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현재 부동산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글이 큰 화제가 되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글쓴이는 대기업 친구들은, 신입 때부터 월 300씩 저축한다고 한다. (자취, 과소비, 부모님 용돈 드려야 하는 사람 제외..) 월 300이면, 연 3600이고, 결혼 적령기인 입사 5~7년차가 되면, 1.8 ~ 2.5억 정도가 된다. 대기업 커플끼리 만나면 3~4억으로 시작, 5~8억 주택담보 대출, 30~40년이면, 원리금이 200 ~ 300 정도. 출산 후, 외벌이로도 감당이 가능하다. 여기에 부모님이 3억 이상 증여 가능한 세대도 많고.. 그럼 10억보다 더 비싼 아파트에서도 가능하다. 서울 전체 아파트는 200만채이며, 이 중 매물로 나온 아파트가 5만채, 이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만 추리면, 대기업 맞벌이 숫자보다도 적다. 그래서 서울 부동산이 비싸지 않다는 글쓴이. 댓글들을 보면, 글쓴이가 말한 조건이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서울이 고향이며, 부모님 집에서 출퇴근 하고, 부모님 생활비 지원 안해주고, 오히려 증여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메이저 대기업에 다니며, 월수익의 70% 이상을 모아야하며, 비슷한 사람과 결혼해야한다. 이 모든 조건을 and 조건으로 만족시켜야 신혼 커플이 서울 집을 살 수 있다. 대기업 다닌다고, 월 300을 어떻게 모으냐는 댓글. 부모님 생활비도 드려야 하는데.. ...
일반적으로 결혼시장에서, 여성들은 하향혼보다는 최소 동질혼이나 상향혼을 원한다. 만약 남자가 상향혼을 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을 보자. 글쓴이는 여자친구보다 돈을 못버는 남자다. 여자친구는 돈만 잘버는게 불로소득에, 집안에서 물려받을 것도 많고, 외제차도 있다. 내 돈벌이는 묻지도 않는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면을 살려주기 위해 계산할 때, 자기 카드를 쥐여준다. 성격도 좋고, 어머니도 잘 모신다. 도대체 얼마나 잘생긴거야.. 결혼 이야기도 여자친구가 먼저 꺼낸다. 여친은 27, 글쓴이는 33. 글쓴이는 직업이나 자산에 자신감이 없는데, 여자친구는 다 상관없으니까 결혼하자고 한다. 그런데 글쓴이는 기분이 서럽고, 여자친구가 사랑한다고 하면 목이 턱 막힌다고 한다. 심지어 울고 싶다고.. 솔직히 이런 상황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뭐라 말을 못하겠다. 이런 삶도 있구나.. 이효리가 한 말이 떠오른다. "본인은 가난한 남자가 아무렇지 않은데, 남자들이 자격지심에 다 떠나갔다고.." 내가 글쓴이 입장이라도, 솔직히 부담이 좀 되긴 할 것 같다. 연애도 결혼도 결국 인간관계고, 기브 앤 테이크인데 받기만 하면 행복할까? 행복은 받을 때보다 줄 때 더 크게 느낀다는 말도 있다. 글쓴이는 내가 여자친구에게 줄 수 있는게 적어서 고민이 되는 것 같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최고인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돈이 많고 적음이 삶의 만족도를 결정할까? 비교적 가난한 나라인 남미(남아메리카) 국가들이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많이 나오는걸 보면, 꼭 그런건 아닌것 같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40대 미혼 여성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글을 살펴보자. 글쓴이는 40대 미혼 여성의 삶의 만족도가 높고, 기혼 4050 여성들의 삶의 만족도는 낮다는 글을 봤다고 한다. 글쓴이가 정확히 어떤 글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40대 미혼여성의 삶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가 궁금하다. 기혼들은 자녀교육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일까? 댓글들을 살펴보면, 정신승리라는 의견들이 보인다. 실상은 만족도가 높지 않은데, 높아보이려고 포장하는 것일 뿐이라고..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많았다. 40대 미혼 여성은, 육아나 출산 때문에 경력단절도 되지 않아, 직장 생활도 잘 하며,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 사춘기 자녀나, 시댁 등으로부터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외로움이 가장 큰 문제인데..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성격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 또한 40대는 모임들도 어느정도 활발하니까, 외로움도 어느정도 털어낼 수 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을 살펴보자. 4050 기혼여성이 힘든 이유는 크게 5가지. 맞벌이 + 가사노동 + 대드는 사춘기 자녀들 + 시댁 케어 + 지출 증가(나를 위한 것이 아님) 하지만 40대 미혼 여성은, 이런 것들...
최근 파이어족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필자도 인생이 힘들 때면, 로또 1등에 당첨이 된다거나, 주식/코인 투자로 돈을 많이 벌어 회사를 그만두고 파이어족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투자로 큰 돈을 벌고, 파이어족 생활을 해본 분의 사연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었다. 글쓴이는 대기업 재직 중, 코인과 주식 투자로 순자산 20억원을 달성한 것 같다. 이후, 1년정도 휴직하면서 하고싶은 것들을 원없이 해본 것 같다. 하루종일 넷플보기, 세계여행, 레고 조립 등.. 경제적 자유를 얻은 상태에서 이렇게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1년간 열심히 놀아본 글쓴이는, 삶의 의욕 저하 현상을 겪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노는것은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업무 후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마시는 맥주가 맛있고, 추운날 먹는 우동이 맛있기 때문이다. 매일 놀기만하면 노는게 더 이상 재미가 없어진다. 글쓴이는 현재 월배당 ETF에 많은 자산을 투자한 상태로, 월 배당금이 이미 월급을 한참 뛰어넘은 상태다. 하지만 글쓴이는 파이어족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직장을 꼭 하나쯤 생각해 놓으라고 조언한다. 글쓴이는 과거 대기업 재직 시에는 진급에 목매면서 힘들게 살았었는데, 20억의 자산을 갖춘 지금은 적당한 월급 받으며, 오히려 삶의 활력을 위한 스트레스를 얻기 위해 회사를 다니시는 것 같다. ...
'임장'이란 '어떤 일이나 문제가 일어난 현장에 나온다'는 뜻으로, 부동산 업계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다. 부동산 임장은 직접 부동산이 있는 곳에 가서, 집 상태, 주변 환경, 교통, 편의시설, 학군, 지역 커뮤니티 등의 분위기를 살피는 행동인데..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부동산 임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쓴 글이 큰 화제가 되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자. 과거에는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임장이 필요했으나 현재는 인터넷으로도 실거래가, 로드뷰, 실거주자들 피드백, 등기부등본 열람까지 가능한데, 굳이 임장을 다녀야 하냐는 글쓸이.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은 이미 부동산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시장은 똑똑하니까.. 부동산 스터디를 위해 단톡방을 파고 임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생 영끌 투자해야하는 1주택 수요자들인데, 굳이 임장다닐 필요 없이, 주변시세보다 몇천씩 사게 나온 집들 주어먹으라고 충고하는 글쓴이. 글쓴이의 주장을 정리해보면, 어차피 시장에는 그에 걸맞는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니, 굳이 임장이니 스터디 하면서 시간낭비하지 말고, 주변시세보다 싸게 나온것을 그냥 사면 된다는 것이다. 바닥이나 무릎 가격 잡을 생각은 하지말고.. 임장을 가봐야만, 인터넷에서는 못 봤던 것들을 볼 수 있다는 댓글. 글쓴이는 그건 이미 부동산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개발호재와 같은 뇌피셜(실제 검증되...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흙수저 의사라는 분이 글을 올려 큰 화제가 되었다. 그는 의사보다 대기업이 훨씬 낫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글쓴이는 흙수저 남자 의사로, 금수저 의사들이, 의사들에 대한 인식을 망쳐놨다고 말한다. 일단,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1. 의대 학부 과정 6년을 거친다. (예과 2년 : 1~2학년, 본과 4년 : 3~6학년) 2. 의대를 졸업하면 의사 국가시험을 쳐서 합격해야 한다. (합격하면 일반의) 3. 인턴 과정 1년을 거친다. (전공 과목은 정해지지 않은채, 병원의 모든 전공과를 돌아다님, 수련의) 4. 레지던트 4년을 거친다. (특정 전공과목을 정해 병원 수련, 전공의) 5. 레지던트 과정 후, 전문의 자격시험을 친다. (합격하면 전문의) 5. 군대 3년을 간다. (공보의, 군의관) 6. 임상강사(펠로우) 2~3년을 거친다. (교수가 되기 위한 과정이지만, 페이닥터가 되려고 해도 펠로우가 없으면 안 받아주는 원장님도 많다고 한다) 7. 페이닥터 생활 후, 개원. 의대 6년 + 인턴 1년 + 레지던트 4년 + 군대 3년 + 펠로우 2~3년 = 16년 단 한번의 낙오도 없이 진행 되었을 때, 36~37살에 페이닥터가 될 수 있다. 흙수저인 글쓴이는,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의대 6년 학비는 국공립대의 경우 3000~4000만원, 사립대의 경우 7000~1억원 수준....
대한민국 워킹맘(Working Mom, 일하는 엄마)의 삶은 정말 힘든가보다.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워킹맘들의 힘들다는 사연이 자주 올라온다. 대한민국 워킹맘들은 어떤 고충이 있을까? 자세히 살펴보자. 결혼 10년차, 자녀 1명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 글쓴이.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라고 한다. 주변에는 전업주부 엄마들도 많고, 남편 월급보면 한숨만 나오고.. 대출금 갚기도 빠듯해서, 휴직도 어려워 보인다. 지금 일 그만두면,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후회한다고들 하는데.. 6년을 또 어떻게 버틸지 막막하다. 집안일, 육아, 맞벌이.. 도대체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할지 눈앞이 깜깜하다는 글쓴이. 댓글을 보니, 남편도 공무원이고 남편의 연봉은 6000이었다. 글쓴이와 남편이 월급이 비슷한데, 왜 남편이 호강하는건지? 집안일과 육아 때문이면, 남편과 대화를 좀 해보라는 댓글.. 대화는 모르겠고, 그냥 남편 입장에서 결혼을 잘한거 같아서 억울하다는 글쓴이.. 이런 마인드면 할말이 없다. 다른 워킹맘의 사례를 보자. 전업주부가 하고 싶다는 한 워킹맘의 글이다. 이분은 맞벌이 때문에, 새벽에 등원하는 아이에게 미안하고.. 집안일 혼자하는 본인이 불쌍하다. 로또 밖에 답이 없는건지.. 남편의 가사 참여도가 낮은 집안인 것 같다. 맞벌이면 같이 해야지.. 남편 정신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한 40대 초중반의 대기업...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동료들에게 개인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 할 때가 있다. 이런 것들이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될까? 오늘은, 회사에서 집을 샀다고 했는데, 아무도 축하를 안 해줬다는 한 커뮤니티 사연을 살펴보자. 공공기관에 다니는 기혼 여성인 글쓴이. 결혼할 때 세들어 산다고 하니, 집 있는 여자 동기들에게 '세입자의 설움', '집 있는 사람 질투하냐' 등 조롱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글쓴이가, 조만간 내집마련 할거라고 말하자 그들은 어디 살거냐고 꼬치 꼬치 캐묻고, '한번 두고 보자'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글쓴이는 그들 집보다 3배 정도 크기의 집을 사는데 성공한다. 글쓴이는 그들에게 알린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메신저로 집 샀냐고 물어온다. 어디 지역 집 샀다고 하니까.. 그들은 횡설수설? 하더니만, 23년 1월에 사는게 좋았을 거라며 훈계를 한다. 21년 고점에 경기도 외곽 사놓고 물린 그들을, 글쓴이는 속으로 조용히 조롱한다. 총칼만 안 들었지, 전쟁터가 따로없다. 어쨋든 글쓴이 분 축하한다. 댓글 반응들을 살펴보자. 진짜 친구는 '내가 잘 됐을 때' 구분할 수 있다는 댓글. 옛 말에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는데, 상황에 따라 '잘 됐을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에서는 괜히 질투 유발만 하니, 가난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는게 좋다는 의견도 있고...
오늘은 조금 유명한 글을 가져왔다. 살면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괜찮은 여자는 많은데, 괜찮은 남자는 없다. 20대 후반 ~ 30대 여성이 느끼는, 괜찮은 남자가 적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20대 초반의 여성, A 씨는 수 많은 고백 공격을 받는다. 하지만, 20대 후반의 언니들은 예쁘고 성격좋고 직업도 좋은데, 항상 소개팅만 나가면 괜찮은 남자가 없다는 소리를 한다. A씨가 20대 후반이 되자, 신기하게도 똑같은 생각을 하게된다. 괜찮은 남자는 왜 없을까? 여자가 생각하는 괜찮은 남자의 첫번째 조건은 학력 및 직업이다. 20대 초반에는 외모만 봐서 상관이 없었는데, 20대 후반이 되면, 결혼 생각을 해야하므로, 직업과 학력을 본다. 1년에 상위권 대학(1등급)에 진학하는 남자는 1.5만명 괜찮은 직업을 가진 남자는 3만명 정도 배출된다. 상위 4%.. 직업이 좋고, 돈이 많아도 외모의 최소한의 커트라인이 있다. 175cm 이상의 남자는 약 37%, 훈훈한 남자는 30%.. 괜찮은 직업 + 훈훈한 얼굴 + 175cm 이상의 남자는 4% x 37% x 30% = 0.2~0.8% 정도이다. 여기에 성격이 좋은남자 상위 50%로 잡고, 비흡연자 남자 60%를 고려하면 괜찮은 직업 + 훈훈한 얼굴 + 175cm 이상 + 비흡연 + 성격 좋음 4% x 37% x 30% x 50% x 60% = 0.06 ~ 0.3% 정도이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어릴 때부터, 꿈에 그리던 전문직과의 결혼에 성공하였으나.. 후회한다는 글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었다. 본인의 꿈을 이뤘는데, 왜 후회가 된다는 것일까?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여자는 교사하면 남자들이 줄을 선다'라는 어른들의 가스라이팅에 매료되어 교사가 되었다는 글쓴이. 어릴 때, 여러 남자들과 연애도 많이 했지만, 이들과 결혼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녀가 원했던 것은, 고소득 전문직 남자. 결국 임용에 합격하고, 20대 후반에 전문직 남성을 소개받게 된다. 글쓴이는, 남자가 전문직이긴 했지만, 외모, 집안 등 다른 조건들이 100% 완전히 마음에 든 것은 아닌 모양이다. 내 얼굴, 내 재산 수준에서 '이정도 남자'면 잡아야될 것 같다는 생각에 결혼을 하게된다. 결혼할 때, 남자 집안에서 서울 전세 신혼집도 지원해 주신다. 결혼 전에는, 바쁘고 돈 잘버는 남편이 멋져보였다는 글쓴이.. 하지만, 막상 결혼을 하니 바쁜 남편 때문에 외로움이 사무친다. 쉬는날에 남편은 골프, 테니스나 풋살같은 취미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근데 나는 같이 못하니까, 또 외롭다. 원래 아이 낳을 생각이 없었던 글쓴이는, 결혼 3년차에 남편에게 아이를 갖자고 제안하게된다. 딩크를 원했던 글쓴이에게 맞춰주고 있었던 남편은, 바뀐 글쓴이의 태도가 당황스러운데.. 남편을 설득하여, 임신을 하기로 하였지만 난임이라, 난임병원에서...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부자집에 장가간 남자의 웃지 못할 사연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었다. 결혼생활을 계속 이어나가야 할지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글쓴이.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결혼 6년차의 글쓴이(대기업), 아내(공무원) 부부, 아내의 집안은 100억 부자이다. 결혼시 남자측 2억, 여자측 6억으로 시작, 처가집에서 월세 300, 관리비 80, 생활비 200 등, 총 580만원을 매월 지원 받는 대신, 처가집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한다. 결혼식 비용은 처가집에서 전부 부담. 그런데, 문제는 장인어른의 불같은 성격이다. 양가 부모가 다 있는 상황에서, 예식장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고 욕을 하거나, 글쓴이에게 남자가 집도 못해오냐고 구박을 하는 장인어른. 장인어른의 폭언은 계속되었다. 결혼식 당일 "이혼하면 내 손에 반쯤 죽을줄 알아" 임신 소식에 "와이프 출산하면 아이 볼모로 나 짓밟을꺼냐" 출산 소식에 "앞으로 내 딸 눈물나게하면 반쯤 죽을줄 알아" 등 또한 결혼전 지원해 주기로 했던 월세 300만원도, 니 월급으로 내라는 장인어른. 장모님은 월세 도와달라고 다시 장인어른한테 이야기하면 된다고 하셨지만, 도저히 그 말을 하지 못했다는 글쓴이.. 처가의 제안으로 인한 월세살이 때문에, 부동산 폭등기에 집도 못사서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고 말한다. 장인어른 생신 때, 선물을 사서 처가집으로 갔지만, 화내면서 방에 들어가버리는 장인어른...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요즘 남성들이 돈이 없어서 연애조차 하기 힘들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요즘 소개팅을 하고 있다는 한 여성은, 소개팅에서 남성들에게 모아놓은 순자산을 물어본다고 한다. 어제 소개팅에서는 대답을 회피하는 남성에게, 3번이나 캐묻자 남성은 "저는 당신에게 부족한 사람입니다"하고 가버렸다고 한다. 이 여성은 지방 광역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광역시 남자들의 평균 순자산이 4억인데, 요새 남자들은 1억도 없어서 힘이 빠진다고 한다. 이 여성의 말은 사실일까? 2024년 12월 9일 통계청에서 배포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시도별 가구 순자산 평균 값을 살펴보자. 1위 서울은 6.47억, 2위 세종은 6.24억, 3위 경기도가 5.37억이다. 지방 광역시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은 3~4억 정도로 확인된다. 결국 여성이 말한 광역시 남자들의 평균 순자산이 4억이라는 말은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왜냐하면 이 조사자료는 가구 기준이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결혼 적령기의 30대 남성들의 순자산을 대한민국 전체 연령 가구 순자산 평균값 기준으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한 것이다. 댓글을 보면 더 가관이다. 이 여성의 나이는 34살로, 4천만원을 모아놨다고 한다. 남성은 4억이 있어야 하지만, 여성은 4천만 모아도 ...
미국에도 우리나라처럼 로또 복권 같은 것이 있다. 대표적인 2개가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이다. 파워볼의 추첨 방식은 로또와 비슷하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추첨을 진행하며, 1~69 사이 숫자 5개와, 1~26 사이 숫자 1개를 맞추면 1등이다. 1등 확률은 2억 9천만분의 1로 우리나라 로또 1등 확률인 8백만분의 1보다 약 35배나 어려운 극악의 확률이다. 메가밀리언도 추첨제이며, 1등 확률은 3억분의 1이다.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계속 다음회차로 당첨금이 이월되어, 그야말로 어느순간 잭팟이 터질 수 있다. 비교적 최근인 2022년 11월 9일, 1등이 40회나 이월된 로또 파워볼 잭팟을 터뜨린 전생에 나라를 구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Edwin Castro (에드윈 카스트로)이며, 당첨금은 20억 4천만 달러, 한화로치면 약 2조 8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미국의 역대 복권 당첨금 중, 최고 액수이다. 그는 정비공으로 일하던 사람이었는데, 현재(2024년) 나이는 31세이다. 미국은 국방비만 1000조인 천조국답게, 복권 당첨금 뿐만아니라 로또 세금도 어마어마하다. 미국 로또 파워볼에 당첨되면, 일시불 수령과 연금 수령(죽을때 까지)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데, 카스트로는 일시불 수령을 택했으며, 일시불을 택하면 당첨금이 거의 반토막 난다고 한다. 카스트로는 일시불 수령을 택했으며, 이에 약 10억 달러를 ...
2024년 11월 02일, 1144회 로또 1등 당첨자는 18명이며, 1등 당첨금액은 인당 14억 9천만원이다. 로또 1등 확률은 814만 4천 6십 분의 1 (1/8,145,060) 인데, 1등이 18명이나 나온다니 신기하다. 로또 세금은 3억원 초과 시, 33%이므로 이번 1등 당첨자들은 약 5억원을 세금으로 내야하지만, 그래도 10억정도는 받아갈 수 있다. 이왕 사는 로또를 명당에서 사면 좋을텐데, 오늘은 전국 로또 명당 TOP5에 대해 알아보자 로또 당첨 판매점 조회 방법 로또를 판매하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당첨 판매점을 확인할 수 있고 판매점 위치와 자동인지 수동인지 반자동인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아쉽게도 1등 누적 횟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명당을 찾으려면 로또 1회차부터 1144회차까지 일일히 검색해서 추려내는 노가다 작업을 해야한다. 필자는 시간이 없어 이것을 할 수는 없어 다른분들의 힘을 빌렸다. 로또 1등 명당 TOP 5 5위 '대구 세진전자통신' 1등 횟수 : 약 24회 주소 : 대구 서구 서대구로 156 4위 '용인 로또 휴게실' 1등 횟수 : 약 27회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1885 3위 '대구 일등복권편의점' 1등 횟수 : 약 31회 주소 : 대구 달서구 대명천로 220 2위 '부산 부일카서비스' 1등 횟수 : 약 49회 주소 : 부산 동구 자성로 133번길 35 1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