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방문훈련
6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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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하우스 훈련 일지 방문 훈련 7회차 켄넬에서 잠자기

강아지 방문 훈련 7번째 시간이었다. 6회차 교육 이후 3~4주 정도 지났다. 사람도 개도 더운 요즘이어서일까? 6회차 훈련 이후로 예전 모습들이 보였다. 성내는 모습, 산책 시 막무가내로 앞장서는 모습, 화장솜이나 이불 씹기 등이 가끔씩 관찰된다. 마운팅을 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처음에는 근처 애견동반 카페에서 강아지 켄넬 훈련을 하려고 했으나 흰둥이 상태를 본 선생님이 실내에서 하우스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훈련 다음날, 흰둥이를 켄넬에서 재웠다. 우리가 잘 때 흰둥이를 켄넬에 넣어 다음날 내가 일어나서 흰둥이를 꺼내주는 식이다. 밤새 하우스에 넣어두면 목이 마르면 어쩌지? 오줌이 마려우면 어쩌지? 더우면 어쩌지? 별생각이 다 들었으나.. 흰둥이는 예상보다 차분하게 켄넬에 머물렀다. 그동안 켄넬에서 밥 먹었던 기억, 몇 시간이라도 머물렀던 기억, 놀기 전 켄넬에서 기다렸던 기억 등이 쌓였기 때문인 것 같다. 방석에 네 발 올라가는 걸 목표로 실내 놀이를 하고 있다. 단, 햄 때문에 올라가는 게 아니라 보호자와 놀이가 즐거워서 올라가야 한다. 적어도 나랑 놀 때에는 햄보다 놀이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지만 네 발까지 올라가지 못한다. 두 발을 거뜬히 올리는 정도라서 부지런히 연습을 해야겠다.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 다음 2가지 상황에서 흰둥이를 불러 쓰다듬는다. 아침에 일어났을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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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하우스 훈련 분리불안 줄이는 켄넬 교육 방문훈련 5회차 후기

강아지방문훈련 5회차 후기를 기록합니다. 이번 교육은 100% 실내에서 이루어졌는데요. 1) 손님맞이 2) 놀이 3) 하우스훈련 순서로 진행되었어요. 손님 맞이 짖을 필요가 없음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입니다. 훈련이 주는 메시지는 단순해요. 나오라는 허락이 있을 때까지 방석에 머무르기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석에 머무를 땐 허락을 받아야 나올 수 있다는 규칙이 있어야 해요. 방석규칙을 만들기 위해 방석 위에서 산책줄을 매고 기다리는 습관을 만들었어요. 기다리면서 차분해지는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방석은 의식적으로 자기관리를 하는 공간으로 거듭났음을 실감하고 있어요. 5회차 강아지방문훈련 당시에도 선생님이 들어왔을 때 차분하게 맞이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형님과 제가 귀가할 때에도 서로 맞이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놀이 놀이는 난이도를 높이고 있어요. 과거에는 상자에 들어갔다면 당시에는 상자를 뒤집어서 위로 올라가는 연습을 했어요. 요즘에는 쿠션 위에 두 발을 올리는 게임을 하고 있어요. 교육은 스피츠흰둥이에게도 유익하지만 저희가 둥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 줘서 만족스러워요. 표정이나 행동 등을 관찰할 기회가 없잖아요. 즐거워하는 모습이 어떤 건지 포착했을 때 그런 환경을 자주 만들어주고 싶더라구요. 놀이로써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고, 목표를 깨우치는 과정을 통해 머리를 쓰게 하는 목적을 생각해 봤던 시간이었어요. 7분 이...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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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방문교육 2회차 요약정리 (산책훈련 포함)

8년생 스피츠 흰둥이의 정서 안정을 위해 강아지 교육을 시작했다. 1회차 방문훈련 이후 20일 만이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정리해 보겠다. 1회차 수업 이후 변화 마운팅을 하려 할 때 흰둥이를 말리면 쉽게 멈춘다.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제지가 수월해졌다. 베란다 밖 너머를 보며 흥분하는 일이 줄었다. 진작 패드를 붙여 놓을걸.. 흰둥이를 바라보는 내 마음이 편하다. 흰둥이가 비교적 차분하게 걷는다. 집에서 흥분도를 떨어뜨리고 나가는 효과가 확실했다. 다만, 강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누나 방 형 방을 포기 못 한다. 틈만 나면 들어오려고 한다. 특히, 형님이 출근하고 나서 방에 들어가려는 모습을 여러 번 발견했다. 결국 울타리 설치.. 방에 출입을 못 하게 하니까 문 앞에 망부석이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 같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은 정말 불편하다. 더 불편한 사실은 출입 금지 공간을 만들어도 방석에서 쉬는 일이 1도 없다. 마치 절대 들어가지 않을 거라고 고집을 부리는 것 같다. 2회차 수업에서 배운 점 산책훈련과 실내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애견동반카페에서 선생님을 만나 집 근처 공원을 걸었다. 흰둥이에게 규칙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인정한다. 산책 규칙이라는 게 있지만 일관적이지 않아서 개선이 필요하다. 규칙을 지키면 칭찬과 보상을 후하게 하는 연습을 했다. 집안으로 들어와서 방석 위치를 바꿨다. 집안이 잘 보이고 통...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