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여행
165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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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탑승기] 인천 ↔ 삿포로 OZ174/OZ173편 탑승 후기 (에어버스 A330, 기내식, 라운지)

Flight report on Asiana Airlines OZ174/173 (Seoul Incheon ↔ Sapporo) 인천 - 삿포로 OZ174편 탑승기 에어버스 A330-300 기종 홋카이도 여행을 위해 찾아온 인천국제공항 공항 인근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객터미널로 온 저는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찾아 탑승수속을 했어요. 체크인 후 에어사이드로 들어온 저는 곧장 아시아나 라운지로 왔어요. 이번 일정에서 이용한 라운지는 비즈니스 스위트 라운지로 비즈니스 라운지에 비하면 한산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라운지랍니다. 또한 비즈니스 스위트 라운지는 비즈니스 라운지에 비해 음식이 다양한 편으로 꽤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갈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를 나와 게이트로 온 저는 제가 탑승할 비행기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등록번호가 HL8286인 에어버스 A330-300으로 아시아나항공의 A330 중 에서는 새 비행기였습니다. 삿포로로 가는 OZ174편은 정시에 탑승을 시작했으며 줄을 서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성수기는 아니었으나 이른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로 게이트 앞이 북적였으며 290석의 A330 여객기가 거의 만석으로 운항했어요. 제가 공항으로 오는 길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나 탑승할 무렵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푸쉬백을 할 때는 꽤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어...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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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여행] 노보리베츠 온천 카쇼우테이 하나야 료칸 다인실, 가이세키 요리

일본 북해도 가족 여행에서 찾은 카쇼우테이 하나야(花鐘亭はなや) 노보리베츠 온천 초입에 있는 카쇼우테이 하나야는 우리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료칸은 아니지만 출국이 임박해서 숙소를 예약하려니 남아 있는 숙소, 특히 다인실(3~4인실) 객실이 많지 않아서 하나야를 찾게 되었어요. 비록 제 원픽은 아니었으나 카쇼유테이 하나야는 북적이는 것을 싫어하는 제 성향에 잘 맞는 숙소였으며 1인 투숙도 가능하여 다음 북해도 여행에서도 찾고 싶은 숙소랍니다.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노보리베츠 온천행 도난버스(道南バス)를 타고 찾아온 하나야 료칸 저희는 버스 시간이 맞아서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하나야 료칸으로 올 수 있었으며 노보리베츠 온천 정거장(터미널) 직전의 츠츠지바시(つつじばし) 정거장에서 버스를 내려 하나야 료칸으로 걸어왔어요. 참고로 시간 대에 따라 츠츠지바시 정거장에 정차하지 않는 버스도 있으며 이 경우 노보리베츠 온천 터미널에서 버스를 내려야 합니다. 저희 가족이 료칸으로 들어오자 직원 분이 나오셔서 짐을 받아주시고 프런트 데스크로 안내를 해 주셨어요~ 제가 하나야를 찾았을 때에는 영어를 하는 직원 분이 계셨으며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식사 시간을 선택하고 객실 키를 받았으며 저희 가족은 객실로 가기 전에 공용 공간을 둘러봤습니다. 일본의 여러 호텔/료칸이 그렇듯이 하나야에도 로비에 면도기 등 일회용품이 있어...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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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여행] 삿포로 스스키노 라멘 요코초, 텐후 라멘의 매운 미소 라멘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멘! :) 삿포로에서 라멘이 생각날 때 가볼만한 곳은 바로 스스키노의 라멘 요코초(라멘 골목)로 저는 오도리 공원을 둘러보고 맛있는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시간이 지나 있었음에도 유명 식당에는 긴 줄이 있었던 라멘 요코초 라멘 골목에 도착한 저는 요즘 가장 인기있다는 라멘집에 줄을 섰으나 꽤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식당을 찾아 나섰어요. 제가 처음 삿포로를 찾았을 때에는 다른 집이 맛집이라고 줄을 섰는데 매번 인기있는 식당이 바뀌는 것을 보니 식당도 트랜드가 있는 것 같답니다. 좁은 골목으로 들어온 저는 한 쪽 입구에서 부터 반대쪽까지 천천히 걸으며 라멘집들을 살펴봤어요~ 제가 찾는 식당은 손님이 없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많지도 않은 곳으로 제 기준에 부합하는 곳이 바로 텐후(天鳳)였답니다. 나름 괜찮아 보이는 식당을 찾은 저는 마지막으로 저는 구글 리뷰를 확인했으며 평점이 괜찮은 것을 확인한 후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어요 :) 제 앞에 있던 한 팀의 일행이 들어가고 저도 곧 식당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라멘 요코초의 많은 식당들이 그렇듯이 텐후 또한 규모가 작은 편으로 7~8명이 들어갈 정도였으며 사장님 한 분이서 손님 맞이와 요리 그리고 정리를 다 하고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께서 메뉴를 주셨으며 저는 매운 미소 라멘(1,000엔)과 교자(500엔)...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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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여행] 비 내리는 날 다녀온 후라노, 비에이 당일 투어 (팜 도미타, 사계채의 언덕, 청의 호수)

홋카이도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비에이, 후라노 투어 :) 저는 이미 다녀온 적이 있지만 가족들은 홋카이도가 처음인 만큼 근교 투어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비에이, 후라노를 둘러볼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제 선택은 한인 가이드가 진행하는 소규모 투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결 시간에 맞춰 출발지로 와서 제가 예약한 여행사(투어)의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행에 임박해서 투어를 예약해서 사실 상 여행사(투어 상품)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는데요. 성수기에 홋카이도 여행을 가신다면 비에이, 후라노 등 근교 투어를 서둘러 예약하시길 바랄께요! 스스키노를 출발한 차량이 가장먼저 들른 곳은 바로 이와미자와 휴게소였어요! 홋카이도의 명마인 킨타로의 동상이 있는 이와미자와 휴게소는 제가 다녀온 일본 휴게소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이었으며 이용객도 꽤 많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안했더라면 휴게소에서 샌드위치나 삼각김밥을 먹어도 좋았겠지만 저희는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서 캔 커피를 사서 차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이용한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후라노의 캄파나 롯카테이였어요. 삿포로 쇼핑 리스트에 단골로 들어가는 롯카테이는 버터샌드(마루세이 버터샌드)가 유명하며 후라노의 캄파나 롯카테이는 다양한 디저트를 구입할 수 있을 뿐더러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어서 한 번쯤 찾기 좋은 곳이랍니다. 저희 가족도 롯카테이 도착 후 테라스로 나가 다이세츠찬(대설산)을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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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여행] 삿포로 스스키노역 호텔 추천, 머큐어 삿포로 호텔의 트리플 룸 & 조식

홋카이도 가족여행 중 이용한 머큐어 호텔 삿포로(Mercure Hotel Sapporo) 호텔 이번 여행에서 스스키노에 숙소를 정한 이유는 저희가 예약한 비에이/후라노 투어가 스스키노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었으며 아코르(Accor) 티어가 있는 가족이 있어서 주변의 여러 호텔들 중에서 머큐어 삿포로를 선택했어요. 머큐어 삿포로 호텔은 거의 10년 전, 눈이 내리는 겨울에 투숙한 적이 있는 호텔로 오랜만에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머큐어 삿포로 호텔이 있는 건물 1, 2층에는 상업 시설 등이 있으며 로비는 3층에 있었어요. 저는 가족들과 대화를 하면서 걷다가 입구를 놓칠 뻔 했는데 머큐어 호텔을 찾으신다면 건물 끝에 호텔 출입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랄께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저희 가족은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길 바랬으나 티어 회원임에도 불구하고 체크인을 할 수 없었어요. 아마 성수기에 투숙객이 많아 얼리 체크인이 불가했을 듯 싶으며 결국 호텔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와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체크인 후 객실 키를 받은 저희는 객실이 있는 14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머큐어 삿포로 호텔의 13층 부터 15층 까지는 프리빌리지(Privilege) 플로어로 아코로 티어가 있어 고층의 객실을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 객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가장 먼저 좁은 옷장이 보였습니다. 역시 일본 호텔 답게 트리...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