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란
2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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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란 만들기_밤 디저트 알밤 요리 한식디저트 다과 가을 전통 과자 제철음식

시골에서 가져온 알밤이 많아서 일부는 밤페이스트를 만들어서 "알밤라떼"도 해 먹고 "밤티라미수"도 만들어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한식 다과인 [ 율란 ]을 만들었다. 아이 : 뭐예요? 나 : 율란 아이 : 뮬란? 뮬란이 아니고 "율란" ^^ 알밤에서 알밤으로 재탄생하는 [ 율란 ] [ 율란 ] 알밤 : 먹고 싶은 만큼, 꿀 : 반죽이 뭉쳐질 정도, 깨 : 아랫부분에 묻힐 정도 냉장실에서 보관했던 깐 알밤들 약간 수분이 말라있는데 바로 깐 후 쪄서 만들면 더욱 촉촉하게 만들 수 있다. 찜통에 넣고 젓가락으로 살짝 눌러도 푹 들어갈 정도로 부드럽게 찐다. 포크나 매셔로 으깨준다. 스틱꿀은 사용하기가 편한 것 같다. 약간 수분이 말라있었던 밤이라서 포크로 으깨도 곱게 으깨지지 않았다. 먼저 채로 걸러냈다. 곱게 내려지긴 하나... 이유식도 아니고...--;; 남은 알갱이들은 믹서에 갈아주었다. 기계의 힘이 좋군^^ 농도에 맞게 꿀을 넣어준다. 부족한 듯하여 2포 정도 넣어주었다. 잘 섞다가 뭉쳐지는지 확인한다. 반죽이 하나가 되어 잘 뭉쳐진다면~ 적당량을 잡아 "밤" 모양을 만들도록 한다. ㅋㅋ 밤인지... 삼각김밥인지... 많은 양을 만들고 싶다면 여럿이서 만드는 것이 좋을 듯~ 아랫부분에 깨를 묻혀준다. 깨가 골고루 안 묻는다면 붓으로 물을 살짝 묻혀주면 깨가 풍성하게 묻는다. 알밤에서 알밤으로.... 특별한 재료를 더 하지 않고 밤에...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