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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가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만한게 없을까 하고 늘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몇년전에 갔었다가 저도 신기해서 좋은 시간을 보냈었던 서울하수도과학관을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있는 서울하수도과학관의 전경입니다. 규모가 제법 큰 중급박물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관일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예전에 한번은 아무생각없이 월요일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적이 있어서 잘 챙겨야 합니다. 1층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다름아닌 선명한 파란색 선인데요. 이건 바로 하수도관을 상징합니다. 마치 물길을 따라서 가듯이 이 줄을 따라서 관람을 하면 됩니다. 주요 전시실은 전부 1층에 있습니다. 로비의 안내데스크 왼쪽에 있는 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이렇게 관람을 시작할 수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상하수도란 개념이 언제부터 시작되어서 실생활에 적용이되었는지를 한눈에 알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요. 우리가 상상하던 그 훨씬 전부터 과학적으로 살았다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1976년 우리나라 최초로 하수처리장이 준공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지금처럼 시스템이 구축되기 시작되었다고 해요. 가만히 계산을 해보면 엄청나게 오래전부터 지금처럼 체계적으로 관리가 된건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서울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