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길손
2020.02.19

한라산 올 겨울 가장 많은 눈 1m에 이르는 적설량.

유난히도 가난했던 눈소식이었는데 이번주 한라산에는 97.3cm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어제 대설 특보는 해제가 되었는데요, 한라산 등반의 최고 빙점은 눈이 내린 후 2~3일 후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러셀이나 환경은 물론이고 안전 등에서 무난한 편이니까요.

지금의 모습은 지난주에 담은 흔적인데 이보다 더한 풍경이 예상됩니다. 현재 한라산 등반 중 백록담을 볼 수 있는 루트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인데 탐방예약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당분간은 일시 중지되고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고(사전 문의 필수) 설원의 겨울 왕국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