가려움 약물이나 국소 드레싱을 통하여 감소 시킵니다. 또 목욕 시 미지근한 물로 하고 물기는 말리도록 교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두에 걸린...

맹장염이란? 충수염은 맹장 끝에 약 6~10cm 길이로 달려있는 충수 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맹장은 소장과 대장 연결 부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충수의 개구부가 막히면, 대장으로 가는 연동 운동이 저하되게 되어 장내에 저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 장내 세균이 증식하여 독성 물질을 분비하게 되어 염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이 심해짐에 따라 괴사와 천공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충수염은 가장 흔한 응급 외과 수술 질환 중 하나이며 남자의 약 9%, 여자의 7% 정도가 충수염을 경험합니다. 주로 10대~20대 초의 젊은 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충수염의 전체 환자 중 70% 정도가 30세 이하입니다. 충수염으로 인한 천공은 100,000명당 20명 정도이며 10세 이전, 65세 이상 환자는 그 위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발생 원인 충수염은 1886년 처음 기술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원인이 완벽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충수 대변돌 (facaliths), 소화되지 않은 음식 잔여물, 종양, 세균, 바이러스, 림프구 증식,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외부 감염이나 내부 염증들이 충수의 염증과 관련이 있으며 충수 내강의 폐쇄를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수의 개구부가 어떠한 이유로 막히게 되면 충수로부터 대장으로 가는 연동운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세균 과증식과 내강의 확장을 초래합니다....

사구체 여과율이란 신장 속 사구체가 1분간 걸러내는 혈액량입니다. 즉, 신장이 얼마나 우리 몸 속의 노폐물을 잘 배출하는 지를 측정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구체 여과율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은 mGFR(실측 사구체 여과율)입니다. 인체에 이눌린이나 동위원소 등을 주사해 그 배설률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mGFR은 비용과 시간 등의 문제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하기는 힘들어 독성이 강한 약물을 사용하거나 중요한 치료 결정 전에만 사용합니다. 평소에는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기 위해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을 사용하는데요. 크레아티닌이나 시스타틴 C를 특정한 방정식에 대입하여 간접적으로 사구체 여과율을 추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eGFR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지표나 계산 방정식에 따라 수치가 조금씩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김지만 원장과 함께 eGFR 방정식과 만성 신부전 치료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만성 신부전의 치료 다음은 제가 치료한 만성 신부전 환자의 전후 결과입니다. [환자 황 선생님 전후] 황 선생님은 2023년 8월 3일에 내원하셨습니다. 그 당시 크레아티닌 수치는 1.43이었습니다. 한의학 치료 약 6개월 후인 2024년 1월 24일에 황선생님의 크레아티닌 수치는 1.17로 호전되었습니다. [환자 김 선생님 전후] 김 선생님은 2023년 6월 3일에 내원하셨습...

최근 뉴스 기사나 방송에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만병의 근원처럼 보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물론, 당뇨병 환자는 단순당인 설탕과 액상 과당의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신체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이를 극도로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는 당뇨병 환자의 탄수화물 섭취의 가장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1. 당뇨병 치료 사례 저는 오랫동안 당뇨병과 그 합병증 환자들을 치료해 왔습니다. 다음은 치료 사례입니다. [환자 신 선생님 치료 사례] 신 선생님은 당뇨를 앓은 지 15년 정도가 되셨습니다. 경구혈당량 복용량이 많으셨으며, 첫 내원 시 당화혈색소 수치는 8.5였습니다. 치료 4개월 시행 후 당화혈색소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치료 6개월 후 6.9로 호전되었습니다. [환자 유 선생님 치료 사례] 유 선생님은 당뇨를 앓은 지 14년이 되셨습니다. 경구혈당약을 오래 복용하고 계셨고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이 싫어서 저를 찾으셨습니다. 처음 내원 당시 당화혈색소 농도는 6.8이었습니다. 우 선생님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경구혈당약 복용을 바로 중단하고 한약 치료와 주 2회 침치료를 시행했습니다. 치료 3개월 후 당화혈색소 수치는 5.9로 호전되었고 그 이후에도 정상 범위를 유지했...

왜 우리나라에는 이토록 B형 간염이 많은가? 우리나라는 유독 만성B형 간염 환자가 많은 나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참 감염률이 높을 때는 전체 인구 중 10명중 1명이 B형 간염 보균자일 정도로 그 보균률이 매우 높았었는데요. 그렇다면, 이 바이러스가 그렇게 잘 퍼지는 바이러스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주로 출산시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해지거나, 수혈, 주사기 등 직접적으로 혈액이 맞닿는 일이 없으면 잘 전파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술잔 돌리기 때문에 일어났다는 속설이 있었는데, 술잔 돌리기 정도로는 잘 전파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잠복감염을 가진 이유는, 70~80년대까지 있었던 비위생적 예방접종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는 학자들이 많은데요, 그 당시 예방접종을 하면서 주사기 재활용과 주사기 돌려쓰기 등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주사기를 알코올 램프에 가열하면 소독이 된다하여 제대로 소독하지 않고 쓰다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일회용 주사기를 쓰게 되므로 이러한 일이 없고, 수직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신생아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하므로, 많은 감염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간염도 그러나 성인이 되서 또 걸릴 수 있는데요, 성인이 되어 걸리는 경우, 만성화로 진행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나 일부는 또 만성으로 진행하고야 맙니다. 만성으로 잘 진행하는 나이 급성 B형 간염 환자가 만성화가 되는 것은 감염...

진단방법 파상풍 환자의 진단은 많은 경우 검사 뿐 아니라 증상을 보고 하게 됩니다. 흔하게 하는 검사 중에 세균 배양 검사가 있는데요. 상처 부위에, 파상풍균 즉 clostridium tetani이 나오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는 것 입니다. 이 외에도 혈액의 혈청에서 항 파상풍 면역글로불린G농도를 측정하는데, 면역글로불린, 항독소 치료를 하기 전에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혈청 농도가 >0.1 IU/mL로 나온다면 파상풍 진단을 하지 않습니다. 이 농도에는 인체가 병을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혈청 검사 농도가 낮다고 해도 완전히 파상풍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고 여러가지 다른 검사를 참조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파상풍으로 오해할 수 있는 다른 병 스트리키니네 중독, 항도파민성 약제로 인한 근육 긴장 이상 증상이 전신 파상풍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파상풍은 연속적인 복부 근육 강직을 보이지만, 앞서 말한 스트리키니네중독과 항도파민성 약제로 인한 근육 긴장 이상은 단발성 강직을 나타냅니다. 또 입벌림 장애가 있는 경우 두부 파상풍과 혼돈 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수막뇌염, 저칼슘혈증과 파상풍증상을 구분해야 합니다. 치료 파상풍 환자의 치료는 상처 부위를 찾아 소독하여 원인균이 더 이상 못 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혐기균 감염 병소를 제거하고, 더 이상 독소 생산이 이루어 지지 않도록 ...

혈청 크레아티닌으로 추정한 사구체 여과율(eGFR)은 20년 넘게 신장의 배설 기능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권장되어 왔습니다. 혈청 크레아티닌과 eGFR은 전 세계의 의료 환경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급성 신장 손상을 감지하고, 만성 신부전을 진단하며, 단계를 구분하고, 진행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 용량을 조절하고 투석 치료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로부터 GFR을 추정할 땐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김지만 원장과 함께 그 원인과 대체 방법, 크레아티닌 정상 수치 치료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혈청 크레아티닌 정상 수치 치료 다음은 제가 치료한 환자들의 크레아티닌 수치 정상화 사례입니다. https://naver.me/5XJvCMyS 김지만TV 만성 신부전증, 신장기능 회복, 크레아티닌 4에서 1로 naver.me [김 선생님 치료 전후 변화] 김 선생님은 2023년 04월 19일에 처음 저를 찾으셨습니다. 처음 크레아티닌 수치는 1.62이었습니다. 약 5개월 간의 치료 후인 2023년 09월 14일 김 선생님의 크레아티닌 수치는 1.12로 정상 수치로 회복하셨습니다. 이것은 신장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 선생님 치료 전후 변화] 오 선생님은 2023년 06월 15일에 처음 내원하셨습니다. 그 당시 크레아티닌 수치는 ...

당화혈색소는 혈당 상태를 평가하는 주요 수단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약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며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초기 평가와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보통 혈당 수치가 유지되고 관리되고 있는 지의 여부를 알기 위해 당화혈색소는 약 3개월마다 측정합니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제1형 또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연 2회 정도로 줄여서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수치가 불안정하거나, 새로운 치료를 시도하거나, 약물 용량을 조절하는 환자들은 이보다 더 자주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김지만 원장과 함께 당화혈색소 검사의 원리와 정상 수치를 회복하는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 회복 사례 (환자 박 선생님 치료 변화) 박 선생님은 당뇨병을 앓은 지 6년 정도 되셨습니다. 운동과 식이로 꾸준히 관리하셨지만 최근에 수치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저를 찾으셨습니다. 처음 당화혈색소는 7.2였습니다. 박 선생님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치료 3개월 차부터 정상 범위로 내려갔고 치료 6개월 후 6.2로 호전되었습니다. (환자 신 선생님 치료 변화) 신 선생님은 당뇨병을 앓은 지 5년 정도 되셨습니다. 처음 당화혈색소는 7.7이셨고 소화기 장애가 심하여 당뇨병 치료와 병행하시길 원하셨습니다. 신 선생님께는 한약과 주 4회의 침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치료 1개월...

당뇨병이 지속되면 혈관이 망가집니다. 그로 인해 신경에 적절히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신경의 변성이 발생합니다. 이를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고 합니다. 신경은 전신에 분포해 있고 그 역할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경병증은 증상이 모호하고 무증상일 수도 있지만 감각 상실, 마비, 발의 괴사 및 절단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신경병증을 잘 알고 조기 치료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은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김지만 원장과 함께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증상과 그 치료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치료 사례 다음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의 치료 전후 사진입니다. 이 환자분은 오른쪽 발가락을 이미 절단하셨고 왼쪽 발가락에 궤양이 발생하여 저를 찾으셨습니다. 이미 오른쪽 발가락은 절단하셨습니다. 왼쪽 발 엄지발가락에 궤양이 생겼고 이미 뼛속까지 감염되어 절단을 권유 받으신 상태였습니다. 수개월 치료 후 딱지가 떨어지고 연부조직이 자라는 상태입니다. 2. 증상 (1) 말초 신경병증 말초 신경병증의 최대 50%는 무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를 모르고 발을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 및 절단의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말초 신경병증의 증상은 감각 섬유의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증상은 주로 소섬유가 관여하는 것으로 통증과 이상 감...

밤에 지나치게 자주 소변을 보는 것을 야간 빈뇨라고 합니다. 야간뇨는 깊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그리고 고령의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밤에 소변을 보러 가다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신부전 환자들을 진료하다보니 이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점점 심해지고 신장 기능이 좋아지면 다시 완화하는 특성을 보기도 합니다. 야간 빈뇨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하면 될까요? 경희생 한의원 김지만 원장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경희생 한의원에서 치료한 환자의 검사 결과 변화입니다. (환자 조 선생님 데이터) 조 선생님은 2023.05.15에 경희생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위에서 만성 신부전에 관해 설명해 드릴 때 신장이 크레아티닌을 얼마나 잘 배출하는 지로 신장 기능을 측정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조 선생님이 처음 내원하셨을 때 크레아티닌 수치는 3.27이었습니다. 2023.12.08 약 7개월 치료 후 크레아티닌 수치는 1.86로 떨어졌습니다. 신장 기능이 회복되었습니다. 1. 야간 빈뇨의 원인 환자가 고령인 경우 야간 빈뇨는 단순히 밤에 소변을 농축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야간 빈뇨의 대표적인 원인에는 만성 신부전, 당뇨병, 전립선 비대증이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 중 만성 신부전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성 신부전 환자들 중에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려움증은 깊은 수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도 힘들게 합니다. 신장이 나쁜데 왜 가려움증이 생기는 걸까요? 신장기능이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신부전환자를 진료하면서 신장기능을 좋게 하면, 가려움증도 많이 완화가 되는 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아래는 실제 환자의 데이터와 인터뷰입니다. https://naver.me/5ne5yFKC 김지만TV 신장 기능이 정상 수준까지 회복된 만성신부전 환자 naver.me 아래는 데이터입니다 다음은 저에게 치료를 받은, 만성 신부전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의 검사 결과 변화입니다. (환자 황 선생님 데이터) 크레아티닌은 인체의 대표적인 노폐물 중의 하나인데요. 신장 기능은 신장이 얼마나 인체 내에서 크레아티닌을 잘 제거하는지를 지표로 삼습니다. 크레아티닌 농도가 낮아지면 신장 기능이 좋아진 것입니다. 황 선생님은 2023년 12월 16일에 내원하셨습니다. 크레아티닌 농도는 1.71이셨습니다. 2024년 2월 21일 약 3개월간의 치료 뒤 크레아티닌 농도는 1.08로 떨어졌습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만성 신부전 환자의 가려움증과 그 치료 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려움증의 원인 신장은 인체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이 필터가 고장 나면 몸속에 노폐물이 그대로 쌓입니다. 이것...

흔히 우리는 상복부의 불편함,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을 받거나 체했다고 할 때 위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위염은 병리학적 용어로써 소화불량의 상태가 아니며, 내시경 검사에서 위 점막의 발적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자극 및 손상으로 인해 조직학적으로 위 점막에 염증이 확인된 상태, 즉, 위 점막의 반응 형성을 뜻하는 것입니다. 위염은 시간에 경과에 따라서 급성 및 만성으로 나누기도 하며, 조직학적이나 해부학적 특성, 발병 기전 등에 의해서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크게는 급성 , 만성 표재성 , 만성 위축성 , 미란성 , 화생성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위염 종류 위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는 급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H. Pylori)과 기타 급성 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헬리코박터 감염을 제외한 감염성 위염으로는 세균성 감염, 항산균성, 매독성, 봉소염성, 바이러스성, 진균성, 기생충성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성 은 보통 6개월 이상 염증이 지속된 상태로 표재성 위염, 위축성 , 미란성 , 출혈성 , 담즙 역류성 등으로 나누어 집니다. 이 중에 만성의 경우에는 위축성의 형태가 흔하게 나타나며 A형, B형, C형으로 나누어집니다. A형의 경우에는 자가 면역성 으로 주로 체부에 침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B형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관련된 것으로 주로 전정부에 침범...

저는 신부전증을 진료하면서, 너무 늦게 치료받으러 와서 안타까운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초기나 중기에 치료받으면 성공적으로 치료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데, 그렇다면 초기나 중기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저와 함께 신부전증의 단계와 치료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비교적 중기에 와서 성공적으로 치료된 환자분의 인터뷰입니다. https://naver.me/GI8HKCM8 김지만TV 신장 기능이 정상 수준까지 회복된 만성신부전 환자 naver.me 아래는 실제 데이터입니다. (환자 박 선생님 치료 전후 데이터) 박 선생님은 2023년 7월 31일에 경희생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그 당시 크레아티닌 수치는 1.88이었습니다. 크레아티닌 수치는 신장 기능을 측정할 때 쓰입니다. 크레아티닌은 인체 노폐물 중 하나로 체내 농도가 높으면 신장이 노폐물을 잘 배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2024년 1월 31일, 6개월간의 한약 치료 후 박 선생님의 크레아티닌 수치는 1.27로 떨어졌습니다. 신장 기능이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신부전의 기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 신부전은 총 5단계로 나뉩니다. 1기 eGFR≧90mL/min/1.73㎡ 소변 검사와 영상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검사로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백뇨 증가와 원인 질환에 따라 병이 악화 위험이 존재합니다. 2...

포도당은 몸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혈중 포도당 농도(혈당)는 일정 범위 내에서 유지됩니다. 에너지원으로 쓸 포도당이 부족하면 간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사용합니다. 식후에 포도당의 양이 많아지면 간이나 근육에서 글리코겐으로 저장되거나, 지방조직에서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포도당이 너무 적으면 에너지원이 부족해지고, 너무 많으면 전신의 혈관을 손상시킵니다. 당뇨병은 이 포도당 대사에 장애가 생긴 것입니다.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농도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김지만 원장과 함께 당뇨병의 진단법과 당화혈색소 기준, 치료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병의 치료법 한의학으로 당뇨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좀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한의학 치료로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은 제가 치료한 환자들의 치료 검사 결과 변화입니다. (환자 권 선생님 데이터) 권 선생님은 당뇨병이 발병한 지 3년 정도 되셨습니다. 경구혈당약을 복용하여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극심한 피로를 느껴 한의학 치료를 결심하셨습니다. 치료 1개월 후 권 선생님은 경구혈당약 복용을 중단하였고 치료 4개월 후 당화혈색소가 8.9에서 6.6으로 떨어졌습니다. (환자 박 선생님 데이터) 박 선생님은 첫 내원 시 당화혈색소가 14.0으로 매우 높았습니다. 인슐린 투약 중이었으며 경구혈당약도 아침 저녁으로...

대상포진은 주로 통증 후유증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찌릿하거나 묵지근한 증상이 동반하는데요, 이어서 수포가 생기고, 신경절을 따라 퍼지는 양상을 확인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저도 몇번 걸린 적이 있는데, 주로 심하게 과로하고 나서 손 등에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대체 이 질환은 왜 걸리는 것일까요 원인 : 수두바이러스 수두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배근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산발적인 질환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 대부분은 최근 수두 바이러스 감염증이 있던 환자와 접촉했던 적은 없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연령층은 50대 이상입니다. 재발 잘 되는 사람들의 특징 재발은 면역이 저하된 환자, 에이즈환자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흔하지 않은 편 입니다. 대상포진은 수포 잘빈지 단일 피부 분절 내에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심한 통증이 함께 나타납니다. 주요 발생부위 보통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피부분절 T3~L3 입니다. 쉽게 말하면 몸통과 하지부를 말합니다. 눈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삼차 신경에 침범되면 눈 대상 포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수두 바이러스가 어떤 요소와 관련되어 재활성화되는지는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재활성화가 되더라도 양성을 보이지만 어른의 경우 통증이 매우 심해 힘...

저는 당뇨병과 당뇨합병증을 진료하면서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봅니다. 빨리 왔더라면 좋았을 환자분들이 늦게 와서 실명까지 가는 상황들을 자주 봅니다. 기본적으로 당뇨 합병증들은 혈관 질환이고 혈관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한의학으로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는 제가 당뇨 망막병증을 치료하여 수년 째 정상으로 유지시키고 있는 환자의 논문과 데이터입니다. 저는 수많은 당뇨병과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치료하고, 그 사례를 논문, 블로그, 홈페이지에 공개하였습니다. 다음은 SCI급 국제 학술지에 출판한 제 논문입니다. 이 논문에는 6개월간 한약 치료를 받은 후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사라지고, 3년간의 추적 관찰에도 재발하지 않은 환자 분의 사례를 담았습니다. 다음은 이 논문에 실린 환자 분의 안저 사진입니다. 당뇨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세 혈관을 손상시켜서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그 중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의 3대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이 병의 가장 무서운 점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제 1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을 앓은 지 20년이 지나면 망막병증의 징후가 나타납니다. 망막병증은 제 1형 당뇨병 환자에서 더 흔하긴 하지만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도 발병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저와 함께 당뇨병 환자의 눈 검사 주기와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치료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인슐린을 투여하거나 당뇨병 약을 복용하다 보면 혈당이 과하게 저하되는 상황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물이 과도하여도 저혈당이 올 수 있는데요. 혈중 혈당이 심각게 내려갈 경우 의식저하와 함께 경련이 올 수 있는 응급상황이 오기 때문에 오늘은 이 경우의 대처와 예방 그리고 당뇨 치료에 대해 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저 경희생한의원 김지만은 당뇨 환자를 치료하면서 SCI 저널에 눈문을 수차례 냈습니다. 아래는 논문입니다. 다음은 제가 국제학술지에 출판한 SCI급 논문입니다. 저는 오랜 당뇨병으로 약이 잘 듣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치료 결과는 국내외 학술지에 게시한 논문과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의 경우에는 대개 인슐린은 맞으시는 분들이 발생합니다. 사실 저혈당이 발생하고 나면, 저혈당만 생기는게 아니라, 그 반동으로 나중에는 혈당이 더 크게 치솟아 오르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적정혈당 내의 유지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몸이 아파서 식사를 못하는데, 설포닐유레아계 당뇨약물을 먹으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사를 못하는 경우에는 경구혈당강하제의 용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70mg/dL보다 높을 때 증상이 나타날 ...

저는 신부전 환자를 치료하면서, 급성과 만성신부전의 차이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되는데요, 두 질환의 차이는 사실은 결과론적인 겁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3개월 동안 지켜봤다 회복이 되면 급성으로 보고, 회복이 다 안 되면 만성으로 보는 것입니다. 만성인 경우, 신장에 만성적 염증이 생겼다고 추측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경향을 보이나, 조기에 치료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저는 해당 질환들을 치료하면서, 실제 치료 데이터로 국제 저널 등에 논문을 여러차례 출판하였습니다. 아래는 제 치료 데이터와 논문입니다. https://naver.me/xhK3jhRv 김지만TV 만성 신부전증, 신장기능 회복, 크레아티닌 4에서 1로 naver.me 만성 신부전의 치료 만성 신부전은 나을 수 없고, 남은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만성 신부전도 조기에 치료를 하면 정상 수치로 ㄴㄴ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다음은 경희생 한의원에서 치료한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의 검사 결과 변화입니다. (환자 황 선생님 데이터) 황 선생님은 2023년 08월 03일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1.43일 때 내원하셨습니다. 경희생 한의원 한약 치료를 받으시고 약 5개월 후 2024년 01월 24일,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는 1.17로 떨어졌습니다. (환자 박 선생님 데이터) 박 선생님은 2023년 04월 06일에 경희...

고혈압의 범위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140/90mmHg 이거나 그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분류 <성인 혈압 분류> 정상 : 120/80mmHg 이하 고혈압 전: 120-139/80-89mmHg (약물 불필요) 고혈압 1기 : 140-159/90-99 mmHg (항고혈압 약물 필요) 고혈압 2기 : 160/100 mmHg 이상 (항고혈압 약물 필요) 1차성은 고혈압만 덜렁 나오는 경우로, 원인 질환 없이 이유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복잡한 상태로 발생하며 2차성은 이 질환이 다른 명확한 질환의 여파로 나오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부신 종양이나 만성 신부전 같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차성이며, 2차성인 경우는 소수입니다. 전체 환자들 중 약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이유 최근 시행된 연구 결과를 보면 수축기압과 이완기압이 115/75mmHg를 넘어가는 경우 심혈관 위험도가 증가하기 시작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부전, 뇌졸중, 신부전, 심장마비 같은 질환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120/80mmHg를 초과하지 않도록 유지해야합니다. 만약 신장 질환이 있거나 신장의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있는 경우는 2차성으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신장의로 혈류가 감소하는 경우 신장 혈관의 활성 물질 분비가 자극되기 때문에 혈압이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