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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참여 콘텐츠 55
타이틀리스트,‘나만의 골프볼 마크’ 캠페인

타이틀리스트가 오는 11월 30일까지 ‘나만의 골프볼 마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수뿐만 아니라 주말골퍼도 경기를 할 때 사용구를 구분하기 위해 자신의 골프볼에 각자만의 독특한 표시를 한다. 이를 ‘골프볼 마크’라 한다. 타이틀리스트는 열정적인 골퍼들은 어떤 의미를 담아 골프볼을 마크하는지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나만의 골프볼 마크’ 캠페인을 기획했다. 국내외 유명 선수의 볼마크 컨텐츠도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다양한 볼마크 디자인과 의미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쉽고 간편하다. 개인 에스엔에스(SNS)에 ‘#나만의골프볼마크’ 해시태그와 함께 나만의 넘버, 로고, 라인, 이니셜, 드로잉, 복합마크, 문구 등 다양한 유형의 볼마크 사진을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여기에, @titleist.korea 계정을 태그하는 것은 필수.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골퍼 중, 매월 테마별로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타이틀리스트 선물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골퍼에게는 ‘투어 선수의 스페셜 리워드’가 깜짝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골프볼 마크도 자랑하고 특별한 선물도 만나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다. 당첨된 골퍼에게는 SNS를 통해 개별 디엠(DM)이 발송될 예정이다. 비공개 계정은 당첨에 제한될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 인스타그램 계정 : @titleist.korea ‘나만의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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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2024 코리아 컬렉션

타이틀리스트는 ‘한국의 미(美)’를 담은 특별한 디자인의 ‘코리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4 코리아 컬렉션은 여러 빛깔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한국의 전통적인 목조 건축물 장식인 ‘단청’에서 영감 받아 제품 곳곳에 수려한 색채와 패턴을 사용했다. 코리아 플레이어스 5 스탠드백 코리아 플레이어스 5 스탠드백은 플레이어스 5 스탠드백을 모체로 설계했다. 음각의 단청 패턴을 수놓은 화이트 컬러의 프리미엄 인조 가죽을 채택했고 비색(翡色)과 적색(赤色)으로 포인트 준 스탠드 레그와 지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된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스탠드백의 핸들과 더블 스트랩, 네임택 등 수려한 빛깔의 단청 무늬 자수를 포인트로 살렸다. 헤드웨어 2종, 볼마커 세트, 드라이버 헤드 커버도 있다. 헤드웨어는 플레이어스 브리저 Players Breezer와 플레이어스 브리저 오지 Players Breezer Aussie 2종이 있다. 두 모델 모두 통기성이 뛰어난 초경량 , 유브이(UV) 차단 원단과 스테이쿨 땀 흡수 밴드를 사용했다. 여기에 비색 브림(챙)과 후면, 측면에 부착된 태극기, 단청 무늬 라벨, 챙 내부의 전통 패턴 등 세밀한 부분까지 코리아 컬렉션만의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했다. 스탠드백과 헤드 커버 올해 코리아 컬렉션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볼마커 세트는 두 가지 색상의 단청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나는 오간색(五間色), 다른 하나는...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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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Look] FJ 어패럴, 센테니얼 컬렉션

FJ (풋조이)가 2024년 여름 골프 시즌을 맞이해 FJ만의 감성을 담은 핫 섬머 컬렉션을 출시한다. FJ의 전통, 정통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해 센테니얼(CENTENNIAL, 100주년) 컬렉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센테니얼, 100주년 컬렉션 1857년에 탄생한 풋조이 브랜드는 1923년 처음으로 골프화를 제작해, 지난해 골프화 제작 100주년을 맞았다. FJ는 이를 기념하고자 센테니얼 골프화를 출시해, FJ만의 헤리티지 감성을 사랑하는 골퍼에게서 호응을 얻었다. 센테니얼 골프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센테니얼 컬렉션도 선보인다. 우아함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디자인에 골프화처럼 화이트, 네이비, 레드 만을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무드를 그대로 연출해 선보인다. 화이트, 네이비, 레드 컬러만을 사용했디. 여름을 대비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메인 컬러인 화이트를 중심으로, 네이비와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골프화의 우아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골프 어패럴로 재현했다. 여기에, 골프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FJ 로고만을 활용하고 그 외적인 디자인 요소, 프린트 소재와 패턴, 다양한 핏 등은 제외했다. 간결하지만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한층 더 부각시킨 브랜드의 헤리티지 감성을 살렸다. 또한, 기존 라벨이 아닌 센테니얼 골프화가 그려진 라벨을 부착해 한정판 컬렉션만의 가치를 높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무더운 여름철의...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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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2024 '핫 서머' 컬렉션

무더운 여름 날씨만큼 골프에 뜨거운 열정을 이어가는 골퍼를 위해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여름철 라운드에 최적화된 핫 서머 컬렉션을 출시한다. 코스에서 돋보이면서도 발랄하고 상큼한 긍정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번 컬렉션은 ‘서머 인터미션(Summer Intermission)’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골퍼에게 ‘중간 휴식 시간(Intermission)’이라는 뜻처럼, 잠시나마 스코어에 대한 긴장을 내려놓고, 숨을 고르고,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보다 여유로운 라운드를 통해 에너지를 제공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아웃 포켓으로 설계해 답답해 보이는 느낌을 최소화 했다 이번 핫 서머 컬렉션은 비비드한 포인트 컬러를 사용했다.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컬러 톤의 오렌지, 옐로, 핑크, 스카이 블루 등을 사용해 코스에서 돋보이면서도 발랄하고 상큼한 긍정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 비비드한 컬러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베이지, 그레이, 차콜 등 베이직한 컬러도 함께 구성했다. 비비드한 포인트 컬러를 사용했다. 여름 시즌에 불쾌지수를 최소화해줄 기능성도 겸비했다. 강렬한 햇빛 아래 자외선을 차단해줄 유브이(UV) 차단 기능부터, 땀을 빠르게 말려주는 흡한 속건 기능, 냉감 기능의 쿨링 소재, 원활한 통기 소재를 사용해 라운드 내내 청량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더 나아가, 땀으로 인해 옷이 몸에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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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Look] 타이틀리스트 기어, 우먼스 컬렉션

타이틀리스트 기어가 열정적인 여성 골퍼를 위한 '우먼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우먼스 컬렉션 올해의 주력 컬렉션인 알파 레이디(AL · Alpha Lady)와 우먼스 어반(Women’s Urban)을 '우먼스 컬렉션(Women’s Collection)'으로 통합해 소개한다. 새롭게 출시된 휠카트백, 휠보스턴백, 그리고 토트백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여성 골퍼의 요구를 반영해 편의성, 효율성, 다양한 스타일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컬렉션의 큰 특징은 ‘히노모토 휠’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무대체체(TPE) 소재가 아니라 특허를 받을 정도로 마모에 강하고 물성의 변화가 적은 폴리우레탄을 사용했다.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며, 소음을 대폭 감소시키는 등 안정적으로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한다. 소지품이 다양하고 많은 여성 골퍼가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했다. AL 토트백은 투 인 원(2-in-1) 형식에 미니 파우치가 함께 혹은 별도 사용 가능한 탈착형으로 필요에 의해 사용이 가능한다. 우먼스 어반 토트백은 측면 스냅으로 수납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소재와 컬러를 겸비해 트렌디함도 놓치지 않았다. AL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음각 패턴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감성을 자극한다. 우먼스 어반은 트위드 패브릭과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해 트렌디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제공한다. AL 컬렉션은 9종(카트백 3...

2024.04.11
2일 전참여 콘텐츠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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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야드 찍은, 맥스 호마의 스윙 비결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6승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 톱 10(최고 기록 5위)에 올라 있는 맥스 호마도 나름의 성장 과정을 거쳐야 했다. 미국PGA투어에서 6승을 거둔 호마 출발은 화려했다. 버클리대학 재학 중이던 2013년, 엔시에이에이(NCAA) 남자 1부에서 개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프로 전향 후 한동안 세계 랭킹 70위에도 들지 못했다. 2013년 프로 전향 후 첫 번째 대회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공동 9위를 기록했고, 웹닷컴투어의 BMW채리티프로암에서 첫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그해 웹닷컴투어에서 상금 랭킹 17위를 기록하며 2014-2015 시즌 PGA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2019년 호마는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투어 첫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와 호마 2020년 6월 마크 블랙번(Mark Blackburn)을 지도자로 만나면서 상황은 급격하게 개선되기 시작했다. 당시 블랙번은 호마의 백스윙 높이를 줄이고 페이드 구질을 정착시키는 작업에 집중했다. 그 후 3년 동안 호마는 4승을 추가했고,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 미국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2023년에는 파머스인슈런스오픈에서 우승을 추가했고, 이탈리아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는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3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네드뱅크골프챌린지에서 19언더파로 우승, 미국 바깥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기록했다...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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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빠진 상남자들③ NBA 전설, 마이클 조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이 지난 2월 17일 61번째 생일을 맞았다. 2003년 은퇴한 조던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15시즌 동안 MVP 5회, NBA 파이널 MVP 6회, 득점 1위 10회라는 불멸의 전설을 만들었다.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황제’라는 말을 처음 들은 조던의 골프 사랑은 지극하다. 전성기 때도 비시즌이면 각종 골프 대회에 출전하기도 해 ‘골프 선수를 꿈꾼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운동감각이 탁월했던 조던은 실제로 1994년에는 농구를 그만두고 미국프로골프 마이너리그 선수로 1년간 활동했다. 핸디캡 인덱스 1.9를 자랑할 정도로 실력도 뛰어났다. 골프와 관련한 일화는 넘친다. 1988년 NBA 소속팀 시카고불스의 정규 리그 우승을 이끈 공로로 그는 MVP로 선정됐다. 하지만 조던은 시상식 날 시카고에서 1400km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골프장에서 36홀 라운드를 하고 있었다. 미국골프광협회에서는 조던을 ‘1989년 올해의 골프광’으로 임명하고, 특별 회원번호로 등번호 23번을 부여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미국 드림팀으로 출전한 그는 36홀 라운드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부랴부랴 달려간 적도 있다. 연습은커녕 경기에 임박해서 대회장에 도착했으나 코트에서의 활약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라이더컵에 스태프로 참여한 조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도 친하게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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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가 연장전 페어웨이에서 친, 그 미니 드라이버!

허인회(37세)가 역전 우승할 때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사용한 '드라이버'가 화제다. 허인회가 1년만에 우승했다. 사진 | KPGA 지난 30일 인천 중구 소재 클럽72 하늘 코스(파71, 7103야드)에서 끝난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WITH클럽72(총상금 7억원)에서 허인회는 역전 우승했다. "차에서 중계를 보면서 저녁 메뉴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협회 사무국에서 연장전을 치러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허인회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연장전이었다. 긴장이 되기 보다는 2위라는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좋은 기분으로 연장전에 임했다"고 했다. 연장전은 18번(파5, 635야드) 홀에서 열렸고 허인회는 페어웨이에서 두 번째 샷을 할 때 드라이버를 잡았다. "미니 드라이버다. 보통 다른 드라이버보다 헤드가 작다"고 허인회는 말했다. "우승을 했으니까 하는 이야기인데 공격적으로 가려고 했다. 실수를 하면 타수를 잃을 수 있다는 위험도 있었지만 한 번 시도해봤다. 잘 갈 것이라고 믿었다. 사실 선수 입장에서는 미니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움이 있기는 하다. 어드레스를 할 때 큰 실수가 나올까 두렵기는 하다. 하지만 또 생각보다 잘 간다. 티 샷을 할 때도 가끔 쓴다. 티를 평소보다 낮게 꽂는다. 재밌는 퍼포먼스가 돼서 다행이다"고 했다. 연장 접전 끝에 역전 우승했다. 사진 | KPGA 허인회는 18번 홀의 그린 앞 실개천...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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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챔피언] 인뤄닝· 아타야 티티쿨, 2024 다우챔피언십

스물한 살 동갑, 2022년 나란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시즌을 거친 인뤄닝(대만)· 아타야 티티쿨(태국) 팀이 미국LPGA투어 다우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인뤄닝· 아타야 티티쿨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드랜드의 미드랜드컨트리클럽(파70, 603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인-티티쿨 팀은 포볼(베스트 볼) 플레이로 8언더파 62타를 만들었고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64-66-66-62)로 일리 유잉·제니퍼 쿱초(이상 미국) 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 대회는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로 치러졌다. 인· 티티쿨에게 모두 올시즌 첫 승이자 프로 투어 통산 3승을 가져다 주는 우승이었다. 우승 상금으로 36만4572달러(5억원)씩 받았고 올시즌 상금 100만달러(13억원)를 넘겼다. 인은 100만4453달러(13억8400만원), 티티쿨은 110만8556달러(15억2000만원) 통산 상금은 인이 406만9270달러(56억1000만원), 티티쿨이 540만2711달러(74억4000만원)가 됐다. 2022년 미국LPGA투어에 합류한 인뤄닝은 51번 대회에 출전했고 39번 메이크 컷 했다. 3승과 톱10에는 13번 진입했다. 올해는 14번 출전횄고 12번 메이크 컷, 우승 이전에 2번 톱10에 들었다. 아타야 티티쿨도 2022년 미국LPGA투어에 합류한 이후 55번 대...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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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 캠 데이비스, 2024 로켓모기지클래식

캠 데이비스(29세, 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프로 투어 3승 1일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골프클럽(파72, 7370야드)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일. 데이비스는 버디 4개를 보기 2개와 맞바꾸면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68-66-66-70)를 만들었고 데이비스 톰프슨(25세, 미국), 민우 리(25세, 호주) 등 공동 2위에 1타 앞섰다. 데이비스는 이번 대회에서 18언더파를 버디 23개(공동 1위)와 보기 5개(공동 9위)로 만들었다. 드라이빙 거리 301.60야드(28위), 드라이빙 정확도 76.79%(공동 7위), 그린적중률 79.17%(공동 20위), 정규타수내 온그린(GIR) 이후 홀당 퍼팅수 1.72개(16위)를 기록했다. 드라이빙 거리 평균 301야드. 데이비스에게는 프로 투어 통산 3승, 미국PGA투어 2승이다. 첫 승은 2017년 호주(에미리에이트호주오픈)에서, 2승은 2021년 미국(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했다. 데이비스는 2023년 코리 코너스 이후 같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첫 번째 선수다. 코너스는 2019년과 2023년에 발레로텍사스오픈에서 우승했다. 호주 출신으로는 2023년 제이슨 데이의 CJ컵바이런넬슨 이후 첫 승이다. 1940년 이후 미국PGA투어에서 2승 이상을 거둔 26번째 호주 선수가 됐다. 1...

6일 전
4일 전참여 콘텐츠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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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가 연장전 페어웨이에서 친, 그 미니 드라이버!

허인회(37세)가 역전 우승할 때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사용한 '드라이버'가 화제다. 허인회가 1년만에 우승했다. 사진 | KPGA 지난 30일 인천 중구 소재 클럽72 하늘 코스(파71, 7103야드)에서 끝난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WITH클럽72(총상금 7억원)에서 허인회는 역전 우승했다. "차에서 중계를 보면서 저녁 메뉴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협회 사무국에서 연장전을 치러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허인회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연장전이었다. 긴장이 되기 보다는 2위라는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좋은 기분으로 연장전에 임했다"고 했다. 연장전은 18번(파5, 635야드) 홀에서 열렸고 허인회는 페어웨이에서 두 번째 샷을 할 때 드라이버를 잡았다. "미니 드라이버다. 보통 다른 드라이버보다 헤드가 작다"고 허인회는 말했다. "우승을 했으니까 하는 이야기인데 공격적으로 가려고 했다. 실수를 하면 타수를 잃을 수 있다는 위험도 있었지만 한 번 시도해봤다. 잘 갈 것이라고 믿었다. 사실 선수 입장에서는 미니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움이 있기는 하다. 어드레스를 할 때 큰 실수가 나올까 두렵기는 하다. 하지만 또 생각보다 잘 간다. 티 샷을 할 때도 가끔 쓴다. 티를 평소보다 낮게 꽂는다. 재밌는 퍼포먼스가 돼서 다행이다"고 했다. 연장 접전 끝에 역전 우승했다. 사진 | KPGA 허인회는 18번 홀의 그린 앞 실개천...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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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 웨지 활용에 대해 알아야 것들 ②

웨지는 프로 골퍼나 로(Low)핸디캐퍼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규 타수 내 온그린(Greens In Regulation) 확률이 떨어지는 미드(Mid) –하이(High)핸디캐퍼가 웨지를 잡을 빈도는 훨씬 높다. 그러니 웨지에 대해 확실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드라이버만큼 연습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첫 편에 이은 두 번째 내용. 14. 샤프트는 스틸이 아니어도 좋다. 스틸 샤프트가 뒤틀림이 적고 일관성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그라파이트보다 선호한다. 하지만 무조건 스틸 샤프트를 써야 하는 건 아니다. 프로 투어 몇몇은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사용하고 있다. 요즘에는 그라파이트 샤프트도 무거운 제품이 있다. 임팩트 때의 느낌과 탄도, 스핀양과 관련해 그라파이트를 선호하는 골퍼도 꽤 있다. 힘과 손목이 약하다면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사용해도 좋다. 아이언 샤프트로 그라파이트를 사용한다면 웨지도 굳이 스틸을 끼우지 않아도 된다. 15. 샤프트 강도(Flex)는 아이언과 같거나 약한 것을 추천한다. 그린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정교한 샷이 필요하고, 감각에 의존하게 된다. 샤프트가 강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투어 프로 대다수도 아이언과 같은 샤프트나 54~60도 웨지는 강도를 낮춰 사용한다. 16. 정교한 샷을 위해 가벼운 웨지를 쓰기도 한다. 그린에 가까울수록 감각이 중요해서 너무 무겁다면 조절 자체가 더 어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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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2024 코리아 컬렉션

타이틀리스트는 ‘한국의 미(美)’를 담은 특별한 디자인의 ‘코리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4 코리아 컬렉션은 여러 빛깔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한국의 전통적인 목조 건축물 장식인 ‘단청’에서 영감 받아 제품 곳곳에 수려한 색채와 패턴을 사용했다. 코리아 플레이어스 5 스탠드백 코리아 플레이어스 5 스탠드백은 플레이어스 5 스탠드백을 모체로 설계했다. 음각의 단청 패턴을 수놓은 화이트 컬러의 프리미엄 인조 가죽을 채택했고 비색(翡色)과 적색(赤色)으로 포인트 준 스탠드 레그와 지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된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스탠드백의 핸들과 더블 스트랩, 네임택 등 수려한 빛깔의 단청 무늬 자수를 포인트로 살렸다. 헤드웨어 2종, 볼마커 세트, 드라이버 헤드 커버도 있다. 헤드웨어는 플레이어스 브리저 Players Breezer와 플레이어스 브리저 오지 Players Breezer Aussie 2종이 있다. 두 모델 모두 통기성이 뛰어난 초경량 , 유브이(UV) 차단 원단과 스테이쿨 땀 흡수 밴드를 사용했다. 여기에 비색 브림(챙)과 후면, 측면에 부착된 태극기, 단청 무늬 라벨, 챙 내부의 전통 패턴 등 세밀한 부분까지 코리아 컬렉션만의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했다. 스탠드백과 헤드 커버 올해 코리아 컬렉션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볼마커 세트는 두 가지 색상의 단청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나는 오간색(五間色), 다른 하나는...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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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 웨지 활용에 대해 알아야 것들 ①

웨지는 프로 골퍼나 로(Low)핸디캐퍼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규 타수 내 온그린(Greens In Regulation) 확률이 떨어지는 미드(Mid) –하이(High)핸디캐퍼가 웨지를 잡을 빈도는 훨씬 높다. 그러니 웨지에 대해 확실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드라이버만큼 연습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01. 웨지에 대해 울렁증이 있는가? 확인해보자. 다음 문항에서 두 개 이상 해당된다면 쇼트 게임에 상당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그렇다면 웨지에 대해 더 신경 써야 한다. ① 잘 나가다가 한 번의 냉탕 온탕(길고 짧고)으로 무너진다. ② 벙커에만 들어가면 겁난다. ③ 벙커와 그린 주변에서 한 종류의 웨지로 한 가지 형태의 샷을 한다. ④ 그게 웨지로는 볼을 띄우지 못해서다. ⑤ 가지고 있는 웨지의 거리 간격을 크게 못 느낀다. ⑥ 그린 앞에서 자꾸 토핑이 나 어프로치하기가 겁난다. ⑦ 섕크도 반복된다. 02. 주말 골퍼 대다수를 차지하는 핸디캡 18~24, 이른바 ‘보기 플레이어’라고 하는 골퍼의 GIR은 13% 내외다. 영국의 티칭 프로인 데이비드 오가 제시한 통계다. 10번을 어프로치했을 때 그린에 올릴 확률이 두 번이 채 안 된다는 의미다. 나머지 8번은 다시 그린을 향해 샷을 해야 한다. 웨지에 대한 이해, 구성과 활용이 정말 중요하다는 방증이다. 03. 웨지는 단어 그대로 설명하자면 ‘쐐기(Wedge)’다.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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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Look] 업계 최초 상업용 3D 프린티드 아이언, '리미트 3D 아이언', 코브라골프

코브라골프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리미트(LIMIT) 3D 아이언을 출시했다. 3D 프린팅 카트리지를 장착해 헤드 크기 최소화, 최적의 무게 배치를 한 업계 최초의 상업용 3D 프린티드 아이언이다. 코브라골프의 3D 프린팅 기술은 지난 2020년 골프 업계 최초로 출시한 킹 슈퍼스포트(KING SUPERSPORT)-35 퍼터가 그 시작이다. 퍼터 헤드 내부 격자 구조물을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 헤드 중심부의 무게를 줄이고 이 무게를 가장자리로 재배치하며 관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1년에는 킹 스리디 프린티드(KING 3D Printed) 퍼터 라인업을 추가로 출시하며 진보된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다시 3D 프린팅 기술을 아이언에 적용한 혁신적인 리미트 3D 아이언을 출시했다. 리미트 3D 아이언은 컴퓨터 설계 소프트웨어 선두주자 엔탑(nTop)과 코브라골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개발 과정에서 엔탑은 아이언 헤드 구조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고 이상적인 크기와 모양을 제시했고 코브라골프는 이를 바탕으로 골퍼가 원하는 콤팩트한 형상에 최대 관용성을 갖춘 헤드를 개발할 수 있었다. 코브라골프 이노베이션 & 에이아이 담당 부사장 마이크 야글리는 “코브라골프는 새로운 기술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적용해 더 나은 제품과 성능을 만들려고 노력해 왔다. 3D 프린팅과 통합된 엔탑의 적층 가공(Additive m...

2024.06.06
2024.05.12참여 콘텐츠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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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처럼 얼라인먼트 스틱 활용하기

프로 골퍼 대다수가 사용하는 얼라인먼트 스틱(Alignment Stick). 주말골퍼도 연습할 때 사용하면 좋다는 것을 알고 어드레스 때 타석에 놓아두고 자세를 교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활용은 딱 여기까지. 이왕 구입한 것(선물받았을 수도 있고)이라면 제대로 활용해보자. 얼라인먼트 스틱 2개와 고무줄 1개만 있다면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퍼팅 연습 방법. 준비 얼라인먼트 스틱 2개 끝부분을 고무줄로 묶는다. 묶지 않은 쪽을 사진과 같이 양쪽 겨드랑이에 끼운다. 묶은 쪽 브이V자 부분에 퍼터를 놓고 그립하면 준비 끝. 그립한 손 위치는 몸통에 너무 가깝거나 멀지 않도록 한다. 편안한 각도로 잡는다. 양쪽 팔꿈치는 스틱이 잘 고정되도록 가볍게 조인다. 기본 과정 셋업한 후 퍼팅 스트로크를 한다. 양팔과 몸이 잘 연결되어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다. 퍼터가 몸이 움직이는 반경을 벗어나면 그만큼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어렵다. 백스트로크부터 목표 방향에서 벗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얼라인먼트 스틱이 묶인 끝과 자신의 명치가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몸 전체를 좌우로 회전하며 스트로크한다. 작은 크기부터 점차 반경을 늘려가며 연습한다. 어색하다면 얼라인먼트 스틱만 사용해 스트로크 연습을 시작해도 좋다. 스틱을 몸에 고정하고 회전하는 느낌에 적응되면 그때 퍼터와 함께 연습해보자. 진행 : 김규태 | 한국PGA투어...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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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의 정교한 아이언 스윙 비결

콜린 모리카와는 PGA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 우승했다. 드라이버를 멀리, 똑바로 날려 보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다. 아무것도 남겨두지 마라. 모리카와의 임팩트 콜린 모리카와는 2019년부터 미국PGA투어 멤버다. 짧은 기간이지만 명예의 전당에 지원할 만한 이력서를 써 내려가고 있다. UC버클리대학 우등 졸업생이자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였고, 프로에 입문해 2020년 PGA챔피언십과 2021년 디오픈 우승을 포함해 모두 6번 우승했다. PGA챔피언십 최종일 64타는 근래에 기록된 가장 위대한 메이저 대회 라운드 성적이다. 벙커 샷 하는 모리카와 모리카와의 장비 환희 웃는 모리카와 27세의 모리카와는 가장 정교한 아이언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손꼽힌다. 또한 가장 정확한 드라이버를 구사하는 것으로도 이름 높다.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프로에 입문한 이후 가장 중요한 티-그린 스트로크 게인드 분야에서 8위, 5위, 2위, 17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두가 주목할 만한 기록이다. 모리카와는 오랜 기간 응용스포츠심리학자인 릭 세싱하우스 박사의 제자였으며, 지금은 톱 100 티처인 마크 블랙번의 도움을 받고 있다. 현재는 모리카와가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페이드 구질을 일관되게 구사할 수 있도록 자세를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모리카와는 키 175cm, 몸무게 73kg이다. 하지만 문제될 것 없다. 거리가 ...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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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회전을 위한 필수 운동, '흉추' 열기

목과 허리 중간 부분인 흉추. 12개의 척추뼈로 구성된 이 신체 부위가 어드레스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크다. 흉추가 굳거나 한쪽으로 말려 있다면 목, 어깨, 팔에 지나친 긴장을 준다. 부드러운 회전이 필요한 골프 스윙에는 독이다! 흉추를 ‘여는’ 운동을 통해 흉추 움직임과 회전을 잘 느낄 수 있다. 꾸준히 따라 하면 팔, 어깨, 등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자연스레 불필요한 힘도 빠진다. 어드레스 때 다양한 이유로 온전히 회전을 하지 못하는 골퍼라면 꼭 따라 해보자. 흉추 열기(기본) ① 정면을 바라보고 선 후 먼저 양팔을 가슴 앞으로 뻗는다. 그 후 왼손을 머리 뒤로 보낸다. ② 오른팔을 움직이지 않고 왼팔, 가슴, 그리고 흉추를 왼쪽으로 최대한 연다. 이때 한 번은 머리를 정면으로 고정하고 상체를 열고, 한 번은 머리도 함께 왼쪽으로 돌린다(사진). 골반이 과하게 돌아가거나 몸 중심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주의. 어드레스 흉추 열기(심화) ① 어드레스한 후 먼저 양팔을 가슴 앞으로 뻗는다. 그 후 오른손을 머리 뒤로 보낸다. ② 오른팔, 가슴, 흉추를 오른쪽으로 열면서 오른쪽 팔을 백스윙하듯 크게 회전한다. 이때 흉추가 오른쪽으로 활짝 열리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끝까지 회전한 후 다시 제자리. 한 번은 머리를 정면에 고정, 한 번은 머리도 함께 오른쪽으로 돌린다(사진). 골반이 과하게 옆으로 밀리지 않도록 주의. 임수현은 한국LP...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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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어드레스를 위한 두 방향 스트레칭

스윙의 첫 단추인 어드레스. 어깨나 허리가 과도하게 앞으로 말리거나, 골반이 접히지 않거나, 무릎을 너무 구부 리는 등 전체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라면 연속 동작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다. 더구나 골반은 어드레스 때 몸의 균형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틀어진 채로 어드레스를하고스윙을 하면 부상의 원인도 될 수 있다. 겨우내 굳어 있던 몸 때문에 어드레스가 2% 부족한 골퍼에게 도움이 될 스트레칭을 준비했다. 두 방향 스트레칭 1. 양쪽 무릎을 지면에 대고 90도로 굽힌 후 먼저 오른쪽 다리를 한뼘 정도 앞으로 보낸다. 이때 무릎 각도와 간격은 자신의 몸 상태(유연성, 가동 범위 등)에 맞춰도 좋다. 왼쪽 다리 장요근(엉덩이와 허리 부분)에 무게를 싣는다는 느낌으로 엉덩이를 앞쪽으로 민다. 장요근과 허벅지 앞쪽이 늘어나는 느낌을 받으면 된다. 다리를 바꾸고 동일하게 반복. 2. 양쪽 무릎을 지면에 댄 처음 자세로 돌아온 후 오른쪽 발끝과 무릎이 같은 쪽을 바라보도록 옆으로 90도 방향으로 보낸다. 엉덩이를 천천히 무릎 방향으로 밀며 왼쪽 내전근(끌어당기는 근육)이 늘어나는 느낌을 받으면 된다. 이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 안 되고, 시선과 왼쪽 다리는 정면을 봐야 한다. 이후 다리를 바꾸고 동일하게 스트레칭 한다. 구부정한 어드레스 심화 스트레칭 위에서 소개한 스트레칭이 익숙해졌다면 동일한 자세를 하고 머리 위로 양팔을 올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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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꽃 장타'를 위한 하체 움직임

백스윙의 핵심은 몸통을 회전해 힘을 모으는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축이 흔들리면서 무게중심이 오른발 바깥으로 벗어나기도 한다(왼쪽 사진). 수많은 스윙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너무 뻔한 동작이 되어 버렸다. 백스윙 과정에서 중심이 흔들리면 파워 손실이 일어난다 이상적인 스윙은 몸통을 회전해 힘을 모은다. 오른발이 지면에 고정된 상태로 진행되어 백스윙 정점에서도 최대한 지면과의 접촉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자. 정확한 동작 수행을 위해 ‘록샷(Rock Shot)’이라는 훈련 보조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바닥이 볼록하게 휘어져 있어 무게중심이 흔들리면 과장되게 알려주고 흔들림 없이 힘을 모으도록 훈련시키는 역할을 한다. 당신의 목표? 아래 사진을 따라하는 것이다. 몸통을 회전해 힘을 모은 백스윙 추가적인 질문을 해보자. 백스윙에서 모아둔 힘을 어떻게 볼로 전달할 것인가? 여기서도 록샷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볼록한 아랫면이 목표 방향으로 기울어지게 만들고, 동시에 왼쪽 다리를 쭉 뻗는다(아래 오른쪽 사진). 훈련 보조 기구 없이도 연습할 수 있지만 도움을 받으면 더 정확하게 자세를 만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백스윙 과정에서 무게중심이 지나치게 흔들리지 않게 할 수 있다. 다운스윙에서의 흔들림도 줄일 수 있다. 당연히 볼은 더욱 멀리 날아간다 백스윙에서...

2024.03.13
2024.06.10참여 콘텐츠 91
3
[골프장음식③] 한국오픈, 우정힐스컨트리클럽

우정힐스컨트리클럽은 20년 넘도록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오픈을 개최하는 홈 코스다. 클럽하우스부터 코스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음식 역시 우정힐스를 닮았다. 재료, 구성, 반찬과 소스 등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다.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소를 고스란히 살리는 조리법을 사용해 식사가 끝난 후에도 더부룩하지 않고 깔끔하다. 제주 흑돼지 샤브샤브 샤브샤브를 자랑스레 선보였다. 재료가 준비되고 육수가 끓기 전 애피타이저가 나온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제철 생선을 활용한 숙성회, 단새우, 연어장, 캐비아가 올라간 콩소메 등이다. 본격 식사를 시작하기 전 입맛과 술맛 모두 돋운다. 애피타이저를 끝낼 쯤 샤브샤브 재료가 줄지어 나온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고기다. 일반적인 샤브샤브와 달리 돼지 생삼겹을 제공한다. 샤브샤브는 보통 소고기 혹은 조개, 주꾸미 등 해산물을 육수에 익혀 먹는다. 돼지고기는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우정힐스는 품질 좋은 제주 흑돼지 생삼겹을 사용한다. 지방 함량이 높고 돼지고기 본연의 좋은 풍미가 강하다. 냉동 아닌 생삼겹이라 누린내도 나지 않는다. 샤브샤브에 돼지를 사용한 이유가 있다. 메뉴 개발 초창기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함께 제공했다. 둘 다 맛본 내장객들이 돼지고기만 줄 수 없겠냐고 많이 물어봤고, 결국 돼지로 고기를 통일했다. 소고기보다 맛있는 돼지고기다. 족발 다른 재료도 특...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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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아일랜드 골프 투어를 가고 싶다면...

당신의 선호도가 무엇이든 결국 해외 골프 여행은 필수다. 어쩌면 당신의 골프 인생 중 최고의 투자일 수도 있다. 양과 소들이 옆에서 풀을 뜯고 있고, 발자국으로부터 그린을 보호하기 위해 철망을 두른 ‘공용 부지’에 지어진 코스에서 플레이하고 싶은가? 브로라 그렇다면 영국 서부로 여행할 것을 권한다. 훌륭한 시설을 갖춘 럭셔리 라운드를 원한다면 아드핀 (영국, 아일랜드 100대 코스 중 No.25), 턴베리(No.6), 또는 스코틀랜드의 글렌이글스 킹스(No.44)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아드핀 벨리뷰니언 거대한 언덕 을 탐험해보고 싶은가? 아일랜드 서부 해안이 제격이다. 웨일스 지방으로 기차 여행을 하는 것은 어떤가? 영국 작가 버나드 다윈은 그렇게 골프를 즐겼다. 섬과 섬을 여행하고 싶은가? 매크리해니시(No.28)에서 출발해 매크리(No.87)를 찍은 다음, 애스커니시(No.36)로 건너가면 좋을 듯하다. 아니면 대담하게 자신만의 골프 여행 계획을 세워보라. 순위에 빠진 보석들을 찾는 재미도 있다. 영국 제도 최북단에 위치한 4600야드 전장의 아이오나(Iona, 직접 검색해보기 바란다) 또는 셰틀랜드 제도의 월세이 같은 곳도 훌륭하다. 여행사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울 수도 있고, 클럽에 직접 이메일을 보내 예약 할 수도 있다. 로열카운티다운 서닝 데일 만약 당신이 건축에 관심이 많다면 영국 제도를 여행하는 것도 보람 있을 것이...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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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코스] 도널드 로스의 파인허스트 NO. 2 코스

도널드 로스(Donald Ross, 1872~1948)는 스코틀랜드 출신이며 세인트앤드루스(St Andrews)에서 그린 키퍼로 근무했다. 이후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골든 에이지(Golden Age) 시대에 400여 곳의 코스를 설계했고, 100여 곳을 리모델링했다. 골프 코스 설계 역사상 가장 많은 작품을 남겼다. 500여 곳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곳은 이번 호에 소개할 파인허스트(Pinehurst) 넘버 투(No.2)이며, 그중 5번 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넘버2 코스 5번 홀 도널드 로스의 성과물은 20세기 초 골프 코스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설계 철학인 ‘최소한의 흙 이동, 넓은 페어웨이, 딱딱한 그린, 심한 경사의 그린 표면’ 등을 후배 골프 코스 설계자들이 연구하고 모방하려 했다. 그럼에도 로스만의 독특한 조형은 흉내 내기 어려웠다. 세미뇰(Seminole), 오클랜드힐스(Oakland Hills), 오크힐스(Oak Hills), 콩그레셔널(Congressional), 이스트레이크(East Lake), 인터라켄(Interlaken), 인버네스(Inverness) 등이 있으나, 파인허스트 넘버2만큼 로스의 설계 철학을 구현한 코스는 없었다. 후대까지 유명한 이 코스는 로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파인허스트 넘버2 코스 5번 홀은 로스 설계 방식의 본질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 홀은 483야드(US오...

2024.05.31
3
[골프장 음식①] 해비치CC서울, 피맥 &살시차 피자 · 문어 삼합 · 비프웰링턴

<골프매거진코리아>는 스마트스코어에 누적된 소비자 평점을 기준으로 한 골프장 랭킹을 공개했다. 앱 사용자는 골프장의 5가지 항목(코스, 그린, 서비스, 진행,식음료)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세계 100대 코스, 대한민국 10대 & 5스타 코스 선정과 달리 코스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골퍼가 받는 서비스부터 식음료 수준까지 폭넓 은 평가가 이뤄졌다. 그럼에도 종합 평점 상위권에는 대한민국 10대 & 5스타 코스가 줄을 이었다. 트리니 티클럽, 클럽나인브릿지, 안양, 해슬리나인브릿지 등 10대 & 5스타 코스에 속한 회원 제 골프장이 랭킹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해비치컨트리클럽서울은 그 사이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뽐냈다. 서비스와 진행 부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코스 외적으로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서비스 수준을 보유했다는 말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식음료다. 해비치컨트리클럽서울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는 수십가지 메뉴가 있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 가리지 않고 아침,점심,저녁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살시차 피자 & 해비치 위트비어 해비치컨트리클럽서울은 피자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피맥’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2023년 피자의 본고장 나폴리피자장인협회(APN)에서 인정받은 ‘월드 클래스’ 화덕 피자다. 그중 살시차 피자는 손으로 직접 만든 나폴리식 도우 위에 바질 페스토, 버펄로 모차렐라 치즈, 이탈리아 전통 소시지인 살시차 소시...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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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00대 코스] 잭 네빌 설계의 페블비치골프링스크

라운드하는 동안 골프와 자연을 더없이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소재 페블비치골프링크스(Pebble Beach Golf Links)다. 페블비치에서 접하는 대자연은 인간을 왜소하게 만들고 골프 또한 인간을 자책하게 만든다. 그래서 자연과 골프가 위대한지도 모르겠다. 페블비치는 캘리포니아주 아마추어선수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잭 네빌(Jack Neville)이 더글러스 그랜트(Douglas Grant)와 함께 설계했다. 설계를 요청받았을 때 네빌은 유명한 선수나 설계자는 아니었다. 그를 유명하게 한 것은 설계 철학이었다. 네빌은 1972년 한 인터뷰에서 페블비치 설계 후기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모든 홀 배치가 눈에 들어왔고 약간의 개간만 필요했다.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은 해변가를 따라 홀을 많이 만드는 것이었다. 약간의 상상력이 필요했지만 우리가 한 일은 나무 몇 그루 자르고, 스프링클러 몇 개 설치하고, 약간의 씨앗을 뿌린 것뿐이다.” 설계자 잭 네빌 플레이할 때는 가혹했던 홀이 시간이 지나면서 묘한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페블비치에서 이런 매력을 주는 홀은 바다 절벽을 건너야 하는 8번 홀(파4, 427야드)이다. 페블비치의 백미로 꼽히는 7번 홀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8번 홀 티잉 구역에서는 바로 전 홀,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놀란 영혼에게 마치 도움의 손길을 주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