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인테리어 체인지 리바트 발렌 패브릭소파와 함께 글/사진 부지런한베짱이 거실인테리어가 많이 바뀌었다. 바로 거실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소파를 교체했기 때문 :) 쓰윽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내 자리. 아침에 일어나 아직 잠에서 덜 깼을 때. 혹은 임신 후기 접어들었다고 조금만 사부작 거리며 집안을 돌아다니면 이내 허리가 아파지는데 소파로 그대로 풍덩- 몸을 뉘기 좋다. 신랑도 퇴근하고 돌아오면 소파가 끌어당기기라도 하듯 그대로 착석하곤 한다. 넓고 푹신한 오토만과 세트로 설치해서 더욱 마음에 드는 부분. 오토만은 분리가 가능해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해보니 발렌 패브릭소파 선택 시 오토만 구성은 꼭 추천하고 싶음. 혹시 자리를 많이 차지할까 걱정도 되었는데, 24평형 아파트 아주 일반적인 구조의 아파트에서도 괜찮다. 처음 사용해본 패브릭소파의 장점은 바로 따뜻하다는 점. 실제로 감촉도 벨벳과 일반적인 패브릭 소재의 중간쯤 되어 부드러운데 눈으로 보는 시선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다. 가죽소파가 매우 강렬하고 시크한 느낌을 내었다면 이번에 바꾼 소파는 거실인테리어를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마음에 든다. 가지고 있던 쿠션들을 올려본다. 라이트그레이 컬러는 어떤 소품이든 무난하게 받아주는 것 같다. 인테리어가 자신 없는 사람이라도 어렵지 않게 스타일링을 해볼 수 있는 컬러. 가을을 맞이하며 에어컨에 커버도 씌워주...
온라인집들이 거실인테리어 24평 아파트 넓게 쓰기 글/사진 부지런한베짱이 출산을 코앞에 두고 유난히도 바빴던 12월이다. 아기와 세식구가 되기 전 마지막 셀프 인테리어라며 신랑과 전의를 불태웠고, 집안을 깔끔하게 정돈하고 출산과 산후조리를 하러 잠시 집을 비웠다 3주 만에 돌아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예쁜 아기와 함께 돌아온 우리집 이야기. 사진은 12월, 1월에 기록해 둔 건데 포스팅은 이제야 올려본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 특히 임신 기간 동안은 소파에 붙어 지낸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소파에 기대 누워 태동을 느끼며 아기랑 이야기도 하고, 수시로 낮잠도 자고. 원래 짙은 컬러의 가죽 소파를 사용했는데 지난해 교체한 밝은 패브릭 소파. 가죽 소파라 아기랑 함께 사용하기엔 차가운 느낌도 마음에 걸렸고, 사이즈도 애매했는데 고심해서 바꾼 이번 소파는 마음에 든다. 지금 아기와 함께 잘 사용 중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거실에서 가장 큰 덩어리를 차지하는 가구인데 컬러가 밝아지니 거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졌다. 거실 소파와 또 달라진 배치는 원형테이블. 예전엔 에어컨 앞 쪽으로 컴퓨터를 놓고 수시로 포스팅을 했었다. 하지만 이제 수시로 포스팅은 조금 무리- 또 아기가 조금 더 크면 세식구가 앉아 도란도란 식사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주방은 싱크대와 조리공간만으로도 꽉 차기 때문에 테이블을 거실로 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