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브라면 브라지, 임산부브라는 뭐고 수유브라는 뭐야 나시는 그냥 나시인거지, 수유나시는 뭐가 달라? 애초에 다르긴 다른게 맞는거야? 이거 다 상술아냐? 다 똑같은데 임산부라고 이름만 붙인거 아냐? 돈 쓰라고 하니 불신에 가득찼던 지난 날들 임신 출산 수유를 거쳤던 쪼꼬미때의 일을 더듬으며 이번에 따솜이를 맞이할 준비를 해봅니다 ㅎㅎ 이거슨 바로 임산부속옷에 대한 이야기!! 임산부 속옷 검색하면 뭐 엄청 많이 뜰거에요 어떤 특징이 있을 때 임산부 속옷이냐고 하는지 살펴보면, 임신과 출산등으로 피부가 약해진 여자를 위해 기본적으로 천이 좋아요. BABY를 위한 제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천이 좋아요. 얼마나 좋냐면... 아기가 내 몸에 얼굴을 부비부비 했을 때 거침이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감촉이 좋은게 특징이에요. 하지만 수시로 세탁을 하게 되는 속옷이므로, 실크같은 재질은 당연히 아니에요. 나의 선택은 겁나 부드러운 내의세트! 이것만 입고 있어도 되!! 임신했을때도 입지만, 출산 후 산모 몸 조리 할 때 많이 입었던ㅎㅎ 긴팔 내의에요. 저같은 경우는 수유브라 착용하는게 불편했던 터라 외출하지 않고 집에만 있어도 될 때에는 브라 없이 이 내의만 입고 계속 지냈었어요. 하지만 그건 12월 겨울생인 쪼꼬미때나 가능했고ㅎㅎ 지금 따솜이는 8월 여름생!! 아무리 더위를 안탄다 하는사람이라도, 출산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나시도 준비해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