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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글 중에 가장 많이 검색되는 내용 중 하나가 수국키우기 또는 수국삽목인데요,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좀 있으면 제주도 수국 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려오겠죠. 빠른 곳은 벌써 꽃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시즌이 오기 전에 괜찮은 명소 몇 곳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1. 답다니수국밭 작년에 핫했던... 올해는 더 핫해질 답다니 첫 번째 장소는 답다니수국밭이에요. 처음에는 제주 숨은 명소로 알음알음 찾아가셨는데... 이제는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면적을 더 확장하여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아마 단일 규모로는 제일 크기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주 수국이 길을 형성하고 군데군데 잘 보기 힘든 여러 종류의 꽃들이 있어 서로 어떻게 다른 지 찾아보는 맛도 있어요. 원래 이름이 답다니귤밭이었는데 이름처럼 겨울에는 귤 체험도 가능했었어요. 근데 수국이 더 유명해지면서 겨울 시즌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올해 다시 가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올해는 100년 만의 이른 벚꽃처럼 수국도 빨리 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면 5월 말쯤부터 노지 수국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해를 거듭할수록 무럭무럭 자라나는 수국들은 물 주기가 정말 중요한데 답다니수국밭은 관리를 하는 곳이라 아무래도 길가에서 볼 수 있는 곳보다는 상태가 확실히 좋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