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적 츄바스코냐 하면서도 매년 여름이 되면 곧장 사이트에 들어가 보게되는 참 아이러니한 브랜드 이면서도 신어보면 그 편안함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매 여름 찾게되는 츄바스코 입니다. 츄바스코를 검색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아즈텍, 한 번 쯤은 신어보시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오늘은 아즈텍의 올 레더버전인 츄바스코의 가죽샌들 '론다' 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제가 선택한 사이즈는 270 으로 평소 275~280의 뉴발란스, 컨버스 등의 운동화를 신고있는 제 발 에 딱 알맞게 맞았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280을 주문했다가 뒷꿈치가 상당히 헐떡여 사이즈를 변경, 270 사이즈로 착용 중입니다. 사이즈 이야기는 중간에서 다시한번 나누기로 하구요. 츄바스코는 아즈텍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5명 중 1명은 보일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여름 샌들이 아니었나 합니다. 요즘은 붐이 살짝 사라지긴 했지만 뜨거운 여름철이 되면 또 항상 보이는 브랜드 이기도 하죠. 이제는 유행에서 벗어나 기본템이 된 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가죽 샌들은 예루살렘의 제품을 주력으로 신어오다가 올해는 예루살렘에서는 슬라이드를, 츄바스코에서는 론다 샌들을 선택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즈텍에서부터 이어져오는 고급스러운 짜임새와 이에 대비되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 덕분에 부담없이 선택해 보기 좋았죠. 론다는 샌들 전체를 버팔로 가죽으로 뒤덮고 있는 올 가죽 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