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 <막힌 곳에서 열리는 길: 7Artists> 서울잠실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6 - 03.02(수) - 전시장소 :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 - 관람시간 : 화-일요일 12시 - 19시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참여작가 : 함진, 이영욱, 조은시, 무나씨, 호상근, 화란, 박지은 시시때때로 무지막지한 벽이 앞을 막아선다. 개인의 고민과 한계에서 비롯되기도 하고 물리적인 제약, 혹은 사회적 구조 속에서 형성된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장벽일 때도 있다. 이는 우리를 주저하게 하고, 나아가 공동체의 균형을 흔들고 일상을 마비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막힘이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예상하지 못한 새 흐름을 만들어내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EM갤러리는 2025년 첫 전시로 '막힌 곳에서 열리는 길'을 개최한다. 참여하는 7인의 작가와 함께 각자의 멈춘 길과 도전의 순간들을 나누고자 한다. 호상근 <철조망에 걸려 있는 나무토막> / 함진 <these days 05> 예술은 벽 앞에 선 인간의 치열한 고뇌와 열망의 흔적이자, 저 너머의 세계를 찾으려는 시도와 탐색의 결과물이다. 제약이 오히려 창의성의 촉매제가 된다는 사실은 역설적이지만 분명한 사실이다. 선택지가 제한될 때 익숙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고 나아가 창조의 시작점이 된다. 이 괒어에서의 어려움은 예술적 변화를 불러일...
국립중앙박물관 <비엔나1900: 꿈꾸는 예술가들>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다녀왔어요 서울전시회후기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작품을 한 전시에서 볼 수 있다니! 얼리버드 예매가 떴을 때부터 너무나 기대했던 전시이다. 워낙 인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던터라 얼리버드 예매일에 너무나 힘들게 어렵사리 겨우겨우 예매를 했지만, 연말에 이리저리 많은 일들에 치여서 몸이 안좋아 결국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못갔다. 그래서 다시 예매를 해서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다는 기나긴 이야기.. 이번엔 정신 바짝 차리고 국중박으로 갔다.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4.11.30(토) ~ 25.03.03(월) -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1 - 관람시간 : 월,화,목,금,일 10시 ~ 18시(발권,입장마감 17:20) / 수,토 10시 ~ 21시(발권,입장마감 20:20)(신정,설날 당일 휴관) * 30분 단위 회차별 입장 - 관람료 : 정가 성인(만25-64세) 18,500원 / 청소년(만13-24세) 16,000원 / 어린이(만7-12세)11,000원 / 유아(만4-6세) 7,000원 / 경로우대(65세이상) 8,000원 티켓 예매 링크 [티켓링크]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www.ticketlink.co.kr 티켓 예매는 인터넷으로 하면 실물티켓 발권받는 줄을 ...
2024년 그냥저냥 1년을 보낸 일상(아이리스 로그) 기록 1월 이 회사에 다닐 땐 거의 매일 걸어서 퇴근한듯 싶다. 걸어서 퇴근하던 길 집에 거의 다와서. 이번에 생긴지 얼마 안된 되게 큰 카페인가본데, 저기는 엄청 밝네.. 했던 기억. 가끔 나에게 주는 보상 같은 느낌으로 사먹는 '하드쉘타코'이다. 다 비싸지고 가격이 올라서 여기도 양이 줄었네 ㅠ^ㅠ 그래도 맛은 여전히 ! 오전에 출근하기 싫어서 집에서 나와 바로 지하철역으로 안가고 동네를 이렇-게 돌아서 걷다가 출근하던 때. 머리를 식히려고 주말껴서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나에겐 여행 = 전시보러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날 이지만 그래도 서울을 떠났다는 것만으로 힐링이된다. 어디였지. 부산역 근처 갤러리에서 내려다본 풍경. 부산에 갈때면 꼭 잊지않고 가는 깡통시장의 '이가네떡볶이' 떡볶이를 많이 못먹는 나한테는 딱이다. 양도 맛도 늘 하나씩 더 주시는 튀김도 ! 그리고 부산에 갈 때마다 꼭 잊지않고 가는 곳. 조현화랑 달맞이. 어느 계절에 와도 예쁜 곳. 이렇게 실컷 쉬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결국 울었지. 너무싫어서. 2월 눈이 엄청나게 온 날. 집 앞에서 질퍽거리거나 얼어서 미끄러워도 그저 눈이 좋을 때가있고, 조금만 내려도 짜증날 때가 있고. 이날은 온 세상이 하얘서 되게 예뻤는데. 여의도 더현대 ALT.1에 전시를 보러 갔다가 인테리어와 조경을 예쁘게 해놓은 층(6층인가...
겸재정선미술관 김현철 초대 개인전 1부 <전신> 서울강서구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6 - 02.23(일) - 관람시간 : 화-일요일 10시 - 18시 (매주 월요일, 설날당일 휴관) - 관람료 : 성인 1,000원 / 청소년 및 군경 500원 * 무료관람의 날 매월 2,4주 토요일 초상화란 사람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그림이다. 동아시아에서는 초상화에서 한 인물의 전형적 묘사를 중요시하면서, 전신, 즉 그 사람의 정신까지 정해준다는 개념이 존재했다. 겸재정선미술관이 2025 김현철 초대전 1부 초상화의 전시 제목을 '전신'으로 정한 이유이다. 금릉 김현철은 초상화에서 주인공의 외모 뿐만 아니라 개성, 감정, 태도까지 표현하여 인물의 내면과 심리까지 드러냈다. 또한 의복과 소품 묘사로 신분이나 직업을 나타냈고 구도, 자세, 손이나 눈 같은 세부 묘사를 통해 한 인물의 개성과 독특한 분위기까지 담아냈다. 이 과정에서 김현철은 사진을 활용하여 직접 만나지 못한 사람들까지 실감나게 그리곤했다. 김현철을 초상화를 그릴 때 주인공의 객관적 묘사와 에술적 재현 사이에서 고민한다. 기법적인 측면에서 사실적인 양식이 발달할 수록 박진감 넘치는 초상화를 수월하게 그려낼 수 있게 되면서 외모의 충실한 표현을 넘어 주인공의 정체성까지 그림에 포함하려 한다. 이 상황에서 작가와 주인공의 상호관계는 더욱 밀접하게 된다. 주인공의 개성,...
현대화랑 <한국 구상회화 4인전: 윤중식, 박고석, 임직순, 이대원> 서울삼청동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23(목) - 02.23(일) - 전시장소 : 현대화랑 - 관람시간 : 화-일요일 10시 - 18시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현대화랑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4인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소개하는 <한국 구상회화 4인전: 윤중식, 박고석, 임직순, 이대원>을 2025년 1월 23일부터 2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네 작가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기인 1970-1980년대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출품된다. 현대화랑과 작가들이 맺어온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각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미술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확인하고자 한다. 윤중식은 평양 출신으로, 1939년 일본 제국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해방 후에는 제2회 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하였고, 이후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장과 홍익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강렬한 새채와 굵은 윤곽선, 중후한 톤이 돋보이는 윤중식의 회화는 6.25전쟁과 분단의 비극 속에서 겪었던 실향민으로서의 그리움과 상실감이 근간을 이룬다. 대동강, 비둘기, 석양, 농촌 풍경 등 어린시절의 기억을 소재로 한 그의 작품은 깊은 향수를 조형적으로 순화한 예술적 기록으로 평가받으며, 잊혀 가는 고향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다시금 환기시켜준다. ...
파운드리 서울 강문식 개인전 <sunkiss> 서울한남동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7 - 03.08(토) - 전시장소 : 파운드리 서울 - 관람시간 : 화-토요일 11시 - 18시 (매주 일,월요일, 설연휴 휴관) - 관람료 : 무료 파운드리 서울은 2025년 1월 17일부터 3월 8일까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강문식의 개인전 <sunkiss>를 개최한다. 강문식은 그래픽 디자인을 중심으로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 다방면의 작업을 전개하는 아티스트다. 그의 작업은 완결된 서사로 수렴되기보다, 과정 자체를 탐구하며 작품을 하나의 '잠재적 가능성'으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특성을 지닌다. 특정한 규칙이나 규율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비정형적이고 유동적인 연속성을 구축하며, 관람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의 정형화된 결과물로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새로운 상태로 이행할 수 있는 열린 구조를 지향하는 것이다. 따라서 강문식은 형태의 고정적 의미를 거부하고, 연속적인 변형과 잠재성을 품은 과정 그 자체를 작품의 중요한 본질로 삼는다. 이번 전시의 벽면을 둘러싼 대형 설치 작업 <sunkiss>(2024) 연작은 강문식이 미국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서 수집한 관광 리플릿의 이미지 일부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오랜 시간동안 빛에 바래 옅은 검푸른색을 띠게 된 리플렛에서 영감...
파운드리 서울 울리케 토이스너 개인전 <Sweet Bird of Youth> 서울한남동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7 - 03.08(토) - 전시장소 : 파운드리 서울 - 관람시간 : 화-토요일 11시 - 18시 (매주 일,월요일, 설연휴 휴관) - 관람료 : 무료 파운드리 서울은 2025년 1월 17일부터 3월 8일까지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울리케 토이스너의 개인전 <Sweet Bird of Youth>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토이스너의 작업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꿈꾸는 젊음'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6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파스텔 초상화 드로잉 연작과 더불어 세폭화로 이루어진 대형 신작을 공개하며, 잉크 드로잉, 드라이 포인트 에칭, 파스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토이스너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다채롭게 조명한다. 울리케 토이스너는 세계를 하나의 연극 무대로 설정하고, 사람들을 극 중 배우이자 앙상블로 상정하여 동시대 사회 모습을 탐구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진다. 각각의 작품은 작은 연극 무대처럼 축소된 하나의 세계로, 관객과 마주하는 순간마다 새로운 공간이 창조된다. 이러한 '무대적 설정'은 작품 전반에 걸쳐 무대적 요소와 관객 참여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토이스너의 작품 속에는 청년들의 초상, 가면을 쓴 인물, 죽음을 상징하는 악마, 기이하게 묘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25 브리즈 아트페어> 얼리버드 서울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4.15(프리뷰) 4.16 - 04.20 -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3층 - 관람시간 : 10시 - 19시(입장마감 18:30) * 프리뷰티켓 : 4.15 - 4.20 10시 - 19시 * 일반티켓 : 4.16-4.18 12시 - 17시 / 4.19-4.20 10시 - 19시 - 관람료 : 프리뷰 50,000원, 일반 20,000원, 학생 15,000원 * 얼리버드 : - 1.31 30% 할인 / 2.01-2.28 20% 할인 / 3.1-3.31 10% 할인 * 얼리버드 티켓 링크 네이버 네이버 예약 :: 2025 브리즈 아트페어 제 12회를 맞이하는 <2025 브리즈 아트페어>가 2025년 4월 15일(화)부터 4월 2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F, 3F 에서 열립니다. booking.naver.com 인터파크 프리뷰티켓 인터파크 티켓 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뮤지컬 콘서트 스포츠 전시/행사 클래식/무용 아동/가족 연극 레저/캠핑 토핑 MD샵 랭킹 오픈공지 지역별 공연장 tickets.interpark.com 일반티켓 인터파크 티켓 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뮤지컬 콘서트 스포츠 전시/행사 클래식/무용 아동/가족 연극 레저/캠핑 토핑 MD샵 랭킹 오픈공지 지역별 공연장 t...
갤러리바톤 데이비드 오케인 개인전 <자아의 교향곡 Symphony of Selves> 서울한남동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7 - 02.15(토) - 전시장소 : 갤러리바톤 - 관람시간 : 화-토요일 10시 - 18시 (매주 일,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갤러리바톤은 데이비드 오케인의 개인전 <자아의 교향곡 Symphony of Selves>을 1월 17일부터 2월 15일까지 한남동 전시공간에서 개최한다. 바톤과의 세 번째 개인전에서 작가의 일련의 회화 신작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뒤섞인 환영의 영향 아래에 놓였던 내면의 삶을 암시함으로써, 자아의 독자성에 대한 환상을 해체한다. 기괴하고, 장난스럽고 심지어 유머러스하고 터무니 없어 보이는 이미지들을 통해 작가는 보는 이를 황혼과 여명 사이 간신히 보이는 빛 속에서만 존재하는 상상의 내면 세계로 초대한다. 오케인은 벨라스케스부터 렘브란트, 프란시스 베이컨에 이르는 미술사적 참고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자화상을 모티브로 한 미지의 인물을 만들어낸다. 자기 과시, 미스터리, 의심 사이를 오가는 대담한 회화는 진지함과 노골적인 비합리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이는 작가가 창조한 인물의 심오함을 지지하는 동시에 해체하는 역할을 한다. 전시 작품 중 일부는 창작자로서 에술가를 묘사하는 반면, 다른 작품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부정한다. Gloaming(2024)과 Zwiel...
갤러리바톤 조르제 오즈볼트 개인전 <Sing Me a Song> 서울한남동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7 - 02.15(금) - 전시장소 : 갤러리바톤 - 관람시간 : 화-토요일 10시 - 18시 (매주 일,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조르제 오즈볼트는 구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영향 속에 있는 유년 생활과 이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체득한 혼종적인 문화코드를 자신의 관점으로 녹여 작업에 집약적으로 축적시킨다. 그가 재해석한 다양한 사건과 사고, 미디어에서 발췌한 이미지, 여행지에서 경험한 색다른 문화, 방대한 논픽션 서적에서 영감을 얻은 콘텐츠 등은 캔버스에 생경한 느낌과 존재로 자리 잡으며, 회화라는 전통적 매체에 새로운 차원의 가능성을 불어넣는다. 작품에는 작가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신비로운 새들이 주인공처럼 등장한다. 정통 미술사적 모티프와 키치한 대중문화적 이미지의 결합은 일반적 관례나 형식적인 표현을 벗어나 있다. 질서와 무질서가 역설적으로 공존하는 그의 작품은 긴장감, 그로테스크함으로 보는 이를 매혹하고, 작가가 선사하는 초현실주의적 감성을 공유하도록 이끈다. 회화, 드로잉, 조각 등 다매체를 다루는 오즈볼트는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세르비아관 대표작가로 선정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넓혔다. 작가는 허드슨 밸리 현대미술관, 벨그레이드 비엔날레, 페르피냥 현대미술센터, 세인트루이스 현대미술관, 테이트 브...
갤러리조은 김상인, 윤상윤 2인전 <즉흥, 환상도- Impromptu Fantasies> 서울한남동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6 - 02.15(토) - 전시장소 : 갤러리조은 - 관람시간 : 월-토요일 10시 - 18시 (매주 일요일, 설연휴 1.28-30 휴관) - 관람료 : 무료 갤러리조은은 김상인, 윤상윤의 2인전 <즉흥, 환상도> 전을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개최한다. 두 작가는 경계를 넘나들며 다차원적인 세계관을 탐구하는 작업을 통해, 몽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작품에 녹여낸다. 마치 재즈의 즉흥 연주자처럼, 계획되지 않은 원초적인 시각적 언어와 독창적인 회화적 언어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법한 환상적인 세계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감각적이고도 시적인 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실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양손화가, 윤상윤 윤상윤 작가는 양손을 활용해 이중적이고 상반된 세계를 그리며, 대립과 조화가 공존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업은 인간 내면의 이중성과 다차원의 현실을 상징하며, 현실과 초현실, 주관과 객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윤상윤은 2004년 추계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첼시예술대학교 Chelsea College of Art & Design Diploma, 2009년 Chelsea College of Art & Desig...
OCI미술관 개관 15주년 기념 소장품전 <털보 윤상과 뮤-즈의 추억> 서울종로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4.01.16 - 03.22(토) - 전시장소 : OCI미술관 - 관람시간 : 화-토요일 10시 - 18시 (매주 일,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참여작가 임응식, 유영국, 천경자, 변관식, 이응노 외 '뮤-즈(muse)', 잊혀진 수집가 윤상을 기억하게 해준 예술가들 한국 전쟁 복구로 한창이던 1956년 비 내리는 어느 여름, '윤상'이라는 개인 수집가가 기획한 한국 현대 회화 전시가 열렸다. 비를 뚫고 전시장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당시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주름잡던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었다. 미술, 공예, 사진, 음악,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은 윤상의 이름으로 만나 각기 자신의 장기를 뽐내며 전시를 축하했다. 화가들은 방명록에 주인공 윤상의 수염을 강조한 초상화를 흥취 있게 그려 넣었고, 영화감독은 당시 최첨단 영상 촬영 장비인 '테크니컬러 카메라'를 그려 윤상의 노고를 응원했다.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윤상은 거의 잊혀진 존재이지만, 당시 예술가들이 남긴 애정 어린 그림과 기록은 7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의 존재와 시대 분위기를 생생하게 불러 일으킨다. 2025년 새해의 문을 여는 OCI미술관 소장품 전시 키워드는 '과거와 현대를 잇는 공감'이다. 이른바 비대면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흑백 TV화...
아트선재센터 2025 전시 및 프로그램 일정 서울삼청동전시회 - 하종현의 초기 회화 실험부터 미술관의 건물과 역사를 작업의 재료로 삼은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의 장소특정적 전시까지, 아트선재센터가 그리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비평 - 홍영인의 퍼포먼스 기반 전시부터 그레이코드, 지인의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매체적 실험 - 연대와 회복의 가능성 탐구하는 스페인 현대미술 기획전 2025년 전시 프로그램은 현대 음악 라이브 공연부터 미술관 건물과 역사 자체를 작업의 매체로 삼는 대규모 설치까지,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포함한다. 하종현의 1959년부터 1975년까지의 초기 회화 실험을 조망하는 전시로 시작되는 전시 프로그램은 공기를 매개로 음악의 매체성을 탐구하는 그레이코드, 지인의 라이브 공연으로 이어진다. 몸, 동작, 소리, 감각, 감정 등 비언어적 재료를 통해 역사를 새롭게 쓰는 홍영인의 국내 첫 미술관 개인전과 스페인 현대미술 작가 10인의 그룹전이 초청 큐레이터 추스 마르티네스의 기획을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는 아트선재센터의 물리적 공간 자체를 설치 작업의 재료로 활용한 장소 특정적 전시를 통해 색다른 공간과 감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아트선재센터는 2025년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유산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하종현 5975 - 전시기간 : 25.02.14(금) ㅡ- 04.20(일) ...
갤러리밈 단체전 <Labor of Love> 서울인사동전시회추천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5 - 03.14(금) - 전시장소 : 갤러리밈 - 관람시간 : 매일 10:30 - 18시 - 관람료 : 무료 * 참여작가 정정엽, 김들내, 노경희, 이지영, 정직성 작가의 노동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신비화되어 있거나 예술가를 직업으로 인정하지 않는 풍토로 인해 사회적으로 정확한 역할을 부여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술의 목적이 갖는 추상성, 그리고 일반 노동과 달리 창의적 생산과정에 내재된 모호성을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노동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가나 보상을 바라지 않는 수고를 이르는 관용구인 <Labor of Love>는 전시기획자들이 오랫동안 다루어온 단골 주제 중 하나입니다. 노동현장의 부조리한 관행이나 불평등의 증언부터 예술가의 '창조적 산물'과 '진정한 노동'의 경제학 사이의 구별에 대한 비판들, 그리고 노동을 수행하는 과정자체가 예술이 되는 개념으로의 확장까지 예술이라는 노동의 의미는 다채롭게 탐구되어 왔습니다. 갤러리밈은 40-60대 작가 다섯 명이 노동집약적 작업과정을 묵묵히, 때론 힘겹고 치열하게 지속해가는 이야기로 그 뒤를 이어가 봅니다. 물리적인 긴 시간, 반복 동작으로 인한 특정 부위의 통증, 불안과 강박, 세상으로부터의 소외를 자발적으로 끌어안는 그 마음을 들여다보려는 것입니다. 이들의 작품...
가나아트한남 이소연 개인전 <9> 서울한남동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7(금) - 02.18(화) - 전시장소 : 가나아트한남 - 관람시간 : 매일 10시 - 19시 (설날연휴 휴관) - 관람료 : 무료 가나아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이소연의 개인전 <9>를 개최한다. 이소연은 회화, 조각, 디지털 페인팅, 3D, 세라믹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타국에서 이방인으로서 겪은 경험과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후 2008년 미국으로 이주해 본격적인 에술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초기 작품에서 낯선 환경 속에서 느낀 이질감과 외로움을 담아냈다. 이후 그는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며 도전과 어려움을 가치 있는 모험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탐구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적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가 최근 몰두하고 있는 타로 카드의 '9번, 은둔자(The Hermit)'에서 영감을 받아 고립과 자아 성찰의 관계를 탐구한다. '은둔자' 카드에는 한 손에 등불을 든 순례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이는 내면의 빛을 비추며 떠나는 깨달음을 향한 여정을 상징힌다. 그의 신작에는 멸망한 행성에 홀로 남은 공룡, 낯선 행성의 외로운 별, 숲을 떠난 버섯처럼 고립된 존재들이 주로 등장한다. 이들은 단순히 고립의 상태에 머무는 것...
평창동 전시투어 가나아트센터 전광영개인전, 김종영미술관 다녀왔어요 서울전시회후기 원래는 삼세영미술관에 갈 목적으로 평창동에 갔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다른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평창동의 크고 작은 전시들을 둘러보며 전시투어를 한 날이다. 평창동 삼세영갤러리 윤은이, 루씨쏜 2인전 <복짓기> & 상설전 다녀왔어요 서울1월전시회후기 평창동 삼세영갤러리 윤은이, 루씨쏜 2인전 <복짓기> & 상설전 다녀왔어요 서울1월전시회후기 간... blog.naver.com 가나아트센터에서 정광영작가님의 개인전을 시작했다길래 다녀왔다. 전광영 개인전 <Aggregations: Resonance, In-between>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4.12.04 ~ 25.02.02(일) - 전시장소 : 가나아트센터 - 관람시간 : 화~일요일 10시 ~ 19시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3,000원 무료인 줄 알고 전시정보 포스팅을 했는데 알보고니 관람료가 있었던 것. 1층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작품. 디스토피아에 폭탄이 떨어진 듯하다. 전광영작가님은 유년시절 큰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한약방에서 본 종이 약봉지와 한국 고유의 보자기 문화에서 착안하였다고 한다. 한지로 섬세하게 싸고 묶은 오브제를 천연 염색 기법으로 물들여 하나씩 재배열한 것이다. 사용한 한지 또한 옛 신문, 소설, 이름 모를 가문의 족보, 논어, 맹자, 법전같은 고서들이다. ...
이길이구갤러리 음하영 개인전 <The Lingering Grace>: 일상과 상상의 교차점에서 서울강남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8(토) - 02.28(금) - 전시장소 : 이길이구갤러리 - 관람시간 : 화-토요일 10시 - 19시 (매주 일,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오프닝리셉션 2025년 1월 19일 토요일 오후4시 - 7시 이길이구 갤러리는 2025년 1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음하영 작가의 개인전 <The Lingering Grace>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서 지나치기 쉬운 평범한 순간들에 대한 작가의 깊은 탐구와 이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신작들을 선보입니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음하영 작가의 작업은 삶의 미묘한 아이러니와 인간적인 감정의 복잡성을 아름답게 시각화합니다. 작가의 작품 철학에서 엿보이는 일상의 재발견 단조롭고 반복적인 일상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개인적 경험과 미디어에의해 형성된 이미지를 융합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의 예술 세계는 "가족여행"과 같은 평범한 단어조차 화려한 매거진 화보같은 비현실적 이미지로 변모시키며, 이를 통해 현실 속에서도 상상력이 부여하는 특별함을 발견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그가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예술적 여정을 통해 상상의 결핍이 아니라 오히려 과잉된 상상력을...
갤러리 도올 개관 30주년 기념 권훈칠 개인전 <권훈칠의 자연, 그 빛의 결> 서울삼청동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4.01.10(금) - 02.09(일) - 전시장소 : 갤러리 도올 - 관람시간 : 매일 11시 - 18시 (점심시간 12시 - 1시30분) - 관람료 : 무료 갤러리 도올은 개관 30주년 기념으로 <권훈칠의 자연, 그 빛의 결>을 개최한다. 작가는 국전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작업에 몰두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기를 원했다. 작업은 끊임없는 연구의 증명으로 작품들은 특별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전시는 작가의 흔적을 살피며 작업에 담긴 의미를 재정립하려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수채화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작업의 초기부터 구상을 넘나들며 수채화를 병행해 작업은 90여 점의 풍경화와 100여 점이 넘는 드로잉을 남겼다. 간과하기에는 상당 수의 양으로 작업의 근간을 이룬다. 실재의 갈대밭과 파도를 섬세하게 표현하기도 했던 작가의 작업은 사유와 사물, 추상과 재현 어느 쪽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어느 한쪽으로 소속될 수 없었던 것이다. 자연을 둘러보지 않고서는 상상적이고 창조적인 개념을 나오지 않기에 작가는 자연풍경을 중요시했다. 권훈칠은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풍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창작을 이어나갔다. 작업은 자연...
평창동 삼세영갤러리 윤은이, 루씨쏜 2인전 <복짓기> & 상설전 다녀왔어요 서울1월전시회후기 간만에 평창동에 다녀왔다. 원래는 다른 곳의 전시를 보고 삼세영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이동거리가 꽤 돼서 몸도 안좋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평창동으로 먼저 갔다. 몸이 안좋으면 안나가고 집에서 쉬면 되는데, 또 그건 안되는 성격이다. 일주일에 하루라도 나가서 전시를 봐야 스트레스가 풀리고 다음 한 주를 버틸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07(화) - 02.08(토) - 전시장소 : 삼세영 - 관람시간 : 화-토요일 11시 - 18시 (매주 일,월요일, 설연휴 휴관) - 관람료 : 무료 삼세영갤러리에 들어가자마자 맞아주는 작품이다. 고래 위에 앉아있는 새우가 너무 귀엽다. 네 손을 들고 안녕! 하는 듯하다. 이곳에서 오른쪽에는 카페가 있고, 왼쪽으로는 상설전부터 시작이 된다. 상설전을 지나서 다음 건물로 가면 윤은이, 루씨쏜의 2인전을 볼 수 있다. 삼세영갤러리 상설전 삼세영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들 중 복을 상징하는 소장품들로 이루어져있다. 너무나 아름답던 달항아리 청자상감모란접문유병 - 12c / 고려백자철화유병 - 12-13c 정말 작고, 정말 아기자기하다. 이런건 뭘 하던 물건일까. 고려백자과일형향수병 - 12c / 청자상감표류양각문컵 - 12c 진짜 너무 귀엽다. 크기가 손가락 하나 만하다. ...
디아 컨템포러리 <뒤틀어버린 공식> 단체기획전 서울삼청동전시회 전시정보 - 전시기간 : 25.01.10(금) - 02.15(토) - 전시장소 : 디아 컨템포러리 - 관람시간 : 화 - 토요일 10시 - 18시 (매주 일,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참여 작가 김원진, 양소정, 허연화 디아 컨템포러리는 2025년 새해 첫 번째 전시로 2025년 1월 10일부터 2월 15일까지 김원진, 양소정, 허연화 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 <뒤틀어버린 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이 관찰한 지점을 자신만의 시선과 매체를 통해 기존의 관념과 정의와는 다른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인다. 그리고 물리적 속성을 통해 다양한 방식들로 예술을 읽을 수 있음을 고찰한다. 다양한 매체의 발전은 인간의 감각을 확장시켜, 많은 메시지를 수용하고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감각의 확장은 인간의 사고와 삶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며, 세상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변화시킨다. 또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예술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매체의 특성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형성하고, 이를 작품에 내재화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예술가들이 각자의 창작에서 선택한 매체를 단순히 시각적 요소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본질적인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