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힘들다. 모든 연령층 사람들에게.. 하지만 그 중 최고 난이도를 꼽자면 어떤 연령층이 가장 힘들까? 아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인생이 40대부터 실전인 이유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요 직장 평균 퇴직 연령은 40대 후반 ~ 50대 초반이라고 한다. 40대가 되면, 그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는 시점이다. 나이가 있어 이직도 쉽지 않다. 부모님은 편찮아지기 시작하고, 자녀들 교육비는 점점 증가한다. 본인 체력마저 점점 저하되고, 아파트 대출금도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 40대가 되면 지출이 많아지다 보니, 노후 준비를 위해 저축할 돈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글이다. 글쓴이는 40대 후반 ~ 50대 초반에 퇴직하면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한 상황. 40대 중반정도 되어, 팀장 같은 직책을 못 받으면, 회사에서 점점 퇴직 압박이 들어온다. 회사에서 일부러 모멸감을 주어, 퇴직을 유도하면 오래 버틸 자신이 없다는 글쓴이. 하필 50대 초반이, 아이가 중학교 들어갈 시점이라 사교육비 지출이 걱정된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조언을 해주셨다. 치킨집 같은 자영업을 하거나, 공기업 신입 or 경력 인정받아 들어가는 방법. (공기업 신입으로 들어갈 경우 연봉은 많이 줄어들겠지만, 정년까지 가능하니..) 그냥 모멸감을 주던말던 회사에서 버티라는 조언. 육아 휴직을 한 뒤, 그 기간동안 기사 같은 자격증을 따서...
남녀관계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주제가 있다. 바로 종교 문제인데, 나는 솔로 같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봐도, 종교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기독교 애인과 십일조 문제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의견을 구하는 글이 큰 화제가 되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과거에 교회를 몇년 다녔지만, 현재는 무교인 글쓴이. 종교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한다. 여자친구가 기독교인 것은 괜찮지만, 십일조를 내는 것만큼은 용납하기 어렵다. 본인이 알고 있는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자친구와 토론을 해봤으나, 설득이 쉽지 않다. 글쓴이의 주장은 십일조와 믿음의 크기는 상관이 없고, 십일조는 목사님이 돈을 받는 것이지, 주님이 받는다는 근거는 성경 어디에도 없다. 십일조를 안내서 교회에서 배척받는다면 그게 정상인가? 등이다. 글쓴이의 여자친구는 전문직이며, 똑똑한 사람이다. 그녀에게 글쓴이의 주장은 통하지 않는다. 글쓴이는 돈을 중시하고, 십일조를 하느니 차라리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를 하고 싶다고 한다. 여자친구를 어떻게 설득할지 조언을 구하는 글쓴이. 종교는 설득의 영역이 아니라는 댓글들이 대다수였다. 실제로 장기연애 후, 종교 때문에 이별 및 파혼한 사례도 볼 수 있었다. 종교 때문에, 국가 간 전쟁도 벌어지는데.. 개인이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댓글. 글쓴이가 여자친구를 설득해 보려는 ...
2024년 한국인 미국주식 순매수 종목 1위 종목인 SCHD는 S&P사의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하는 배당형 ETF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24년 12월 17일, SCHD의 24년 4분기 배당금이 지급되었는데, 필자도 SCHD 적립식 매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받아 감동을 받았다. SCHD의 24년 4분기 주당 배당금은 0.2645 USD이며, 2024년 총 주당 배당금은 0.99USD로 2023년 대비 12.23% 성장하였다. 최근 5년간 배당금 성장률은 11.7%에 달한다. 필자는 4분기에 112.41 USD를 배당받았는데, 필자의 SCHD의 수량은 500주였다. 500주이면 주당 배당금이 0.2645 USD 이므로 원래는 132.25 USD를 받아야 하는데, 배당소득세 15%를 원천징수당하여, 112.41 USD만 받은 것이다. 받은 배당금을 다시 재투자 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SCHD 장기투자는 배당금에 대한 세금으로 인해, 방해를 받게 된다. 물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세금은 당연히 내야하는 것이지만, 세금을 내지 않고도 SCHD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국내 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면서, 미국 SCHD가 추종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똑같이 추종하는 국내 ETF 상품인 한국형 SCHD를 사는 것이다. 국내 증시...
한 미국 주식 카페에 인생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남자친구가 주식과 코인으로 큰 돈을 날린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결혼을 계속 추진해야할지에 대한 고민 글이다. 여자친구는 회사 팀장님의 둘째 아들을 소개받아 5개월 째 장거리 연애 중이다. 남자친구는 33세이며 키가 184에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고 정직하며 인성이 좋다. 대기업 현장직에서 근무 중이며, 연봉은 8천만원이다. 단, 부모님이 사기를 당해서 대출이 조금 있는 것 같다. 여자친구는 39세이며 대기업 계약직으로 근무 중이며, 내년부터는 퇴사 후 국가직 시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부모님은 노후준비가 되어 있으시다. 팀장님이 아들을 직접 소개해준 만큼 결혼 결혼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 중이며, 양가 모두 내년 안에 결혼하길 원하고 있다. 5개월을 만나고 서로 자산을 오픈하게 되었는데.. 여친은 순자산 2억으로 상당한 자산을 축적한 상태이다. 하지만 남친은 주식과 코인으로 3억을 탕진하여, 순자산이 천만원도 안되는 상태인 것을 알게 되었다. 남친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서 이해해줄줄 알았고, 안정적인 직장이니 금방 일어설 수 있다고 했으나, 여친은 결혼자금, 양육비용, 주거비용 등 당장 현실적인 문제가 걱정되는 상황이라, 언성을 높여 남친한테 쏘아 붙인 상황이다. 주식과 코인은 도박이며, 남친의 무능력함에 실망스럽고, 남친 부모님의 지원금도 받을 수 ...
필자는 SCHD에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다. SCHD는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Schwab Asset Management의 ETF로 2024년 기준 대한민국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1위 종목이다. 많은 사람들이 SCHD를 좋아하는 이유는 배당금성장률 때문이다. 2011년 출시된 SCHD는 연평균 10% 이상 배당금을 증가시켜 줬기 때문에, 빨리 살수록 좋다. SCHD 현재 시가 배당률은 3% 수준이지만, 오늘 산 SCHD의 배당금이 10년 뒤에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장기투자에 적합한 것이 배당금이 상장하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24년 한국인이 제일 많이 매수한 미국주식 SCHD 사야하는 이유 24년 한국인이 매수한 미국주식 순위 KSD 증권정보포털에 들어가면, 외화증권 거래 종목별 순위를 기간... blog.naver.com 그런데 이런 SCHD를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야하는 것들이 있다. 바로 배당락일, 주식배당기준일, 배당금지급일이다. 일단, SCHD의 배당락일, 배당금기준일, 배당금지급일을 확인하려면, SCHD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이 가능하다.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네이버에 Schwab asset management를 검색해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2. 공식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Distribution Schedule을 검색한다. 3. Schwab Equity ETF's Distri...
여러 주식관련 인터넷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수 많은 수익 인증글들이 올라온다. 오늘도 힘들게 회사에 출근해, 열심히 원화를 채굴하고 있는 직장인들 수 많은 진상 고객들과 싸워가며 열심히 영업하고 있는 자영업자.. 이런 글들을 보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나만 뒤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도 이런 글들을 보면 근로 의욕이 저하되는건 사실이지만 너무 박탈감을 느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인터넷 주식부자들은 익절만 인증하고, 손절한 것은 꽁꽁 숨기고 철저히 감춘다. 내 계좌가 여러개 있는데, 잘된 계좌만 인증하고, 어디 크게 물려있는 계좌는 감추는 것이다.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이다. 어쩌다가 좋은 호텔, 좋은 음식, 좋은 차를 사면 그것만 올리고 자랑하지만 그게 그 사람의 일상은 아닌 것이다. 누구는 어디 투자해서 한달 만에 얼마를 벌었다는데..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매우 좋은 대화 소재 중 하나기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대화거리로 많이 올라오곤 한다. 특히 이런 남이 돈을 번 이야기들은, 나랑 크게 관계가 없는 사람이면 박탈감이 덜 한데, 내 주변에 나랑 가까운 사람이 돈 번 이야기일수록, 왠지 모르게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지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 것 같다. 오죽하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돈 번 이야기를 가족을 제외한, 자기와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돈 자랑을 해...
대부분 직장인들의 희망사항이 무엇일까? 주식이나 코인, 사업 등으로 돈을 많이 벌어 회사를 안 다녀도 되는 상황에 도달하는 것이다. 혹은 회사를 다니더라도, 성과나 실적 압박에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당당하게 다니던지 말이다. 네이버에 배당금 계산기를 검색해보니, 샐러리버프라는 파이어족들을 위한 배당금 재투자 계산기가 있었다. 이 계산기를 활용하면 몇년이면 은퇴할 수 있고, 얼마의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지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일단 필자가 최근 사고 있는 미국주식 배당주 SCHD를 몇 년간 얼마씩 사면, 월 300만원 세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지 계산해 봤다. SCHD의 시가 배당률은 3%, 배당 성장률은 10%, 현재 자산은 0원 기준으로 했으며, 월 200만원씩 투자하고, 배당금은 전부 재투자한다고 가정했다. (하기 필자의 글을 보면, SCHD의 주당 배당금 성장률은 연평균 10% 정도 수준이다.) 월배당 100만원을 위한 첫걸음 시작 지난 2017년부터 주식투자를 하면서 수 많은 주식 관련 책들을 읽었던 것 같다. 대부분의 책들은 사실 미국... blog.naver.com 월 200만원씩 넣으면, 17년만에 월 배당금 356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배당금은 세금이 15%정도이므로 세후로 치면 300만원이다. 또한 배당주의 시가 성장률을 5%로 가정하였다. 이 배당금 계산기의 재미있는 점은 시가 ...
지난 2017년부터 주식투자를 하면서 수 많은 주식 관련 책들을 읽었던 것 같다. 대부분의 책들은 사실 미국 시장에서 주식하는 저자들의 책이었다. 워렌버핏, 피터린치, 모니시 파브라이 등등 하지만 나는 국내 주식에만 투자했었다. 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고집스럽게 국내 주식에만 투자했었는지 모르겠다. 국내 주식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미국 주식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때문이었을까? 국내 주식 시장에서 8년간 투자한 결과, 나는 결국 성공하지는 못했다. 솔직히 손해보지 않은 것만 해도 잘한거라고 위안하긴 하지만, 8년이란 세월동안 예금만 했어도 돈이 꽤 불어 났을 거라는 걸 생각하면 아쉽기는 하다. 사실 국내 주식투자도 잘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솔직히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의 난이도의 차이는 극명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우량주의 집합체인 코스피 200과 S&P500의 차만 비교해 봐도 알 수 있다. 국내 주식도 좋은 기업들이 있으나, 지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이슈가 되는 회사 분할 이슈만 봐도 그렇다. 미국의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TV, IOS 등 모든 애플의 수익과 과실은 '애플'이라는 한 종목만 사서 얻을 수 있다. 구글의 모든 과실도 '알파벳'이라는 종목만 사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애플이 국내에 상장된 주식이었다면...
24년 한국인이 매수한 미국주식 순위 KSD 증권정보포털에 들어가면, 외화증권 거래 종목별 순위를 기간별로 확인할 수 있다. 24년 한국인 순매수 TOP5 미국 주식은 뭘까? TOP5는 다음과 같다. 1위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 2위는 VANGUARD S&P 500 ETF (VOO) 3위는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OXL) 4위는 DIREXION DAILY 20 YEARS TREASURY BULL 3X (TMF) 5위는 Microsoft Corp 1위부터 4위까지가 ETF로 서학개미들에게 미국 ETF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대망의 1위는 SCHD이며, 순매수 금액은 약 6억 1천만불, 한화로 약 8500억원에 달한다. 2위는 S&P 500을 추종하는 ETF인 VOO, 순매수 금액은 약 6억불 3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 추종하는 ETF인 SOXL, 순매수 금액은 약 4억 6천만불 4위는 미국채 20년 이상 가격을 3배 추종하는 ETF인 TMF, 순매수 금액은 약 4억 1천만불이다. 5위는 ETF가 아닌 개별종목 마이크로소프트 차트를 한번 쭉 살펴보니, 반도체 SOXL은 역시 사이클 산업이다 보니, 들어가는 시점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이고, 채권 TMF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오면 채권가격이 올라 오를텐데 24년에는 부진했다. 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