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해는 배추 심는 시기에 비가 연속으로 와서 작년보다 일주일 빠르네요. 재작년 논처럼 떡지던 땅이 비가 알맞게 와주니 부슬부슬 딱 좋은 토양입니다. 비닐을 씌우고 구멍을 뚫고 구멍에 물을 주면서 배추심기를 시작합니다. ▽ 김장배추 심는시기와 간격! 생산량 보다도 사람이 편한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비닐피복 간격을 넓게해주었습니다. 사진속 배추밭은 비가오면 땅이 푹푹 빠지는 토양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작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피복하였습니다. 배추를 심을 때는 검은색 비닐이 가장 좋고 피복비닐을 씌우니 밭에 모습을 찾아갑니다. 휴대성이 좋은 비닐피복기를 이용해서 손쉽게 피복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외래종 벌레들이 많아서 토양 살충제 정도는 뿌려주는 게 좋습니다. 작물에 알맞는 농약은 잔류성도 낮고 벌레들의 습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량을 재배하시는 경우는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지만 대량의 경우 농약을 안 준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입니다. 실질적으로 외국의 논문에 따르면 최소한의 농약을 주고 기른 작물이 더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생태계의 변화로 유해한 곤충과 균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약은 이롭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배추 모종은 김장배추에 가장 알맞는 종자를 선택하며 김장시즌까지 90일동안 길러냅니다. 싱그러운 90일 배추의 모습이 벌써부터 탐스럽죠? 저장성과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배추를 심는 방법은 간단한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