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킵시 테잎스 감독 존 에릭 도들 출연 스테이시 크보스키, 이바 브로거 개봉 미개봉 이 리뷰를 쓰다 보니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이 영화를 만든 존 에릭 도들이 내가 얼마 전에 본 액션 스릴러물 <이스케이프>와 M.나이트 샤말란이 제작에 참여한 <데블>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두 작품은 장르도 다르고 배경이나 전체적인 내용,연출 스타일이 전혀 달랐지만 영화 안의 쫄깃한 긴장감과 몰입될 수 있는 몇몇 액션 장면들이 인상에 깊이 남아있었고 장르 안에서 팬들을 어느 정도 만족시킬만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에게 이런 작품들을 만들 수 있게 해준 과거 작품 중 한 편인 <더 포킵시 테잎스>를 본 이후에는 과연 그의 장르 영화 안에서 연출력이 있는지를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버렸다. 경찰이 뉴욕 북쪽의 한 도시에 있는 집을 급습했을 때,그들이 한 남자의 추악한 범죄에 대한 심오한 기록을 발견한다. 수사관들은 살인자가 찍은 800개 이상의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하는데,이 비디오 테이프들은 그의 살인에 대한 모든 끔찍한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주,연방 사법팀은 그의 신원,희생자들의 신원과 함께 그가 어디로 갈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여러 사진들을 뒤지고 있다. 살인자는 희생자들을 납치해 고문하고 사후에 훼손을 계속하면서 정체를 숨기기 위해 완전히 위장해 비디오에 등장한다. 첫번째 피해자인 제니퍼 고먼이라는 8살 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