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성수동을 찾는 빈도가 뜸해 졌지만 보석같은 공간의 오픈 소식은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예약을 잡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 곳은 바로 상원길 초입, 북성수에 위치한 성수동 맛집 보또비노(Botto Vino). 흰색 주택 건물 2층에 위치한 다이닝바다. 건물 메인 출입구 앞에 입간판이 있어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있다. 계단을 따라 한 층 올라오면 오픈 주방에서 맛 좋은 향이 품기는 성수동 맛집으로 들어서게 된다. 멋진 손글씨로 칠판에 적힌 주요 메뉴. 와인병을 든 고양이와 와인잔 등이 이 곳이 어떤 공간인지를 보여준다. 음식에 사용하는 향신료 몇 종류를 카운터 옆에서 직접 기르고 있었다. 이게 바로 친환경이지 않을까! 맞은 편 벽면을 따라 설치된 진열장은 식재료부터 커틀러리, 유니폼 등 다양한 오브제로 가득 채워져 있다. 놀라웠던 건 가오픈 초기인데도 이 모든 오브제가 하나의 그룹을 이루어 보또비노의 색깔을 온전히 드러낸다는 점! 바 구역에 주렁주렁 매달린 식재료는 마치 가정집 부엌의 진열장과 같은 친근함을 안겨주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내부 시야가 터 있는 구조 덕에 주방 내부의 열정과 전문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성수 맛집. Previous image Next image 바 뒷편에 놓인 일반 테이블은 가정집에 온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 곳곳에 놓인 식물과 다양한 소품, 그리고 우드 위주의 가구 배치 등등. 착석...
'파스타의 달인' 김훈 셰프가 운영하는 쌤쌤쌤은 용산과 잠실(롯데월드몰)에서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파스타 맛집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캘리포니아식 라자냐와 잠봉뵈르 파스타 외에 고기부터 디저트까지 못하는 것이 없다.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용리단길에서 4년이 넘게 한 자리를 지킨 용리단길 맛집. 파스타 달인 김훈 셰프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블루리본은 앞으로 더 많아지지 않을까. 여전히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용산 맛집이 참 좋다. 탄탄한 요리 베이스를 바탕으로 '추성훈 스테이크'를 일정 기간동안 쌤쌤쌤 두 지점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출처: 추성훈의 일본 최고 스테이크 맛집 소개 feat.폭풍 고기 먹방 - YouTube 요즘 SNS에서 가장 핫한 음식 중 하나로 도쿄 '스테이크하우스 리베라'에서 먹은 스테이크를 쌤쌤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다.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을 재촉한 덕분에 다행히 대기번호 1번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오픈 전에 이미 내 뒤로 줄이 길었는데 역시 영업시간 되기가 무섭게 오픈 키친 내부가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추성훈 스테이크는 단품 메뉴 뿐만 아니라 2인 세트 중 하나로도 구성되어 있다. 추성훈 스테이크가 제공되는 기간에는 기존 스테이크 메뉴는 주문이 불가하다. 주문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