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HG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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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더뉴스] ② ‘순정 엔진오일’만 쓰라는 현대차…전문가들 “평생보증은 공염불” 질타

[단독]② ‘순정 엔진오일’만 쓰라는 현대차…전문가들 “평생보증은 공염불” 질타 규격 맞는 엔진오일 주기마다 바꿨는데..“비순정품 써서 보증수리 불가” 인증제품은 성능 문제 없어..“소비자 중심으로 자동차 제도 개선해야” 세타2 엔진이 탑재된 그랜저HG. 사진 | 현대자동차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쏘나타와 그랜저 등에 탑재된 세타2 엔진에 대해 ‘평생보증’하기로 했지만 보증기준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으면 보증대상이 아니라는 건데요. 이처럼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에 대해 “공염불만 남발했다”는 쓴소리가 나옵니다. 울산에 거주하는 조 모씨의 2014년식 그랜저HG(16만 4000km 주행)는 지난 3일 내리막 주행 중 시동이 꺼졌습니다. 그랜저HG엔 2.4 세타2 엔진이 탑재돼 있는데요. 이 엔진은 ‘커넥팅로드 베어링’의 소착으로 엔진이 꺼지거나 불이 붙을 수 있어 국내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현대차는 이 세타2 엔진에 대해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평생 보증’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이 그랜저는 보증수리를 받지 못 했습니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순정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입니다. 조 씨는 순정 엔진오일을 쓰지 않았을 뿐, 중고차 구입 후 3만km를 주행하는 동안 총 4번을 교환했습니다. 최초 1회에 공식 서비스센터(블루핸...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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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결함은폐] 세타2 GDI 엔진만 문제?…“MPI 추가 리콜도 필요” ⑤

[현대차 결함은폐] 세타2 GDI 엔진만 문제?…“MPI 추가 리콜도 필요” ⑤ GDI만 리콜·평생보증..MPI와 부품 같고 결함신고 비율 비슷 국내도 MPI 결함 건 다수..현대차 “GDI와 달라 문제없다” 세타(Theta)2 엔진의 결함을 알고도 숨겼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전·현직 임원들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형사 재판을 받습니다. 현대차 김 모부장의 내부고발로 시작된 이 사건은 3년이 흐른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입니다. 이에 인더뉴스는 국내 자동차관리법의 허점을 진단하고, 현대·기아차의 늑장리콜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합니다. 이번 시리즈 기사가 국내 소비자들의 권익 향상과 제도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미국의 소비자 불만 신고 사이트인 카컴플레인(CarComplaints)에 올라온 쏘나타의 화재사고 현장. 이 사진을 게재한 쏘나타 고객은 “나의 2012년식 쏘나타는 정기적으로 정비됐지만 주행 중 갑자기 화염에 휩싸였다”고 신고했다. 사진 | 카컴플레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기아자동차가 세타2 직분사(GDI) 엔진 고객에게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간접분사(MPI) 엔진도 같은 문제가 있는데 리콜 및 보증연장 대상에서 빠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에서 진행 중인 리콜 적정성 조사를 통해 리콜 허위신고가 드러날 경우, 현대·기아...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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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현대차 결함은폐] ‘평생보증’ 자구안에 전문가들 “땜질처방...엔진 다 바꿔줘라” 비판 ③ - 인더뉴스(iN THE NEWS)

[현대차 결함은폐] ‘평생보증’ 자구안에 전문가들 “땜질처방...엔진 다 바꿔줘라” 비판 ③ - 인더뉴스(iN THE NEWS) 세타(Theta)2 엔진의 결함을 알고도 숨겼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전·현직 임원들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형사 재판을 받습니다. 현대차 김 모부장의 내부고발로 시작된 이 사건은 3년이 흐른 지금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인더뉴스는 국내 자동차관리법의 허점을 진단하고, 현대·기아차의 늑장리콜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합니다. 이번 시리즈 기사가 국내 소비자들의 권익 향상과 제도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세타2 엔진이 적용된 쏘나타가 생산되고 있다. 사진 | 현대자동차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쏘나타·그랜저 등 국내 세타2 엔진 고객에게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한 현대·기아자동차가 전문가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엔진 진동감지 시스템(KSDS)과 보증연장은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현대·기아차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세타2 GDi 차량 고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엔진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세타2 엔진이 적용된 2010~2019년형 쏘나타(YF·LF), 그랜저(HG·IG), 싼타페(DM·TM), 벨로스터N(JSN), K5(TF·JF), K7(...

2019.10.11
[공유] [단독]곪아 터진 리콜 사태, 자동차 권력이 불렀다 출처 : 경향신문 | 네이버 뉴스

[단독]곪아 터진 리콜 사태, 자동차 권력이 불렀다 결함 심사 전권 쥔 위원들 제조사로부터 ‘관리’ 받아… 일부 자녀는 취업 특혜 의혹도 <주간경향>은 ‘국내 리콜 시스템부터 리콜하라’는 보도(1292호)를 통해 자동차 결함을 심사하고 리콜 여부를 결정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와 자동차 제작사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BMW 화재사태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국내 리콜 시스템의 후진성이 이 같은 유착문제에서 비롯된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주간경향>에는 관련 내용을 제보하고 싶다는 각계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이 중에는 현직 심평위원도, 유착과정에 관여한 전직 제조사 임원도 있었다. 이들을 통해 유착 의혹은 점차 현실로 드러났다. 전·현직 심평위원의 자녀들이 유명 자동차 제작사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조사들이 연구용역, 해외연수 등을 제공하며 심평위원들을 ‘관리’해온 정황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2011년 이른바 ‘가스렌저’ 사건으로 큰 논란이 됐던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배기가스 실내 유입 문제의 경우 의학전문가들이 “매우 위험하다”며 즉시 리콜을 권유했지만 심평위가 리콜을 거부한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국토부는 이 같은 유착 정황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현재 구성된 심평위원을 전면 교체하고 새로운 심평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 리콜 권유 거부...

201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