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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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벗(CABOT)'이라는 이름의 코스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데, 어디로 가지? 행선지가 고민이라면 이제 걱정할 필요 없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캐벗 컬렉션에 마음에 드는 곳이 틀림없이 있을 테니까. 캐벗케이프브레턴(캐벗링크스), 노바스코샤주 인버네스 캐벗하일랜즈(올드페티), 영국 인버네스 15세기 탐험가 존 캐벗은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잉 글랜드로 귀화했으며, 유럽에서는 바이킹 이후 최초라 고 여겨지는 북아메리카 탐험을 이끌었다. 말하자면 그 의 이름을 내건 골프 개발 회사처럼 세계를 주유하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캐벗하일랜즈(캐슬 스튜어트), 영국 인버네스 골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캐벗 컬렉션’이라는 이 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 유래까지 알고 있을지 모르 겠는데, 이 컬렉션의 출발은 2012년 노바스코샤주 케 이프브레턴에서 문을 연 캐벗링크스(Cabot Links)였다. 그리고 4년만에 같은 지역에 두 번째 코스인 캐벗클리 프스(Cabot Cliffs)가 완성되었고, 첫째와 마찬가지로 100대 코스에 안착했다. 바야흐로 브랜드 확장이 시작 되었다. 캐벗시트러스팜스, 플로리다주 브룩스빌 캐벗보르도, 프랑스 메독 속도가 느려지는 기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캐벗은 세 계적인 거물로 성장했고, 캐나다에서 카리브해, 스코틀 랜드와 그 너머까지 뻗어나갔다. 지난해는 유난히 바빴다. 캐벗세인트루시아, 세인트루시아 캡에스테이트 9월에 프랑스의 골프 뒤 메독(Golf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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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성의 언더리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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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로운 여정, 카스카디아골프&리조트

    카스카디아는 눈으로 처음 마주할 때부터 등지고 돌아설 때까지 ‘경이로운 여정’의 연속이다. 하이엔드High-end라 예상한(그 이상을)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물 천지다 우리나라 몇몇 골프장은 등장부터 화제를 몰고 왔다. 시기적으로 보면 2000년 즈음에 차례로 등장한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골프클럽과 클럽나인브릿지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천혜의 자연’이라는 수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자리에 설계가가 최소한의 길을 내 만든 코스들이다. 핀크스는 창립자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클럽에 적극적으로 구현했고, 클럽나인브릿지는 창립자가 스코틀랜드 하일랜드(Highland) 지방에서 라운드하면서 얻었던 영감을 투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도가 분명한 이 두 코스는 ‘잘 가꾼 정원’으로 대표되는 획일적인 콘셉트의 국내 골프장 중에서 도드라졌고 대한민국 코스로는 처음으로 모두 ‘세계 100대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 워터 코스와 스타드하우스 10년 뒤인 2010년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해변 코스가 차례로 등장해 회자됐다. 전라남도 해남의 리아스식 해안 끝인 화원반도에 자리 잡은 파인비치골프링크스와 해안선 요철이 한반도에서 손꼽히는 경상남도 남해군 소재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다. 파인비치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이드 코스인 페블비치(Pebble Beach)처럼 해안선과 인접한 홀이 9개나 된다. 바다 위에 덩그러니 놓인 그린을 향해 샷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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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볼 사용을 통해 본 우리 골프의 '미래'

    신규 골프볼 공급량을 결정하는 요소는 세 가지다. 골프장 내장객 수, 라운드당 볼 분실 수, 로스트 볼 공급량. 단순하게 이야기해보자. 1년에 5000만 라운드가 있었는데, 라운드당 볼을 2개 잃어버렸다면 1년에 1억 개의 골프볼이 필요하다. 그런데 고객이 로스트 볼 6000만 개를 구입했다면 새 볼의 공급은 4000만 개가 된다. 그렇다면 내장객이 늘어났지만 신규 볼 공급이 늘지 않았다는 현상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라운드당 볼을 적게 잃어버렸다는 가설이다. 라운드 수가 4000만에서 5000만으로 늘었지만, 라운드당 볼을 잃어버린 개수가 2.5개에서 2개로 떨어졌다면, 사용한 골프볼 수는 모두 1억 개로 동일하다. 볼을 잃어버리는 개수가 0.5개 줄었다는 것은 대체로 1타 이상의 점수 개선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불편해지는 것이 하나 있다. 이른바 ‘골린이’ 존재다. ‘골프’와 ‘어린이’를 합친 용어로, 골프장에 처음 나오는 입문자를 일컫는 단어다. 팬데믹 시절 골프장 내장객의 급격한 증가를 보도하면서 반드시 따라붙었던 설명이다. 곧 골프에 신규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장 내장객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보도다. 골린이가 늘어났는데 잃어버리는 골프볼 개수가 줄어들었다?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골린이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골프장 내장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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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알고, 또 클럽을 살펴볼 기회

    우리는 어떤 골퍼일까? 슬라이스가 나는 이유가 맞지 않는 클럽을 사용해서는 아닐까? 전국 곳곳의 피팅센터에서 자신을 알고 또 클럽을 살펴보자. 멈춰 있던 타수가 줄고, 고민이 풀릴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퍼포먼스센터 오크밸리 타이틀리스트퍼포먼스센터 오크밸리 오크밸리의 타이틀리스트퍼포먼스센터는 코스와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피팅을 받을 수 있다. 일단 드라이빙레인지 바로 옆에 자리 잡아 실외 시타석부터 잔디 타석에서도 피팅이 가능하다. 실제 그린도 피팅 공간에 마련됐다.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샷 등 쇼트 게임도 점검받을 수 있다. 정교한 측정, 세밀한 분석은 당연지사다. 드라이버부터 웨지까지 타이틀리스트 클럽의 모든 헤드와 다양한 샤프트를 비치했다. 스윙은 트랙맨을 통해 기록되고, 미국 타이틀리스트 본사에서 피팅 교육을 정식으로 이수한 전문 피터가 스윙 스피드, 스타일, 구질을 분석해 최적의 스펙 구성을 찾아준다.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1길 67, 오크밸리 드라이빙레인지 문의 : 02-6191-3936 시간 : 평일 10-17시(온라인 예약) 가격 : 16만5000원 미즈노 퍼포먼스통합센터 미즈노 퍼포먼스통합센터 미즈노골프의 퍼포먼스센터는 지난 3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오픈했다. ‘신상’이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6번 출구를 나와 조금만 걸으면 번쩍번쩍한 퍼포먼스센터를 마주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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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사용률, 63% 우승률 기록,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올 시즌 미국PGA투어 RSM클래식, 미국LPGA투어 CME그룹투어챔피언십 최종전을 끝으로 전세계 주요 투어 대부분이 2024 시즌의 결말을 맺었다. 타이틀리스트는 2024년에도 전세계 주요 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선택하고 가장 많은 우승을 함께하며, 최고의 골프볼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1949년 US오픈에서 첫 1위를 차지한 이후, 타이틀리스트는 현재까지 골프볼 부문의 정상을 지켜왔다. 올해 역시 미국PGA투어와 LPGA투어를 비롯해 한국PGA투어, 한국LPGA투어 등 주요 투어(9개)에서 사용률과 우승률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기록을 76년째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시즌, 타이틀리스트 프로V1과 프로V1x는 2024년 12월 초 기준으로 전세계 9개 주요 투어에서 총 2만2653번 선택을 받으며 평균 70%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2위 브랜드 사용률(10.9%)과 비교해 무려 6배 이상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업계에서 타이틀리스트의 독보적 입지와 '넘버원 골프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2024 시즌 미국PGA투어에서는 70%의 사용률과 71%의 우승률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미국LPGA투어에서도 75% 사용률과 41%의 우승률을 기록해 전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의 경쟁 속에서 타이틀리스트의 입지를 확인했다. 이번 시즌 국내 투어에서도 타이틀리스트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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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성의 언더리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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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GA의 R&D센터, 첫 공개

    파인허스트(Pinehurst)에 있는 유에스지에이(USGA) 알앤드디(R&D)센터에서는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사용해 골프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기계식 스윙 머신 ‘스키피(Skippy).’ 20년 이상 로봇 테스트를 진행한 USGA 기술자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미국인은 반항아를 좋아한다. 하지만 규범을 벗어나는 것을 참지 못하는 분야가 하나 있다. 바로 골프 장비다. 골프 규칙을 무시하고 멀리건을 남발하는 사람도 성능을 극도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괴하게 변형된 장비를 보면 기겁하기 마련이다. 클럽 헤드 탄성을 측정하는 진자식 측정기. 그래서 모든 클럽과 볼은 USGA R&D센터의 검증을 거친다. 센터는 최근 유서 깊은 노스캐롤라이나 리조트 안에 있는 '골프하우스 파인허스트(Golf House Pinehurst) 캠퍼스로 이전했다. 골프 명예의 전당, USGA 체험관과 이웃하고 있다. 센터에는 18명의 직원이 있으며, 세 개의 작업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다. 볼의 크기와 무게, 강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골프볼 측정기. 첫 번째 구역은 장비의 특성을 검증하는 곳이다. 그루브의 깊이와 날카로움을 확인하고, 드라이버 헤드의 부피와 탄성을 측정하고, 샤프트의 균일성을 시험하며, 그립의 일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볼의 크기와 무게를 검사한다. 두 번째 구역은 임팩트 측정 구역이다. 여러 가지 장비, 특히 ‘아이언 바이런(Iron Byro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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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젝시오가 레크리에이션 골퍼에게 필요한 '10가지' 이유

    젝시오의 경량 클럽은 이제 기어 시장에서 스윙 스피드가 느린 골퍼를 위한 분야의 지배자로 부상했다. 여기 그 10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지난 가을 <골프매거진>은 일본에 본사를 둔 젝시오의 성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총괄 매니저 라이언 폴랑코를 만났다. 더 중요한 것은 왜 레크리에이션(Recreation) 골퍼가 젝시오의 클럽을 고려해야 하는지다. 젝시오 드라이버 1. 계획 : 많은 기어 업체는 투어 선수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집중한 뒤 그것을 일반 골퍼에게 제공한다. 일종의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이다. 젝시오는 다르다. 그들은 레크리에이션 골퍼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브랜드가 가장 집중한 질문은 ‘스윙 스피드 시속 100마일 이하로 스윙하는 골퍼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다. 2. 목표 : 젝시오의 목표는 시속 95마일 미만으로 스윙하는, 적당한 스윙 스피드의 골퍼다. 몇몇은 놀랄 수도 있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골퍼에 해당된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 골퍼의 절반, 대부분의 여성 골퍼가 여기에 해당된다. 3. 기술 : 격렬한 과정이다. 투어 선수 대상의 역학을 방정식에서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젝시오는 궁극적으로 대중의 요구사항에 초점을 맞춘다. 더 멀리, 더 똑바로 칠 수 있게 지원한다. 엔지니어는 샤프트, 그립, 클럽 헤드, 그리고 이 모든 요소가 하나로 유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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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잔(Artisan)골프'와 마이크 테일러

    마이크 테일러(Mike Taylor)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로저 클리블랜드(Roger Cleveland), 미우라 가쓰히로(Miura Katsuhiro), 밥 보키(Bob Vokey)나 돈 화이트(Don White) 등 클럽 용품계의 유명한 거인보다 덜 중요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 테일러 테일러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벤호건골프컴퍼니, 임팩트골프테크놀러지와 나이키골프에서 조용히 일해오며 골프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몇 명의 아이언과 웨지의 틀을 만들고 형태를 잡았다. 2017년 테일러가 공동 창업자 존 하트필드(John Hartfield)와 아티잔 골프(Artisan Golf)를 시작하면서부터 그는 본격적으로 커튼 뒤에서 걸어 나와 포트워스에 기반을 둔 웨지와 퍼터 스타트업의 얼굴 중 하나가 됐다. 골프 클럽 설계의 세계에서 첨단 컴퓨터가 점점 더 많은 짐을 떠안는 시대다. 하지만 테일러는 대부분의 아이언과 웨지가 연필과 약간의 상상력으 로 만들어지던 이미 지난 세대의 유물이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테일러는 그의 창작물을 현실화하는데 캐드(CAD · 컴퓨터 이용 설계)에 크게 의존하는 대신 스케치를 선호하면서 여전히 과거의 과정을 따르고 있다. 그에게 오직 그의 눈과 딴 세상의 것 같은 감각만을 사용해서 호젤부터 톱 라인까지 이르는 완벽한 전환을 창조해내는 자신만의 과정을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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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성의 언더리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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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00대 퍼블릭 골프 코스

    세미놀(Seminole)이나 엘에이(LA)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하고 싶다면 아마 연줄에 연줄에 연줄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미국 최고의 퍼블릭과 시립 코스, 리조트 코스에서는 그린피만 내고 들어가면 누구나 환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꿈을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자. No. 27 퍼블릭 코스 토바코로드 노스캐롤라이나주 샌퍼드 미국 100대 코스를 살펴보는 것은 처음부터 말했다시피 그곳에서 플레이하는 꿈을 꾸는 것이다. 그렇지만 꿈 실현을 낙관할 수는 없다. 100대 코스 대부분은, 정확히 말해서 82곳은 회원제이며, 평범한 주말 골퍼에게는 거의 접근 불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스트에 새로 진입한 열한 곳 중에 일반에게 플레이를 허용하는 곳은 더리도(리조트 투숙객에게 제한적으로 티타임을 제공한다)와 파인허스트 No. 10뿐이다. 그런 데다 2022년 랭킹에 자랑스럽게 이름을 올렸던 네 곳의 리조트 코스(파인허스트 No. 4와 샌드밸리, 십랜치, 스트림송의 블루 코스)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꿈과 버킷 리스트는 소수만의 특권이 아니며, 회원제 클럽의 철옹성 너머에도 탁월하게 설계된 코스는 넘쳐난다. 미국 전역에는 주말 골퍼를 위한 멋진 코스가 상당히 많다. 이번에 100대 랭킹의 투표를 집계하면서 별도로 미국 100대 퍼블릭 코스 순위를 작성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 순위의 몇몇 코스, 이를테면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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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2025 미국 100대 골프 코스

    코스 설계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오래된 곳이든 새로운 곳이든, 우리에게 늘 기대와 흥분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사이프러스(Cypress)와 페블(Pebble)은 언제나 짜릿하지만, 라데라(Ladera)와 더리도(The Lido)처럼 새로운 곳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메디나(Medinah) 3번 코스처럼 리노베이션을 한 곳은 오래된 것이 다시 새로워진다. No. 2 사이프러스포인트,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우리의 2024-2025 미국 100대 코스 랭킹도 마찬가지다. 골프 코스 순위는 왜 정하는 걸까? 글쎄, 19번 홀에서의 토론을 즐기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은 버킷 리스트 만드는 걸 좋아한다. 스포츠의 트렌드 추이를 알고 싶어 한다. 어떤 설계가가 요즘 제일 잘나가는지 (또는 그렇지 않은지) 알고 싶어 한다. 그리고 완벽하고 공정한 순위만큼 코스 설계에 대한 건강한 토론을 불러일으키는 건 없다. No. 74 메디나 #3, 일리노이주 메디나 No. 82 폭스채플, 펜실베이니아주 폭스 채플 No. 73 인터라켄, 미네소타주 에디나 이런 것을 비롯해 수많은 이유 때문에 <골프매거진>은 100대 코스 순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선정 작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책임을 무겁게 느꼈다. 우리는 127명에 달하는 세계 전역의 설계 애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도움을 받았다. 그들의 핸디캡 분포는 +5에서 15까지이며, 최고령자와 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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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의 2024 히어로월드챌린지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히어로월드챌린지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바하마주 알바니의 알바니골프클럽(파72, 7449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500만달러(70억원)이고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14억원)다. 아쉽게도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호스트, 우즈 코스를 점검하고 있다 히어로월드챌린지는 페덱스컵 가을 시리즈 이후 열리는 비공식 이벤트다. 25년의 역사를 가졌고 미국 버뮤다주 알바니에서 열리는 것은 올해로 아홉번째다. 이전 대회는 아일워스(2014년), 셔우드컨트리클럽(2000~2013년), 그레이호크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초청받은 임성재 우즈와 김주형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총 20명이 출전한다. 우라나라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이 초정받았다.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는 지난 9월 요추 미세 감압 수술 이후 회복중이라 대회애 출전하지 않는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5번 우승했고(모두 셔우드컨트리클럽), 가장 최근은 2011년이다. 2023년에는 18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디오픈 미스 컷 이후 투어 출전을 하지 않고 있다. 샘 번스(좌)와 스코티 셰플러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키건 브레들리는 이 대회에 7번째 출전하고 있고 2012년 셔우드에서 2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셉 스트라카는 3년 연속 출전하며 지난해 스코티 셰플러에게 뒤져 2위를 했고, 2022년에는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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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핸디캡'은 무엇일까?

    당신의 골프 핸디캡은 얼마인가? 객관적인 골프 경기력을 물어본 것이 아니다. 주관적 핸디캡(Self-handicap)을 물어본 것이다. 쉽게 정의하면 실수를 하거나 점수가 아주 나쁜 라운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변명을 뜻한다. 핸디캡 카드의 이름옆에 있는 숫자와 달리, 당신의 객관적인 경기력과는 상관없다. 대신 자기 자신을 어떻게 다루는지 나타내는 용어다. 주관적 핸디캡은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합리화를 지칭하는 심리학 용어다. 우리는 실패를 싫어하기 때문에, 사전에 방어적으로 실패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려 한다. <골프매거진>에서도 2년 전, 1번 홀에서의 가장 흔한 변명에 대한 기사를 실은 적이 있다. ‘몸 풀 시간이 없었다’ 또는 ‘처음 와본 골프장이라 낯설다’도 가능하다. 물론 압도적으로 흔한 변명은 따로 있다. ‘한동안 라운드를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 이런 말을 얼마나 많이 들었나? 아니면 말했나? 나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비 오는 토요일에 형편없는 플레이를 하며 스윙할 때마다 불평을 했다. ‘그립이 젖었다.’ 그러다 비가 멈추자 말이 바뀌었다. ‘그립이 낡았다.’ 후반이 시작되자 한탄을 늘어놓았다. ‘새 장갑을 가지고 왔어야 했는데….’ 나 역시 나쁜 샷에 대해 기분을 달래줄 만한 이유를 끊임없이 찾고 있었다. 프로 선수도 자신만의 독특한 변명거리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최근의 피지에이(PGA)투어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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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 프로 통산 '65승', 한국 프로 최다승 신기록

    신지애(36세)가 프로 통산 65승을 거뒀다. 호주에서 다시 우승했다. 신지애는 지난 1일 호주 첼트넘의 킹스턴히스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호주여자골프투어 ISPS한다호주여자오픈 최종일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2위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동료로부터 축하받는 신지애 신지애는 2023년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스몬다민컵 이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8만9000호주달러(약 2억6000만원)였다. 신지애는 2013년 이후 이 대회에서 11년 만에 우승했고 호주여자프로골프 승수를 5승으로 늘렸다. 이번 호주에서의 우승으로 신지애는 프로 통산 65승을 거뒀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한 대회까지 포함하면 프로 투어 무대에서 66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65승은 한국 여자 프로 골퍼로는 최다승이다. 일본LPGA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한 구옥희는 44승, 미국LPGA투어를 개척한 박세리는 39승이다. 갤러리에게 인사를 하는 신지애 2005년 프로 전향한 신지애는 이듬해인 2006년 1월 말 타이페이에서 열린 타이완LPGA투어 코사이도타이완재팬프렌드십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거뒀다. 이후 한국LPGA투어에서는 20승을 올렸다. 첫승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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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프로페셔널’ 전욱휴의 다음 계획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클래스 에이(Class A) 마스터 프로페셔널(Master Professional)이 된 전욱휴를 만났다. 지난했던 과정,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들었다. 그를 만나기 전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구체적인 사실. 전 세계 최대 교습가 단체 중 하나인 미국PGA 클래스 A 회원은 3만여 명이다. 그들 중 최소 20년 이상 회원 자격을 유지하면서 각종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소수만이 ‘마스터 프로페셔널’에 도전할 수 있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마스터라는 칭호는 연간 10명 내외만 받는다. 더구나 세 가지 전문 과정(골프 코칭과 티칭, 골프 경영, 골프 운영과 행정)이 있기 때문에 분야별로 1~2명에 불과하다. PGA는 1969년부터 마스터 자격을 주었고, 지난 55년 동안 449명만이 이 과정을 통과했다. 최근으로 올수록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회원 중 약 1.5% 만이 경험하는 영광스런 자격이자 위상이다. 이 좁은 관문을 전욱휴가 돌파했다. PGA 역사상 450번째 마스터다. 157페이지 분량의 최종 논문 프레젠테이션과 1시간여의 질의응답 과정이 있었다고 했다. 최종 심사 논문은 ‘스리디3D 모션 센서 시스템과 에이아이AI를 활용한 객관적인 티칭 철학과 첨단 스윙 모델’이었다. 심사위원은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모범적이고 혁신적’이라 평가했다고 그는 전했다. 지난 10월, 촬영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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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골프에 대한 애착, THE GOLF FIX(ATON)

    골프에 ‘미쳐’ 있는 나라 한국은 제한적인 면적 때문에 골프장 다수가 외곽으로 빠져 있다. 한국의 골프장은 독특하고, 쉽게 발견하기 어렵지만 매우 호화롭다. 해슬리나인브릿지 해슬리나인브릿지 1950년대 한국은 못사는 나라였지만 현재는 잘사는 나라다. 그들이 어떤 것을 해내겠다고 마음 먹으면 ‘그들만의 색깔’이 살짝 들어간 수준 높은 결과를 선보인다. 이런 점이 골프 코스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기 전에 먼저 한국의 고유한 지형 특성을 알아야 한다. 한국의 국토 면적은 대략 인디애나주와 비슷하며, 3400개의 무인도가 존재하고 국토 면적의 70%는 산악 지형이다. 인구는 5000만 명, 골프장은 500개소가 넘는다(인디애나는 인구 700만 명에 400개소가 조금 넘는 골프장이 있다). 이런 배경 지식을 참고한다면 한국에서 골프장이 ‘갑’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클럽나인브릿지 클럽나인브릿지 한국에서 손꼽히는 골프장은 대부분 수도인 서울로부터 조금 거리가 있고,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자연적 요소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회원제인 제주 클럽나인브릿지를 보자. 한국에서 손꼽히는 톱 코스다(세계 100대 코스에도 87위에 올라 있다). 제주도 비싼 땅에 있다. <골프매거진> 코스 평가 패널인 애덤 메식스는 이곳을 이렇게 표현했다. “제주시의 우뚝 솟은 아름다운 고원에 자리한 이곳은 로널드 프림(Ron Fream)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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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성의 언더리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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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100대 코스] 올드 톰 모리스 상상력의 결정판, 프레스트윅

    프레스트윅(Prestwick)골프클럽은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에 있다. 해변과 내륙 사이 모래땅에 조성된 링크스(Links) 코스이며, 인근에 프레스트윅공항이 있고 동쪽으로 철로가 연결되어 있다. 이 코스는 1851년 공식적으로 문을 열기 전에도 경기를 진행한 흔적이 있다. 프레스트윅은 울퉁불퉁한 모래 언덕이 물결치는 페어웨이와 이리저리 휘몰아치는 사행천(Meander) 같은 레이아웃을 가진 진정한 작품이자 기념물이며, ‘전통적인’ 링크스다. 상당히 기복이 심한 지형으로, 알프스 홀이 탄생할 정도로 지형 변화가 심하다. 최초의 코스 설계는 세인트앤드루스(St. Andrews) 출신인 올드 톰 모리스(Old Tom Moris · 1821~1908)가 했다. 프레스트윅은 초창기에는 12홀이었다가 부지 북쪽 토지를 더 확보한 1882년에야 18홀로 확장했다. 당시 모리스가 했던 주요한 코스 변경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모리스는 골프 문헌에 있는‘최초’의 코스 설계자로서 그의 상상력과 당시 골프에서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그는 1851년부터 1864년까지 프레스트윅의 그린키퍼였고, 이외에도 볼과 클럽 메이커, 또 레슨 프로이기도 했다. 프레스트윅은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오래된 디오픈을 최초로 개최한 설립자이자 후원자다. 디오픈은 세인트앤드루스에서 20여 년간 최고 선수였던 앨런 로버트슨이 1859년 사망한 후에 새로운 챔피언을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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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성의 언더리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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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결, '보타니끄논현' 화보 촬영

    두산건설 위브(We've)골프단 소속으로 한국프로골프투어(KLPGA)에서 활약한 박결이 화보 촬영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매니지먼트 회사가 메일을 보내왔다. 박결은 두산건설이 시공한 '보타니끄 논현'에서 홍보 모델로서 화보 촬영을 마쳤다고 했다.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보타니끄 논현' 만의 우아함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는 박결은 "지난해부터 두산건설We've 골프단 소속으로 함께하며 팬과 직접 만나는 기회가 많았다. 그때마다 보여준 팬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결은 2014년 프로 데뷔 후 올해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한국LPGA에서 10년동안 꾸준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K-10'에 이름을 올렸다. 박결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 하고 내년을 위한 동계훈련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보타니크 논현’은 프리미엄 주거시설에 걸맞게 전 타입 야외테라스 가든을 조성해 개인 정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실내는 오피스텔 기준 최고 3.9m의 천정고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 수요자가 필요할 떼 유연한 활용이 가능한 가변형 구조를 적용했다. 내부에는 명품 가구류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방에는 독일 불탑(bulthaup)의 주방 가구와 안방에는 이탈리아 ‘비엔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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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성의 언더리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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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펙! 에이지 슈터 & 에이지 슈트

    지난 11월 5일 충북 제천 킹즈락컨트리클럽에서 ‘에이지 슈트 챌린지(Age Shoot Challenge)’가 있었다. <골프매거진코리아>와 스마트스코어 공동 주최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다. ‘에이지 슈터’란 한 라운드에서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골퍼를 말한다. 건강과 체력, 꾸준히 갈고닦은 골프 실력이 요구되는 만큼 골퍼로서는 최고의 도전이자 영예다. 길고 험난한 골프 여정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위대한 기록이자 버킷 리스트이기도 하다. ‘베스트 에이지 슈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회장을 역임한 이준기 씨(우측). 좌측은 골프매거진코리아 이선근 대표 스물여덟 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평균 나이는 70세였다. 그중 에이지 슈트에 12명이 성공했다. ‘베스트 에이지 슈터’는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회장을 역임한 이준기 씨였다. 올해 83세인 그는 77타를 치며 3회 연속 베스트 에이지 슈터가 됐다. 최저타는 정경옥 씨가 기록했다. 68세의 나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85세의 최고령 참가자 권용각 씨 이번 대회 화제의 참가자는 권용각 씨다. 85세의 최고령 참가자인 그는 3년 연속 도전한 끝에 올해 드디어 꿈을 이뤘다. 이건, 리스펙! <골프매거진코리아>와 스마트스코어는 에이지 슈트를 달성한 모든 분께 인증서와 시니어용 최고급 하이브리드를 전달했다. 그리고 3년 연속 출전한 분에게는 식지 않는 골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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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수성의 언더리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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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챔피언] 매버릭 맥닐리, 2024 RSM클래식

    매버릭 맥닐리(29세,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 이벤트 8번째이자 최종전인 RSM클래식(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첫 승후 애인, 캐디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5일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몬스아일랜드 시아일랜드골프클럽 시사이드(파70, 7005야드) 코스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일. 맥닐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고 최종 합계 16언더파 266타(72-70-66-68)로 루크 클랜톤(미국) 등 공동 2위를 1타 차로 따돌렸다. 맥닐리는 16언더파를 이글 1개(공동 4위)와 버디 19개(공동 14위), 보기 5개(공동 5위)로 만들었다. 드라이빙 거리 295.30야드(20위), 드라이빙 정확도 69.64%(공동 36위), 그린적중률 79.17%(공동 2위), 정규타수내 온그린(GIR) 이후 홀당 퍼팅수 1.70개(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올시즌 미국PGA투어에서 첫승을 거둔 15번째 선수 맥닐리에게는 미국PGA투어 첫승이다. 올시즌 미국PGA투어에서 첫승을 거둔 15번째 선수이고,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가져간 10번째 선수다. 더구나 이 대회는 4년 연속으로 투어에서 처음 우승하는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2021년의 테일러 구치, 2022년 아담스 스벤슨, 2023년 루드비그 에이버그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했다. 맥닐리는 이 대회 우승으로 미국PGA투어 2년 시드를 받았고 내년에 더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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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챔피언] 지노 티티쿨, 2024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지노 티티쿨(21세, 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지노 티티쿨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골프클럽(파72, 6534야드)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일. 티티쿨은 이글 1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면서 7언더파 65타를 쳤고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71-67-63-65)로 엔젤 인(미국)을 1타 차이로 뒤에 세웠다. 티티쿨은 이번 대회애서 22언더파를 이글 2개, 버디 2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만들었다. 드라이빙 거리 266야드, 드라이빙 정확도 82.14%, 그린적중률 76.38%, 라운드당 퍼팅수 26.5개를 기록했다. 통산 2승 이번 대회 우승으로 티티쿨은 시즌 2승, 미국L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의 우승은 인뤄닝과 짝을 이뤄 출전한 다우챔피언십이었다. 지난 2022년에 이어 한 시즌 2승 이상을 거두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미국LPGA투어 통산 4승은 태국 출신 선수로는 최다승 2위다. 1위는 12승의 아리아 주타누칸. 티티쿨의 이번 우승으로 올해 미국LPGA투어에서 태국 선수 5명이 모두 6승을 합작했다. 국가별로 다승 2위다. 1위는 미국의 12승. 티티쿨을 제외한 4명은 모리야 주타누간(포틀랜드클래식), 자스민 수와난프라(월마트NW 아칸사스), 패티 타바타나킷(혼다LPGA타일랜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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