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청산도 가기! :) 청산도의 관문인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 청산도와 주변 섬들은 물론 제주행 여객선이 출발하는 완도여객선터미널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무척 컸는데요. 저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배가 결항될 수 있다고 하여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여객선터미널로 왔습니다. 정문에서 발열체크 후 터미널 안으로 들어온 저는 '청산도 방면'이라고 적힌 카운터를 찾아 배표(승선권)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가보고 싶은 섬'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는 경우 홈티켓을 출력할 수도 있지만 만약 직접 출력이 어려운 경우 여객선터미널에서 승선권을 발급받을 수 있답니다. ※ 청산도 → 완도 구간은 홈티켓 사용 불가 ※ 가보고 싶은 섬 여객선 예매 (청산도행 여객선은 3일 전부터 예매 가능) 가보고 싶은 섬(여객선 예약예매) 여객선예매, 섬여행, 바다여행, 여객선시간표, 터미널, 여객선이용 등 정보제공. island.haewoon.co.kr 제가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1시 배는 출항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와 저는 탑승을 기다리며 터미널을 둘러봤어요. 먼저 개찰구 앞에는 현지 주민들과 단체관광객들이 카트와 배낭 등으로 만들어놓은 줄이 있었으며, 역시 안전한 대한민국답게 여행객들은 가방을 방치해 두고 대합실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이번 청산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찾은 정보에 의하면 여객선터미널에 편의점이 있다고 했으나 현재(2021년 5월 기준...
마을버스를 타고 둘러본 청산도 :) 청산도 여행의 둘째 날! 오후 1시 배를 타고 다시 완도로 가야 하는 저는 청산도에서 주어진 시간이 오전 뿐이었는데요~ 처음에는 택시 투어를 할까 하다가 전날 버스 투어와 펜션 사장님 안내로 예상보다 많은 곳을 둘러보기도 했고, 혼자 하기에는 투어 비용이 비싸기도 해서 청산도 시내버스(엄밀히는 마을버스)를 타고 몇몇 곳을 둘러보기로 하고 도청항으로 걸어 갔습니다. 제가 묵은 펜션에서 도청항으로 가는 길에는 느림의 종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저는 종을 한 번 울리고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답니다 :) ※ 청산도 택시투어 : 기본이 2시간 6만원(1~4인)이며 1시간의 경우 4만원이라고 함. (2021년 4월 기준) 천천히 걸어 도청항으로 오니 마침 완도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들어오고 있었으며 배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대기중이었습니다. 청산도의 마을버스는 여객선 운항에 맞춰 운행을 하기 때문에 미리 배 시간을 알아두면 좋은데요. 저 역시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https://island.haewoon.co.kr/)에서 당일 여객선 시간표를 확인하고 버스 시간을 계산했습니다. 버스에 미리 타 계셨던 청산도 어르신들과 여객선에서 내린 여행객들을 태운 버스는 도청항을 떠나 서편제길, 구들장논 그리고 상서돌담마을을 지나 종점(회차지)인 신흥리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참고로 청산도 마을버스의 요금은 1회 1...
친절한 사장님이 계셨던 힐링하우스 펜션 & 지리해변 선셋! 이번 청산도 여행의 숙소였던 힐링하우스 펜션! 도청항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은 힐링하우스는 사실 제 원픽이 아니었는데요~ 원래 예약하려고 했던 펜션이 제가 보고있던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갑자기 사라져서 다른 펜션들도 예약이 마감될까봐1) 다급하게 예약한 곳이 바로 힐링하우스였어요. 참고로 이번 여행에서 숙소 선택 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펜션의 위치로 뚜벅이었던 저는 도청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당락리 초입)에 있는 펜션들 중 숙소를 정했답니다. 1) 저는 투숙일이 임박(전날 밤)해서 예약 가능 시간이 지난 것으로 생각하고 남아 있던 곳을 급하게 예약함 오후 배를 타고 청산도로 온 저는 속성으로 진행된 버스 투어를 마치고 큰 기대없이 힐링하우스를 찾았습니다. 마침 밖에 나와 계시던 남자 사장님께서는 저를 발견하고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셨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 날 다른 여행자가 취소한 예약을 제 예약으로 착각하신 것이었답니다. 도착 후 약간의 혼선이 있었지만 이내 사장님께서는 제 여행 테마와 잘 맞는 '비움' 객실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제가 이용한 힐링하우스 펜션은 모두 독채 건물이었으며 건물 앞 테라스에서는 바베큐를 할 수 있었어요. TMI이지만 저는 혼자서 고기를 구워볼까 하다가 너무 번잡스러울 것 같아 포기했답니다 :) 잠시 뒤 방으로 들어...
가볍게 걸은 슬로길 11코스 & 청산도에서 회포장 하기 짧은 버스 투어를 끝내고 다시 돌아온 도청항! 저는 저녁/간식거리를 사서 곧바로 펜션으로 갈까 하다가 근처에 파시문화거리(슬로길 11코스)가 있다는 것이 떠올랐는데요. 새벽부터 움직이느라 몸이 천근만근이긴 했지만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적산가옥이 남아있는 파시문화거리로 향했습니다 :) 파시문화거리 한 쪽에는 자세한 안내도가 있었으며 주요 건물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좋았어요. '파시' 자체가 생소했던 저는 네이버에 파시를 검색해 봤는데요.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파시는 고기가 한창 잡힐 때에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1) 이라고 하네요. 아울러 청산도의 파시는 전국적으로 유명했던 파시 중 하나로 특히 고등어, 삼치 파시가 유명했다고 합니다! 1) 네이버 국어사전 발췌 제가 걸은 짧은 거리에서 마주한 첫 건물은 바로 동명관이었어요~ 저는 동명관도 적산가옥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동명관은 파시문화거리가 있는 안통길의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자 유일한 한옥이었습니다. 저는 개량된 외관 때문에 적산가옥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아무튼 파시 시절에는 선원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요정(술집)이었으나 현재는 식당 영업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동명관 옆으로 있던 일신여관과 나주여관입니다. 청산도 파시의 전성기 때에는 하루에 3,000명이 넘게 청산도를 드나들었다고 하니 여관에 빈 방이 없었...
버스타고 청산도 한 바퀴! :) 서울을 떠나 청산도로 가는 길! 완도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 저는 청산도 버스자유투어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었어요~ 여행 전날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인하여 버스투어와 순환버스가 모두 중단되었다고 했는데, 데스크의 직원 분께 물어보니 주말에 한하여 버스 투어를 다시 운영한다고 했답니다 :)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버스투어가 예고없이 중단될 수 있음 (현재 계획은 5월까지 운행하는 것임) 청산도 버스자유투어는 성인 10,000원, 어린이(초등학생) 7,000원으로 본인의 일정에 따라 버스를 타고 내리며 청산도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이었어요. 만약 오전부터 탑승한다면 알찬 여행을 할 수 있겠지만 오후 2시에 청산도에 도착하는 저는 선뜻 버스투어 이용권을 구입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코스를 보며 잠시 고민을 하고 있으니 직원 분께서 이 날은 같은 버스를 타고 몇 군데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오전 배들이 결항된데다가 오후 배에도 승객이 많지 않아 같은 버스를 타고 몇몇 관광지를 볼 수 있도록 운행할 것이라고 하여 이용권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청산도에서 배를 내리면 투어 버스가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눈 앞에 보이는 버스는 마을버스 밖에 없어 방문자센터를 찾아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 물어봤습니다. 안내 데스크의 직원 분께서는 투어 버스는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큰엉 해안에서 본 일몰! 지난 겨울, 제주 가족여행의 숙소였던 금호리조트! 제주공항 도착 후 남원에 있는 리조트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니 해가 늬엿늬엿 넘어가기 시작했는데요. 마침 날씨가 좋아 배정받은 객실에 짐만 넣어두고 곧바로 해안 산책로로 향했습니다. 리조트 앞의 해안 산책로로 온 저는 먼저 SNS에서 유명한 한반도 지형 포토존으로 향했어요~ 저는 지난 여름에도 금호리조트에 묵으면서 한반도 지형 포토존을 찾았는데, 겨울에 찾은 포토존은 여름에 비해 한반도의 모습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으며 해가 넘어가는 시간에 찾으니 더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여름에 찾은 한반도 지형 : https://blog.naver.com/pooky34/222160532577 한반도 지형 포토존에서 유턴을 한 저는 큰엉 초입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큰엉 비석이 있는 곳으로 오니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조심조심 해안가로 내려간 저는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두 개의 섬 중 왼쪽은 섶섬으로 보이는데 오른쪽의 섬은 문섬인지 아니면 또다른 섬인지 잘 모르겠답니다. 아무튼, 여름에는 날씨가 안좋아 볼 수 없었던 일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바다 너머로 지는 일몰도 충분히 멋있지만 두 개의 섬 뒤로 해가 넘어가는 모습은 더욱 장관이었습니다 :) 이웃님들도 제주 여행 중 금호리조트를 찾으신다면 ...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산책하기! :) 올해 SNS 등에서 많이 보이던 제주 명소인 남원큰엉해안경승지! 제주 남쪽의 남원 해안을 따라 걷는 2km의 해안 산책로는 제주 여행에서 한번쯤 다녀오기 괜찮은 장소로 저는 마침 남원에 있는 금호리조트에 묵게 되어 큰엉해안을 찾았습니다. 아마 이웃님들 중에도 사진을 보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산책로 중간에 나무 사이로 한반도 지형 모양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멋진 사진을 남기러 찾고 있답니다 :) 늦장마로 날이 흐려 큰 기대는 없었지만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몰 무렵에 큰엉을 찾았어요~ 리조트를 나선 저는 우선 큰엉 표지(비석)이 있는 입구로 향했는데요. 흐린 날씨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큰엉을 찾아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남원의 금호리조트는 큰엉 산책로와 곧장 연결이 되니 저처럼 제주 금호리조트에 묵는다면 꼭 큰엉을 찾아봐야겠지요? :) 비록 날은 흐렸지만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던 전망을 볼 수 있었던 큰엉! 흐린날 보는 제주 바다는 맑은 날과 달리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서 나름 멋있었답니다 :) 큰엉입구에서 전망을 살펴본 저는 큰엉해안의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는 한반도 지형을 향해 걸었습니다~ 참고로 이날 제 목표는 1.5km를 모두 걷는 것이라기 보다는 한반도 포토존까지 갔다가 다시 리조트로 돌아오는 것이었어요 :) 큰엉입구에서 잠시 걸으니 한반도 포토존으로...
푸꾸옥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썬 월드 파크(Sun World Park) 혼똔섬의 썬 월드 파크에는 아쿠아토피아(Aquatopia) 워터파크와 엑조티카 빌리지(Exotica Village) 테마파크가 있으며 선셋타운에서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찾을 수 있답니다 :) 저는 비록 혼자였지만 해상 케이블카는 한번쯤 타볼만 할 것 같아 찾은 케이블카 탑승장을 찾아왔어요. 탑승권을 구입하기 위해 매표소를 찾으니 통합 입장권(케이블카, 아쿠아토피아, 키스 브리지, 키스 오브 더 씨 공연)을 구입해야 한다고 하여 잠시 망설여졌지만 이왕 여행을 왔으니 입장권을 구입하고 혼똔 섬으로 향했습니다. 선셋타운에서 썬월드 혼똠으로 가는 케이블카 탑승! 많은 여행객들이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올 무렵에 혼똠섬으로 향한 저는 케이블카를 독차지 할 수 있었어요. 푸꾸옥의 해상 케이블카는 크기가 제법 커서 탑승정원이 무려 30명이라고 하며 캐빈에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약 7.9km)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혼똔섬으로 가는 케이블카는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을 잘 맞춰 탑승해야 하며, 포스팅 시점의 운영 시간은 ① 오전 9시 ~ 오전 11시 30분, ② 오후 1시 30분 ~ 오후 2시, ③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까지랍니다. ※ 케이블카 운영 시간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제가 찾았을 때에는 오후에는 계속 운행함) 선셋타운을 떠나 혼똔섬...
베트남 썬그룹이 개발한 푸꾸옥 남부의 관광단지인 선셋타운 선셋타운에는 혼똠섬으로 가는 케이블카와 키스 오브 더 씨 공연장이 있어 푸꾸옥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찾곤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부이페스트 나이트 바자(Vuifest Night Bazzar)는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선셋타운에서 공연을 보기 전에 시간이 남는다면 가볍게 찾기 좋은 곳이랍니다. 2023년 12월에 문을 연 부이페스트 야시장! 제가 찾았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공사중이던 야시장 입구의 건물은 어느덧 완공되어 마트가 입점했다고 해요. 저는 여행 중에 제대로 된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다양한 식료품은 물론 수영복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마트가 있어서 편리할 것 같답니다. 아직 입소문이 많이 안나서인지 전반적으로 한산했던 부이페스트 야시장 야시장은 북적북적한 맛도 있어야 하는데 분위기가 차분하여 야시장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조성된 관광야시장 답게 상점들이 깔끔했으며 일반적으로 찾는 재래시장과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야시장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던 저는 천천히 식당들을 둘러봤습니다~ 지금은 업종들이 바뀐 집들도 있는 것 같으나 제가 찾았을 때에는 꽤 많은 집들이 꼬치구이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역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에서 꼬치를 구우니 냄새가 맛있게 나서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일단 꼬치구이를 패스하고...
비교적 최근 조성된 관광단지인 선셋타운(Sunset Town) 어느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선셋타운에서 머무는 동안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찐 로컬 맛집이 없으며 음식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싸다는 점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다녀온 선셋타운의 식당을 소개해 드리니 푸꾸옥 여행에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와우퀘토이(Wow Quê Tôi) 게살 쌀국수, 분짜 맛집 푸꾸옥에서 첫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와우꿰토이(Wow Quê Tôi) 호텔 체크인 후 늦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와우퀘토이는 이전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게살 국수가 인기 메뉴였어요. 아울러 식당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가 많이 덥지 않은 날에는 바깥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늦은 점심 식사를 하러 찾았더니 매우 한산했던 와우꿰토이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낮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사장님께서 메뉴를 가져다 주시고 선풍기를 틀어 주셨습니다. 참고로 와우꿰토이에는 에어컨이 있으나 제가 찾았을 때에는 많이 덥지 않아 선풍기로도 충분했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자, 그럼 와이꿰토이의 메뉴를 살펴볼까요? 제 국적이 살짝 의심(?)스러웠는지 사장님께서는 한국어와 영어 메뉴를 모두 가져가 주셨으며 저는 한국어 메뉴와 영어 메뉴를 비교해가며 메뉴를 확인했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와이꿰토이의 대표 메뉴는...
라 페스타 푸꾸옥,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La Festa Phu Quoc, Curio Collection by Hilton) 푸꾸옥 여행에서 다녀온 라 페스타 푸꾸옥(La Festa Phu Quoc) 제가 좋아하는 힐튼 호텔의 컬렉션 브랜드인 큐리오 컬렉션에 속한 라 페스타 푸꾸옥은 2023년 12월에 문을 연 신상 호텔(리조트)로 베트남의 부동산 기업인 썬그룹이 힐튼 호텔과 손을 잡고 선보인 곳입니다 :) 라 페스타 푸꾸옥은 제가 오래 기다려온 호텔로 2023년 6월 개간 예정이던 호텔은 오픈일이 조금씩 연기되더니 12월이 되어서야 문을 열었으며 저는 마침내 푸꾸옥으로 향할 수 있었어요. 푸꾸옥 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차량을 타고 찾아온 선셋타운(Sunset Town) 푸꾸옥 공항에서 선셋타운 안쪽의 라 페스타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리조트에 도착하니 도어맨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프런트 데스크 쪽으로 걸어가자 매니저님께서 서둘러 나오시더니 소파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편안한 소파에 앉은 저는 체크인을 위해 여권을 건넸으며 직원 분께서 가져다 주신 상큼한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수속이 끝나길 기다렸어요. 이날 저는 체크인 시간 보다 꽤 일찍 호텔에 도착했으나 얼리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체크인 후 직원 분의 안내를 받아 찾아온 객실 라 페스타 푸꾸옥은 총 197실로 규모가...
KTX-이음으로 더욱 빨라진 원주, 안동 가는 길! :) 원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오랜만에 찾은 청량리역! 저는 버스를 탈까 하다가 최근 중앙선 KTX가 개통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열차편을 알아봤는데요. 원주를 거쳐 제천, 안동까지 운행하는 KTX-이음(EMU-260)열차는 청량리에서 출발하여 오랜만에 청량리역을 찾았어요! 여담으로 최근 청량리역 주변은 재개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어수선한 모습이었는데요. 현재 짓고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이 완공되면 청량리의 분위기가 많이 바뀔 것 같답니다. 청량리에 여유롭게 도착한 저는 매서운 칼바람을 피해 역사 안에서 탑승을 기다렸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평소보다 이용객이 줄었을 것 같긴 하나 청량리역에는 중앙선은 물론 강릉선 KTX와 전철을 탑승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잠시 뒤 안내방송이 나오고 저는 원주, 제천 등을 거쳐 안동까지 운행하는 중앙선 KTX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내려 왔어요. 제가 이용한 KTX-이음 제707 열차는 오후 2시에 청량리역을 출발하여 제 목적지인 원주에 2시 46분에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참고로 KTX-이음(EMU-260)은 중앙선 복선화 사업 완료 후 2021년 1월 5일 부터 새롭게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최대 시속이 260km인 준고속열차입니다. 제 예상과 달리 제가 탑승할 1호차(우등실)는 반대편에 있어 KTX-이음을 살펴보면서 제 자리를 찾아...
Grand opening of the L’Escape Boutique Lounge 비가 내릴 듯 말 듯해서 더 무더웠던 어느 여름 날!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업무를 제쳐두고 칼퇴를 선언한 제가 찾은 곳은 회현역의 레스케이프 호텔이었어요.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오려다가 뚜벅이로 찾아온 레스케이프 레스케이프 호텔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호텔로 회현역 7번 출구를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아울러 남대문시장, 명동과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기에도 편리한 위치랍니다. 레스케이프 호텔에 도착한 저는 어라이벌 로비(Arrival Lobby)로 들어왔어요~ 레스케이프 호텔에는 이전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으며 저는 체크인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메인 로비로 올라온 저는 부티크 라운지로 향했어요. 이번 주에 오픈한 레스케이프 호텔의 클럽 라운지인 부티크 라운지는 스위트룸 투숙객 등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체크인/체크아웃, 조식과 해피아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올라왔다면 중세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떠날 차례! 저는 레스케이프 호텔을 찾을 때마다 어느 프랑스 귀족의 침실로 초대 받은 기분이 들곤 하는데요. 레스케이프를 찾으신 적이 있다면 어떤 느낌인지 잘 아시겠지요? 이번에 제가 이용한 객실은 아틀리에 스위트(Atelier Suite)로 전실(foyer)에 워크-인 클로젯이 있어...
Singapore Airlines Special : Take a Sling Sleep 최근 싱가포르항공과의 제휴를 발표한 레스케이프(L'Escape) 호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회원들은 레스케이프 호텔 투숙 시 싱가포르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저는 레스케이프 호텔이 싱가포르항공과의 제휴를 기념하여 출시한 특별 패키지인 Take a Sling Sleep을 이용하기 위해 회현역의 레스케이프를 찾았어요 :) ▶ 레스케이프 호텔 싱가포르항공 마일리지 적립 안내 · 공식 홈페이지 판매 객실 패키지 또는 프로모션 코드 'KRIS'를 사용하여 객실 예약 시 마일리지 적립 가능 · 결제 금액 1천원 당, 싱가포르항공 2 마일리지 적립 (객실/객실 패키지 요금에 한함) 평소 궁금했던 레스케이프를 찾은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회전문을 지나 호텔로 들어왔어요. 방문객을 처음 맞이하는 어라이벌 로비(Arrival Lobby)에는 화려한 꽃 장식이 있었으며 호텔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리셉션이 있는 7층으로 올라온 저는 체크인을 했습니다. 제가 호텔에 도착한 것은 4시 쯤이었으나 레스케이프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부터였으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였어요. 아무튼, 프런트 데스크의 직원 분께서는 제가 이용한 객실 패키지에 포함된 혜택을 자세히 설명해...
푸꾸옥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썬 월드 파크(Sun World Park) 혼똔섬의 썬 월드 파크에는 아쿠아토피아(Aquatopia) 워터파크와 엑조티카 빌리지(Exotica Village) 테마파크가 있으며 선셋타운에서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찾을 수 있답니다 :) 저는 비록 혼자였지만 해상 케이블카는 한번쯤 타볼만 할 것 같아 찾은 케이블카 탑승장을 찾아왔어요. 탑승권을 구입하기 위해 매표소를 찾으니 통합 입장권(케이블카, 아쿠아토피아, 키스 브리지, 키스 오브 더 씨 공연)을 구입해야 한다고 하여 잠시 망설여졌지만 이왕 여행을 왔으니 입장권을 구입하고 혼똔 섬으로 향했습니다. 선셋타운에서 썬월드 혼똠으로 가는 케이블카 탑승! 많은 여행객들이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올 무렵에 혼똠섬으로 향한 저는 케이블카를 독차지 할 수 있었어요. 푸꾸옥의 해상 케이블카는 크기가 제법 커서 탑승정원이 무려 30명이라고 하며 캐빈에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약 7.9km)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혼똔섬으로 가는 케이블카는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을 잘 맞춰 탑승해야 하며, 포스팅 시점의 운영 시간은 ① 오전 9시 ~ 오전 11시 30분, ② 오후 1시 30분 ~ 오후 2시, ③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까지랍니다. ※ 케이블카 운영 시간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제가 찾았을 때에는 오후에는 계속 운행함) 선셋타운을 떠나 혼똔섬...
베트남 썬그룹이 개발한 푸꾸옥 남부의 관광단지인 선셋타운 선셋타운에는 혼똠섬으로 가는 케이블카와 키스 오브 더 씨 공연장이 있어 푸꾸옥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찾곤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부이페스트 나이트 바자(Vuifest Night Bazzar)는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선셋타운에서 공연을 보기 전에 시간이 남는다면 가볍게 찾기 좋은 곳이랍니다. 2023년 12월에 문을 연 부이페스트 야시장! 제가 찾았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공사중이던 야시장 입구의 건물은 어느덧 완공되어 마트가 입점했다고 해요. 저는 여행 중에 제대로 된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다양한 식료품은 물론 수영복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마트가 있어서 편리할 것 같답니다. 아직 입소문이 많이 안나서인지 전반적으로 한산했던 부이페스트 야시장 야시장은 북적북적한 맛도 있어야 하는데 분위기가 차분하여 야시장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조성된 관광야시장 답게 상점들이 깔끔했으며 일반적으로 찾는 재래시장과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야시장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던 저는 천천히 식당들을 둘러봤습니다~ 지금은 업종들이 바뀐 집들도 있는 것 같으나 제가 찾았을 때에는 꽤 많은 집들이 꼬치구이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역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에서 꼬치를 구우니 냄새가 맛있게 나서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일단 꼬치구이를 패스하고...
비교적 최근 조성된 관광단지인 선셋타운(Sunset Town) 어느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선셋타운에서 머무는 동안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찐 로컬 맛집이 없으며 음식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싸다는 점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다녀온 선셋타운의 식당을 소개해 드리니 푸꾸옥 여행에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와우퀘토이(Wow Quê Tôi) 게살 쌀국수, 분짜 맛집 푸꾸옥에서 첫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와우꿰토이(Wow Quê Tôi) 호텔 체크인 후 늦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와우퀘토이는 이전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게살 국수가 인기 메뉴였어요. 아울러 식당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가 많이 덥지 않은 날에는 바깥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늦은 점심 식사를 하러 찾았더니 매우 한산했던 와우꿰토이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낮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사장님께서 메뉴를 가져다 주시고 선풍기를 틀어 주셨습니다. 참고로 와우꿰토이에는 에어컨이 있으나 제가 찾았을 때에는 많이 덥지 않아 선풍기로도 충분했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자, 그럼 와이꿰토이의 메뉴를 살펴볼까요? 제 국적이 살짝 의심(?)스러웠는지 사장님께서는 한국어와 영어 메뉴를 모두 가져가 주셨으며 저는 한국어 메뉴와 영어 메뉴를 비교해가며 메뉴를 확인했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와이꿰토이의 대표 메뉴는...
휴양이 주 목적이었던 만큼 호텔이 있는 선셋 타운(Sunset Town)에만 있으려다가 다녀온 푸꾸옥 중부 호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저는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른다는 킹콩 마트를 다녀오기 위해 그랩을 불렀어요. 호텔 앞으로 도착한 그랩을 타고 30분 정도를 달리니 상점들 줄지어 있는 거리가 나왔으며 기사님이 도로 변에 차를 세워주셨습니다. 그랩을 타고 찾아온 푸꾸옥 맛집 분꿔이 띠엔 마이 (Bún quậy THIỆN MỸ) '젓는 국수'(Stir noodle)라는 뜻의 분꿔이(Bún quậy)는 푸꾸옥을 대표하는 국수 요리로 지금은 오징어가 들어간 분꿔이가 유명하지만 원래는 갈은 새우가 들어가는 국수였다고 해요. 사실 푸꾸옥에는 더 유명한 분꿔이집이 있지만 저는 제 동선에 맞고 조금 더 로컬 스러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분꿔이 띠엔 마이를 찾았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찾았더니 무척 한가했던 분꿔이집 제가 식당을 찾았을 때 다른 손님이 없었던 이유는 현지에서 분꿔이는 주로 아침에 먹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보 제가 오후 3시 쯤 식당을 찾았기 때문이었어요. 자, 그럼 메뉴를 살펴볼까요? 분꿔이 띠엔 마이에는 한국어 메뉴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가장 기본인 1번 전통 국수와 오징어찜 그리고 탄산 음료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혼자 였던 저는 오징어찜 한 접시를 주문하면 양이...
라 페스타 푸꾸옥,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La Festa Phu Quoc, Curio Collection by Hilton) 푸꾸옥 여행에서 다녀온 라 페스타 푸꾸옥(La Festa Phu Quoc) 제가 좋아하는 힐튼 호텔의 컬렉션 브랜드인 큐리오 컬렉션에 속한 라 페스타 푸꾸옥은 2023년 12월에 문을 연 신상 호텔(리조트)로 베트남의 부동산 기업인 썬그룹이 힐튼 호텔과 손을 잡고 선보인 곳입니다 :) 라 페스타 푸꾸옥은 제가 오래 기다려온 호텔로 2023년 6월 개간 예정이던 호텔은 오픈일이 조금씩 연기되더니 12월이 되어서야 문을 열었으며 저는 마침내 푸꾸옥으로 향할 수 있었어요. 푸꾸옥 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차량을 타고 찾아온 선셋타운(Sunset Town) 푸꾸옥 공항에서 선셋타운 안쪽의 라 페스타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리조트에 도착하니 도어맨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프런트 데스크 쪽으로 걸어가자 매니저님께서 서둘러 나오시더니 소파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편안한 소파에 앉은 저는 체크인을 위해 여권을 건넸으며 직원 분께서 가져다 주신 상큼한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수속이 끝나길 기다렸어요. 이날 저는 체크인 시간 보다 꽤 일찍 호텔에 도착했으나 얼리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체크인 후 직원 분의 안내를 받아 찾아온 객실 라 페스타 푸꾸옥은 총 197실로 규모가...
이웃님들은 혹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의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평소 공항을 오갈 때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저는 종종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하곤 하는데요. 공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 이번 추석 연휴에도 서울역에서 체크인을 하고 공항으로 향했어요 :) ▶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시 소소한 팁 택시를 타고 오는 경우 "서울역"에서 내리면 많이 걸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역 공항철도 15번 출구(용산 방향에서 오는 경우)" 또는 "소화병원(서대문, 종로 방향에서 오는 경우)"을 목적지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함 공항철도 서울역으로 들어온 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도심공항터미널과 직통열차 대합실이 있는 "지하 2층"으로 내려갔어요. 참고로 에스컬레이터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도 있으며 짐이 많은 경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를 먼저 알려드릴께요! 포스팅 시점(2024년 9월) 기준으로 아래 항공사 및 항공편에 한하여 수속이 가능하니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항공사 내용 제1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항공기로 운항하는 공동운항편 탑승수속 가능 제주항공 미주노선(괌/사이판 등), 중국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 탑승수속 가능 티웨이 미주노선(...
괌, 하와이 여행을 앞두고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지구별방랑자! 우리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괌은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 없지만 하와이의 경우 영문운전면허증이 있더라도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여 종각역의 종로경찰서를 찾았어요. 출처 : 한국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참고로 우리 영문운전면허증을 인정해 주는 국가 및 지역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해당 국가 및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영문운전면허증(운전면허증 뒷면에 영문 표기)이 있는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지 않는답니다. 위 표에서는 미국(미합중국)에서도 영문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으나 2024년 1월 기준으로 정확히는 미국의 17개 주(메사추세츠, 메인, 애리조나, 뉴욕, 코네티컷,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아이오와, 오하이오, 켄터키, 미네소타, 미주리, 위스콘신, 네브래스카,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미시간)에서 영문운전면허증을 인정해 주고 있어 하와이를 찾을 예정이었던 저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했습니다. 마침 종각역에서 저녁 일정이 있던 날 찾은 종로경찰서 현재 새 청사를 짓고 있는 종로경찰서는 공평동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하고 있으며 종각역 3-1번 출구를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경찰서의 정문을 들어가니 오른편으로 민원실이 있었으며 민원실로 들어간 저는 "국제운전면허" 번호표를 뽑은 후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 제 차례가 되어 신청서...
홋카이도 가족여행 중 이용한 머큐어 호텔 삿포로(Mercure Hotel Sapporo) 호텔 이번 여행에서 스스키노에 숙소를 정한 이유는 저희가 예약한 비에이/후라노 투어가 스스키노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었으며 아코르(Accor) 티어가 있는 가족이 있어서 주변의 여러 호텔들 중에서 머큐어 삿포로를 선택했어요. 머큐어 삿포로 호텔은 거의 10년 전, 눈이 내리는 겨울에 투숙한 적이 있는 호텔로 오랜만에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머큐어 삿포로 호텔이 있는 건물 1, 2층에는 상업 시설 등이 있으며 로비는 3층에 있었어요. 저는 가족들과 대화를 하면서 걷다가 입구를 놓칠 뻔 했는데 머큐어 호텔을 찾으신다면 건물 끝에 호텔 출입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랄께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저희 가족은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길 바랬으나 티어 회원임에도 불구하고 체크인을 할 수 없었어요. 아마 성수기에 투숙객이 많아 얼리 체크인이 불가했을 듯 싶으며 결국 호텔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와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체크인 후 객실 키를 받은 저희는 객실이 있는 14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머큐어 삿포로 호텔의 13층 부터 15층 까지는 프리빌리지(Privilege) 플로어로 아코로 티어가 있어 고층의 객실을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 객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가장 먼저 좁은 옷장이 보였습니다. 역시 일본 호텔 답게 트리...
나고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츠마부시(히쓰마부시)! 나고야식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저는 서울에서도 종종 히츠마부시를 먹곤 하는데요. 오랜만에 찾은 나고야에서 잘 알려진 히츠마부시 맛집 중 한 곳인 갓포 이치비키(割烹 イチビキ)를 찾았어요. 참고로 갓포 이치비키는 제가 묵은 힐튼 나고야 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식당으로 힐튼 호텔에 투숙하는 경우 한번쯤 다녀오기 좋은 식당이랍니다. 로컬들에게도 인기있는 식당인 만큼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갓포 이치비키 갓포 이치비키는 저녁의 경우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찾아야 하며 점심은 오전에 번호표를 받아야 해서 저는 번호표를 받으러 갔습니다. 제가 미리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갓포 이치비키의 번호표는 오전 9시 30분 부터 나눠 준다고 하나 상황에 따라 조금 일찍 번호표를 주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다른 손님들이 이미 번호표를 받아간 것을 몰랐던 저는 '맛집이라더니 제대로 찾아온 것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받지 못했을 번호표!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으나 9시 25분쯤 매우 느긋하게 식당에 도착한 저는 거의 마지막 번호표를 손에 넣을 수 있었어요. 힐튼 나고야에서 아침 식사를 든든히 한 저는 늦은 점심을 먹고 싶었으며 1시 반에 점심을 먹는 것이 딱 좋았어요. 다만, 구글 지도 등에 따르면 갓포 이치비키의 점심은 13시까지로 13시 30...
Flight report on Jin Air LJ381 (Yeosu - Seoul Gimpo) 순천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저는 2시간 먼저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까 하다가 시간이 너무 촉박할 것 같아 진에어를 탑승했는데요~ 만약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했더라면 비슷한 운임으로 비즈니스 좌석에 앉을 수 있었겠지만 시간에 쫓기는 것이 싫어 진에어를 선택했어요. 참고로 저는 그동안 여수/순천을 찾으면서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여 여수를 다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저비용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내로 눈을 돌려 현재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여수공항에 취항하고 있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이 여수에서 철수한 것은 아쉬움이 남으나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함으로서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택권이 넓어진 것은 분명 장점일 것 같습니다. 온라인 체크인 후 여수공항에 온 저는 곧장 2층으로 올라와 보안검색을 받고 대합실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서울로 돌아온 날은 평일로 대체로 한산했는데요. 다른 지방 공항과 동일하게 여수 공항 역시 비행기 출발 3~40분 전에 도착해도 여유롭게 탑승을 할 수 있답니다. (단, 주말 및 연휴 기간에는 시간 여유를 갖고 공항에 도착해야 함) 에어사이드로 들어오니 제가 탑승할 비행기가 보였습니다~ 저는 여수에서 진에어를 탑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늘 대한항공이 사용하던 ...
Flight report on Asiana Airlines OZ8735 (Seoul Gimpo - Yeosu) 올해 첫 비행이었던 여수행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로 해외를 갈 수 없으니 평소와 달리 국내선 항공편으로 올해를 시작했는데요. 예정에 없던 남도행이 결정되어 업무를 마치고 서둘러 김포공항으로 왔습니다. 김포공항 도착 후 보안검색대로 가는 길에는 평소 보지 못했던 모형이 보여서 가까이 가보았어요~ 사진 속의 PAV(Personal Air Vehicle)은 한화시스템이 미국의 오버에어 사와 함께 개발중인 에어택시의 모형(실물의 1/3 크기)으로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보안검색을 마치고 탑승구역으로 들어온 저는 가장 먼저 제가 탑승할 비행기를 확인했어요. 제가 탑승할 비행기는 OZ8958편으로 제주에서 김포로 온 다음 여수 노선에 투입되었는데, 김포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해 있는 것을 보고 정시에 출발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항공기 정보 : 에어버스 A321-200 (HL8018/2014년 12월 도입) 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저는 일단 라운지를 찾아 요기를 했는데요~ 탑승 전 라운지에서 먹은 과자와 자몽주스 한 잔이 이날 제 저녁 식사였답니다. 라운지를 나와 여수행 비행기가 출발하는 16번 게이트로 오니 이미 탑승이 진행중이었어요. 저는 줄이 길면...
Flight report on Asiana Airlines OZ8736 (Yeosu - Seoul Gimpo) 당일치기 여수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찾은 여수공항! 여수로 오는 길에 제주항공을 이용한 저는 돌아가는 길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여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을 하고 탑승권을 받았습니다~ 탑승장으로 가기 전, 저는 다른 항공사들의 체크인 카운터도 둘러 보았는데요~ 제주항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보다 늦게 서울로 가는 항공편이 있어 수속을 하고 있었고 당일 운항이 모두 끝난 하이에어는 불이 꺼져 있더군요. 그리고 대한항공의 경우 6월 17일까지 여수 노선(여수 - 김포, 제주)을 비운항한다는 안내문을 볼 수 있었는데, 오는 6월 19일, 진에어가 여수 노선을 취항하면 자연스럽게 여수 노선을 단항할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답니다. 수속 후 비행기를 타기 위해 2층으로 올라왔어요~ 여수공항 2층에는 '맛남의 광장' 여수편에 나왔던 공항식당이 있는데, 해당 식당은 여행객들도 이용할 수 있지만 여행객 보다는 공항 상주 직원들이 주 고객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방송 후 한시적으로 갓돈찌개 등 특별 메뉴를 판매했으나 지금은 판매를 하고 있지 않으니 여행 시 참고 하세요! 보안검색 후 탑승장으로 들어오니 제가 탑승할 비행기가 보였습니다. 저는 저비용항공사의 세력이 더 커지는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여수에서 철수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하...
Flight report on Jeju Air 7C302 (Seoul Gimpo - Yeosu) 언젠가 부터 가보고 싶었던 여수에 가는 날! 저는 그동안 비행기를 타고 여수공항을 여러번 찾았지만, 제대로 된 여수 여행을 해본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요~ 최근 제주항공이 여수 노선을 운항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날씨 좋은 주말에 여수로 향했습니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저는 보안 검색을 받고 에어사이드로 들어왔어요~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토요일 오전에도 김포공항은 한산한 편이었는데 이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는지 국내선 터미널이 붐빈다고 하네요. 이날 여수로 가는 제주항공 비행기가 출발한 11번 게이트입니다. 참고로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의 11번 게이트는 14번 게이트와 함께 보안검색대에서 가장 가까운 게이트로 많이 걸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답니다. ※ 참고 : 11, 14번 게이트 사이에 있는 12, 13번 게이트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게이트임 항공기 탑승 15분 전에 게이트에 도착한 저는 당연히 여수로 가는 비행기가 주기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게이트에 비행기가 없어서 운항이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싶었습니다~ 아울러 이 때 멀리서 토잉카에 끌려오는 제주항공 비행기들이 보였으며 이 중 한 대가 11번 게이트로 들어왔습니다. 여수로 가는 비행기가 게이트에 주기하자 먼저 운항 승무원과 객실 승무원이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Flight report on Korean Air KE1334 (Yeosu - Seoul Gimpo) 당일치기 여수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 저는 여수에서 김포로 가는 마지막 항공편인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요~ 평소 이용하는 아시아나항공 대신 대한항공을 탑승한 이유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항공 운임이 더 저렴해서 이기도 했답니다. 참고로 당시 저는 출발 전날 항공권을 발권했음에도 50% 이상의 할인 운임이 남아 있어 KTX 요금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대한항공 어플로 탑승수속 후 항공편 출발 40분 쯤 여수공항에 도착했어요~ 여수공항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출발 3~40분 전에만 도착해도 여유가 있는데요! 이날은 위탁 수하물이 없어서 체크인 카운터를 들리지 않고 곧바로 보안검색대로 향했습니다. 공항 2층으로 올라오니 이제 막 보안검색이 시작되었는지 탑승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지방 공항의 경우 상시로 보안검색대를 운영하지 않고 항공편 출발에 맞춰서 보안검색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방 공항들이 활성화 되어 더욱 많은 이용객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여수공항의 경우 저비용항공사가 제주 노선을 운항할 만큼 수요가 나오진 않는지 모르겠답니다. 보안검색을 받고 탑승장으로 들어오니 제가 탑승할 비행기가 보였습니다~ 제가 탑승한 김포행 대한항...
감천집 등이 걸려있던 감천문화마을 둘러보기! 부산 여행 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감천문화마을! 전날 찾은 흰여울문화마을에 이어 '2020-2021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이전에 비하면 많이 상업화가 되었다는 리뷰도 많았지만 평소 궁금했던 곳이어서 부산 여행 둘째날 오후에 택시를 타고 감천문화마을을 찾았습니다. ▶ '한국관광 100선'이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 마다 선정 및 홍보 늦은 오후에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한 저는 마을 초입의 작은박물관을 둘러봤어요~ 작은 박물관이라는 이름 답게 크지 않은 공간에 마련된 전시는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감천문화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마을을 둘러보기 전에 찾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특히 마을이 형성될 무렵의 판잣집과 당시의 생활도구들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는데, 어린 시절에 할머니댁에서 봤던 것들도 있지만 저에게는 생소한 물건들이 더 많았답니다. 작은 박물관을 나와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니 포토존으로 유명한 물고기 벽화가 보였습니다! 감천문화마을에는 물고기 벽화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기 좋은 곳들이 많이 있으며 빛이 좋을 때 찾는다면 더욱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랍니다. 물고기 벽화를 지난 저는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하늘마루 전망대로 향했어요~ 제가 하늘마루 전망대를 ...
셔틀버스 운행으로 더욱 편리해진 판교 호캉스! 머리가 복잡한 날 찾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 역대급 더위 때문에 여름 휴가를 패스한 저는 겸사겸사 판교, 정확히는 분당으로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 제가 집에서 거리가 먼 분당까지 온 이유는 바로 힐튼 호텔을 선호하는 저에게 더블트리 판교가 가장 가성비가 좋았기 때문인데요.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이었던지 호텔에는 호캉스를 온 것으로 보이는 여행객, 특히 가족 단위의 투숙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다음 로비로 올라온 저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했어요~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층으로 오면 왼편으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오른편으로 프런트 데스크가 있으며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투숙객 등은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라운지를 찾으니 안면이 있는 직원 분이 근무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연말에 마지막으로 투숙하고 8개월 만에 다시 찾았음에도 제 이름을 기억하고 계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체크인을 마친 저는 배정받은 객실로 올라왔어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제가 자주 이용하는 객실은 프리미엄 코너 룸(Premium Corner Room)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니 가장 먼저 워크 인 클로젯(Walk-in Closet)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용한 객실은 더블 사이즈 침대 2개가 있는 트윈 프리미엄 코너 룸으로 해당 객...
Grand opening of the L’Escape Boutique Lounge 비가 내릴 듯 말 듯해서 더 무더웠던 어느 여름 날!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업무를 제쳐두고 칼퇴를 선언한 제가 찾은 곳은 회현역의 레스케이프 호텔이었어요.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오려다가 뚜벅이로 찾아온 레스케이프 레스케이프 호텔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호텔로 회현역 7번 출구를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아울러 남대문시장, 명동과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기에도 편리한 위치랍니다. 레스케이프 호텔에 도착한 저는 어라이벌 로비(Arrival Lobby)로 들어왔어요~ 레스케이프 호텔에는 이전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으며 저는 체크인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메인 로비로 올라온 저는 부티크 라운지로 향했어요. 이번 주에 오픈한 레스케이프 호텔의 클럽 라운지인 부티크 라운지는 스위트룸 투숙객 등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체크인/체크아웃, 조식과 해피아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올라왔다면 중세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떠날 차례! 저는 레스케이프 호텔을 찾을 때마다 어느 프랑스 귀족의 침실로 초대 받은 기분이 들곤 하는데요. 레스케이프를 찾으신 적이 있다면 어떤 느낌인지 잘 아시겠지요? 이번에 제가 이용한 객실은 아틀리에 스위트(Atelier Suite)로 전실(foyer)에 워크-인 클로젯이 있어...
Singapore Airlines Special : Take a Sling Sleep 최근 싱가포르항공과의 제휴를 발표한 레스케이프(L'Escape) 호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회원들은 레스케이프 호텔 투숙 시 싱가포르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저는 레스케이프 호텔이 싱가포르항공과의 제휴를 기념하여 출시한 특별 패키지인 Take a Sling Sleep을 이용하기 위해 회현역의 레스케이프를 찾았어요 :) ▶ 레스케이프 호텔 싱가포르항공 마일리지 적립 안내 · 공식 홈페이지 판매 객실 패키지 또는 프로모션 코드 'KRIS'를 사용하여 객실 예약 시 마일리지 적립 가능 · 결제 금액 1천원 당, 싱가포르항공 2 마일리지 적립 (객실/객실 패키지 요금에 한함) 평소 궁금했던 레스케이프를 찾은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회전문을 지나 호텔로 들어왔어요. 방문객을 처음 맞이하는 어라이벌 로비(Arrival Lobby)에는 화려한 꽃 장식이 있었으며 호텔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리셉션이 있는 7층으로 올라온 저는 체크인을 했습니다. 제가 호텔에 도착한 것은 4시 쯤이었으나 레스케이프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부터였으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였어요. 아무튼, 프런트 데스크의 직원 분께서는 제가 이용한 객실 패키지에 포함된 혜택을 자세히 설명해...
힐튼의 중간급, 즉 미드스케일(midscale) 프로퍼티인 힐튼 가든인(Hilton Garden Inn) 힐튼 가든인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것이 특징으로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찾기에도 나쁘지 않아 저는 우리나라에 진출하기 전부터 미국에서 종종 이용하곤 했는데요~ 우리나라에 힐튼 가든인이 오픈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까지만 하더라도 양재역의 호텔을 자주 찾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룸 레잇(room rate) 때문에 어쩌다 한번씩 힐튼 가든인 서울 강남 호텔을 찾고 있답니다 :) 서초에서 일정이 있던 날 힐튼 가든인을 예약한 저는 늦은 오후 시간에 체크인을 했어요~ 힐튼 가든인은 우수 회원에 대한 객실 업그레이드가 명시된 혜택이 아니지만 종종 업그레이드를 해 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번 투숙은 복합 결제(Points & Money), 정확히는 포인트를 꽤 많이 사용했기 때문인지 업그레이드를 받진 못했습니다. 체크인을 마친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7층의 객실로 올라왔습니다. 이번 투숙에서 제가 이용한 객실은 가장 기본인 킹 게스트 룸(King Guest Room)으로 혼자 자기엔 넉넉한 사이즈의 침대가 있었으며 객실 안쪽으로는 워킹 테이블과 안락한 1인용 의자가 있었어요. 창문 쪽에서 바라본 객실의 모습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힐튼 가든인 서울 강남의 게스트 룸(기본 객실)은 넓지 않은 편으로 혼자 투숙하기 좋은 크기 였어요. 만...
최근 들어 종종 찾고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 힐튼 브랜드 호텔이 귀한 우리나라에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이하 '더블트리 판교')은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로 저를 비롯한 힐튼 아너스(Hilton Honors) 회원들이 자주 찾곤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스테이에서 이용한 프리미엄 코너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니 더블트리 판교를 찾으신다면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 킹 프리미엄 코너룸 주요 특징 · 약 42m2로 기본 객실(게스트 룸/디럭스 룸 등) 보다 넉넉한 크기의 객실 · 듀얼 세면대(베니티), 샤워부스와 욕조가 있는 욕실 · 객실의 두 면이 창문으로 되어 있어 고층의 경우 탁 트인 전망 제공 체크인 시간에 맞춰 호텔로 온 저는 지하 3층에 주차를 하고 프런트 데스크가 있는 3층으로 올라 왔어요~ 최근 더블트리 판교에서 호캉스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더니 로비가 꽤 붐볐으며 저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찾아 체크인을 했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라운지로 오니 늘 그렇듯이 클로이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는데요. 라운지의 직원 분들이 모두 친절하시지만 클로이님은 특히 친절하신 분으로 지난 주에 더블트리 판교를 찾았을 때에는 제 이름을 기억하고 계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킹 프리미엄 코너 룸 King Premium Corner Room 체크인을 마친 후 찾아온 킹 프...
UCC 하와이 커피 농장에 이어 찾은 그린웰 코나 커피 농장 (Greenwell Kona Coffee Farm) 제 계획은 코나 도착 후 곧장 그린웰 커피 농장을 찾는 것이었으나 렌터카 인수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UCC 하와이에서 아포카토를 먹고 두 번째 투어 시간에 맞춰 그린웰 농장으로 왔아요. 참고로 그린웰 농장은 무료 및 유료로 진행하는 농장 투어가 있으며 저는 소규모로 진행하는 디럭스 투어 및 테이스팅(Deluxe Tour and Tasting)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예약이 차있어서 무료 투어를 참여했습니다. ▶ 그린웰 농장의 디럭스 투어 및 테이스팅 신청하기 · 투어 인원 : 최소 2명 부터 진행하며 최대 6명까지 진행 (12세 미만 참여 불가) · 투어 시간 :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 (2시간 30분 소요) · 투어 비용 : 1인 $39.95달러 (택스 별도), 2025년 1월 1일부터 1인 $49.95달러 인상 예정 · 투어 신청 방법 : matt@greenwellfarms.com 이메일 신청 그린웰 코나 커피 농장에 도착한 저는 주차를 하고 농장 투어의 집결지인 기념품점으로 향했어요~ 기프트 샵으로 오니 잘 보이는 곳에 투어 시간이 안내되어 있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코나 커피를 시음하며 투어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근처에 계신 직원 분에게 무료 투어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여쭤보니...
하와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인 포케(Poke) 하와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포케인 저는 코나에서 제대로 된 첫 식사를 하기 위해 코나 포케 맛집으로 향했어요 :) 이번 여행에서 제가 포케를 먹기 위해 찾은 식당은 다 포케 쉑(Da Poke Shack)으로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식당이었습니다. ▶ 다 포케 쉑 주소 : 76-6246 Ali’i Drive, Suite 101, Kailua-Kona, Hawaii 네비게이션이 안내한 곳으로 오니 어느 해변가 아파트 단지(콘도)가 나왔어요~ 콘도로 들어오는 입구에 다 포케 쉑의 작은 간판이 있지만 입구를 놓치는 관광객들이 꽤 많다고 하는데요. 만약 제 포스팅을 보고 다 포케 쉑을 찾아가신다면 꼭 아파트(콘도)로 들어가시길 바랄께요. 아울러 다 포케 쉑 앞에는 방문자를 위한 주차장이 있었으며 최대 15분 동안 주차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으나 엄격히 통제를 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제가 찾은 다 포케 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많은 관광객들은 근처 해변으로 가서 포케를 먹곤 한답니다. 아울러 매장 앞에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 매장 앞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으며 혼자였던 저는 해변으로 가는 대신 매장 앞 테이블에 앉아 포케를 먹었어요 :) 참, 제가 다 포케 쉑을 찾은 날은 매장이 꽤 한산했으나 다 포케 쉑은 줄을 서는 날이 많다고 하며 이 경우 주차도 쉽지 않을...
세계 3대 프리미엄 커피로 알려진 코나 커피(Kona Coffee) 하와이 그리고 빅아일랜드 내에서도 코나 지역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카 커피에만 허용되는 이름인 코나 커피는 중간 정도의 산미와 바디감 그리고 과실향이 특징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빅아일랜드 도착 후 첫 일정으로 UCC 하와이를 찾았답니다 :) 카일루나-코나 국제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UCC 하와이 코나 커피 농장 사실 첫 일정으로 UCC 하와이를 찾은 것은 예정에 없던 것으로 허츠(Hertz)에서 렌터카 인수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저는 계획을 조금 변경하여 공항에서 가까운 UCC 하와이를 찾았어요. UCC 하와이는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4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며 많은 코나 커피 농장들이 그렇듯이 무료 및 유료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답니다. 특히 커피 콩의 수확 시즌(7월 말 ~ 12월 초)에는 커피 콩을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어린 아이들과 찾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 UCC 하와이 투어 예약하기 : https://ucc-hawaii.com/ 에서 "Book a Tour" 클릭 월요일 아침, 첫 손님으로 UCC 하와이를 찾은 저는 가장 먼저 농장 가이드를 살펴봤어요~ UCC 하와이의 경우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하는 가이드 투어는 유료로 진행하고 있었으며 안내문을 보며 직접 농장을 둘러보는 셀프 투어는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Flight report on Hawaiian Airlines HA148 (Honolulu → Kailua-Kona) 고요한 시간에 도착한 호놀룰루 국제공항 괌에서 아일랜드 호퍼를 탑승한 제가 여러 섬들을 경유하여 호놀룰루에 도착한 것은 새벽 3시 쯤으로 인적이 드문 시간이었어요. 다행히 공항에 불은 켜져 있었지만 여객 터미널의 문이 잠겨 있어서 저는 공항 밖 벤치에 앉아 잠시 기다려야 했습니다. 벤치에 앉아 15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저와 같은 처지의 여행객이 터미널 문이 열렸다고 알려줘서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터미널의 문은 열렸으나 아직 체크인 등은 시작되기 전으로 저는 의자에 앉아 직원들이 나오길 기다렸어요. 잠시 뒤 키오스크를 통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으며 어디선가 나타난 여행객들은 체크인 후 수하물을 보내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어요. 제가 항공권을 예약할 때 이미 자리가 많이 차있는 것을 보고 저는 부지런한 관광객이 많은 줄 알았는데요. 이른 시간의 호놀룰루 공항에는 다른 섬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잠시 뒤 항공사 직원 분들이 오셔서 위탁 수하물을 받아 주셨으며 저도 줄을 서서 수하물을 보낸 후 보안 검색을 받으러 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괌에서 모든 보딩패스를 받고 짐표 또한 최종 목적지인 카일루나-코나로 되어 있어서 키오스크는 사용하지 않고 짐만 보냈습니다. 보안검색 후 탑승 구역...
우리가 사는 일이 다 그렇지만 저에게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미국행'일 것 같아요! 본토는 아니었지만 최근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저는 올해 미국은 더이상 찾은 일이 없겠다 싶었는데요. 저는 대체 왜 또다시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것일까요? 예정에 없던 미국행이 결정된 저는 부랴부랴 준비를 해야 했어요. 이런 적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급하게 준비를 하면 무언가 빼먹은 것이 있는것 같고 왠지 불안한 기분이 들어 공항에 도착할때까지 여권, 서류 등을 계속 확인했답니다. 혹시 이웃님들도 저와 비슷하신가요? :) 체크인을 마친 저는 분식이 땡겨서 마티나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고 아시아나 라운지로 넘어와 디저트를 먹었어요~ 두 라운지 모두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위탁 운영)하는 곳으로 음식 및 시설 등이 비즈니스 스위트 라운지가 더 나은 편이나 출국 전 떡볶이에 어묵이 먹고 싶어 마티나 라운지를 먼저 들렀어요. 이번 일정에서 오랜만에 이용한 에어버스 A380! 아시아나항공만 하더라도 매일 두 편을 A380으로 운항하고 여러 항공사의 직항편이 있는 만큼 저는 탑승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요. 역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왕래가 많은 곳이어서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는 거의 만석으로 운항했어요. 이번 비행은 탑승률이 높아 눕코노미는 물건너 갔지만 그나마 제 옆자리가 비어 있어서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LA 도착 후 플라이어웨이...
여름 제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애플망고 빙수! :) 제가 애플망고 빙수를 먹기 전에는 여름이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닌데요. 이번 제주 여행중에는 이왕이면 안가본 카페를 찾고 싶어서 한경면의 웨스트그라운드(Westground)를 찾았습니다. 그나저나 서울 근교에도 대형 카페들이 하나 둘 보이더니 제주에도 대형 카페들이 여럿 보였으며 웨스트그라운드 또한 규모가 무척 큰 카페였답니다. 웨스트그라운드에 도착한 저는 카운터를 찾아 메뉴를 살펴봤어요~ 재미있게도 웨스트그라운드에는 춘천에서 유학 온 감자빵도 있었으나 저는 감자빵은 패스하고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웨스트그라운드에는 빙수와 음료 뿐만 아니라 메뉴에 생 애플망고도 있었으며, 과연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빙수가 끌리지 않는 날엔 애플망고 1개를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본격적인 카페 소개에 앞서 웨스트그라운드 방문 시 기억해야 하는 점 하나! 웨스트그라운드 카페에는 고양이들이 지내고 있었으며 대부분 손님들에게 무심했으나 오른쪽의 고양이는 저에게 다가와 부비부비를 하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는데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포상일 수 있지만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분이라면 방문 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목에 있듯이 웨스트그라운드는 온실이 있는 카페로 저는 빙수가 준비되는 동안 온실을 둘러봤어요~ 카페를 나와 정면에 있던 온실은 그라운드 온실(Ground ...
제주 여행 중 소소한 재미 중 하나인 오일장 구경하기! 육지의 여러 재래시장들이 쇠락의 길을 걸은 것과 달리 제주의 재래시장은 비교적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여행 중 한번쯤 찾아도 좋은데요~ 제주시의 동문재래시장과 같은 상설시장(매일 영업)도 있지만 오일 마다 장이 서는 오일장들도 많기 때문에 재래시장 방문 시 장날을 잘 확인해야 한답니다. ▶ 중문향토오일시장 : 3과 8일로 끝나는 날에 장이 서는 제주의 오일장 그동안 찾았던 다른 오일장에 비하면 매우 소박한 규모였던 중문재래시장 중문재래시장은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시장으로 있을 것은 다 있었지만 규모가 작은 편이었어요~ 누군가 제주의 오일장은 백화점과 기능이 같아서 한 자리에서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해산물과 야채, 과일은 물론 의류와 잡화까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가 오일장을 찾은 이유는 바로 제주산 애플망고를 구입하기 위한 것으로 저는 시장 안쪽의 과일 코너를 찾았어요~ 제주를 자주 찾는 이웃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선물용이 아닌 집에서 먹을 과일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나름 괜찮지요? 애플망고 또한 크고 예쁜 과일을 모아놓은 상품도 있었으나 저는 1kg당 2만원에 판매중이던 애플망고를 중간 사이즈로 구입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애플망고를 맛있게 먹은 저는 무겁더라고 1kg을 더 사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 제주 여행에서 다녀온 중문 카페, 중문별장! 어느 회장님의 별장에서 카페로 재탄생한 중문별장은 커피+오마카세인 커마카세로 잘 알려진 카페인데요~ 지난 6월 나혼자산다에서 코쿤 씨가 커마카세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에 나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커피 오마카세를 위해 중문별장을 찾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중문별장의 커마카세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간에는 일반 음료를 판매하고 있지 않으니 꼭 네이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답니다. 즉흥적으로 결정한 제주 여행이었지만 아직 남아있 시간이 있어서 커마카세를 예약한 저는 시간을 맞춰 중문별장을 찾았어요. 결과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으나 커마카세가 촘촘히 진행되어서 여행 전날에도 예약이 가능했던 것 같답니다. 간판을 보고 중문별장으로 들어오니 왼편으로 꽤 넉넉한 규모의 주차장이 있었으며 차에서 내린 저는 계단을 올라가 카페로 향했습니다. 계단을 걸어 올라오니 눈 앞에 보인 꽤 큰 규모의 단층 건물 중문별장이 어느 회장님의 별장이었다고 들은 저는 제주도에 멋진 별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제주 살이를 꿈꾸곤 하겠지요? 문을 열고 카페 안으로 들어오니 앞 타임의 커마카세, 정확히는 디스커버 커피 오마카세를 아직 진행하고 있어서 빈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중문별장은 주간 시간에 커마카세만 진행하고 있어서 일반 손...
늘 그렇듯이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이용한 롯데렌터카! 성수기에 접어든 만큼 차량 대여비가 꽤 비쌌지만 평소 롯데렌터카를 선호하는 저는 가격 비교 없이 차량을 예약하고 제주로 향했어요.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저는 5번 게이트(국제선 청사 쪽 출구)를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 후 렌터카 하우스로 왔으며 1구역 4번 승차장에서 롯데렌터카의 셔틀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사전 체크인을 하고 셔틀버스에서 QR 코드를 스캔한 저는 셀프 체크인을 패스하고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러 갔어요. 제가 제주오토하우스에 도착했을 때 이미 차량이 준비되어 있어 저는 주차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주차 구역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렌트한 차량은 기아자동차의 니로EV로 요즘 말이 많은 전기차이지만 짧은 여행으로 제주를 찾은 저에게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꽤 괜찮은 옵션이었어요. 짧은 여행에서 전기차가 좋은 선택인 이유는 바로 아직까지는 전기차의 경우 충전(완충)을 하지 않고 반납해도 괜찮기 때문인데요. 하루 이틀 정도의 일정이라면 중간에 충전을 할 필요가 없을것 이기에 편하게 여행을 하고 제주오토하우스로 돌아와 반납하면 된답니다. 니로EV를 받아 도로로 나온 저는 꽤 다양한 옵션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는데요~ 특히 렌터카에서 기대하지 않는 순정 HUD(위 오른쪽 사진)가 장착되어 있어서 초행길을 주행할 때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난 1월에도 ...
스타벅스 덕후 답게 제주 여행 중에도 빼놓지 않고 찾은 스타벅스! 이번 여행에서 제가 찾은 매장은 "스타벅스 제주평화로DT점"으로 오픈한 지 1년 정도 되었으며 바다가 보이는 카페는 아니지만 제주 여행 중 알아두면 좋을 매장이랍니다 :) 특히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평화로DT점은 제주 도착 후 대정, 중문으로 넘어가는 여행객들이 찾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답니다. 매장 입구를 놓쳐 유턴을 해서 카페로 온 저는 주차를 하고 카페로 걸어갔어요~ 평화로DT점에는 지하 주차장이 있으며 지상에도 3~4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저는 지상에 주차를 하고 카페로 향했습니다. 저는 카페로 오는 길에 사이렌 오더를 해서 직원 분에게 개인컵을 전달하고 MD 상품을 살펴봤어요~ 저는 눈에 들어오는 제주 전용 상품이 있는 경우 구입을 하려고 했으나 딱히 제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평화로DT점은 2층에서 보이는 산과 들의 전망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아쉽게도 시간 여유가 많지 않아 1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자리에 앉아 잠시 기다리니 제 주문 번호를 부르셔서 음료와 푸드를 받아왔습니다. 새벽 시간에 집을 나선 저는 카페인 수혈이 시급했으나 커피 오마카세가 예약되어 있어 블렌디드를 주문했어요~ 제가 주문한 음료는 제주 특화 음료였으나 현재 전국 매장에서 판매중인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였으며 새콤달콤한 음료...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찾아온 호치민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아 밖으로 나오니 이미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었는데요. 다음 날 푸꾸옥으로 가는 일정으로 베트남을 찾은 저는 이비스 사이공 에어포트(Ibis Saigon Airport) 호텔에서 1박을 했어요. 참고로 이비스 사이공 에어포트는 호텔과 공항을 오가는 셔틀 버스를 운행중이며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셔틀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 예약하기 : H9468-re1@accor.com 으로 이메일 발송 탄손누트 공항에는 늦은 시간에도 마중을 나온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비스 호텔의 사인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사인을 찾아 가니 직원 분께서 예약 명부를 확인하신 후 셔틀버스 탑승장으로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먼저 도착해 있던 일본인 여행객들과 셔틀을 타고 호텔로 향했으며 공항을 빠져 나온 차량은 금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던 만큼 매우 조용했던 프런트 데스크와 로비 이비스 사이공 에어포트 호텔에 도착한 저는 줄을 서서 체크인을 했으며 체크인 시 공항으로 가는 셔틀 버스도 미리 예약을 마쳤습니다. 체크인을 마친 저는 제가 배정받은 객실이 있는 6층으로 올라왔어요~ 이비스 사이공 에어포트 호텔은 2017년 3월 오픈한 비교적 새 호텔로 로비와 복도 등 공용 공간이 깔끔하여 객실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문...
Flight report on Jin Air LJ397 (Seoul Gimpo - Pohang) 포항행 진에어 항공편를 타기 위해 이른 시간에 도착한 김포국제공항! 이번 여행에서 포항을 찾을 예정이긴 했지만 경주에서 1박을 할 예정이고 특히 울산공항에서 렌터카를 받을 예정이었던 저는 울산행 항공편을 탑승하는 것이 맞았는데요. 아직 가본적이 없는 국내 공항을 찾고 싶어서 포항행 항공편을 예약했으며 덕분에 오랜만에 진에어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 포스팅 시점에 포항 노선(김포 ↔ 포항, 제주 ↔ 포항)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진에어가 유일함 미리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했던 저는 곧바로 3층으로 올라와 보안검색을 받고 탑승장으로 들어갔어요. 김포공항은 가을을 맞이하며 국화 전시가 진행중이었으며 보안검색대 주변에는 짧은 국화 터널이 있었습니다. 저는 나름 일찍 공항으로 온다고 아침부터 서둘렀지만 보안검색을 받고 시계를 보니 탑승 시작까지 5분 정도 남아 있더군요. 저는 공항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시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 여유가 없어 곧장 포항행 비행기가 출발하는 7번 게이트로 왔습니다. 이날 포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정시에 탑승을 시작하였으며 비행기까지는 램프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저와 승객들을 태운 버스는 국내선 청사를 가로질러 국제선 청사 쪽으로 한참 가더니 한 쪽에 주기되어 있던 비행기 앞에 멈췄습니다. 저는 버스 창밖으로 진에어 ...
푸꾸옥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썬 월드 파크(Sun World Park) 혼똔섬의 썬 월드 파크에는 아쿠아토피아(Aquatopia) 워터파크와 엑조티카 빌리지(Exotica Village) 테마파크가 있으며 선셋타운에서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찾을 수 있답니다 :) 저는 비록 혼자였지만 해상 케이블카는 한번쯤 타볼만 할 것 같아 찾은 케이블카 탑승장을 찾아왔어요. 탑승권을 구입하기 위해 매표소를 찾으니 통합 입장권(케이블카, 아쿠아토피아, 키스 브리지, 키스 오브 더 씨 공연)을 구입해야 한다고 하여 잠시 망설여졌지만 이왕 여행을 왔으니 입장권을 구입하고 혼똔 섬으로 향했습니다. 선셋타운에서 썬월드 혼똠으로 가는 케이블카 탑승! 많은 여행객들이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올 무렵에 혼똠섬으로 향한 저는 케이블카를 독차지 할 수 있었어요. 푸꾸옥의 해상 케이블카는 크기가 제법 커서 탑승정원이 무려 30명이라고 하며 캐빈에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약 7.9km)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혼똔섬으로 가는 케이블카는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을 잘 맞춰 탑승해야 하며, 포스팅 시점의 운영 시간은 ① 오전 9시 ~ 오전 11시 30분, ② 오후 1시 30분 ~ 오후 2시, ③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까지랍니다. ※ 케이블카 운영 시간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제가 찾았을 때에는 오후에는 계속 운행함) 선셋타운을 떠나 혼똔섬...
베트남 썬그룹이 개발한 푸꾸옥 남부의 관광단지인 선셋타운 선셋타운에는 혼똠섬으로 가는 케이블카와 키스 오브 더 씨 공연장이 있어 푸꾸옥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찾곤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부이페스트 나이트 바자(Vuifest Night Bazzar)는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선셋타운에서 공연을 보기 전에 시간이 남는다면 가볍게 찾기 좋은 곳이랍니다. 2023년 12월에 문을 연 부이페스트 야시장! 제가 찾았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공사중이던 야시장 입구의 건물은 어느덧 완공되어 마트가 입점했다고 해요. 저는 여행 중에 제대로 된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다양한 식료품은 물론 수영복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마트가 있어서 편리할 것 같답니다. 아직 입소문이 많이 안나서인지 전반적으로 한산했던 부이페스트 야시장 야시장은 북적북적한 맛도 있어야 하는데 분위기가 차분하여 야시장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조성된 관광야시장 답게 상점들이 깔끔했으며 일반적으로 찾는 재래시장과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야시장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던 저는 천천히 식당들을 둘러봤습니다~ 지금은 업종들이 바뀐 집들도 있는 것 같으나 제가 찾았을 때에는 꽤 많은 집들이 꼬치구이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역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에서 꼬치를 구우니 냄새가 맛있게 나서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일단 꼬치구이를 패스하고...
비교적 최근 조성된 관광단지인 선셋타운(Sunset Town) 어느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선셋타운에서 머무는 동안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찐 로컬 맛집이 없으며 음식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싸다는 점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다녀온 선셋타운의 식당을 소개해 드리니 푸꾸옥 여행에 참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와우퀘토이(Wow Quê Tôi) 게살 쌀국수, 분짜 맛집 푸꾸옥에서 첫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와우꿰토이(Wow Quê Tôi) 호텔 체크인 후 늦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와우퀘토이는 이전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게살 국수가 인기 메뉴였어요. 아울러 식당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가 많이 덥지 않은 날에는 바깥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늦은 점심 식사를 하러 찾았더니 매우 한산했던 와우꿰토이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낮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사장님께서 메뉴를 가져다 주시고 선풍기를 틀어 주셨습니다. 참고로 와우꿰토이에는 에어컨이 있으나 제가 찾았을 때에는 많이 덥지 않아 선풍기로도 충분했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자, 그럼 와이꿰토이의 메뉴를 살펴볼까요? 제 국적이 살짝 의심(?)스러웠는지 사장님께서는 한국어와 영어 메뉴를 모두 가져가 주셨으며 저는 한국어 메뉴와 영어 메뉴를 비교해가며 메뉴를 확인했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와이꿰토이의 대표 메뉴는...
휴양이 주 목적이었던 만큼 호텔이 있는 선셋 타운(Sunset Town)에만 있으려다가 다녀온 푸꾸옥 중부 호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저는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른다는 킹콩 마트를 다녀오기 위해 그랩을 불렀어요. 호텔 앞으로 도착한 그랩을 타고 30분 정도를 달리니 상점들 줄지어 있는 거리가 나왔으며 기사님이 도로 변에 차를 세워주셨습니다. 그랩을 타고 찾아온 푸꾸옥 맛집 분꿔이 띠엔 마이 (Bún quậy THIỆN MỸ) '젓는 국수'(Stir noodle)라는 뜻의 분꿔이(Bún quậy)는 푸꾸옥을 대표하는 국수 요리로 지금은 오징어가 들어간 분꿔이가 유명하지만 원래는 갈은 새우가 들어가는 국수였다고 해요. 사실 푸꾸옥에는 더 유명한 분꿔이집이 있지만 저는 제 동선에 맞고 조금 더 로컬 스러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분꿔이 띠엔 마이를 찾았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찾았더니 무척 한가했던 분꿔이집 제가 식당을 찾았을 때 다른 손님이 없었던 이유는 현지에서 분꿔이는 주로 아침에 먹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보 제가 오후 3시 쯤 식당을 찾았기 때문이었어요. 자, 그럼 메뉴를 살펴볼까요? 분꿔이 띠엔 마이에는 한국어 메뉴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가장 기본인 1번 전통 국수와 오징어찜 그리고 탄산 음료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혼자 였던 저는 오징어찜 한 접시를 주문하면 양이...
라 페스타 푸꾸옥,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 (La Festa Phu Quoc, Curio Collection by Hilton) 푸꾸옥 여행에서 다녀온 라 페스타 푸꾸옥(La Festa Phu Quoc) 제가 좋아하는 힐튼 호텔의 컬렉션 브랜드인 큐리오 컬렉션에 속한 라 페스타 푸꾸옥은 2023년 12월에 문을 연 신상 호텔(리조트)로 베트남의 부동산 기업인 썬그룹이 힐튼 호텔과 손을 잡고 선보인 곳입니다 :) 라 페스타 푸꾸옥은 제가 오래 기다려온 호텔로 2023년 6월 개간 예정이던 호텔은 오픈일이 조금씩 연기되더니 12월이 되어서야 문을 열었으며 저는 마침내 푸꾸옥으로 향할 수 있었어요. 푸꾸옥 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차량을 타고 찾아온 선셋타운(Sunset Town) 푸꾸옥 공항에서 선셋타운 안쪽의 라 페스타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리조트에 도착하니 도어맨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프런트 데스크 쪽으로 걸어가자 매니저님께서 서둘러 나오시더니 소파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편안한 소파에 앉은 저는 체크인을 위해 여권을 건넸으며 직원 분께서 가져다 주신 상큼한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수속이 끝나길 기다렸어요. 이날 저는 체크인 시간 보다 꽤 일찍 호텔에 도착했으나 얼리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체크인 후 직원 분의 안내를 받아 찾아온 객실 라 페스타 푸꾸옥은 총 197실로 규모가...
UCC 하와이 커피 농장에 이어 찾은 그린웰 코나 커피 농장 (Greenwell Kona Coffee Farm) 제 계획은 코나 도착 후 곧장 그린웰 커피 농장을 찾는 것이었으나 렌터카 인수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UCC 하와이에서 아포카토를 먹고 두 번째 투어 시간에 맞춰 그린웰 농장으로 왔아요. 참고로 그린웰 농장은 무료 및 유료로 진행하는 농장 투어가 있으며 저는 소규모로 진행하는 디럭스 투어 및 테이스팅(Deluxe Tour and Tasting)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예약이 차있어서 무료 투어를 참여했습니다. ▶ 그린웰 농장의 디럭스 투어 및 테이스팅 신청하기 · 투어 인원 : 최소 2명 부터 진행하며 최대 6명까지 진행 (12세 미만 참여 불가) · 투어 시간 :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 (2시간 30분 소요) · 투어 비용 : 1인 $39.95달러 (택스 별도), 2025년 1월 1일부터 1인 $49.95달러 인상 예정 · 투어 신청 방법 : matt@greenwellfarms.com 이메일 신청 그린웰 코나 커피 농장에 도착한 저는 주차를 하고 농장 투어의 집결지인 기념품점으로 향했어요~ 기프트 샵으로 오니 잘 보이는 곳에 투어 시간이 안내되어 있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코나 커피를 시음하며 투어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근처에 계신 직원 분에게 무료 투어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여쭤보니...
하와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인 포케(Poke) 하와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포케인 저는 코나에서 제대로 된 첫 식사를 하기 위해 코나 포케 맛집으로 향했어요 :) 이번 여행에서 제가 포케를 먹기 위해 찾은 식당은 다 포케 쉑(Da Poke Shack)으로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식당이었습니다. ▶ 다 포케 쉑 주소 : 76-6246 Ali’i Drive, Suite 101, Kailua-Kona, Hawaii 네비게이션이 안내한 곳으로 오니 어느 해변가 아파트 단지(콘도)가 나왔어요~ 콘도로 들어오는 입구에 다 포케 쉑의 작은 간판이 있지만 입구를 놓치는 관광객들이 꽤 많다고 하는데요. 만약 제 포스팅을 보고 다 포케 쉑을 찾아가신다면 꼭 아파트(콘도)로 들어가시길 바랄께요. 아울러 다 포케 쉑 앞에는 방문자를 위한 주차장이 있었으며 최대 15분 동안 주차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으나 엄격히 통제를 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제가 찾은 다 포케 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많은 관광객들은 근처 해변으로 가서 포케를 먹곤 한답니다. 아울러 매장 앞에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 매장 앞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으며 혼자였던 저는 해변으로 가는 대신 매장 앞 테이블에 앉아 포케를 먹었어요 :) 참, 제가 다 포케 쉑을 찾은 날은 매장이 꽤 한산했으나 다 포케 쉑은 줄을 서는 날이 많다고 하며 이 경우 주차도 쉽지 않을...
세계 3대 프리미엄 커피로 알려진 코나 커피(Kona Coffee) 하와이 그리고 빅아일랜드 내에서도 코나 지역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카 커피에만 허용되는 이름인 코나 커피는 중간 정도의 산미와 바디감 그리고 과실향이 특징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빅아일랜드 도착 후 첫 일정으로 UCC 하와이를 찾았답니다 :) 카일루나-코나 국제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UCC 하와이 코나 커피 농장 사실 첫 일정으로 UCC 하와이를 찾은 것은 예정에 없던 것으로 허츠(Hertz)에서 렌터카 인수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저는 계획을 조금 변경하여 공항에서 가까운 UCC 하와이를 찾았어요. UCC 하와이는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4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며 많은 코나 커피 농장들이 그렇듯이 무료 및 유료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답니다. 특히 커피 콩의 수확 시즌(7월 말 ~ 12월 초)에는 커피 콩을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어린 아이들과 찾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 UCC 하와이 투어 예약하기 : https://ucc-hawaii.com/ 에서 "Book a Tour" 클릭 월요일 아침, 첫 손님으로 UCC 하와이를 찾은 저는 가장 먼저 농장 가이드를 살펴봤어요~ UCC 하와이의 경우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하는 가이드 투어는 유료로 진행하고 있었으며 안내문을 보며 직접 농장을 둘러보는 셀프 투어는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Flight report on Hawaiian Airlines HA148 (Honolulu → Kailua-Kona) 고요한 시간에 도착한 호놀룰루 국제공항 괌에서 아일랜드 호퍼를 탑승한 제가 여러 섬들을 경유하여 호놀룰루에 도착한 것은 새벽 3시 쯤으로 인적이 드문 시간이었어요. 다행히 공항에 불은 켜져 있었지만 여객 터미널의 문이 잠겨 있어서 저는 공항 밖 벤치에 앉아 잠시 기다려야 했습니다. 벤치에 앉아 15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저와 같은 처지의 여행객이 터미널 문이 열렸다고 알려줘서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터미널의 문은 열렸으나 아직 체크인 등은 시작되기 전으로 저는 의자에 앉아 직원들이 나오길 기다렸어요. 잠시 뒤 키오스크를 통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으며 어디선가 나타난 여행객들은 체크인 후 수하물을 보내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어요. 제가 항공권을 예약할 때 이미 자리가 많이 차있는 것을 보고 저는 부지런한 관광객이 많은 줄 알았는데요. 이른 시간의 호놀룰루 공항에는 다른 섬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잠시 뒤 항공사 직원 분들이 오셔서 위탁 수하물을 받아 주셨으며 저도 줄을 서서 수하물을 보낸 후 보안 검색을 받으러 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괌에서 모든 보딩패스를 받고 짐표 또한 최종 목적지인 카일루나-코나로 되어 있어서 키오스크는 사용하지 않고 짐만 보냈습니다. 보안검색 후 탑승 구역...
맥주를 좋아하는 이웃님이라면 잘 알고 계실 코나 브루잉의 빅웨이브 골든 에일(Big Wave Golden Ale) 빅웨이브 골든 에일의 본고장을 찾은 저는 코나 브루잉 컴퍼니(Kona Brewing Company)의 브루어리 투어를 신청하여 빅웨이브를 포함한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는 현장을 둘러봤어요 :) TMI이지만 저는 빅아일랜드 도착 당일 브루어리 투어를 했는데, 밤새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맥주 시음이 포함된 공장 견학을 하는 것은 술린이에게 좋은 선택이 아니었답니다. 코나 브루어리 컴퍼니의 공장 견학(브루어리 투어)의 집결지인 코나 펍(Kona Pub) 조금 일찍 코나 펍에 도착한 저는 투어 출첵(Sign-in)을 하기 앞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코나 펍을 둘러봤어요. 코나 브루잉의 메인 브루펍(Brew pub)인 코나 펍은 점심 시간부터 로컬과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분위기가 어둡지 않아 가족들과 찾아 식사를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다이닝 공간을 둘러본 저는 그라울러 쉑(Growler Shack)을 찾아 투어 출첵을 하고 기념품인 빅아일랜드 키링을 받았어요. 그라울러 쉑의 직원 분은 근처에서 기다리면 버스가 데리러 올 것이라고 하셨으며 저는 의자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알려드리는 브루어리 투어의 신청 방법! 코나 브루잉 컴퍼니의 공장 견학은 코나 브루잉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브루어리 투어는 1인 $...
Flight report on Asiana Airlines OZ174/173 (Seoul Incheon ↔ Sapporo) 인천 - 삿포로 OZ174편 탑승기 에어버스 A330-300 기종 홋카이도 여행을 위해 찾아온 인천국제공항 공항 인근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객터미널로 온 저는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찾아 탑승수속을 했어요. 체크인 후 에어사이드로 들어온 저는 곧장 아시아나 라운지로 왔어요. 이번 일정에서 이용한 라운지는 비즈니스 스위트 라운지로 비즈니스 라운지에 비하면 한산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라운지랍니다. 또한 비즈니스 스위트 라운지는 비즈니스 라운지에 비해 음식이 다양한 편으로 꽤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갈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를 나와 게이트로 온 저는 제가 탑승할 비행기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등록번호가 HL8286인 에어버스 A330-300으로 아시아나항공의 A330 중 에서는 새 비행기였습니다. 삿포로로 가는 OZ174편은 정시에 탑승을 시작했으며 줄을 서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성수기는 아니었으나 이른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로 게이트 앞이 북적였으며 290석의 A330 여객기가 거의 만석으로 운항했어요. 제가 공항으로 오는 길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나 탑승할 무렵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푸쉬백을 할 때는 꽤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어...
일본 북해도 가족 여행에서 찾은 카쇼우테이 하나야(花鐘亭はなや) 노보리베츠 온천 초입에 있는 카쇼우테이 하나야는 우리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료칸은 아니지만 출국이 임박해서 숙소를 예약하려니 남아 있는 숙소, 특히 다인실(3~4인실) 객실이 많지 않아서 하나야를 찾게 되었어요. 비록 제 원픽은 아니었으나 카쇼유테이 하나야는 북적이는 것을 싫어하는 제 성향에 잘 맞는 숙소였으며 1인 투숙도 가능하여 다음 북해도 여행에서도 찾고 싶은 숙소랍니다.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노보리베츠 온천행 도난버스(道南バス)를 타고 찾아온 하나야 료칸 저희는 버스 시간이 맞아서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하나야 료칸으로 올 수 있었으며 노보리베츠 온천 정거장(터미널) 직전의 츠츠지바시(つつじばし) 정거장에서 버스를 내려 하나야 료칸으로 걸어왔어요. 참고로 시간 대에 따라 츠츠지바시 정거장에 정차하지 않는 버스도 있으며 이 경우 노보리베츠 온천 터미널에서 버스를 내려야 합니다. 저희 가족이 료칸으로 들어오자 직원 분이 나오셔서 짐을 받아주시고 프런트 데스크로 안내를 해 주셨어요~ 제가 하나야를 찾았을 때에는 영어를 하는 직원 분이 계셨으며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식사 시간을 선택하고 객실 키를 받았으며 저희 가족은 객실로 가기 전에 공용 공간을 둘러봤습니다. 일본의 여러 호텔/료칸이 그렇듯이 하나야에도 로비에 면도기 등 일회용품이 있어...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멘! :) 삿포로에서 라멘이 생각날 때 가볼만한 곳은 바로 스스키노의 라멘 요코초(라멘 골목)로 저는 오도리 공원을 둘러보고 맛있는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시간이 지나 있었음에도 유명 식당에는 긴 줄이 있었던 라멘 요코초 라멘 골목에 도착한 저는 요즘 가장 인기있다는 라멘집에 줄을 섰으나 꽤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식당을 찾아 나섰어요. 제가 처음 삿포로를 찾았을 때에는 다른 집이 맛집이라고 줄을 섰는데 매번 인기있는 식당이 바뀌는 것을 보니 식당도 트랜드가 있는 것 같답니다. 좁은 골목으로 들어온 저는 한 쪽 입구에서 부터 반대쪽까지 천천히 걸으며 라멘집들을 살펴봤어요~ 제가 찾는 식당은 손님이 없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많지도 않은 곳으로 제 기준에 부합하는 곳이 바로 텐후(天鳳)였답니다. 나름 괜찮아 보이는 식당을 찾은 저는 마지막으로 저는 구글 리뷰를 확인했으며 평점이 괜찮은 것을 확인한 후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어요 :) 제 앞에 있던 한 팀의 일행이 들어가고 저도 곧 식당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라멘 요코초의 많은 식당들이 그렇듯이 텐후 또한 규모가 작은 편으로 7~8명이 들어갈 정도였으며 사장님 한 분이서 손님 맞이와 요리 그리고 정리를 다 하고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께서 메뉴를 주셨으며 저는 매운 미소 라멘(1,000엔)과 교자(500엔)...
홋카이도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비에이, 후라노 투어 :) 저는 이미 다녀온 적이 있지만 가족들은 홋카이도가 처음인 만큼 근교 투어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비에이, 후라노를 둘러볼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제 선택은 한인 가이드가 진행하는 소규모 투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결 시간에 맞춰 출발지로 와서 제가 예약한 여행사(투어)의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행에 임박해서 투어를 예약해서 사실 상 여행사(투어 상품)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는데요. 성수기에 홋카이도 여행을 가신다면 비에이, 후라노 등 근교 투어를 서둘러 예약하시길 바랄께요! 스스키노를 출발한 차량이 가장먼저 들른 곳은 바로 이와미자와 휴게소였어요! 홋카이도의 명마인 킨타로의 동상이 있는 이와미자와 휴게소는 제가 다녀온 일본 휴게소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이었으며 이용객도 꽤 많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안했더라면 휴게소에서 샌드위치나 삼각김밥을 먹어도 좋았겠지만 저희는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서 캔 커피를 사서 차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이용한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후라노의 캄파나 롯카테이였어요. 삿포로 쇼핑 리스트에 단골로 들어가는 롯카테이는 버터샌드(마루세이 버터샌드)가 유명하며 후라노의 캄파나 롯카테이는 다양한 디저트를 구입할 수 있을 뿐더러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어서 한 번쯤 찾기 좋은 곳이랍니다. 저희 가족도 롯카테이 도착 후 테라스로 나가 다이세츠찬(대설산)을 ...
홋카이도 가족여행 중 이용한 머큐어 호텔 삿포로(Mercure Hotel Sapporo) 호텔 이번 여행에서 스스키노에 숙소를 정한 이유는 저희가 예약한 비에이/후라노 투어가 스스키노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었으며 아코르(Accor) 티어가 있는 가족이 있어서 주변의 여러 호텔들 중에서 머큐어 삿포로를 선택했어요. 머큐어 삿포로 호텔은 거의 10년 전, 눈이 내리는 겨울에 투숙한 적이 있는 호텔로 오랜만에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머큐어 삿포로 호텔이 있는 건물 1, 2층에는 상업 시설 등이 있으며 로비는 3층에 있었어요. 저는 가족들과 대화를 하면서 걷다가 입구를 놓칠 뻔 했는데 머큐어 호텔을 찾으신다면 건물 끝에 호텔 출입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랄께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저희 가족은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길 바랬으나 티어 회원임에도 불구하고 체크인을 할 수 없었어요. 아마 성수기에 투숙객이 많아 얼리 체크인이 불가했을 듯 싶으며 결국 호텔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와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체크인 후 객실 키를 받은 저희는 객실이 있는 14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머큐어 삿포로 호텔의 13층 부터 15층 까지는 프리빌리지(Privilege) 플로어로 아코로 티어가 있어 고층의 객실을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 객실 문을 열고 들어오니 가장 먼저 좁은 옷장이 보였습니다. 역시 일본 호텔 답게 트리...