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귤청이 많아서 베이킹에 활용하기로 했다. 청귤청을 5kg 을 만들었더니 넉넉한 정도가 아니라 넘쳐난다^^;;; 청귤청을 가득 넣어 촉촉하게 만든 [ 청귤청 스콘 ] 스콘 위에 청귤 슬라이스를 올리면 좋겠지만 지퍼백에 담아서 가볍게 포장해야 하기에 청귤 슬라이스를 올리지 않았다. [ 청귤청 스콘 ] 중력분 200, 버터 85, 설탕 20, 소금 2, 베이킹파우더 6, 청귤청 120, 생크림 60 ( 약간 진 반죽 ) 중력분 + 설탕 + 소금 + 베이킹파우더 / 생크림 + 청귤청 / 디저트 중에서 설거지가 가장 적게 나오는 베이킹이 아닐까 싶다. 생크림과 청귤청은 잘 섞어준다. 차갑게 유지해야 하므로 가장 먼저 계량 후 냉장실에 넣어준다. 중력분 + 설탕 + 소금 + 베이킹파우더 를 잘 섞어준 후 버터를 가운데 넣어준다. 스크래퍼로 버터를 다져가면서 밀가루 코팅을 해 준다. 버터의 크기는 완두콩 크기 정도까지~ 가운데 홈을 파고 생크림 + 청귤청을 넣어준다. 한꺼번에 팍~ 부으면 안 되고 천천히~~~~ 밀가루가 액체를 흡수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한 번에 팍~ 하고 부으면 정신없이 액체가 화산의 용암처럼 흘러나와 정신이 없다. 날가루 없이 잘 뭉쳐졌다면 그만~!!! 멈춘다. 디저트를 만들 때 그만~!! 하고 멈춰야 할 때!! 하얀색 날가루가 안 보이네... 그러면... 섞는 것을 멈추고 반죽을 모아서 비닐 안에 담아준 후 냉장 휴지를...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청귤~ 겨울에 귤을 주문해서 먹었던 곳인데 청귤이 나왔다고 문자가 와서 얼른 주문을 했다. 5kg = 20,000원 역시... 이 맛에.. ㅠㅠ 청귤청 만들지...~!! [ 청귤청 만들기 ] 청귤 1 박스, 베이킹 소다 1 컵, 식초 1 컵, 식초 1 컵, 정수 물 3 리터 정도, 손질한 청귤 = 자일로스 비정제 설탕 1 : 1 탄산수 적당히 청귤 5kg 세척과 손질이라는 긴 여정을 떠나야 한다. 무농약이라고 하지만 세척은 하는 것이 좋다.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뿌려 겉면에 골고루 묻힌 후 20분 정도 둔다. 헹궈준 후 식초물에 20분 정도 담가둔 후 겉면을 싹싹 씻어준 후 넉넉한 정수기 물로 2~3번 헹궈준다. 청귤청의 물기를 바짝 말려주어야 한다. 토마토 전용 칼로 썰다가 빵칼로 썰다가 채칼로 썰다가... 빵칼은 정말 좋은 칼이 아니라서 안 썰린다. 채칼은 얇게 밀린다. 칼로 일일이 써는 것이 좋다. 껍질이 두꺼우므로 손을 조심해야 한다. 꼭지는 잘라주고 최대한 동그랗게 일정하게 썰어준다. 다행히 안에 씨가 없어서 씨를 분리하는 작업은 없었다. 휴...--;; 내가 사용한 비정제 사탕수수당. 결정이 좀 크므로 설탕의 녹는 속도가 조금 느리다. 중간에 여러 번 저어주어야 한다. 동량의 청귤과 설탕 설탕을 적게 만들면 청귤청의 양이 적게 나온다. 청귤 한 층 깔아주고 설탕 솔솔솔 작업을 반복~!! 유리병이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