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대피소
8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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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장터목대피소 잠자는곳 컨디션과 취사장 이용소감

꽃이 피는 등산의 계절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중 하나인 천왕봉에 올라갔다 왔는데요. 필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지리산 장터목대피소에서 1박 2일 머물렀었는데 숙소 컨디션과 취사장 이용소감을 솔직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중산리탐방안내소에서 약 4시간을 정신없이 올라오다보면 정확하게 1킬로미터를 남겨두고 지옥의 코스가 시작되는데요. 지리산 장터목대피소를 올라가기전 가장 힘든 구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파른 길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계곡을 감상하면서 한걸음씩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다보면 드디어 쉬는 시간을 포함해서 약 5시간의 고생끝에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1. 전경 4월말까지 산불예방을 위해서 종주가 금지되어 있는 기간이라서 그런지 지금이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비수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최대 128명 정도 머무를 수 있는 이곳이 이날은 약 40여명이 이용을 했었는데요. 덕분에 한가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2. 체크인 원래는 17시부터 체크인인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객실 배정을 미리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매점에서 라면 같은것은 팔지않고 정말 꼭 필요한 비상대피 용품만 파니까 참고하세요. 이날 우리는 남자 2호실을 배정받았는데 특히 65번이 벽쪽 명당자리이니까 기억해두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3. 취사장 식사를 할 수있는 취사장입니다. 대신에 이곳에서는 설겆이 같은 것은 절대 할...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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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로타리대피소 시설 이용소감 24년 3월 최신 모습

해발 1915미터 높이에 있는 천왕봉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산이 워낙 험하고 경사가 심해서 올라가는 데에만 약 6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그래서 중간에 하루 잘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하산할때 들렸던 지리산 로타리대피소의 최근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날부터 열심히 오른뒤에 장터목에서 하룻밤을 자고 드디어 오른 천왕봉 정상입니다. 힘들게 올라가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거려지더라구요. 내려올때에는 지리산 로타리대피소 방향으로 왔습니다. 경사가 정말 더 가파르지만 경치가 좋았던것 같아요. 특히 운해가 어찌나 멋있던지... 2키로미터 정도를 내려오니까 법계사가 보였습니다. 이곳도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이라 체력이 남아있다면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쉽지만 저는 다리가 후들거려서 내려왔네요. 1. 야외 테이블 드디어 도착을 한 지리산 로타리대피소입니다. 이코스는 당일 치기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라 김밥과 음료수를 먹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참고로 지리산 로타리대피소는 잠을 잘 수 있는 인원제한이 총 18명입니다. 아주 작은 규모에요. 2. 식수장 게다가 식수장을 이곳에서는 이용할 수 없고 법계사 안까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잠을 자는 사람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는듯 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생수나 비상용품등을 구입할 수 있으니까 응급시에 이용해볼만 합니다. 게...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