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히이라기 루미, 이리노 미유, 나츠키 마리, 나이토 타카시, 사와구치 야스코, 가슈인 타츠야, 카미키 류노스케, 타마이 유미, 오오이즈미 요, 하야시 코바 개봉 2002.06.28.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해석과 상징 千せんと千ち尋ひろの神かみ隠かくし/ 2001 Spirited Away 안녕하세요, 오늘도 이지군입니다!🙋♀️ 오늘은 오래된, 하지만 볼 때마다 늘 새로운, 애니메이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해석에 대한 이야기를 저의 생각과 버무려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전체관람가입니다. 주인공의 성장, 일본 신토 신앙과 전통문화, 그리고 현대 사회 비판까지 한데 녹아있는 이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따듯한 감성과 철학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작품의 상징성과 해석, 시작합니다! 센과 치히로(모두 같은 사람)의 여정은 무엇을 의미할까? 국내외적으로 현대판 [오즈의 마법사]라는 말들이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양육자 부모와 따로 떨어져 낯선 세계에서 혼자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결국 주변의 도움과 주체적인 생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갑니다. ‘이세계(다른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센과 치히로가 내면의 강인함을 키워나가며 성장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수미상관 구조 처음 장면과 마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해석이 참 궁금했던 영화다. 처음 영화를 보면 이건 뭐지 저건 뭐지 싶은 게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목만 봤을 때는 센 이랑 치히로가 다른 인물인 줄 알았는데 같은 사람이었다니! 뭐 알쏭달쏭 한 영화지만 재미는 상당히 뿜뿜이다. 특히 남자 주인공 소년의 외모는 뭇 소녀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지! 두어 번 본 것 같은데 또 봐도 재밌는 건 여전하더라 ㅋㅋ. 국내외 영화제에서 무려 8'관왕을 기록한 대작은 역시 달랐다!! bb 지브'리 영화 내에서도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두며[1위] 일본에서 효자 노릇 톡톡히 하기도 했다. 어떤 내용? 이사를 떠나는 치히로 가족들. 길을 잃은 가족들은 돌로 만들어진 사당을 지나게 된다. [이들이 곧 신의 영역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암시] 이때부터 느낌이 영 ㅋㅋ 결국 막다른 길까지 와버린 가족들. 이렇게 된 거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음침한 기운의 [동굴]같은 건물로 거침없이 들어가는 부모님. 그곳은 묘했다. 광활한 잔디가 펼쳐져 있고, 바람이 불고 있지만 고요했다. 어딘가 신비한 느낌이 들기도. 한편, 건너편 쪽엔 시장이 즐비해 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 촉이 남다른 주인공 치히로는 그만 가자고 난리지만, 부모님은 괜찮다며 주인 허락도 없이 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마구 먹어대기 시작한다. 해가 저물자 알 수 없는 생명체들이 돌아다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