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이 바다인 제주도이지만 지역에 따라 다소 환경적 차이가 있다. 서귀포를 포함하는 산남권의 경우 주상절리와 크고 작은 기정(절벽)들로 이뤄진 곳이 많다. 그러면서도 강정동의 경우 특별한 해안 구조를 이루는 곳이 있다. 이 지역 해안에는 서건도(島)가 있으며 이 섬은 하루 두 차례씩 물 빠짐 현상이 나면서 모세의 기적판을 떠오르게 한다. 서건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산1 서건도바다갈라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서건도는 썩은섬이라고도 부르며, 사실 섬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해안으로 이어진 '여'(갯바위 등)라고 하기에도 모호하다. 다만, 하루 두 번 물 빠짐 현상이 이뤄지는 곳이니 섬이라 여기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위치 : 서귀포시 강정동 산 1번지 입구 : 돌고래하우스 캠핑장(검색) 시기 : 당일 물때를 확인하여 간조 때 진입 주차 : 입구 주변 가능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명소 서귀포 가볼만한곳 바다 갈라짐 현상은 곧 모세의 기적을 떠올리게 된다.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低潮) 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육지와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과정을 말한다. 검색을 통하여 입구까지 갈 수 있으며, 도착 후 해안 정면의 작은 섬을 볼 수가 있다. 일대가 드넓은 작지왓(몽돌 류)으로 이뤄졌으며, 이 역시 간조대에 확인이 된다. 대략적으로 물이 많이 빠지는 시기는 음력 보름과 그믐 전후 기준으로...
화산섬 제주에는 여러 곳에 곶자왈이 있다. 한경면 일대와 애월읍을 포함하여 조천읍과 안덕면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중 개방이 된 곶자왈의 경우 산책로 구성이 잘 된 곳들도 있다. 인위적인 요소도 있으나 대부분은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다. 특히나 안덕면 화순 곶자왈의 경우 산책을 통하여 힐링과 치유를 누리면서 심신을 추스르기에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화순곶자왈생태탐방숲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2045 화순곶자왈생태탐방숲길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자연을 누리면서 걷기 좋은 제주도 숲길 제주도 숲길을 선택하는 폭은 대단히 넓은 편이다. 곶자왈을 포함하면서 비교적 안전한 진행이라면 화순곶자왈을 추천하고 싶다. 주소 : 안덕면 화순리 2045 주차 : 입구 주변 무료 소요 : 60분 내외 진행 : 전진 형 순환 코스 다른 곳들에 비하여 화순곶자왈은 일찍 생태탐방로가 만들어졌으며, 추가 구성을 통하여 걷기 좋은 환경을 이루고 있다. 그런 만큼 여행객의 입장에서도 찾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입구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으며, 전체 진행은 백(back) 코스가 아닌 전진형의 순환 코스라서 더 마음에 든다. 사실 곶자왈이라는 용어가 예부터 나온 것은 아니다. 시대적 학술적 차이가 있겠지만 논리나 환경적 입지는 같다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제주도 숲길 화순 곶자왈 입구에서 만나는...
수백 개의 오름들 중 탐방객들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그다지 어려운 질문은 아닐 것 같다. 찾는 이들을 포함하여 인기나 유명세를 치르는 정도가 말해주듯 새별오름으로 짐작이 된다. 접근성이 좋은 데다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는 억새들이 만발하여 덧셈의 탐방이 된다. 환경적 입지가 말해주듯이 제주 오름 추천으로 0순위라 해도 어울릴 것 같다.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이달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71-1 새별오름주차장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4554-12 새별오름주차장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4554-12 새별오름주차장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136 새별오름 탐방 팁 우측 초입 선택이 정답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들머리와 말머리의 구성이 잘못된 때문에 초행자들은 대부분 어려움을 겪게 된다. 기슭 아래를 따라 이어지는 산체의 모양새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우측(동쪽)을 초입으로 하고, 좌측(서쪽)을 말머리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는 오르막의 정도는 물론이고, 억새가 한몫을 하는 만큼 진행에 있어서 우측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애초 좌측을 진입로로 구성을 했으니 아쉬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행여, 이후 다시 찾을 경우 우측을 초입으로 할 것을 권하는 바이다. 주소 : 애월읍 봉성리 산 71-1 주차 : 무료 소요 : 약 6...
저품블로그와의 승부 하지만 기록은 진행형이다.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제주의 구좌읍 권역은 유난히도 유명세를 치르는 오름들이 많이 있다. 오름의 황제이자(여왕X) 랜드마크인 다랑쉬를 비롯하여 용눈이. 동거문이. 안돌오름. 거슨새미오름(거슨세미) 등이 있다. 이들 중에서 오름과 숲길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거슨새미오름 둘레길이 있어 덧셈의 탐방이 가능하다. 거슨새미오름생태체험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비자림로 1455 세미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145 안돌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66-2 밧돌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둘레길을 따라 샘물을 만날 수 있는 제주 숲길 거슨세미오름 시간적 요인을 필요로 하겠지만 선택의 폭이 있어 더욱 좋다. 시간이나 체력적인 부담이 따를 경우 능선을 따르는 둘레길만 걸어도 좋기 때문이다. 위치 : 구좌읍 송당리 산 145 주차 : 가능(무료) 소요 : 60분 내외(둘레길 기준) 사실 거슨세미오름이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근년에 둘레길 구성이 되었고 초입 주변에 비자나무숲이 추가로 생기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 여기에 주차장 정비와 생태체험관까지 들어서면서 자연 체험과 힐링을 하기 좋은 제주 숲길로 자리를 잡았다. 주차장 옆에 생태체험관이 있으며, 오름 생태와 식물, 동물을 비롯한 여러 환경들을 전시하고 있는 실내 구성은 덤이 된다. 사실 이 오름은 명칭의 유래를 알고 접근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 ...
지역별로 골고루 산재해 있는 오름들 중 개수가 가장 많은 곳은 애월읍이다. 다만, 애월읍의 경우 한라산 국립공원 내에 많이 분포가 되어 있어 실제 탐방이 불가능한 점이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두 번째로 오름이 많은 지역은 구좌읍이다. 송당리를 중심으로 하는 이 지역의 경우 개수도 그러하지만 인기와 유명세를 치르는 화산체들이 즐비하다. 제주도 오름 추천 지역이면서 오름의 왕국이라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들 중에서 더불어 함께 오르고 누릴 수 있는 안돌오름과 밧돌오름도 빼놓을 수가 없다. 안돌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66-2 밧돌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새미오름생태체험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비자림로 1455 위치 : 구좌읍 송당리 산68-2번지(안돌) 표고 : 368.1m. 비고 : 93m. 형태 : 말굽형 진행 : 거슨새미 주차장~안돌~밧돌~오름 둘레길 실상 더불어 함께 누릴 수 있는 오름 중 거슨새미오름도 포함이 된다. 삼각편대를 이룬 것고 이유가 되겠지만, 무엇보다 거슨새미 주차장을 초입으로 할 경우 숲길과 오름둘레길 등을 함께 할 수 있어 좋기 때문이다. 거슨새미오름 일대는 여러모로 변화가 이뤄졌다. 비자림로 새 구성 시기에 맞춰 주차장 정비가 되었고, 화장실 등 편의 시설과 더불어 도 생겼다. 거슨새미오름만 단품으로 진행할 수도 있으며, 기슭과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오름 둘레길만 따...
제주도 오름 수백 개들 중 분화구 안에 물이 고이는 화산체는 극히 일부이다. 집중호우 때 일시적으로 물이 고이는 오름들이 있긴 하지만, 연중 물이 고여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를 이루는 곳은 흔하지 않다. 람사르습지에 포함이 된 물영아리와 물장오리를 비롯하여 물찻오름 등이 전부이다. 물영아리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데, 자연 식생과 휴식년제로 인한 환경의 변화 등 모니터링을 위하여 탐방을 했었다. 물론, 관계 기관의 사전 허락을 받고서 찾은 것이다. 위치 : 조천읍 교래리 산 137-1번지 별칭 : 거믄오름. 검은오름. 흑악(黑岳) 표고 : 717.2m. 비고 : 167m. 형태 : 복합형 물찻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숲길(비자림로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남조로사려니숲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참으로 사연도 많고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넘쳐나는 오름이다. 오름 능선과 등성 일대를 만나는 과정에서의 특별함보다는 굼부리가 안겨주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은 그 영험함마저 느끼게 한다. 깊은 숲을 이룬 채 산정호수를 품어 신성시되고 신령스러운 화산체. 굼부리에 물이 고여 있어 "물찻"이라고 부르는 만큼 명칭의 유래를 이해하는 과정은 쉬운 편이다. '찻'은 예전에 제주의 중산간 지역에 쌓은 돌담인 잣(잣성/城)을 의미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일정한 터(장소. 지역. 공간)를 포함...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에 오름 탐방을 선택한다면 아무래도 억새가 어우러진 곳을 찾게 마련이다. 인기와 명성을 우선으로 한다면 따라비오름과 새별오름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제주 서쪽 오름들 중 마보기오름(마복이오름)도 빼놓을 수가 없다. 45m의 비고(高)가 말해주듯 나지막한 데다 정상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동선에 맞춰 애써 찾아볼 만도 한 화산체이다. 마복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83 용와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24 루체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6 루체빌 위치 : 안덕면 상천리 산 83 주차 : 안덕면 산록남로 786 표고 : 559.7m 비고 : 45m 형태 : 원형 낮지만 전망이 좋고 억새가 만발한 제주 서쪽 오름 여행자의 입장이나 초행일 경우 산록남로의 루체빌리조트 주차장이나 주변을 이용하면 된다. 부득이 백(back) 코스로 진행을 해야 하겠지만 오가는 과정의 난이도가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서 무난하다. 특히나 마복이오름을 연계하여 억새왓과 삼나무숲에 이어 서영아리 습지까지 갔다 온다면 덧셈의 자연 탐방이 된다. 지금의 경우는 일행들과 양 방향 주차를 하여 서영아리오름부터 시작이 된 상황이며, 마보기오름을 기준으로 한다면 역순으로 진행을 하면 된다. https://blog.naver.com/jejulovetour/223675413565 제주 오름...
수백 개의 오름들 중에 계절에 맞춰 가면 더 좋은 곳들은 어디일까. 자연을 즐기는 데 있어서 딱히 시기를 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래도 적기에 맞추면 탐방의 맛이 덧셈으로 나는 곳들도 있다. 특히나 억새들이 퇴색의 기로에 접어들 즈음에 가면 좋은 곳들은 늦가을형이라 해도 될 법하다. 이들 중에 서영아리오름도 빼놓을 수 없다. 신기(神氣)가 흐르는 곳이면서 신성하고 영험한 정상부 일대에는 억새들이 만발하여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환경적 입지를 반영할 때 제주 오름 추천으로도 손색이 없다. 용와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24 서영아리습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광평로 34 서귀포시안덕면위생매립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687 제주 오름 추천 서영아리오름 용와이오름 위치 : 산록남로 687(주차 기준) 표고 : 693m. 비고 : 93m 형태 : 말굽형 진행 : 안덕면 위생매립장~임도~서영아리 부봉~주봉~습지~삼나무숲~억새왓~마보기오름 영아리는 동쪽 오름들 중에 물영아리와 여문영아리가 있어, 이를 고려하여 서영아리라 부르게 된 것이다. 또한 용와이오름으로도 부른다. 이는 용(龍)이 엎드리거나 누운 형체를 닮았다는 유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외 '아리'라는 뜻이 만주어로 뫼(山)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 그대로 영산인 셈이다. 과거에는 광평리 마을을 통하여 진입을 했었으나 ...
제주도 해안둘레길인 탐모라질의 6코스는 사계리에서 중문관광단지 입구까지이다. 평균 거리에 비하여 비교적 짧지만 박수기정 언덕을 포함하여 썩은다리(오름). 갯갓다리 언덕 등을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다. 그러면서도 환경의 변화가 잘 이뤄지는 만큼 제주도 뚜벅이여행 코스로 적합한 편이다. 부제인 낭만의 길이 말해주듯 코스를 이어가는 동안 제주의 해안 절경과 다양하고 넉넉한 풍경을 만끽할 수가 있다. 탐모라질 6코스 낭만의 길 출발 : 사계리 동동정류소 도착 : 중문관광단지 입구 정류소 경유 : 용머리 입구~연디동산~썪은다리~화순해변~박수기정~논짓물~갯갓다리 거리 : 약 15.85km 소요 : 약 330분 제주를 걷다 제주도해안둘레길을 걷다 제주 서일주도로를 운행하는 202번 버스 등을 이용하여 사계리 동동 정류소에 도착을 하면서 시작이 된다. 산방산 방향으로 출발을 하게 되나, 곧바로 용머리해안 주차장 쪽으로 이어가게 된다. 이후 연디동산 전망대로 이어진다. 곧바로 산방산 앞으로 가서 연계를 해도 되지만 오가는 차량들이 있어 수순을 따르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서 본격적인 진행이 시작이다. 용머리 해안 방향으로 가는 길목 중 아무 곳이나 선택하면 되나, 화장실 입구로 이어지는 방향이 대체로 무난하다. 지나는 동안 산방산을 시원하게 볼 수가 있다. 여행객의 입장이라면 지난날의 추억도 되살아 날 법하다. 매표소 갈림길에 도착을 하면 ...
제주 4.3과 관련한 유적지들은 곳곳에 만날 수가 있다. 특히나 웃드르(웃뜨리/중산간)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덕구 산전으로 부르는 북받친밭은 깊은 숲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도 숲길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사려니숲길이 구성된 이후 보다 쉽게 갈 수가 있다. 다홍치마를 걸치기 위함이라면 더불어 사려니숲길을 완주하는 것이다. 어차피 비자림로 입구를 초입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일터 쌍피를 노리라는 것이다. 사려니숲길(비자림로입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얼마 전 관계 기관의 사전 허락을 받고 물찻오름 모니터링을 위해 가던 날, 모처럼 시안모루 이덕구 산전을 함께 만났다. 사려니숲길이 생기기 이전에는 접근성이 다소 어려웠지만 지금은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숲길 자체만 선택을 하더라도 비자림로의 경우 주차가 문제가 된다. 정해진 주차장과는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려면 슬기와 지혜라는 무기가 필요하다.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제주시를 기준으로 할 때 차량은 한라생태숲이나 조랑말 방목지에 주차를 한 후 버스를 이용하여 비자림로 초입으로 가면 된다. 이렇게 할 경우 숲길 완주를 하여도 리턴은 대중교통이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1km 남짓 진행을 하다가 천미천 줄기를 만나게 된다. 이 지점에는 하천 범람에 대비하여 아치형 목교를 만들어 놨다. 구태여 목교를 건너지 않아도 되지만 늦가을 ...
신성함이 동반되고 신역의 길로 통하는 만큼 신선한 숲길이라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그런 만큼 제주도 최고의 도보여행지이면서 힐링의 아이콘이고 제주도 숲길의 랜드마크라 할만하다. 행여 신의 땅이 아니라 할지라도 살아 있는 숲과 숨 쉬는 길이 이어지는데 누구인들 반문하겠는가. 지난 2009년에 이미 '아름다운 숲길 전국 대회(10회)'에서 인정을 받은 바가 있으며,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에도 포함이 되었다. 위치 : 비자림로 or 남조로 양 방향(지도 참고) 주차 : 비자림로 도보 이동. 남조로 입구 주변 교통 : 양 방향 버스정류소 이용 소요 : 전진 코스 약 200여 분 (휴식에 따라 차이) 사려니숲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64-5 남조로사려니숲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물찻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양방향 진입이 가능한 만큼 선택의 폭이 있다. 그러면서도 여간 고민스러운 곳이다. 비자림로를 초입으로 하자니 주차장과의 거리가 너무 멀고, 남조로변을 선택하여 완주를 하자니 리턴 시 번거로움이 있다. 방법은 하나이다. 뚜벅이여행 대부분이 그러하듯 전진 코스를 위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최고의 제주도 숲길 완주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거리가 길기 때문에 왕복은 비추이다. 여행객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제주 뚜벅이여행자...
고향 바다. 제주 서부권 한림의 서쪽은 옹포리~협재리로 이어지고 동쪽은 한수리~수원리로 이어진다. 읍 소재지인 만큼 보통 일대를 고향으로 여기고 해안의 바당(海)을 고향 바다라고 우기곤 한다. 곧잘 지나다니는 옹포 바당을 바라보다가 마침 일몰 즈음이라서 차를 세웠다. 한림항에서 조금 서쪽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이며 갯가로 갈 수 있도록 안전한 구성이 되어 있다. 날씨도 그렇고 다소 흐느적거리는 일몰 즈음이지만 터무니 있게 바라보기로 하였다. 갯가의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곱게 핀 해국이 인상적이었다. 일몰 석양 노을 낙조 해넘이 이들은 비슷하면서도 따로 또 같이 다르게 표현을 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서쪽이기에 가장 보편적인 표현은 일몰이 맞을 것 같다. 옹포 앞바당에는 제주 본도 4개의 유인도 중 비양도가 있다. 한림이나 협재 등에서처럼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물이 빠져나간 즈음이라 갯가로의 접근은 수월한 편이었다. 전혀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하루의 마감을 알리는 일몰은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여겼다. 낮게 드리운 구름 층은 끝내 후련한 일몰 감상을 방해하였다. 그래도 모처럼 여유 있게 훔치면서 몇 분을 보냈다. 스마트폰 그것도 구 버전의 갤 20으로 훔쳤다. 내일은 보다 더 선명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하면서..... #흔적 #스마트폰촬영
제주의 남부권은 북부에 비하여 화산섬 특유의 해안 기정(절벽)과 단애가 발달되어 있다. 70리 해안가의 패석층 일대를 비롯하여 돔베낭골 해안과 월평해안경승지, 대평포구 근천의 박수기정 등이 이를 말해준다. 또한 중문해수욕장 서쪽의 조근모살밭을 지나면서 둘러진 암벽 역시 하나의 주상절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채롭게 늘어선 기정을 따라 위아래를 바라보는 동안은 감탄과 신비로움마저 느끼게 된다. 이곳은 깻깍주상절리라 부르며 자연이 창조하고 세월이 다듬어 놓은 제주 비경이라 할 수 있다. 갯깍주상절리(폐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해안로 357 논짓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해안로 253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수직절리를 말한다. 이는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 작용의 결과로 만들어진 기암 층이다. 제주올레 초창기에는 8코스에 포함이 되었었다. 수순을 따르는 동안 깻깍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었으나, 이후 안전에 문제가 있어 현재는 폐쇄가 된 상태라 아쉬움이 남는다. 제주 비경인 깻깍주상절리를 만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중문 파르나스(구, 하얏트)호텔 아래 조근모살밭이라 부르는 해안을 따라 진행하는 것과, 논짓물 서쪽으로 이어가서 접근하는 방법이다. 두 곳이 다 가능하나 공식적으로는 접근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진입 자체를 두고 과태료 등 큰 문제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제주도 주상절...
제주여행 일정 중에 종교적 행사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관련 종교에서 진행하는 모임에 포함을 하여 찾기도 하고, 동선에 맞춰 행당 종교를 찾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과 관련이 없이 안덕면 상천리 소재의 방주교회는 종교적인 뉘앙스를 떠나 애써 찾아보는 경우도 많다. 특별한 건축물과 정원 등이 있어 사진 명소로도 잘 알려진 때문이다. 여행 시 동선에 맞춰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에 포함을 해도 좋을 법하다. 위치 : 산록남로 762번길 113 주차 : 전용 주차장 무료 주일 : 09:30. 11:00. 14:00 = 예배 관계로 출입 자제 방주교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762번길 113 병악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카멜리아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노아의 방주를 그려낸 건축물 제주 서쪽 가볼만한곳 개인적으로도 종교가 없으나 워낙 빼어난 건축물과 환경적 입지가 좋아서 지나는 길에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과거와 달리 네비의 안내가 잘 이어지므로 초행이라 할지라도 별문제가 없다. 이곳은 지난 2009년 재단법인 방주에서 설립한 초교파적 예배 공동체라고 한다. 특별한 건축물인 만큼 종교적인 뉘앙스를 떠나서 건물 안팎을 살펴볼 수 있다. 딱히 관람 순서도 필요하지 않으며 주변을 따라 이동하면서 살피면 된다. 다만 주일 등 예배시간만 피하면 된다는 점은 사전에 숙지를 할 필요가 있다. 지나는 길에 묵상의...
타원형의 제주도는 일주동로/서로를 비롯하여 내륙을 관통하는 도로들이 있다. 또한 드라이브와 하이킹 등을 할 수 있는 해안도로가 있으며, 이보다 더 바깥(해안) 쪽과 마을 안 길을 등을 따르는 탐모라질이 있다. 따라서 제주도 해안도로보다 좀 더 긴 코스가 탐모라질이라 할 수 있으며, 총거리는 약 270km에 이르고 15개 구간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5코스인 환희의 길은 18.2km이며, 일과 2리 사무소 정류소를 시작으로 사계리 동동 정류소까지 이어진다. 제주도 해안도로 둘레길 탐모라질 5코스 환희의 길 출발 : 일과 2리 사무소 정류소 도착 : 사계리 동동 정류소 거리 : 18.2km 경유 : 일과 2리~서림연대~모슬포항~하모해수욕장~최남단해안로~송악산둘레길~사계해안~사계리 동동 정류소 제주도 해안둘레길 15개 코스는 버스정류소를 기점으로 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전진형의 진행에도 도움이 된다. 정류소에서 해안 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출발을 한다. 이미 4코스 마무리에서 지나쳤던 곳이라 역방향이라 생각하면 된다. 4코스 마무리 즈음에 만나는 갈림길에서 소로로 이어가면 된다. 농로이면서 마을 안 길로 연결이 되며, 이 구간은 제주올레는 물론 여타 다른 도보여행 코스에 없는 구간이다. 밭담 사이를 따라 지나게 되며, 해안으로 이어지는 거리가 길지는 않은 편이라 시그널만 따라서 가는 구간이다. 얼마 후 해안 마을에 ...
제주의 올레라 함은 큰 도로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작은 길을 말한다. 옹기종기 모여 사는 집들 주변의 마을 안 길이라 여기면 된다. 전국에 걷기 열풍을 일으킨 제주올레는 이러한 제주 고유의 방언을 제목으로 하여 완성이 된 것이다. 물론 제주올레길은 마을 안 길 외에 웃드르(웃뜨리/중산간)를 포함하면서 농로도 있고, 그 외 바당길과 오름 등을 함께 연계하고 있다. 한편 탐모라질은 제주 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보게 구성한 걷기 코스이다. 가장 해안과 가까운 도로 등이 주된 무대이며, 밭담길과 전형적인 올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리하자면 제주도 해안둘레길인 셈이다. 탐모라는 탐라와 같은 맥락으로 이 섬을 지칭하는 별칭이며 질은 길을 듯하는 방언이다. 즉, 제주 + 길을 상징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제주 해안을 걷다 제주 바당길을 걷다 제주도 해안둘레길 4코스는 신창(신창중학교 정류소)리를 출발하여 일과리(일과 2리 사무소 정류소)까지 이어진다. 2~3코스의 거리가 비교적 짧은 편인데 반하여 4코스는 20, 58km로 긴 편이다. 다만, 수월봉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경사가 없어 난이도 자체는 별문제가 없다. 제주도 해안둘레길은 전 구간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버스정류소를 기점으로 하였다. 따라서 정류소 명칭이나 위치 정도만 사전에 숙지를 하면 보다 쉽게 접근을 할 수가 있다. 버스정류소에서 서쪽으로 조금 이동을 하면 신창 해안도로...
사면이 바다이면서도 산남권의 해안은 절경들이 즐비하기로 유명하다. 월평해안경승지를 비롯하여 동기정절리대 일대 등도 포함을 하고 있다. 또한 보목리 해안 역시 아기자기한 해안 풍경들이 이어지는데, 그 중 소천지라 부르는 명소는 서귀포 가볼만한곳으로도 손색이 없다. 위치 : 보목동 1400 주차 : 보목로 64번길 일대와 주변 특징 : 해안 경관 전망과 사진 놀이터 소천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1400 제주대학교연수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로64번길 117 백두산 천지의 축소판 사진 명소이면서 물멍때리기 장소 소천지는 해안가의 바위와 호수를 이룬 모습에서 백두산 천지를 닮았음에 연유한 명칭이다. 용암이 흐르면서 굳어진 갯바위와 그 공간 안에 작은 바다 호수를 이룬 모습이 멋집 조화를 이룬 모습은 영락없는 천지이다. 위치는 보목동이며 찾아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몇 곳의 진입로가 있어 동선에 맞춰 찾으면 되는데, 가장 무난하고 접근이 좋은 곳은 제주대학교 수련원으로 검색을 하는 것이다. 수련원 옆으로 안내 팻말이 보인다. 주변에 주차 공간들이 있으니 안전을 고려하여 선택을 하면 된다. 진입로를 따라 조금 들어가면 산책로가 있고 휴식용 벤치들도 보인다. 참고로 이 산책로는 제주도 해안둘레길인 탐모라질(7코스)과 제주올레(6코스)가 지나는 길목이기도 하다. 조금 더 동쪽으로 걸어가면 경고문이 보이는데, 이는 소천지 방문에 별문제가...
탐모라질은 제주도 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보게 구성을 한 것이 특징이다. 바다를 품고 엉덕과 빌레왓 등을 따라 이어지는 구간은 자연의 멋과 제주만의 정취도 느낄 수가 있다. 또한 밭담길과 더불어 전형적인 올레라 할 수 있는 마을 안 길도 포함이 되어 환경의 변화도 잘 이뤄지면서 식상함이나 지루함도 덜어준다. 3코스는 한림리 정류소를 시작으로 하여 신창중학교 정류소까지이다. 약 15.6km로 타 코스에 이어 비교적 짧은 구간이다. 전반부는 제주올레와 기독교 성지순례길 등이 합쳐지는 연계 구간이 있다. 그러나 중반 이후는 탐모라질 자체만 이어지는 해안 신생길이 있어 기대의 길 자체를 떠올리게 한다. 환승정류소인 한림리 정류소에서 출발을 하고, 서쪽 편 마을 안 길을 따라 해안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길지 않은 골목길을 따라 나오면 건너편에 한림칼국수 건물이 보이며, 이곳을 따라 시그널을 살피면서 전진을 하면 된다. 해안도로를 따르는 동안 제주올레길이 연계되므로 진행에 어려움이 없다. 웨이브(카페) 간판이 있는 지점에서 우측 마을 안 길로 들어선다. 제주를 걷다 해안을 따라 걷다 옹포 마을을 지나는 동안 바른물 용천수장을 지나게 된다. 제주도 해안둘레길인 만큼 바당(海) 옆을 지나기 때문에 용천수장은 수시로 만나게 된다. 이어서 막다른 골목에서 일주서로로 나오게 된다. 자전거도로를 포함하는 인도 구분이 있어 안전에는 별문제가 없다. 협재...
타원형으로 이뤄진 제주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탐모라질은 총 15개 코스로 나눠져 있다. 총거리는 약 270km이며 코스당 평균 거리는 약 18km이다. 전 구간 버스정류소를 기점으로 짜였으며, 해안도로 및 마을 안 길(올레)과 해안 빌레 등을 포함하여 서쪽(우측 통행)으로 진행이 된다. 제주올레와 맞물리는 구간 외에 탐모라질 자체만으로 구성이 된 길도 제법 많은 편이다. 이 부분은 직접 걸어봐야 실감을 할 수 있으며, 1코스~2코스~3코스 등도 해당이 된다. 2코스 안내 부제 : 희망의 길 시작 : 고내리 버스정류소 도착 : 한림 환승버스정류소 거리 : 약 15.25km 소요 : 약 300분(휴식 및 간식 포함) 경유 : 고내버스정류소~애월해안~과물해변~귀덕. 수원해안도로~한림항~한림정류소 참조 : 대중교통 이용 방법 및 갈림길 사전 숙지(블로그 내 참고) 제주도 해안둘레길 2코스 고내~한림 15.25km 2코스 희망의 길은 고내정류소를 출발하여 한림정류소까지이며, 총 연장 15.25km로 1코스에 비하여 짧게 구성이 되었다. 정류소를 마주 보는 기준으로 우측은 1코스 마무리 진행 수순이며 좌측은 2코스 시작 방향이다. (상단 사진 참고) 시그널을 살피며 마을 안 길을 따라 나오면 해안으로 연결이 된다. 정자를 벗어나면 해안도로가 펼쳐지며 우측 인도를 통하여 걷게 된다. 애월해안도로를 지날 무렵 우측으로 난 샛길이 있다. 이 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