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손의 흔적
제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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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바다. 제주 서부권 한림의 서쪽은 옹포리~협재리로 이어지고 동쪽은 한수리~수원리로 이어진다. 읍 소재지인 만큼 보통 일대를 고향으로 여기고 해안의 바당(海)을 고향 바다라고 우기곤 한다. 곧잘 지나다니는 옹포 바당을 바라보다가 마침 일몰 즈음이라서 차를 세웠다. 한림항에서 조금 서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이며 갯가로 갈 수 있도록 안전한 구성이 되어 있다. 날씨도 그렇고 다소 흐느적거리는 일몰 즈음이지만 터무니 있게 바라보기로 하였다. 갯가의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곱게 핀 해국이 인상적이었다. 일몰 석양 노을 낙조 해넘이 이들은 비슷하면서도 따로 또 같이 다르게 표현을 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서쪽이기에 가장 보편적인 표현은 일몰이 맞을 것 같다. 옹포 앞바당에는 제주 본도 4개의 유인도 중 비양도가 있다. 한림이나 협재 등에서처럼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물이 빠져나간 즈음이라 갯가로의 접근은 수월한 편이었다. 전혀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하루의 마감을 알리는 일몰은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여겼다. 낮게 드리운 구름 층은 끝내 후련한 일몰 감상을 방해하였다. 그래도 모처럼 여유 있게 훔치면서 몇 분을 보냈다. 스마트폰 그것도 구 버전의 갤 20으로 훔쳤다. 내일은 보다 더 선명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하면서..... #흔적 #스마트폰촬영
제주의 남부권은 북부에 비하여 화산섬 특유의 해안 기정(절벽)과 단애가 발달되어 있다. 70리 해안가의 패석층 일대를 비롯하여 돔베낭골 해안과 월평해안경승지, 대평포구 근천의 박수기정 등이 이를 말해준다. 또한 중문해수욕장 서쪽의 조근모살밭을 지나면서 둘러진 암벽 역시 하나의 주상절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채롭게 늘어선 기정을 따라 위아래를 바라보는 동안은 감탄과 신비로움마저 느끼게 된다. 이곳은 깻깍주상절리라 부르며 자연이 창조하고 세월이 다듬어 놓은 제주 비경이라 할 수 있다. 갯깍주상절리(폐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해안로 357 논짓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해안로 253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수직절리를 말한다. 이는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 작용의 결과로 만들어진 기암 층이다. 제주올레 초창기에는 8코스에 포함이 되었었다. 수순을 따르는 동안 깻깍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었으나, 이후 안전에 문제가 있어 현재는 폐쇄가 된 상태라 아쉬움이 남는다. 제주 비경인 깻깍주상절리를 만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중문 파르나스(구, 하얏트)호텔 아래 조근모살밭이라 부르는 해안을 따라 진행하는 것과, 논짓물 서쪽으로 이어가서 접근하는 방법이다. 두 곳이 다 가능하나 공식적으로는 접근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진입 자체를 두고 과태료 등 큰 문제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제주도 주상절...
제주여행 일정 중에 종교적 행사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관련 종교에서 진행하는 모임에 포함을 하여 찾기도 하고, 동선에 맞춰 행당 종교를 찾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과 관련이 없이 안덕면 상천리 소재의 방주교회는 종교적인 뉘앙스를 떠나 애써 찾아보는 경우도 많다. 특별한 건축물과 정원 등이 있어 사진 명소로도 잘 알려진 때문이다. 여행 시 동선에 맞춰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에 포함을 해도 좋을 법하다. 위치 : 산록남로 762번길 113 주차 : 전용 주차장 무료 주일 : 09:30. 11:00. 14:00 = 예배 관계로 출입 자제 방주교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762번길 113 병악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카멜리아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노아의 방주를 그려낸 건축물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개인적으로도 종교가 없으나 워낙 빼어난 건축물과 환경적 입지가 좋아서 지나는 길에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과거와 달리 네비의 안내가 잘 이어지므로 초행이라 할지라도 별문제가 없다. 이곳은 지난 2009년 재단법인 방주에서 설립한 초교파적 예배 공동체라고 한다. 특별한 건축물인 만큼 종교적인 뉘앙스를 떠나서 건물 안팎을 살펴볼 수 있다. 딱히 관람 순서도 필요하지 않으며 주변을 따라 이동하면서 살피면 된다. 다만 주일 등 예배시간만 피하면 된다는 점은 사전에 숙지를 할 필요가 있다. 지나는 길에 묵상의...
타원형의 제주도는 일주동로/서로를 비롯하여 내륙을 관통하는 도로들이 있다. 또한 드라이브와 하이킹 등을 할 수 있는 해안도로가 있으며, 이보다 더 바깥(해안) 쪽과 마을 안 길을 등을 따르는 탐모라질이 있다. 따라서 제주도 해안도로보다 좀 더 긴 코스가 탐모라질이라 할 수 있으며, 총거리는 약 270km에 이르고 15개 구간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5코스인 환희의 길은 18.2km이며, 일과 2리 사무소 정류소를 시작으로 사계리 동동 정류소까지 이어진다. 제주도 해안도로 둘레길 탐모라질 5코스 환희의 길 출발 : 일과 2리 사무소 정류소 도착 : 사계리 동동 정류소 거리 : 18.2km 경유 : 일과 2리~서림연대~모슬포항~하모해수욕장~최남단해안로~송악산둘레길~사계해안~사계리 동동 정류소 제주도 해안둘레길 15개 코스는 버스정류소를 기점으로 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전진형의 진행에도 도움이 된다. 정류소에서 해안 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출발을 한다. 이미 4코스 마무리에서 지나쳤던 곳이라 역방향이라 생각하면 된다. 4코스 마무리 즈음에 만나는 갈림길에서 소로로 이어가면 된다. 농로이면서 마을 안 길로 연결이 되며, 이 구간은 제주올레는 물론 여타 다른 도보여행 코스에 없는 구간이다. 밭담 사이를 따라 지나게 되며, 해안으로 이어지는 거리가 길지는 않은 편이라 시그널만 따라서 가는 구간이다. 얼마 후 해안 마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