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3
5일 전참여 콘텐츠 3
25
[부평역 맛집] 누이트(Nuit), 감각적인 고급스러운 매력을 갖춘 특별함이 있는 퓨전한식 주점

부평까지 30분이면 도착하다 보니 서울 내부에서 움직이는 것 만큼이나 인천에 가는 것 또한 부담이 없다. 이 날은 다른 곳에서 이동하느라 계양역에서 인천1호선을 환승했는데 마침 해질 무렵이라 노을이 멋졌다. 부평역 맞은 편, 평리단길도 종종 오는데 이번 만큼은 많은 기대가 되었다. 소개 영상을 우연히 접하고 바로 예약한 곳. 부평 테마의 거리 안쪽에 위치한 누이트(Nuit). 심플한 외관과 내부를 물들인 멋진 조명은 프랜치 비스트로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름도 프랑스어(=밤, night)라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내 머릿 속엔 물음표가 생긴다. 바로 매장 1층 층고와 맞먹는 높이의 초대형 소주병이 반겨주기 때문이다(?) 창가 자리마저 감성 가득한 이 곳은 프랜치도, 다른 서양 요리 전문도 아닌 (놀랍게도) 퓨전한식 주점이다! 바깥에서 보이는 감각적인 조명이 내부를 아주 멋지게 물들이고 있는데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맞은 편 벽면에는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빔 프로젝터로 영화가 재생되고 있다. 이 자체가 1층 최고의 데코를 이룬다. 모든 불빛은 간접 조명으로 구역마다 다른 색깔을 입힌 것이 특징. 테이블마다 놓인 조명 스탠드조차 위가 아닌 아래를 향하고 있다. 예약을 하면 예약삭 팻말과 함께 기본 셋팅을 미리 해놓으신다. 예약을 하고 간 내 자리도 마찬가지. 2인 테이블에 놓인 기본 셋팅. 수저가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위...

2025.02.11
21
[신당역 맛집] 한사발포차 신당점, 포차 감성 제대로 즐긴 신당동 대표 실내 포차

닭볶음탕으로 유명한 한사발포차. 최근에 친구와 갔던 혜화점에 이어 신당역 맛집 한사발포차 신당점을 찾았다. 아직 설 연휴가 진행중일 때 찾은 신당점. 중앙시장 안쪽에 위치한 이 곳 주변은 설 준비가 끝난 직후에는 차분했다. 도착했을 때 신당역 맛집은 다행히 빈 테이블이 몇 개 보였다. 안으로 들어가 바로 안내를 받았다. 내부는 레트로의 끝판왕이다. 넓은 단층 구조의 장점를 십분 활용하여 빈 칸 곳곳이 밀도 있게 채워져 있다. 맞말...! 박력, 카리스마, 스피드 박.카.스. 이러한 캐치 프레이즈, 표기법을 고안해버리는 한사발 '폼 미쳤다' 하지만 내 최애는 싸이월드 감성. 나도 그 세대다 보니 어쩔 수 없다. 화장실 맞은 편 벽면이 미니홈피다. 자세히 다다가서 보니... 와우 그 때 그 느낌 그대로! 슴슴한 맛이 미각을 깨우는 밑반찬이 먼저 셋팅 되었다. 소주는 일편단심 진로! 이번에는 온전히 포차로서 즐기고 싶었고 고민 끝에 선택한 안주는 오돌뼈! 오돌뼈를 한 번도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다. 이렇게 아름다운 비쥬얼이라니! 곳곳에 채워진 떡볶이 떡도 그렇고 위를 곱게 덮은 깻잎도 옳다. 그리고 그 맛은? 감동적이다! 적당히 매운 맛에 불향도 일품이고 오돌오돌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 속에 살코기 자체가 너무 부드럽다. 네 맞아요. 아직도 그 맛과 식감 생각남. 한사발포차는 토스트 맛집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후기에서 꼭 나오는 주인공. ...

2025.02.07
25
[돈암동 맛집] 당나발포차 성신여대점, 독보적인 분위기에 놀라도 맛에 감탄하는 기본기 충실한 요리주점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성신여대입구역. 한 쪽으로 요리주점이 밀집한 골목이 있고 그 곳에 당나발포차 성신여대점이 위치한다. 최근 갔던 구월점이 최대 규모 매장인데 반해 돈암동 맛집은 당나발포차의 본점, 즉 이 브랜드의 첫 번째 매장이다. 저 나발을 불고있는 당나귀 로고는 정말 취저 ㅎㅎ 붉은 색으로 빛나는 간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지층에 있는 매장이라 더욱 그런 느낌. 입구 앞에는 영업시간 안내와 함께 대표 메뉴를 소개하는 베너가 위치한다. 지점마다 진행하는 이벤트가 상이한데 보드에 돈암동 맛집에서만 시행 중인 몇 가지 이벤트가 적혀있다. 큼직한 메뉴판이 설치되어 있어 오가는 사람 누구나 볼 수 있게 한다. 퀄리티 대비 믿어지지 않는 가격! 외부 대기 발생 시, 문 앞에 놓인 테블릿을 이용하여 전화번호 입력을 하면 된다. 입구부터 불타오르는 돈암동 맛집. 직화불고기가 시그니처인 만큼 불을 형상화한 인테리어가 매력있다. "크 좋습니다! ㅎㅎ" 좌우 양쪽 벽면을 따라 큰 테이블이 놓여 있다. 각 벽면은 다르게 꾸며져 있는데 당나귀 로고는 여전히 존재감을 뽐낸다. 주방 앞에 음료 준비 구역이 위치하며 집기류도 이 곳에 가지런히 놓여있다. 비올 때 대여 가능한 우산까지 있다니! 테이블 오더가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여기서 메뉴 확인 및 주문이 진행된다. 이미지가 함께 있어 직관적 이해가 가능. 나의 이번 주류픽은 시그니처 흑맥주. 390ml와 ...

2024.12.26
5일 전참여 콘텐츠 2
28
[성수동 맛집] 보또비노(Botto Vino),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은 듯한 따스함 가득한 다이닝바

최근들어 성수동을 찾는 빈도가 뜸해 졌지만 보석같은 공간의 오픈 소식은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예약을 잡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 곳은 바로 상원길 초입, 북성수에 위치한 성수동 맛집 보또비노(Botto Vino). 흰색 주택 건물 2층에 위치한 다이닝바다. 건물 메인 출입구 앞에 입간판이 있어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있다. 계단을 따라 한 층 올라오면 오픈 주방에서 맛 좋은 향이 품기는 성수동 맛집으로 들어서게 된다. 멋진 손글씨로 칠판에 적힌 주요 메뉴. 와인병을 든 고양이와 와인잔 등이 이 곳이 어떤 공간인지를 보여준다. 음식에 사용하는 향신료 몇 종류를 카운터 옆에서 직접 기르고 있었다. 이게 바로 친환경이지 않을까! 맞은 편 벽면을 따라 설치된 진열장은 식재료부터 커틀러리, 유니폼 등 다양한 오브제로 가득 채워져 있다. 놀라웠던 건 가오픈 초기인데도 이 모든 오브제가 하나의 그룹을 이루어 보또비노의 색깔을 온전히 드러낸다는 점! 바 구역에 주렁주렁 매달린 식재료는 마치 가정집 부엌의 진열장과 같은 친근함을 안겨주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내부 시야가 터 있는 구조 덕에 주방 내부의 열정과 전문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성수 맛집. Previous image Next image 바 뒷편에 놓인 일반 테이블은 가정집에 온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 곳곳에 놓인 식물과 다양한 소품, 그리고 우드 위주의 가구 배치 등등. 착석...

2025.02.26
26
[용리단길 맛집] 쌤쌤쌤(Sam Sam Sam), 추성훈 스테이크의 환상적인 맛에 빠져들다

'파스타의 달인' 김훈 셰프가 운영하는 쌤쌤쌤은 용산과 잠실(롯데월드몰)에서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파스타 맛집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캘리포니아식 라자냐와 잠봉뵈르 파스타 외에 고기부터 디저트까지 못하는 것이 없다.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용리단길에서 4년이 넘게 한 자리를 지킨 용리단길 맛집. 파스타 달인 김훈 셰프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블루리본은 앞으로 더 많아지지 않을까. 여전히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용산 맛집이 참 좋다. 탄탄한 요리 베이스를 바탕으로 '추성훈 스테이크'를 일정 기간동안 쌤쌤쌤 두 지점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출처: 추성훈의 일본 최고 스테이크 맛집 소개 feat.폭풍 고기 먹방 - YouTube 요즘 SNS에서 가장 핫한 음식 중 하나로 도쿄 '스테이크하우스 리베라'에서 먹은 스테이크를 쌤쌤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다.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을 재촉한 덕분에 다행히 대기번호 1번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오픈 전에 이미 내 뒤로 줄이 길었는데 역시 영업시간 되기가 무섭게 오픈 키친 내부가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추성훈 스테이크는 단품 메뉴 뿐만 아니라 2인 세트 중 하나로도 구성되어 있다. 추성훈 스테이크가 제공되는 기간에는 기존 스테이크 메뉴는 주문이 불가하다. 주문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

2025.02.23
5일 전참여 콘텐츠 2
26
[서울대입구역 맛집] 낙원, 러프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느좋 한식 주점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방향으로 내려오다 관악구청 맞은 편에서 방향을 틀면 철제 외관의 아담한 공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대입구역 맛집 낙원은 샤로수길 상권 남단에 위치한 한식을 기반으로 하는 요리 주점이다. 입간판에 적힌 '한식'과 '우리술'은 이 곳이 무엇을 판매하는 공간인지 매우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바깥에서 보이는 것만의 아담한 공간. 앞뒤로 길게 뻗은 바 테이블 만이 샤로수길 맛집 좌석을 이루고 있다. 자리마다 기본 셋팅이 미리 되어있고 외투나 소지품은 벽면의 옷걸이에 보관하여 편안하게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바 테이블 맞은 편이 오픈 주방이라 요리하는 모습이 어디서든 보인다. 그만큼 요리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곳. 타이밍이 잘 맞으면 바깥에서도 요리하는 모습을 마치 공연 구경 하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한식 기반 전통주점인 만큼 이 곳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전통주가 진열 중이다. 은은한 조명과 화분 등은 차가울 수 있는 스틸 인테리어에 따스함을 더해주고 있다. 메뉴는 책자 형태로 비치되어 있으며 맨 첫 장에는 브랜드 방향성이 적혀 있다. 하루를 마무리 하고,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고민거리를 나눌 수 있는 서울대입구역 맛집.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이스크림을 제외한 모든 요리가 한식 베이스로 각 메뉴마다 음식 설명이 함께 기재되어 있다. 일부 전통주와 막걸리는 잔 선택도 가...

2025.02.24
29
[용리단길 맛집] 고메드용산, 블랙톤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잔잔한 분위기의 이자카야

집이 용산이다 보니 용리단길 곳곳에서 새로운 공간이 준비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이번에 성공적인 첫 방문을 마친 용리단길 맛집 고메드용산도 그 중 하나. 용리단길 중간 쯤 위치한 골목에서 은은한 조명이 멋스럽게 빛난다. 왠만한 파인다이닝 못지 않게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외관. 블랙과 우드의 조합은 항상 옳다! 입구 앞에는 메뉴판에 비치되어 있다. 하이엔드 업장같이 느껴지는 곳에서 여러 음식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1층 중앙에 닷지가 위치하며 안쪽으로 주방과 이어져 있는 구조. 자리마다 기본 셋팅이 되어 있는데 고급 일식집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깔끔하고 정갈함이 그대로 살아 있다. 자리마다 설치된 티오더를 이용하여 메뉴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하다. 첫 화면은 상시 진행중인 영수증 이벤트! 닷지 바깥으로는 일반 테이블이 채워준다. 어두운 톤의 원목 테이블은 블랙톤의 벽면과도 잘 어울린다. 막간을 이용하여 지하1층에 내려가 보았다. 마치 자연 동굴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어둠 속 공간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홀 중앙 바위 사이로 물이 흐른다. 작은 녹지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싱그러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1층보다는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칸막이로 분리된 단체 테이블이 여럿 있다. 룸 느낌을 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삼각지 맛집!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 일부만 촬영한 사진들인데 선택할 수 있는 음식 종류...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