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이라는 일을 해보신 분들은 용접 아다리 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거에요.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거나, 눈이 좀 이상하다고 느낌이 들 수가 있는데요. 이는 단순히 눈이 충혈된게 아니라, 용접이라는 일을 함으로써, 용접 불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눈에 화상을 입는 용접 눈화상이라고 볼 수 있어요. 용접 불꽃 사진만 뚫어지게 보는 것도 저는 눈 아프고 어려운데요. 그래서 용접 할 때에는 용접용 마스크를 꼭 쓰게 하죠. 용접할 때 나오는 불빛은 맨눈으로 보지 말라고 하잖아요. 용접하다가 불꽃이 눈에 튀거나 강력한 자외선으로 인해 눈의 각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용접 하다가 눈에 통증이 생기면 일단 휴식을 취해주는 게 중요해요. 인공눈물을 넣거나,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건 안과에 방문해서 정확하게 진료받는게 가장 좋겠죠?! 용접 '아다리' 라는 단어는 말이야.. 용접 아다리 라는 단어는 뭔가 일본어 스럽지 않나요? 제가 부산 살 때에 사용했던 아다리라는 단어는 음식 먹다 체했을 때 가장 많이 사용했었어요. 실제로 아다리는 일본어에서 온 것이고 적중, 타격등을 의미하기도 해요. 어떤 기회나 노림수 따위가 잘 들어맞을때에도 아다리가 잘 맞았다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용접아다리에 걸렸다 라고 하는 말은 용접불빛으로 인해 눈에 타격을 입었다, 용접 눈 화상을 입었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것 같아요. 이때 눈에 대한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