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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밀집해있는 대구 삼덕동에서 오픈과 동시에 인기 맛집으로 등극한 '인생은직진'이 두 번째 매장 오픈 소식을 알렸다. 그것도 대구가 아닌 서울에. 귀여운 캐릭터 로고 간판이 매력적인 샤로수길 맛집 인생은직진 서울대입구역점. 대구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난데 서울에, 사는 곳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매장이 오픈했다는 소식이 너무 반가웠다. 가을 치고는 꽤 포근한 날씨를 맞아 도로변 들창을 열어 개방감을 준다. 한쪽 유리창에는 프로모션 안내 포스터가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가구 쇼룸에 온 듯한 반듯한 구조. 뭔가 바로 구매해가도(?) 될 듯한 아기자기한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반대편에는 앞뒤로 길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긴 벤치형 좌석에 테이블이 여유롭게 놓여있고 나도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양쪽 벽면에는 매장명 뜻 자체를 다양하게 풀어낸 포스터가 빈 곳을 채운다. 마치 모두에게 전하는 응원 메세지처럼. 복고풍과 트렌디함 그 사이의 독특한 컨셉.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스폿은 본점에서와 같이 화장실 문 앞 벽면이다. 1세대부터 4세대 아이돌 사진들이 벽화처럼 빼곡하게 붙어있는 사이에서 지긋이 미소짓고 있는 JYP 폼 어떤데? ㅎㅎ 테이블마다 커틀러리와 냅킨 등 기본 셋팅이 완비되어 있으며 한 쪽에는 보틀 보냉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마다 노래 신청이 2곡까지 가능하다. 바로 걸그룹 아이돌 ...

감히 홍대 상권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홍대 맛집, 벽돌포차는 위풍당당한 존재감을 뽐낸다. 빨간색의 매운 맛 문구가 먼저 눈에 띈다. 대학생 위주의 젊은 매장이라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단번에 알 수 있다. '포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테라스가 실내포차처럼 꾸며져 있다. 단순히 포차 분위기 연출에 더해 추운 계절에도 운용 가능한 구조. 이 부분에 홍대 맛집 입구가 위치한다. 여름이 가고 가을 기운 농후한 요즘, 외부 좌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반대편에서 올 때 무인(Mu:in) 클럽과 간판이 함께 보인다. 두 곳 모두 동일한 안성환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벽돌포차 입구와 무인클럽 입구가 서로 나란히 있다. 인원 수를 말하면 1층 테이블로 안내를 받는다. 캠핑 테이블은 아니지만 포차 분위기가 이어지는 느낌. 끝자락 벽면에선 무음 영상이 재생된다. 급식실을 연상케하는 긴 테이블의 병렬 구조가 포차로서의 느낌을 더욱 확고이 하는 홍대 맛집. 각 열 간 간격이 충분해 서로 방해될 일은 없다. 카운터 뒷편 계단을 통해 2층과 연결된다.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는 홍대 맛집 이름이 큼직하게 적혀있다. 실내 포차 형태의 1층과는 다르게 2층은 모든 좌석이 룸 형태로 되어 있다(예약 가능). 문이 완전히 닫히는 방 구조이기 때문에 인원 수가 많아도 각자 시간 보내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또한 매장 이름에 걸맞게 온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