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지금까지 강아지 켄넬 훈련에 대한 글을 부지런히 썼다. 그만큼 열심히 해왔는데 며칠 전부터 흰둥이가 켄넬에서 쉬는 습관이 깨졌다. 그래서 속상하다. 이전과 다르게 켄넬 안에서 휴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흰둥이를 들여보내면 흐느끼면서 발을 동동 구른다. 헥헥거린다. 그나마 내가 옆에 있을 때 흥분도가 덜 하고 엎드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흰둥이가 다시 적응할 거라는 기대를 하며, 지난 시도에서 단서를 발견하기 위해 이 글을 적는다. 켄넬 훈련에 성공하기까지 여정 처음에는 2시간, 이후로 3시간 정도 이동장에 머물다가 통잠을 자기 시작했다. 6월 중순 이후의 이야기. 2시간 - 3시간 - 통잠 사이에 무수히 많은 시도가 있었다. 처음에는 흰둥이가 2시간을 온전히 머무르지 못해서 1시간 정도는 둥이 곁에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처음부터 2시간을 시도했던 건 아니다. 밥 먹을 때, 실내 놀이할 때 켄넬에서 시작했다. 켄넬에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함이었다. 2시간 적응하기까지, 3시간으로 늘리기까지 힘들었지 이후 통잠은 순식간이었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2~3시간 동안 켄넬에서 양질의 쉼을 경험하는 게 핵심이 아닌가 싶다. 켄넬 훈련 장점 둥이는 8살이 되어서야 켄넬 훈련을 시작했다. 늦게 시작했지만, 교육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했던 교육이다. 이동장이라는 특정 공간에서 의식적으...
5강아지 방문 훈련 7번째 시간이었다. 6회차 교육 이후 3~4주 정도 지났다. 사람도 개도 더운 요즘이어서일까? 6회차 훈련 이후로 예전 모습들이 보였다. 성내는 모습, 산책 시 막무가내로 앞장서는 모습, 화장솜이나 이불 씹기 등이 가끔씩 관찰된다. 마운팅을 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처음에는 근처 애견동반 카페에서 강아지 켄넬 훈련을 하려고 했으나 흰둥이 상태를 본 선생님이 실내에서 하우스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훈련 다음날, 흰둥이를 켄넬에서 재웠다. 우리가 잘 때 흰둥이를 켄넬에 넣어 다음날 내가 일어나서 흰둥이를 꺼내주는 식이다. 밤새 하우스에 넣어두면 목이 마르면 어쩌지? 오줌이 마려우면 어쩌지? 더우면 어쩌지? 별생각이 다 들었으나.. 흰둥이는 예상보다 차분하게 켄넬에 머물렀다. 그동안 켄넬에서 밥 먹었던 기억, 몇 시간이라도 머물렀던 기억, 놀기 전 켄넬에서 기다렸던 기억 등이 쌓였기 때문인 것 같다. 방석에 네 발 올라가는 걸 목표로 실내 놀이를 하고 있다. 단, 햄 때문에 올라가는 게 아니라 보호자와 놀이가 즐거워서 올라가야 한다. 적어도 나랑 놀 때에는 햄보다 놀이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지만 네 발까지 올라가지 못한다. 두 발을 거뜬히 올리는 정도라서 부지런히 연습을 해야겠다.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 다음 2가지 상황에서 흰둥이를 불러 쓰다듬는다. 아침에 일어났을 ...
13지난주에 켄넬교육에 대해 전문가와 보호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어요. 결론은 켄넬교육 안 해도 관계없음 하면 더 좋음 켄넬교육 장점 강아지에게 켄넬이 친숙한 공간이 되면 이런 점들이 좋아요. 이동 시 안전한 탑승 아늑한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 병원장 환경 익숙 만장일치로 공감하는 부분이었어요. 일부 유기견들은 철망과 딱딱한 바닥을 두려워하잖아요. 입양하면서 강아지이동장 교육을 해주신다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는 만큼 권장하고 싶어요. 행복켄넬을 선택한 이유 흰둥이랑 켄넬교육을 앞두고 있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린 적이 있잖아요. 켄넬이 필요할 타이밍에 집에 있던 이동장에 문제가 있는 줄 알고 급하게 행복켄넬을 샀어요. 망설임 없이 선택했어요. 보호자들에게 가성비 좋고 안전한 켄넬이라고 익히 들어 알고 있었거든요. 반려동물 용품은 보호자가 전문가라고 생각하니까요. 색상 사이즈 선택 컬러는 안목 있는 형님께서 네이비로 정리해 줬고, 행복켄넬400을 선택하기까지 사이즈 고민을 했어요. 스피츠에게는 350 사이즈가 권장하더라구요. 집에 바리켄넬 250이 있는데 어떤 사이즈를 추천하시는지 판매자에게 문의했어요. 애매할 때에는 문의해야 안전하잖아요. 감사하게도 신속하게 답변을 주셔서 바로 결제했어요. 중형견켄넬에 토프트보 발매트가 쏙 구성품 배변판, 바퀴, 물병, 밥그릇 등은 별도 구매해야 하는데요. 밥그릇을 사은품으로 챙겨주셨어요. 반려...
7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켄넬방석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강아지 켄넬 방석 필요성 흰둥이가 조만간 켄넬 훈련을 할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훈련하기에 앞서 방석을 구입한 이유는 강아지이동장 바닥이 차고 딱딱하기 때문이었는데요. 다른 트레이너들은 방석 없이도 잘 태우지만 뭐라도 깔아주고 싶은 마음 보호자라면 이해하실 거예요. 게다가 앞으로 애견동반 시설을 종종 이용할 텐데 그때 갖고 다니려는 목적으로 준비한 이유도 있어요. 이케아 토프트보 선택한 이유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발매트 토프트보를 선택했어요. 긍정강화 트레이너로 유명한 제이클리커아카데미 대표님이 추천해 주셨거든요. (지형쌤 아이템 보는 안목 쫌 높으심👍)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강아지'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잖아요. 대체품을 사용해 보는 것도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워낙 저렴해서 추천받았던 날 당장 구입했어요. 블루, 핑크, 베이지, 그레이 4가지 색상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블루 색상을 선택했어요. 실제로 보니까 채도가 낮은 블루 컬러였어요. 심플한 발매트여서 디자인을 따지기에는 민망하구요. 오히려 시중에 출시된 강아지켄넬방석이 예쁘고 귀여운 제품이 많죠. 이동장 방석으로써 장점 흰둥이가 사용하는 강아지이동장 사이즈는 바리켄넬250 행복켄넬400인데, 바닥에 꼭 맞더라구요. 폭신함의 끝판왕이랄까요...
5강아지 이동장 켄넬 어떻게 버리는지 알고 계세요? 최근에 반려견 켄넬을 버릴 일이 있었어요. 차 안에 보관하다가 꺼내보니까 열받아서 뒤틀렸더라구요.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내놓게 되어서 마음이 안 좋았어요😢 형님은 분리수거하면서 내놓으라고 했지만, 정확하고 꼼꼼하게 분리수거하는 제 기준에 말이 안 되어서 이번 기회에 어떻게 버리는지 알아봤어요. 혹시 강아지켄넬 버리실 거라면 정독해 보세요! 대형폐기물 인터넷신고란? 대청소나 이사를 하면 폐기물이 나오잖아요.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렵거나 분리수거장에서 눈에 띌 법한 폐기물은 신고 후 배출해야 해요. 강아지 이동장이 이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켄넬이라고 부르는 플라스틱 재질 이동가방을 말해요. 중형견을 키우는 가정에 하나씩 있을 것 같아요. 스피츠 흰둥이도 10~11㎏ 중형견이거든요. 이럴 때에는 <대형폐기물 인터넷신고> 제도를 이용해 보세요. 큰 틀은 비슷하지만 세부사항은 지자체별로 조금씩 다를 거예요. 저는 성남시 기준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 있고, 심지어 수거도 해가서 간편하답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이용해요. 배출신고 하는 법 성남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사이트 접속 배출신청 - 신청서 작성하기 결제하기 비용은 배출 품목에 따라 다른데요. 무상으로 수거하기도 하고, 수수료를 받고 수거하기도 해요. 강아지 이동장처럼 목록에 없는 경우도 있겠죠. 그럴 때에는 유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