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희 숑숑
여행 작가동남아시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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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책 <처음 홍콩 마카오>, <디스 이즈 타이완>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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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가볼만한 곳. 국립고궁박물원. 꼭 가보시라 실시간 후기

덥지만 화창한 날씨 모처럼 유유자적 타이완 여행을 즐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게 어찌나 아쉬운지요. 어제는 오랜만에 국립고궁박물원에 다녀왔어요. 지금까지 고궁박물원은 6~7번쯤 간 거 같은데, 갈 때마다 적어도 3시간 정도씩은 머물렀던 거 같아요. 늘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서 나름 부지런히 다녔지만, 매번 뭔가 좀 더 보고 싶은 아쉬움이 남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원 없이 한 번 제대로 보리라 단단히 결심하고 고궁박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고궁박물원에 가는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MRT를 타고 스린 역에서 내린 뒤, 1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큰길에서 우회전해서 바로 보이는 버스 정류장에서 紅3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물론 그외에도 박물관까지 가는 버스가 꽤 많지만, 紅30번 버스는 아예 박물관 입구까지 가기 때문에 덥거나 비가 오는 날씨에는 紅30번 버스를 타는 게 가장 편리합니다. 어제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잠시도 걸을 엄두가 나지 않았기에 紅30번 버스를 타고 갔어요. 박물관 정원의 아름다운 산책로 사실 紅30번 버스가 가장 편리하게 맞긴 하지만, 관람을 마치고 나올 때는 입구 밖에서 다른 버스를 타는 걸 추천드려요. 박물관 단지 내의 풍경과 산책코스가 정말 아름답거든요. 그냥 버스로 휙 지나치기엔 아까운 풍경이랍니다. 구석구석 아름답고 운치 있는 공간도 적지 않기 때문에 시간 여유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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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만 여행 중입니다. 지아이에서 아리산으로

언제 만나도 힐링, 아리산 바쁘다는 핑계로 한달 넘도록 블로그를 방치(?)하다가 여행을 와서야 비로소 블로그를 들여다볼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겼네요. 저는 어제, 토요일에 그리운 대만에 왔습니다. '그립다'고 하기엔 두 달만에 다시 온 것이지만, 이번엔 '관광'을 쏙 빼고 '취재'도 쏙 빼고 그야말로 힐링과 워케이션 그 중간 어디쯤의 색깔로 온 거라 떠나기 전부터 마음이 두근두근 했답니다. 출국일이 연휴 첫날이라 공항에 사람이 많을까봐 1시 비행기임에도 무려 4시간 전인 9시에 인천 공항에 도착했어요. 근데 의외로 티웨이 항공 카운터도 한가했고 스마트 패스 줄도 짧아서 딱 30분 만에 입국 수속을 끝마쳤다는 사실!!! 최근 들어 이렇게 빨리 수속이 끝난 건 처음인 거 같아요. ㅎㅎ 덕분에 유유자적 면세점 구경도 하고 느긋하게 밥도 먹고 모처럼 출국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저녁 7시, 지아이 기차역 2시간 10분 만에 무사히 까오숑 공항에 도착해서 이번에도 e-게이트 덕분에 5분 만에 출국 수속 끝. 우리나라의 스마트 패스와 대만의 e-게이트는 사랑입니다. ㅎㅎ 공항에서 호텔 숙박 쿠폰 받고는(이번엔 클룩 이벤트 당첨으로 럭키 드로우의 무한 좌절을 겪지 않고 당당히 당첨되었습니다!!), 바로 고속열차 역으로 이동하여 고속열차 타고 30분 만에 지아이 Jiayi에 도착, 호텔 체크 인까지 하고 나니 저녁 7시더군요. 아침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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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볼만한 곳. 브루웍스 카페, 세이모 커피,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 비가 와도 괜찮아요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 지난 6월말에 다녀온 순천 여행기를 이어가봅니다. (요새 블로그를 자주 못하다 보니 밀린 여행기가 너무 많아서 뭘 정리할까 행복한 고민입니다. ㅎㅎ) 저희가 순천 여행을 갔을 때가 마침 장마철이어서 아니나다를까 이틀째부터는 줄곧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여행에서 비가 올 때 가장 가기 좋은 곳은 당연히 카페같은 실내 공간이겠지요!! 저희도 비를 피해 카페 투어를 좀 했구요, 비가 오면 가야지 싶어 남겨두었던 국가정원 식물원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01. 세이모 커피 SAMO COFFEE 커피가 맛있는 카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요. 빈 자리가 하나도 없다니.... 순천에서 커피 맛있는 곳을 검색해 보니 꽤 많이 등장한 곳이 바로 여기, 세이모 커피였습니다. 마침 주차 공간도 꽤 넓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카페 투어 첫 코스로 딱 적당하겠다 싶었답니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도 카페에는 빈 자리가 하나도 없었어요... 음식점은 자리가 나길 기다려볼 만하지만, 카페는 언제 자리가 날지 기약이 없잖아요. 슬쩍 둘러 보니 나갈 기색이 보이는 테이블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결국 저희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쉬움을 안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원두 종류도 다양해요. 일단 카페에 들어서면서부터 커피 향이 너무 좋았던 걸 보면 이 집, 커피 맛집이 분명할 것 같아요. 원두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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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여행 4박 5일 추천 일정

인천 공항의 밤 얼마 전에 친구들과 여자 셋이서 4박 5일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위에서는 한여름에 대만 여행은 너무 덥지 않겠냐고 걱정했지만, 사실 한여름은 한국과 대만의 온도 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 심지어 한국이 오히려 대만보다 더 더울 때도 종종 있답니다. 그러니 한여름 대만 여행도 저는 추천입니다. 어차피 K-직장인이 휴가낼 수 있는 시기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ㅜㅜ 이번 대만 여행 동행자 중, 친구 한 명은 대만이 처음이었구요, 또 한 명은 두 번째 방문이었어요. 저는 뭐 당연히 가이드 역할이었지요. ㅎㅎ 하지만, 아무리 제가 가이드 역할이라고 해도 엄연히 제 돈 내고 제 휴가 써서 가는 여행인데, 오로지 친구들을 위해 소위 예스진지 같은 기본 코스를 또 가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대만이 집처럼 편한 저도 즐겁고, 첫 대만 여행인 친구도 재미있고, 두 번째 대만 여행인 친구도 만족할 수 있는 코스를 고민했답니다. 인천 공항 다락 휴 호텔 저희 비행기는 10:00 출발 아시아나 항공이었어요. 한참 성수기이니만큼 공항이 붐빌 것을 예상하면 적어도 세 시간 전, 7:00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했지요. 그러려면 집에서는 꼭두새벽에 출발해야 했는데, 그러고 싶진 않더라구요. 저는 여행은 좋아하지만, 잠 충분히 못 자고 고생하면서 여행하고 싶진 않은 게으른 여행자인지라.... 고민하다가 공항 내에 있는 캡슐 호텔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