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시승했습니다. 1세대 모델이 크면서도 작아 보이는 느낌이었던 것과 달리, 2세대 모델은 진짜 크다는 느낌이 드는 외모가 돋보입니다. 그러면서도 개성이 있고요. 상대적으로 실내는 편안하고 넉넉한 느낌이 강조되었습니다. 장비 구성이나 배치는 익숙한 현대 스타일이면서도, 전에 보지 못했던 작은 변화들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기어 셀렉터 쪽으로 자리를 옮긴 시동 버튼이나 계기판/HUD에 점선과 실선을 구분해 표시하는 기능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고요.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수치상 성능은 싼타페와 같은데, 좀 더 크고 무거운 차를 끌면서도 가속감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제동할 때도 차 무게가 조금 느껴지기는 하지만 고르고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이고요. 승차감은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편이고, 높은 차면서도 위아래가 따로 노는 느낌이 적고, 키가 크다는 것을 의식할 수는 있지만 몸놀림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특히 위아래 방향 움직임이 잘 억제되고, 뒤쪽 움직임이 안정적이어서 든든한 느낌으로 차를 다룰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 현대자동차가 주최한 시승 행사에서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시승차를 타고 촬영했고, 시승차 제공 및 시승 행사에서 모든 참가자에게 제공된 식음료와 편의 이외의 대가는 받지 않았습니다. 따로 광고나 협찬임을 밝히지 않은 콘텐츠에서 다루는 제품이나 서비스...
혼다코리아가 베스트셀링 스쿠터인 PCX의 2025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2025년 1월 24일부터 판매합니다. PCX는 2010년에 처음 출시되어 그동안 세계 시장에서 연간 약 80만 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끈 모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폭넓은 수요층을 떠안으며 125cc급 스쿠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2025년형 혼다 PCX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2025년형 PCX는 4년여 만에 폭넓은 변화를 거친 5세대 모델로, 핵심 스타일링은 이어받으면서 세부 디자인을 다듬은 것이 눈길을 끕니다. 헤드램프 위에서 시작해 어퍼 카울 양쪽으로 길게 뻗은 주간주행등은 디자인이 더 대담해졌고, 헤드라이트도 디자인이 더 날렵해졌습니다. 뒤쪽은 방향지시등과 제동등이 분리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측면 패널도 부분적으로 바뀌어, 한층 더 날렵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2025년형 혼다 PCX (사진은 국내 판매 모델과 다를 수 있음) 동력계는 이전과 거의 같습니다. 유로5+(EURO5+)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eSP+ 단기통 엔진의 최고출력 12.5마력과 55km/L인 시속 60km 정속주행 연비 등 주요 성능 관련 수치는 이전과 같습니다. 주행 안전 기능으로는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ABS와 미끄러운 노면에서 바퀴가 헛도는 것을 억제하는 혼다 셀렉터블 ...
아우디 코리아가 컴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A3’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국내 판매가 시작된 더 뉴 아우디 A3 부분변경 모델은 2022년 6월에 처음 출시된 2세대 A3 세단의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독일을 비롯한 일부 시장에는 해치백인 A3 스포트백(A3 Sportback)과 해치백을 오프로더 스타일로 꾸민 A3 올스트릿(A3 Allstreet)도 판매하지만, 아우디 코리아는 우리나라에 다른 파생 모델을 들여오지 않고 있어 세단 모델을 A3이라는 대표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분변경 모델은 아우디의 상징적 스타일을 재해석해 손질한 앞모습과 다이내믹 턴 시그널 기능을 포함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가 반영되었고, 편의사항을 개선하거나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에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앞바퀴굴림 구동계를 갖춘 A3 40 TFSI가 두 가지 트림(기본형, 프리미엄)으로, 같은 엔진에 네 바퀴 굴림 구동계를 갖춘 A3 40 TFSI 콰트로가 한 가지 트림(프리미엄)으로 판매됩니다. 겉모습은 아우디의 새 2D 로고와 배지가 적용되었고, 육각형 프레임리스 싱글 프레임 그릴의 형태와 내부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기본형 모델은 차체색 사이드 미러, 크롬 윈도우 몰딩, 새로운 B필러 배지 등으로 꾸몄습니다. 프리미엄 트림 모델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되어 사다리꼴 모양의 프레임리스 싱글 프레임과 다크 크...
JLR 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고성능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를 네 가지 독특한 주제로 꾸민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The All-new Range Rover Sport SV EDITION TWO)'를 출시했습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다양한 실내외 요소를 네 가지 주제로 큐레이션해, 차의 스포티한 성격을 개성 있게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각각의 큐레이션은 차체색을 중심으로 나뉘고, 꾸밈새도 조금씩 다릅니다. 블루 네뷸라 매트 큐레이션 차체색인 블루 네뷸라 매트(Blue Nebula Matte)는 북대서양 해안에서 영감을 받은 색으로, 녹색빛을 더해 환경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외부에는 그릴 주변과 앞 스플리터, 보닛, 사이드 벤트, 테일파이프(배기구)를 새틴 단조 카본(탄소섬유)으로 처리한 새틴 단조 카본 익스테리어 팩이 적용되고, 차체색으로 칠한 카본 파이버 보닛, 23인치 단조 듀오톤 휠, 블루 네뷸라 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기본 사항에 포함됩니다. 말 그레이 글로스 큐레이션 말 그레이 글로스(Marl Grey Gloss)를 차체색으로 쓰면서 외부에 글로스 카본 트윌 익스테리어 팩과 노출형 카본 트윌 보닛, 선라이즈 코퍼 색 캘리퍼, 23인치 카본 글로스 휠이 기본 적용됩니다. 선라이즈 코퍼 새틴 큐레이션 구리와 구운 흙 도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2인승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Emira) V6 수동변속기(manual transmission, MT) 모델의 2025년형 모델을 20대 한정 판매합니다. 로터스 에미라 V6 (사진은 초기 모델)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 10월부터 사전계약을 받아 2024년부터 출고가 시작된 에미라는 로터스가 마지막으로 내놓는 순수 내연기관 모델로, V6 3.5L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에 한해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로터스 모델이기도 합니다. 특히 에미라 V6 수동변속기 모델은 국내 인도 개시 5개월 전에 첫 물량인 60대의 계약이 모두 끝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국내 판매가 시작되는 2025년형 모델은 로터스 본사에 요청해 특별히 확보한 물량이라는 것이 로터스자동차코리아의 설명입니다. 로터스 에미라 V6 (사진은 초기 모델) 연식은 바뀌었지만 실내외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C 필러와 동반석쪽 대시보드에 새로운 에미라 전용 배지가 붙고, 앞 범퍼에 붙는 로터스 엠블럼은 색 구성이 검은색과 은색으로 바뀐 정도입니다. 동력계 및 구동계, 성능도 전과 같아서, 토요타로부터 공급받은 2GR-FE V6 3.5L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에델브록(Edelbrock)제 슈퍼차저를 다는 등 큰 폭으로 튜닝해 405마력의 최고출력을 내고, 아이신제 6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를 굴립니다. 또한, 수동변속기 모델에만 기본 항목에 포함되는...
포르쉐코리아가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Taycan Turbo GT Weissach package)를 출시했습니다.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2024년 12월에 우리나라에 첫선을 보인 타이칸 라인업 최상위 모델 터보 GT를 바탕으로,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요소의 강화 등을 통해 한층 더 역동적인 성능을 내도록 만든 모델입니다. 이름에 들어간 바이작(Weissach)은 포르쉐의 개발 센터와 주행 시험장이 있는 독일의 지명입니다. 바이작 패키지 모델은 일반 타이칸 터보 GT와 많은 것을 공유하지만, 일부 철제 부품은 알루미늄 부품으로 교체되었고, 뒷좌석은 수납공간과 탄소섬유 내장재로 대체되었습니다. 실내의 풀 버킷 시트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만들었고,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 포함된 대시보드 위의 아날로그 시계와 바닥 매트를 뺐습니다. 단열재 사용도 최소화했고, 특수 방음 및 단연 글래스를 쓰는 한편 뒤 스피커를 뺀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가 들어갑니다. 아울러 테일게이트의 전동 소프트 클로징 기능과 운전석쪽 충전 포트, 동반석쪽 충전 포트 도어의 전동 개폐 기능도 삭제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전반적 경량화를 통해 타이칸 터보 GT보다 무게를 약 70kg(국내 인증 기준으로는 125kg) 줄일 수 있었습니다. 차체 외부의 일부 공기역학적 요소도 바뀌었는데요. 차체 아래쪽에 설치된 에어 디플렉터와 앞 디퓨저의 디자인이...
현대자동차가 중형 트럭 파비스(Pavis)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더 뉴 파비스’를 출시했습니다. 2025 현대 더 뉴 파비스 8.5톤 카고 하이루프 캡 5.5~8.5톤급 중형 트럭인 파비스는 2019년 8월에 처음 출시되었고, 2023년 5월에 폭넓은 개선을 거친 더 뉴 파비스가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2025 더 뉴 파비스는 각종 편의사항을 추가 및 개선하고 트림별로 기본항목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비스는 카고 및 샤시캡 모델을 기준으로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트림이 판매되는데요. 우선 모든 트림에 충전 전력을 5W에서 10W로 높인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를 기본으로 갖췄습니다. 또한 좌석 뒤쪽 침대 공간의 동반석쪽 옆 벽면에 개방형 수납함을 만들어 실내 활용 편의성을 높였고, 콘솔 컵 홀더의 크기를 키워 대용량 음료수나 텀블러 등도 놓을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프리미엄 트림은 운전석 에어백 등 일부 항목이 기본 항목에 추가되었습니다. 2025 현대 더 뉴 파비스 8.5톤 카고 하이루프 캡 8톤 및 8.5톤 카고와 17톤 샤시캡의 상위 프레스티지 트림은 선택 항목에 무시동 에어컨 및 230Ah 대용량 배터리(하이테크 팩, 타이어 공기업 경보장치, 220V 파워 아웃렛, 접이식 베드, 알루미늄 휠 포함. 460만 원/극초장축플러스 9.3은 340만 원)가 추가되었습니다. 무시동 에어컨은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
KG 모빌리티가 2025 렉스턴 라인업을 출시했습니다. 2025 렉스턴 라인업은 라인업 전반의 트림 구성을 단순화하고 옵션 구성을 재조정하는 한편, 일부 트림의 기본값을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아울러 인기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는 주력 모델인 롱 보디 렉스턴 스포츠 칸을 기본 모델화하고 숏 보디 렉스턴 스포츠를 마이너스 옵션으로 바꿨습니다. 렉스턴 SUV는 첫 출시 후 5년차, 부분변경 후 2년차를 맞았고 렉스턴 스포츠는 첫 출시후 7년차, 2차 부분변경 후 2년차를 맞는 등 라인업 전반의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상품성 개선으로 판매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소비자들의 가격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상품 구성을 조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5 렉스턴 스포츠 & 칸 2025 렉스턴 스포츠 & 칸은 트림이 기존 네 개(와일드, 와일드 플러스,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에서 와일드(Wild)와 프레스티지(Prestige) 두 개로 단순해졌습니다. 와일드 트림 기본 항목에는 1열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 로드리미터가 추가되었고,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항목에는 동반석 6-way 전동 조절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대신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후측방 경고(BS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WD)...
포르쉐코리아가 2025년 1월 17일부터 신형 파나메라 GTS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 (Gran Turismo Sport)의 머리글자로, 포르쉐 GTS 모델은 스포티한 주행 특성을 강조하면서 일상에서의 편의성을 함께 추구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나메라 GTS도 마찬가지로, 스포티하게 조율한 섀시와 개성 있는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민 실내를 함께 갖춘 모델입니다. 겉모습은 넓은 공기 흡입구가 돋보이는 앞 범퍼, 두 개의 타원형 배기구 한 쌍이 양쪽에 자리를 잡은 뒤 범퍼, 다크 틴트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검은색 GTS 로고 등으로 다른 모델과 구분됩니다. 또한 외장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어 사이드 스커트, 앞뒤 범퍼 장식, 옆 유리 테두리 등 주요 장식 요소가 새틴매트(satin-matt, 반무광) 처리됩니다. 배기구는 다크 브론즈 색으로 마감했고, 기본으로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색 21인치 터보 S 중앙 잠금식 휠이 달립니다. 실내는 루프 라이닝(천장 마감재), 암레스트(팔 받침), 도어 패널, 18방향 전동 조절식 앞좌석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및 뒷좌석 시트 중앙 패널에 스웨이드 질감의 레이스텍스(Racetex) 소재를 두루 썼습니다. 내장재는 카민 레드 또는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색 중 하나를 선택(유료)할 수 있...
제네시스가 2025년 1월 16일에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 전동화 모델)의 주요 특징 및 값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과 GV60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 번째 전기차로 2022년 3월에 처음 국내 판매가 시작된 바 있습니다. 즉 2년 10개월여 만에 부분변경 모델이 선보인 거죠. GV70 부분변경 모델 출시 후 8개월여 만의 일이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의 특징이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대부분 부분변경 모델이 그렇듯, GV70 전동화 모델도 전체적 차체 형태는 이전의 틀 안에 머물면서, 세부 요소를 손질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특히 최근 나온 제네시스 부분변경 모델들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었던 디자인과 기술 요소들이 반영된 것도 눈길을 끕니다. 앞쪽에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만든 새 크레스트 그릴, 낮고 넓어진 아래쪽 격자 패턴과 함께 차체 형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곡선과 곡면을 넣은 범퍼,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icro Lens Array, MLA) 기술을 적용해 작은 LED 요소가 촘촘하게 이어진 헤드램프 등이 반영되었습니다. 옆쪽은 새로운 디자인...
BMW 코리아가 2025년 1월 온라인 한정 모델 4종을 판매합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모델은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 및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 X7 M60i xDriv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입니다. 구매는 2025년 1월 16일 오후 세 시부터 BMW 샵 온라인에서 할 수 있습니다.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BMW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M4 CS)는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를 바탕으로 동력 성능을 높이고 경량화하는 한편 높아진 성능에 알맞게 튜닝한 모델입니다. BMW는 경주차인 M4 GT3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에 반영했다고 합니다. 외부에서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소재로 만든 보닛이 눈길을 끕니다. 보닛 가운데 차체 길이 방향 양쪽으로는 공기배출구가 나 있는데, 그 부분에는 색을 입히지 않고 소재를 그대로 드러내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앞뒤 범퍼와 사이드 실 아래쪽에는 추가 에어로 파츠를 달았습니다. 아울러 헤드램프에는 노란색 로우빔(하향등)을 적용했고 키드니 그릴은 테두리를 빨간색으로 강조했습니다. 엔진은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트윈터보로, 최고출력은 뉴 M4 컴페티션 M xDrive에 쓰인 것보다 20마력 높...
BYD코리아가 2025년 1월 16일에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BYD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BYD코리아의 승용차 부문 사업전략 및 신차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YD 국내 판매 승용 모델과 함께 선 BYD 관계자들. 왼쪽부터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조인철 대표,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 BYD코리아 딩하이미아오 대표 BYD는 1995년 중국 선전에서 배터리 회사로 시작해 2003년에 시안친촨(西安秦川)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자동차 산업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에너지 생성, 저장 및 응용 분야 등으로 영역을 넓혀 사업을 확장했고, 현재 전자, 자동차, 재생에너지, 경전철의 네 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에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 중단을 선언해 전동화 전환에 적극 나섰고,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신에너지차(NEV)에 집중 투자함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016년에 BYD코리아를 설립하며 공식 진출했고, 지금까지 전기 지게차와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 상용차 분야에서 전기차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BYD 승용차 부문에 관해 소개하고 있는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劉学亮) 총경리 BYD코리아는 이번에 승용차 부문 사업을 우리나라에서 공식 출범하면서 국내 판매 모델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올해 판매를 시...
현대자동차는 2025년 1월 14일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메종 디탈리’에서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하 팰리세이드)’의 출시 행사를 열고 1월 15일부터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출고를 먼저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선보인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인증 절차를 마치고 2분기 중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에 첫선을 보인 뒤 6년 2개월여 만에 2세대 모델로 완전히 바뀌어 나왔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가 2024년 12월 20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에서 첫 날에만 3만 3,000대가 넘는 물량의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사전계약 물량의 60% 이상은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이었다고 합니다. 이미 공개된 대로, 차체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각각 65mm 길어지고 5mm 넓어지고 55mm 높아져 길이 5,060mm, 너비 1,980mm, 높이 1,805mm가 되었습니다. 휠베이스도 70mm 길어진 2,970mm입니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범퍼 형상이 달라, 길이가 일반 모델보다 5mm 더 긴 5,065mm입니다. 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9인승 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7인승 좌석 구성은 2+2+3 배치의 7인승과 1열 좌석 가운데에 폴딩 센터 콘솔을 젖히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 3+3+3 배치의 9인승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2열 좌석에는 앞으...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기 SUV 2025년형 ID.4와 쿠페형 전기 SUV ID.5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판매 트림은 ID.4가 전과 같은 프로 라이트(Pro Lite)와 프로(Pro) 두 가지고, ID.5는 프로 한 가지만 판매됩니다. 2025년형 폭스바겐 ID.4 프로 폭스바겐코리아는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으로 만든 첫 전기 SUV인 ID.4를 2022년 9월부터 우리나라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2025년형 모델은 성능이 한층 더 높아진 동력계를 갖추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겉모습은 전과 거의 같습니다. 함께 사전계약을 시작한 ID.5는 새해 시작과 더불어 국내 출시가 확정된 새 모델로, ID.4와 주요 기술적 요소를 공유하면서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차체를 갖춰 ID.4와 차별화했습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600mm, 너비 1,850mm, 높이 1,620mm로 ID.4보다 15mm 길고 5mm 낮습니다. 휠베이스는 2,765mm로 ID.4와 같습니다. 2025년형 폭스바겐 ID.5 프로 차체 형태는 벨트라인(옆 유리 아래 선) 아래로는 ID.4와 거의 같고, 아래 부분까지 차체색으로 칠하고 공기 흡입구 장식이 넓게 펼쳐진 앞 범퍼와 뒤 범퍼 디자인만 좀 더 스포티한 스타일인데요. 뒤로 갈수록 좀 더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내려가는 지붕과 뒤 도어 유리, 해치 위쪽에 도드라...
미니 코리아가 새 전기 SUV 뉴 미니 에이스맨의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뉴 MINI 에이스맨은 미니 브랜드 제품군에 완전히 새롭게 더해지는 새 모델로, BMW 그룹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 첫 모델이기도 합니다. 스타일과 개념은 미니 컨트리맨처럼 SUV 스타일과 다목적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세대가 바뀌면서 점점 커지고 있는 미니 컨트리맨 덕분에 생긴 아랫급 소형 SUV의 빈 자리를 채우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 판매 중인 미니 브랜드 안에서는 미니 쿠퍼(해치백)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놓이고, 한편으로는 단종된 미니 클럽맨의 자리도 어느 정도 이어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085mm, 너비 1,755mm, 높이 1,515mm, 휠베이스 2,606mm로 미니 컨트리맨 1세대 모델(길이 4,100mm, 너비 1,790mm, 높이 1,560mm, 휠베이스 2,595mm)보다 조금 작습니다. 겉모습은 미니 컨트리맨과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모양의 다각형 헤드램프와 아래쪽에 세로 선을 뺀 팔각형 그릴 등을 달았고, 옆쪽은 휠 아치 위쪽 뒤에 각을 줘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뒤쪽에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의 요소를 응용한 테일램프를 달았고, 양쪽 끝이 위로 튀어나온 검은색 장식 등으로 단단한 분위기를 냅니다. 실내는 최신 미니의 디자인 특징을 대부분 이어받아, 미니 쿠퍼와 미니 컨트리맨과 비슷한...
현대자동차가 2025년 1월 10일(현지시각)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은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바탕으로, '드리프트 킹(Drift King)'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일본 유명 자동차 경주 선수 츠치야 케이이치(土屋圭市)와 협업해 튜닝한 모델입니다. DK 에디션이라는 이름도 그의 별명인 드리프트 킹의 영문 머리글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현대차는 츠치야 케이이치와 함께 일본 현지 서킷 및 와인딩 코스에서 여러 제조사의 튜닝 부품을 시험하며 최적의 부품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와 같은 과정을 거쳐 두랄루민(Duralumin,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정밀 가공해 만든 6피스톤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일반 아이오닉 5 N 모델보다 면적이 54% 넓고 마찰계수를 높은 전용 브레이크 패드, 휠과 타이어가 맞닿는 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를 더해 고속 주행 중 마찰력을 높인 21인치 경량 단조 휠, 차 무게 중심을 낮추는 로워링 스프링 등 전용 부품을 달아 주행 안정성과 제동 및 코너링 능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또한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차체를 노면으로 누르는 힘인 다운포스를 키우고...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세계클래식카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Véhicules Anciens, FIVA)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FIVA 집행위원회는 2024년 11월 16일 스위스 빈에서 열린 FIVA 연례 총회에서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함께 우리나라가 새로운 회원국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클래식카협회(KCCA) 웹사이트 홈페이지 가브리엘라 마구레아누(Gabriela Magureanu) FIVA 회원국 담당 부회장은 “흥미진진한 세 나라를 FIVA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한국은 정확히 50년 전 한국 최초의 양산형 오리지널 모델인 현대 포니가 출시되어 자동차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시점에 FIVA에 합류했고, 역사적 자동차의 보호, 보존 및 홍보에 전념하는 국제 커뮤니티에 한국이 합류하는 것보다 더 좋은 축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FIVA 집행위원회는 국가당 한 개의 회원 단체에 이른바 ANF-지위(Autorité Nationale de la FIVA) 즉 국가대표 단체 지위를 부여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클래식카협회(KCCA : Korea Classic Car Association, KCCA)가 국가대표 단체로 지정되었습니다. KCAA는 우리나라 클래식카 문화 발전과 복원, 보존 및 운영, 법제와 교육, 커뮤니티 등 다양한 목표를 위해 2023년 설립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