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전에 강호동님이 나오는 라끼남이란 방송 프로그램에서 직접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를 오르면서 대피소에서 맛있게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고 나도 꼭 저기를 가봐야겠다 라고 다짐을 했었는데요. 24년도 명산 오르기 프로젝트 첫번째로 드디어 얼마전에 도전을 했었습니다. 1. 출발 : 중산리탐방안내소 저희 팀은 1박 2일의 코스로 올라갔었습니다. 주차장 시설이 잘 되어 있는 중산리 탐방안내소 - 칼바위삼거리 - 쉼터 - 장터목대피소의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로 계획을 잡았거든요. 일단 차를 밑에 세운후에 바로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워낙 높은 산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오후 13시부터는 입산이 되지 않으니까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를 고민하는 분들은 기억해두세요. 탐방 안내소를 지나면 바로 이렇게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이 왼쪽에 펼쳐집니다. 2. 통천길 통천길이라고 하는 저 게이트를 지나는 순간 본격적인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가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이 최단코스로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서 로타리 대피소쪽에서 출발을 하는데 사실 초보자에게는 권하지 않고 싶은 길입니다. 워낙 경사가 심해서 오르려면 체력이 많이 소진되거든요. 게다가 주변 경치가 다소 재미가 없는 길이라서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3. 계곡 제가 오늘 알려드리는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의 최대 매력은 가는 내내 이렇게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