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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엄마가 또 또 또... 아보카도 사왔길래 암튼 그래서 반은 후숙시켜려고 밖에 두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뒀다. 아보카도가 잘 익었는지 잘 모르겠는 사람들은 필히 읽었으면 좋겠다. 보관 방법과 손질법까지 다 알려줄거임. 먼저 아보카도 익은 것인지 뭔지도 모르면 그냥 자세히 보시길. 일반적으로 다들 알고 있듯이 아보카도 겉면이 검게 됐을 때 먹는 것이 맞긴 맞는데 그것보다 정확한 방법이 있다. 아보카도 익은건가요? 여기서 내가 정확히 정해주겠음. 3가지 조건을 다 만족하면서 정확히는 3번 방법이 확실히 될 때 먹으면 된다. 1. 겉면이 까매졌다. 2. 만졌을때 살짝 말랑하다. (사실 이 방법은 최대한 안하는게 좋다. 왜냐면 손으로 꾹꾹 누르면 아보카도가 상한다.) 3. 아보카도의 꼭지를 만졌을때 강제로 뗀게 아니라 그냥 손을 대봤더니 지가 알아서 깔끔하게 똑 떨어지면 먹어도 될 만큼 잘 익은 것이다. 동남아에서는 아보카도 나무에서 열매가 떨어지면 다 익은거라서 주워먹는다. 그때가 딱 잘 익었을 때임. 잘 익은 아보카도는 살짝 말랑하지만 과육 조직상태는 너무 흐물하지 않을때가 가장 좋을 때이다. 심하게 흐물 댈때는 보통 일부분이 좀 썩었을 수도 있음. 아보카도 보관법과 익히는 방법, 천천히 익히는 방법 아보카도 익히는건 사실 별거 없다. 상온에 두면 익는다. 키위나 바나나처럼 후숙하는 열매라 그냥 상온에 두면 됨. 하지만 물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